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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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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선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23일 첫번째 구매리뷰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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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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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수/페이지 수 약 2.9만자, 약 0.7만 단어, A4 약 19쪽 글자 수/페이지 수 안내
ISBN13 9788954648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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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저자 소개 (1명)

1957년 제주도에서 출생했으며 시인이다. 전 제민일보 편집부국장, 제주 4·3평화재단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 4·3연구소 이사·제주대 강사로 있다. 제주대 대학원 한국학협동과정 석사,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석사논문 「제주 4·3시기 아동학살 연구」가 있으며, 저서로 시집 『추억처럼 나의 자유는』,『뿌리의 노래』, 문화 칼럼집 『섬, 기억의 바람』, 역사서 『제주 4·3』, 4·3구술집(구술 정리)... 1957년 제주도에서 출생했으며 시인이다. 전 제민일보 편집부국장, 제주 4·3평화재단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 4·3연구소 이사·제주대 강사로 있다. 제주대 대학원 한국학협동과정 석사,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석사논문 「제주 4·3시기 아동학살 연구」가 있으며, 저서로 시집 『추억처럼 나의 자유는』,『뿌리의 노래』, 문화 칼럼집 『섬, 기억의 바람』, 역사서 『제주 4·3』, 4·3구술집(구술 정리) 『빌레못굴, 그 캄캄한 어둠속에서』, 『그늘속의 4·3』 (공저), 그림책 『바람을 품은 섬 제주도』, 『워낭소리』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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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해녀 김옥련 1」중에서

출판사 리뷰

1부는 '해녀전'이라는 큰 타이틀 아래 '울 틈 물 틈 없어야 한다'는 부제가 달려 있다. '전(傳)'이라 하니 '사(史)'이겠구나 싶은 짐작 속에 역사 속 우리 해녀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는데 제목부터가 이들 해녀들의 이름이다. 이름이 곧 시가 되는 인생사, 이는 제 온몸을 제 하나의 생을 말마따나 말이 되게 세상에 던졌다는 증거일 텐데 그래서일까, 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는 일이 참으로 뼈아프다. 해녀 김옥련, 해녀 고차동, 해녀 정병춘, 해녀 덕화, 해녀 권연, 해녀 양금녀, 해녀 양의헌, 해녀 홍석낭, 해녀 문경수, 해녀 강안자, 해녀 김순덕, 해녀 현덕선, 해녀 말선이, 해녀 박옥랑, 해녀 고인오, 해녀 김태매, 해녀 고태연, 해녀 매옥이, 해녀 장분다, 해녀 김승자, 해녀 오순아……

비록 한 편의 시로 완성되어 시집 속에 실리지는 않았지만 이들과 함께 물질했던 수많은 이름 모를 우리 해녀들 실은 물거품처럼 얼마나 많았을까. 이들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징용 물질을 끌려가기도 했고, 제주해녀항쟁으로 모진 고문에 옥고를 치르기도 했으며, 4?3이 휘몰고 간 '무남촌'을 지키느라 억척으로 매일같이 바다에 뛰어들어야만 했다. 짐작할 수도 없고 또 짐작한다 해도 감히 이해한다 말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지난한 해녀들의 삶. 부제로 삼은 구절 '울 틈 물 틈 없어야 한다'라는 대목에서 이제야 무릎이 툭 꺾이는 바다. '틈'을 보이고 '틈'에 빠지는 순간 해녀들에게 닥치는 건 죽음밖에 없다는 걸, 그 죽음은 비단 해녀 자신뿐 아니라 가족에게 드리울 생의 암막이라는 걸 그들은 해녀가 된 그 순간부터 알아버렸던 탓일 게다.

2부는 '제주 해녀들'이라는 큰 타이틀 아래 '사랑을 품지 않고 어찌 바다에 들겠는가'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1부의 시편들을 건너왔으니 2부의 부제가 한눈에 이해됨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머리에 얹었기 때문이다. 호시탐탐 죽음의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바다를 향해 자발적으로 뛰어듦을 삶으로 택한 해녀의 의지 뒤에는 오로지 그 '사랑' 말고는 있을 게 없기 때문이다. 보다 손쉬운 이해를 바란다면 2부를 읽기 전에 말미에 자리한 시인의 산문 「그들은 물에서 시를 쓴다」를 먼저 읽어봐도 좋겠다. 요긴한 해설서가 되어주기는 할 듯싶다. "부끄러우면 물질하지 못한다"가 그 주제이기도 하거니와, 비울 것 비우고 껴안을 건 껴안으라는 당부의 말을 먼저 새기고 돌아와 2부의 시편들을 읽어내면 그 읽기에 탄성이 절로 붙음은 물론이니 말이다.

딸이어서 뛰어들 수 있었고, 아내여서 뛰어들 수 있었고, 엄마여서 뛰어들 수 있었고, 할미여서 뛰어들 수 있었던 바다바라기 해녀. 젖줄을 바다에서 끌어오지 않으면 말라버릴 젖줄의 두려움을 평생 몸으로 새기고 사는 해녀들. 스스로 바다에 뛰어드는 건 사랑이 시키지 않고서는 행할 수 없는 일, 그 사랑의 근원이 말로 다할 수는 없음이라 할 때 이는 ‘시’의 그러함과 똑 닮아 있기도 한 듯하다. 특히 2부의 제목들을 보자면 시의 정의로 치환되는 대목이 여럿이다. ‘우린 몸을 산처럼 했네’, ‘우리는 우주의 분홍 젖꼭지들’, ‘한순간의 결행을 위해 나는 살았죠’, ‘파도 없는 오늘이 어디 있으랴’, '바닷속 호흡은 무엇을 붙잡는가', '먹물 튕겨 달아나는 문어처럼', '잠든 파도까지 쳐라!', ‘모든 시작은 해 진 뒤에 있다’, '울고 싶을 땐 물에서 울어라’, ‘해녀는 묵은 것들의 힘을 믿는다’ 등등에서 느껴지는 시라는 정신의 등뼈. 시를 쓸 때 백지와 나 사이의 긴장감과 거리감을 바다와 해녀 사이에 놓아봤을 때 일견 유지되는 생의 팽팽함. 이렇듯 시와 해녀는 똑 닮아 있구나. 이렇게 시와 해녀는 쏙 빼닮지 않았는가.

그리하여 나는『해녀들』을 한 편의 거대한 서사시로 읽는다. “어떤 절박함 없이 어떤 극한을 견디겠는가.” 삶이 무엇인가를 말없는 물노동으로 보여주고 있기에 참으로 귀한 시집, 뜨거운 눈물과 차가운 바닷물이 섞여 덤덤한 듯 일렁이고 있는 시집『해녀들』을 나는 한 편의 탄탄한 시론으로 읽는다. 해녀들은 물에서 시를 쓴다. 없어질 것을 운명으로 아는 시를!

시인의 말

새벽길에 보았다.
물길을 가는 그녀들.

저무는 길에 보았다.
별처럼 우수수
붉은 바다로 뛰어드는 그녀들.

나는 그저 그녀들을 뒤따를 뿐이다.
물의 시를 쓰는 물속의 생과
몸의 시를 쓰는 모든 물 밖의 생을
한 홉 한 홉 기록해나갈 뿐이다.

내 안에 오래도록 꽉 차 있던 소리
숨이 팍 그차질 때 터지는 그 소리
숨비소리
그 소리를 따라 여기까지 왔다.

2017년 6월
허영선

추천의 글

시가 죽다니.
시가 죽어질 수 없는 엄중한 사실로
여기에 이 시집이 있다.
읽었다.
읽었다.
또 읽었다.
가슴 복받치며 읽고 나니 저 불란서 시가 건달로 보였다.
서울의 수많은 에고 시편들도 내 시도 유죄였다.
꽃이 피의 꽃이라는 것.
울음이 저 캄캄한 물속의 울음이라는 것.
이제야 제주도의 육친 같은 진실이 제대로 솟아났다.
이제서야 제주도의 삶으로부터 제주도의 시가
세상의 형식 위로 솟아올랐다.
- 고은(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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