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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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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엇

175년 동안 바다를 품고 살았던 갈라파고스 거북 이야기

한윤섭 글/서영아 그림 | 문학동네 | 2011년 06월 27일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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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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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11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316g | 153*224*20mm
ISBN13 9788954615044
ISBN10 895461504X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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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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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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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서울예술대학에서 극작을, 프랑스 핸느대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극작가와 공연 연출가, 어린이문학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 동화 『봉주르, 뚜르』 『해리엇』 『서찰을 전하는 아이』 『우리 동네 전설은』 『짜장면 로켓발사』 『전우치전』, 희곡 「후궁박빈」 「굿모닝 파파」 「조용한 식탁」 「오거리 사진관」 「수상한 궁녀」 「하이옌」 「전시조종사」 「신흥무관」 외 25편을 썼다. 『봉주르, 뚜르』로 제10회 문... 서울예술대학에서 극작을, 프랑스 핸느대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극작가와 공연 연출가, 어린이문학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 동화 『봉주르, 뚜르』 『해리엇』 『서찰을 전하는 아이』 『우리 동네 전설은』 『짜장면 로켓발사』 『전우치전』, 희곡 「후궁박빈」 「굿모닝 파파」 「조용한 식탁」 「오거리 사진관」 「수상한 궁녀」 「하이옌」 「전시조종사」 「신흥무관」 외 25편을 썼다. 『봉주르, 뚜르』로 제10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고, 전국 창작희곡공모전 대상,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예술인상, 거창국제연극제 희곡상, 대한민국연극제 희곡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기법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린다. 그린 책으로는 『무엇이든 세탁해 드립니다』, 『인어 소년』, 『난생처음 히치하이킹』, 『진돗개 보리』, 『어떤 아이가』, 『해리엇』, 등이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기법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린다. 그린 책으로는 『무엇이든 세탁해 드립니다』, 『인어 소년』, 『난생처음 히치하이킹』, 『진돗개 보리』, 『어떤 아이가』, 『해리엇』,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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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작 『봉주르, 뚜르』에 이은 감동과 충격!
극작가이자 연극 연출가인 작가 한윤섭이 선보이는 스케일 큰 동화


제1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작 『봉주르, 뚜르』의 작가 한윤섭의 두 번째 장편동화가 나왔다. 『봉주르, 뚜르』는 ‘분단이나 통일이라는 말과 무관하게 살아가던 한 소년이 어떻게 우리 사회의 가장 첨예한 모순과 부딪치게 되는가를 섬세하게 보여준 수작’답게 짧은 시간 내에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해리엇』 역시 동화의 시공간을 확장한 스케일 큰 작품으로,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할 것이다. 어린 원숭이 찰리와 그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늙은 거북 해리엇의 이야기를 접하는 순간, 우리는 전혀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마치 웰메이드 연극 한 편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다. 이는 극작가와 연극 연출가로 활동 중인 작가의 이력이 이번 작품에서도 십분 발휘되었기 때문이다.

동물에 빗대어 인간의 이야기를 하는 우화나 알레고리를 훨씬 넘어서 감동과 충격을 준다. 그것은 역사성의 무게와 지혜로 다음 세대를 묵묵히 감싸는 해리엇과 같은 진정한 어른이 지금의 인간 현실 속에는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아픔과 그리움을 느끼게도 한다._김진경(동화작가, 시인)

해리엇은 실제로 175년의 삶을 산 갈라파고스 거북이다.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의 거북으로 알려진 해리엇은 천국과 같은 갈라파고스에서 다윈을 만났고, 그 뒤 인간 세상으로 오게 된다. 그는 지난 2006년 긴 삶의 여정을 마감하기까지 호주의 한 동물원에서 생활해왔다.
해리엇의 마지막을 함께한 원숭이 찰리를 비롯해 다른 동물 친구들은 작가가 창조해낸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다. 숲이든 동물원이든 사람의 세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동물들의 이야기. 우리는 과연 그들의 자유를 빼앗아 무엇을 얻으려는 것인지, 그들은 무슨 잘못으로 아프게 살아야만 하는지, 그 가슴 저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숲과 엄마의 품을 빼앗긴 아기 원숭이 ‘찰리’ 이야기
“네가 살았던 숲도 원숭이의 세상이 아니라 사람들의 세상이야.
사람들을 이길 수는 없어. 살아남는 게 중요한 거야.”


어느 날 갑자기, 아기 원숭이 찰리는 엄마와 숲을 잃고 만다. 사람들은 마취제를 쏘며 원숭이들을 잡아들인다. 찰리의 엄마 역시 긴 잠에 빠지고, 찰리는 상자에 갇혀 공원 관리소로 옮겨진다.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엄마의 목을 꼭 끌어안지만 소용없는 일이다. 사람들의 무자비한 행동은 동물들의 눈물과 아우성에도 아랑곳없이 계속된다. 공원 관리소에 만난 흰 줄 원숭이는 찰리에게 사람의 세상에 대해 들려준다. 그리고 찰리가 살았던 숲도 결국은 사람의 세상이라는 것을 깨우쳐준다. 따라서 사람을 이기는 것보다 살아남는 게 중요한 것임을 일러준다. 그 뒤 찰리는 일곱 살배기 남자아이 손에 이끌려 사람의 집으로 향한다.

아이 엄마는 찰리가 누어 놓은 똥과 오줌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찰리, 여기다 누면 어떡해! 여기는 안 돼. 절대로.”
찰리가 그것들을 외면하자, 아이 엄마는 더 공격적인 얼굴을 하고 찰리의 고개를 돌려세웠다. (중략) 찰리는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냥 배가 고프고 엄마가 보고 싶었다._본문 중에서

낯선 세상에서 찰리는 살아남기 위해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을 터득해나간다. 묵묵히 기다리고,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몸으로 기억하고, 사람이 정해주는 것, 좋아하는 것만을 해야 사람이 공격적인 얼굴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상황은 또 바뀐다. 아이가 다른 도시로 떠나고, 주인 부부는 찰리를 동물원으로 보낸다. 찰리의 외롭고 슬프고 아픈 날들이 다시 시작되고 만다.

175년 동안 바다를 품고 산 갈라파고스 거북 ‘해리엇’ 이야기
“해리엇, 우리가 당신을 바다에 데려다 줄게요.
당신이 원하는 바다에 데려다 줄 거예요.”


두려움과 외로움에 떠는 찰리에게 거북 해리엇이 다가간다. 해리엇은 이 동물원에서 나이가 가장 많다. 그는 찰리의 친구가 되어 곁을 지켜준다. 해리엇은 175년의 삶을 온몸으로 견디고 살아온 진정한 어른이다. 해리엇 덕분에 수많은 동물들이 동물원에서 버텼고, 지혜와 사랑을 배웠다. 찰리 역시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며 성장해나간다. 마침내 해리엇은 죽음의 문턱에 들어서고, 찰리와 친구들은 큰 슬픔에 잠긴다. 해리엇이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에는 갈라파고스와 비글호에서 있었던 끔찍한 일들, 다윈과의 만남 등이 녹아들어 있다. 170년 동안 갈라파고스를 그리워했다는 해리엇의 이야기를 들으며 찰리는 큰 결심을 한다. 그리고 곧바로 우리 한쪽에 묻어두었던 사육사의 열쇠를 꺼내든다. 해리엇을 바다로 데려다주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다른 친구들도 해리엇이 바다로 가면 갈라파고스로 돌아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또한 서로가 서로의 곁을 지키며 삶의 희망을 품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깨닫는다.

“해리엇, 우리와 함께 바다로 가요.”
찰리의 말에 해리엇이 고개를 저었다.
“찰리, 난 힘을 잃어 간다.”
(중략)
“제가 길을 안내하고, 개코원숭이들이 당신을 끌고 밀어서 좀 더 빨리 움직이게 할 거예요. 그리고 올드가 당신의 생명을 지켜 줄 거예요.”
찰리의 말에 해리엇은 함동안 생각에 잠겼다. 그리운 바다가 보고 싶었지만 모두에게 위험한 일이라 망설여졌다.
“해리엇, 마지막으로 물을게요. 갈라파고스로 돌아가고 싶어요?”
찰리가 물었다.
“그래, 내가 살았던 땅으로 돌아가고 싶어. 어쩌면 그 전에 생명이 다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바다로 가고 싶어. 아니, 난 바다로 갈 수 있을 거야.”_본문 중에서

인간의 잔인함에 희생된 수많은 동물들을 그리며…
‘인간은 진정으로 진화한 것인가’를 묻는다


우리가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 그리고 바람직한 세상은 어떤 것일까. 해리엇과 찰리, 또 다른 동물들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여러 질문을 자문자답할 필요가 있다. 배부르게 고기를 먹고, 비싼 가죽가방을 들고 가죽구두를 신고, 마치 장난감 다루듯 동물을 대하고……. 지금껏 인간은 수많은 동물들의 생명을 빼앗았다. 앞으로 우리 인간은 얼마나 더 잔인해져야 할까.

“우린 사람들이 먹이를 먹는 것을 봤어. 여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지. 먹이를 먹는 모습은 분명 달랐어. 그리고 어떤 사람이 어제 우리와 함께 나간 거북의 몸을 자르고 있는 것을 봤어. 여기 있는 거북들은 사람들의 먹이야.”그 소리에 화물칸 안이 술렁거렸다. 하지만 거북 중에는 누구도 섣불리 입을 열지 않았다. 거북의 본래 습성처럼 상황에 대해 조용히 생각하고 있었다._본문 중에서

작품 속에는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도 등장한다. 그의 연구 덕분에 오랜 시간을 거쳐 진화론은 확장되었고 발전했다.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문득 이런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 동물권은 무시한 채 야만적으로 대량 사육을 하며 육식을 즐기고 있지 않는가.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진정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인가.
동화 한 편을 통해 이렇게 커다란 질문과 문제의식을 던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작가 한윤섭의 오랜 내공에서 비롯된 스케일에 가슴속 깊이 전율을 느낀다.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4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해리엇
경기 고양화정초등학교 5-6 최*진 | 2020-09-14 | 제17회 YES24

해리엇에게

 안녕, 해리엇? 나는 12년밖에 살지 않은 최의진이라고 해. 해리엇이라는 책을 통해 너를 알게 되었어.

 넌 그 어떤 동물보다도 지혜롭다 해도 과찬이 아니야. 심지어는 동물을 가두고 구경하고, 생명을 죽이며 웃을 수 있는 끔찍한 인간들보다도 지혜로워. 찰리가 처음 왔을 때 찰리에게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었잖아. 뿐만 아니라 스미스와 개코원숭이들을 뉘우치게 만든 것도 너야. 솔직히 나는 아무리 너라 해도 그렇게 고집이 센 개코원숭이 무리와 스미스를 뉘우치고 사과하게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을 가졌었거든. 그런 네가 동물원 우리에 갇혀 시멘트 바닥을 밟으며 150년이 넘게 따분하게 지낸 점이 안타까웠어.

 생명을 보는 흰 너구리 올드와 수의사가 3일밖에 더 살 수 없다는 판정을 내렸을 때 너무 슬프고 안타까웠어. 네 고향 갈라파고스에 가서 후대 거북들과 용암바위를 노닐며 175년동안 살면서 얻은 지혜를 전해주고 싶었을텐데 말야. 함께 비글호에 탔던 늙은 거북들에게도 죄송하고 죄책감도 들었겠지. 하지만 그건 네 잘못이 아니잖아. 동물들의 자유를 박탈하는 사람들 때문이지. 이것 때문에 어른 거북들을 어디서든 마주하기 부끄러워 하지 마.

 찰리가 자신의 우리 안에 있던 오래된 열쇠로 동물원 우리를 열어 갑갑한 쇠창살들 사이에서 나와 바닷가 모래를 밟을 때 어땠니? 난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찔끔 났어. 너무 늙고 지친 네가 무리해서 언제 끝날지 모를 여정을 떠난 거 같아 걱정도 되고. 하지만 자연은 모든 것을 치유한다고도 하잖아. 네 말대로 바닷물이 흐르는 대로 몸을 맡기고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갈라파고스에 닿을 수 있을거야. 후대 거북들과 용암바위도 밟을 수 있고 말고. 길고 길 여정을 떠난 너를 동물원 식구들과 한 마음으로 응원할게.

20200914일 월요일

해리엇의 뜻깊은 여정을 응원하는 의진이가

해리엇 - 175년 동안 바다를 그리워하며 살았던 바다거북 이야기
경기 정평 4-5 정*윤 | 2020-09-13 | 제17회 YES24

이 책을 독후감으로 쓰게 된 계기는 큰이모께서 사서 선생님인데 이 책을 추천해 주셔서 읽게 되었다

해리엇은 왜 170년 동안 바다를 그리워하기만 했을까?

해리엇은 갈라파고스에 사는 바다거북이다.

해리엇은 5살 때 사람들에게 잡혀 ‘비글호’를 타고 호주에 있는 동물원으로 가게 되었다.

거북들은 비글호를 타는 동안 바다에 돌아가기를 묵묵히 기다렸다. 

그리고 사람들은 거북들을 매일 한 마리 씩 줄로 묶어 어디론가 데려갔다.

과학자인 다윈이 새를 데리고 갔는데 새들이 돌아와서 거북을 구워서 먹는다고 했다. 만약 내가 거북이었다면 겁이 났을 것이다. 그 말을 들은 늙은 거북이 다른 거북들에게 나중에 갈라파고스에 가서 사람들이 우리를 잡아먹는다고 전해야 해서, 어린 거북이 희망이 더 있으니까 늙은 순서대로 잡아 먹히는 순서를 정했다. 가장 어린 해리엇이 마지막 순서였다. 배에서 모르는 만큼 시간이 지났다.

34마리의 거북이 사람들에게 묶여서 잡아 먹히고 12마리의 거북이 남았다. 친구들이 잡아 먹혀서 슬프고 힘들었을 것 같다.

어느날 배가 멈추었다. 내려서 다윈을 만났다. 다윈이 해리엇에게 ‘해리엇’ 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해리엇은 이름이 생겨서 마음이 두근거렸을 것 같다.

다른 동물과 12마리의 거북이 묶여서 동물원으로 갔다

165년이 지나고 ‘찰리’라는 자바 원숭이가 들어왔다. 위층에 사는 찰리가 개코원숭이들한테 당하고 있을 때 해리엇이 왔다. 해리엇 덕분에 하룻밤을 무사히 지낼 수 있었다. 해리엇은 친구를 도와주는 착하고 용기를 주는 친구인 것 같다. 

5년 후 해리엇은 생명이 하루 남았을 때, 동물들에게 옛날이야기를 엄마처럼 친절하게 들려주었다. 그 때 170년 동안 그리워만 했던 바다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바다로 가면 바다가 해리엇을 갈라파고스로 데려 다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곳에 가서 이렇게 전할 것이다. “사람이 동물과 가장 달랐던 점은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면서도 웃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야기를 듣고 찰리가 해리엇을 바다에 데려다 준다고 했다. 찰리는 열쇠도 있고, 바다가 어디있는지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구리 올드와 개코원숭이 스미스의 도움을 통해 바다로 갔다. 해리엇이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줘서 친구들도 보답을 한 것 같다. 해리엇은 가는 곳마다 평화롭게 만드는 것 같다.

바다가 해리엇을 갈라파고스에 데려다 주었을까?

아마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 갈라파고스에 갔을 것 같다.

꼭 갈라파고스에 가서 동물들에게 말을 전해주면 좋겠다.

해리엇-동물들의 탈출 작전!
경남 김해신안초등학교 4-3 윤*진 | 2020-08-30 | 제17회 YES24

동물들의 동물원 탈출작전!

해리엇-한윤섭글, 서영아그림

-윤예진

 

이 책을 독후감으로 적은 계기는 엄마에게 교훈이 남을 책이 있을까? 라고 물어보았더니 엄마가 해리엇을 추천하시면서 이 책은 꽤 괜찮은 책이라고 하셔서 읽어보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흥미로워서 놀라서 독후감을 적었다,

 

진정한 평화, 진정한 우정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평화가 무력충돌이 없다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과연 그런 것일까? 세계평화는 그런 것일지 몰라도 다른 동물 세계의 평화는 다를 수도 있다.

해리엇에서는 동물들의 우정, 평화를 다루고 있는데, 그곳의 평화는 스미스네 개코원숭이와의 싸움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너구리 올드가 스미스의 아들을 살리고부터는 달라졌다.

 

그 후 해리엇의 남은 시간이 점점 없어지자 올드, 찰스, 스미스는 동물원을 탈출해 해리엇을 데리고 해리엇이 그렇게 그리던 바닷가로 데려간다. 이 이야기를 읽고 진정한 우정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 같다.

나는 스미스가 처음에는 찰스와 해리엇을 싫어했는데 나중에 탈출까지 도운 걸 보고 스미스가 아들을 살려준 올드에게 은혜를 갚는 것 같아 새로웠다. 이 이야기를 통해 나의 친구들도 생각나게 되는 거 같아서 더욱 인상 깊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해리엇을 읽고 그들의 친구들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우정은 친구를 소중히 여기고 친구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진정한 우정 같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단짝 친구가 생각이 나서 이 책에 더 애착이 갔다. 해리엇과 같은 갈라파고스 거북이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은 생각도 마구마구 들었다.

자신의 주인보다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올드와 해리엇을 위해 사육사 열쇠를 훔쳐서 문을 열어준 찰스도 정말 멋졌다. 우리 모두 다시 한번 평화와 우정에 대해 생각하였으면 좋겠다^^ 해리엇은 일반동물 이야기보다 소재와 등장인물들이 달라서 더욱더 재미있었다.

 

만약 내가 찰스였다면 어땠을까?” “해리엇에게 문을 열어줬을까?”를 생각해 보니 찰스도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것 같다. 이 독후감을 쓰면서 독후감을 어떻게 쓰는지 관심이 더 가게 된 계기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앞으로 친구들에게 배려와 존중을 할 것이다. 그리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며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아 빨리 친구들을 보고 싶다!

 

 

 

 

해리엇, 갈라파고스에 잘 도착했나요?
경기 남양주와부초등학교 5-2 김*은 | 2019-09-09 | 제16회 YES24

해리엇

- 해리엇, 갈라파고스에 잘 도착했나요? -

 

김하은

 

  <해리엇>을 만나게 된 것은 이 책이 학교에서 온읽기 작품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이었다. 숙제로 읽어야 하는 책이었지만 아기 원숭이가 숲속에서 인간들에게 잡혀가는 순간부터 정신없이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이후, 아기 원숭이는 동물원의 아이에게 찰리라는 이름을 얻게 되고 인간의 집에서 생활하게 되지만 이후 아이가 멀리 학교로 가는 바람에 더 이상 인간의 집에서 살지 못하고 동물원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동물원에서의 생활은 쉽지만은 않았다. 개코 원숭이 스미스에게 괴롭힘을 받던 중, 찰리는 해리엇과 만나게 된다. 170년을 살아온 거북이 해리엇은 찰리를 위험에서 구해주고 다행히 찰리는 해리엇의 우리가 있는 아래층으로 옮겨지게 된다. 그런데 어느날, 스미스의 아기가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들려오자 찰리는 망설임없이 사육사의 집에서 가져온 열쇠를 이용해 너구리 올드와 함께 스미스의 아기를 구한다. 이렇게 동물원 생활에 적응해 가던 찰리와 동물원 친구들은 해리엇의 생명이 3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과 이제까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해리엇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해리엇이 태어난 곳은 갈라파고스였으며, 어느날 갈라파고스에 등장한 인간들에 의해 아기 해리엇은 배에 식량으로 타게 되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그 배에서 동료 거북들은 인간의 식량으로 사라져갔고 겨우 살아남은 해리엇은 찰스 다윈과 함께 지내다가 동물원으로 오게 된 것이다. 해리엇의 이야기를 들은 찰리와 동물들은 해리엇을 바다, 갈라파고스로 보내주기로 하고 그렇게 해리엇은 바다에서 생을 마치게 된다.

갈라파고스 거북이 해리엇의 이야기를 읽고 생각해 본 핵심 키워드는 크게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이 이야기의 배경인 동물원에 대한 것이다. 처음 인간에게 잡혀온 아기 찰리에게 흰줄 원숭이가 사람들이 너를 가둔 건 도망가지 못하게 하려는 이유도 있지만, 다른 동물들로부터 보호해주겠다는 이유도 있으니까.”라고 말한다. 동물원은 이렇게 좋은 점이 있을 수도 있다. 아프거나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보호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코 원숭이 스미스가 말하는 것처럼 동물들의 입장에서는 인간들에게 보호받는 것 보다 자신의 원래 습성대로 자유롭게 사는 것이 훨씬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는 폭력과 화해에 대한 것이다. 처음 찰리가 우리 안에 들어갔을 때 개코원숭이 스미스가 찰리에게 돌을 던지고, 찰리가 동물원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열쇠를 뺐으려고 한다. 그런데 이를 해리엇이 방해하자 해리엇에게도 돌을 던진다. 이 부분이 폭력이다. 자신보다 힘없는 이들에게 함부로 대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폭력인 것이다. 하지만, 스미스는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아기를 구하러 온 찰리와 올드 때문에 조금씩 마음의 변화가 생긴다. 그리고 해리엇이 죽음을 앞두고 바다로 가기 직전, 스미스는 해리엇에게 돌을 던졌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용서를 구한다. 해리엇은 당연히 스미스에게 너는 원래 착한 원숭이라며 용서를 해 주게 되고 이를 통해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찰리가 처음 인간에게 잡혀올 때, 엄마가 인간이 쏜 마취총에 맞아 잠이 드는데 찰리는 이것을 엄마의 죽음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찰리는 죽음하면 엄마의 숨이 멎기를 기다리던 그 순간이 떠오른다고 한다. 찰리에게 첫 번째 죽음은 무섭고 슬픈 일이었을 것이다. 그런 반면, 해리엇의 죽음은 굉장히 멋있고 행복하게 느껴진다. 오랫동안 잊지않고 있던 고향 갈라파고스로 돌아가는 꿈, 그리고 바다에서 맞는 죽음은 해리엇이 꼭 갈라파고스에 도착하길 응원하도록 만드는 행복한 죽음으로 느껴졌다. 이처럼 죽음이란 모두에게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찰리가 주인공인데 왜 제목이 해리엇이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175년을 산 거북이 해리엇의 따뜻하고 지혜로운 모습과 어린 아기 원숭이 찰리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면서 왜 책의 제목이 <해리엇>인지 알게 되었다. 마지막에 해리엇의 지난 이야기를 읽으면서 생태계를 무분별하게 파괴하는 인간들 때문에 동물들이 받는 고통을 보면서 화가 나기도 했고 동물들이 동물원이라는 새로운 곳에서 서로 다투기도 하고 돕기도 하는 모습이 재미있기도 했다.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땐, 해리엇이 정말 갈라파고스에 도착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해리엇>은 그런 책이었다.

 

175년 동안 바다를 품고 살았던 거북의 이야기
서울 서울영중초등학교 4-2 김*인 | 2018-09-06 | 제15회 YES24

이름을 떠올리기만 해도 눈물이 그렁거리는 해리엇에게...

 

해리엇, 안녕?

나는 책 읽기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도서관에 자주가는데, 도서관 선생님께서 '해리엇'을 강력히 추천해주셔서 너를 알게 되었어. 너의 이야기를 읽고 나서 나는 마음이 너무 뭉클해서 울렁거리는 것 같았어. 뭔가 설명할 수는 없지만 내가 훌쩍 어른이 된 것 같았어.

평화로운 너의 고향 갈라파고스에서 살다가 갑자기 사람들에게 잡혀서 큰 배를 타게 되었지. 그 때 배에 탔던 사람들이 친구 거북이들의 살을 구워먹는 모습을 보고 엄청 무서웠을 것 같아. 너의 친구 핀치가 그렇게 죽고 난 후에야 넌 다시 배에서 내릴 수 있었지. 내 친구가 내 옆에서 죽어간다는 건 상상도 못할만큼 무서운데, 넌 정말 마음이 아팠을 것 같아. 배에 탔던 사람들이 나빴어. 내가 대신 용서를 구할께.

너가 배에서 내려 호주의 한 동물원으로 가게 되어 못된 원숭이 스미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부분을 읽을 때, 너가 어떻게 행동할까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어. 그 부분을 가장 재미있게 빨리 빨리 책장을 넘겼던 거 같아. 못된 원숭이 스미스가 돌을 던져 너를 맞추었을 때, 넌 도망치지 않고 오히려 "그게 너의 진짜 모습이 아니야"라고 말해주었잖아. 넌 정말 용감하고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진 멋진 거북이인 것 같아. 또한 너는 차별없이 누구나 '친구'로 대해주지. 서로를 생각하고 아껴주는 친구. 나도 너와 친구가 되어서 너의 모습을 닮고 싶어.

너의 남은 생명이 빠져나가기 전, 동물원의 열쇠를 가지고 있던 원숭이 찰리 덕분에 동물원의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할 수 있었지. 그리고 찰리는 네가 바다로 가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열쇠로 동물원의 문을 열어 너를 바다로 안내해주었어. 그 때 못된 원숭이 스미스도 너를 도와서 빨리 갈 수 있도록 밀어주었지. 또 몰드는 바다에 닿기 전까지 너의 생명을 유지시켜주었어. 여러 친구들의 도움으로 죽기 전에 기적적으로 바다에 가는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었어.

너가 정말 너의 고향 갈라파고스로 돌아갔는지 알 수는 없지만, 난 네가 갈라파고스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그려져.

난 괜히 힘들 때마다 니 생각이 나고, 니 책을 다시 읽게 돼. 한 번, 두 번, 세 번 다시 읽을때마다 네가 정말 살아있는 것 같고, 인자한 목소리로 괜찮아, 괜찮아..해주는 것 같아.

니가 항상 좋은 곳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어.

또 만날 때까지 안녕~

 

2018년 9월 5일

너처럼 느릿느릿 거북이 세인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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