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아!

안녕~난 신은초등학교 2학년 누리반 신주아라고 해.

서점에서 ‘엄마 껌딱지’ 책 제목을 보자마자 '어머! 나랑 똑같네’라고 생각해서 읽게 됐어.

얼마나 재밌는지 다섯 번이나 읽었어! 너 이름은 강구름이지만 엄마 껌딱지라고 불리지? 나도 어릴 때부터 엄마껌딱지였어. 솔직히 지금도 마찬가지야.

나도 1학년 때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서 학교 가기가 싫었지. 넌 엄마가 휴대폰도 사주시고 좋겠다. 난 엄마가 안 사줬는데 그래도 엄마가 좋아.

구름아, 넌 엄마 등에 매미처럼 매달려 있다고 했는데 난 엄마 등에 원숭이처럼 매달려 있었어. 넌 친구에게 ‘먹구름’이라고 놀림 받은 적 있지? 나도 친구에게 ‘원숭이’라고 놀림 받은 적이 있어. 우리가 겪은 일이 정말 비슷하다.

아! 하지만 이건 달라. 너희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엄마라고 했는데 난 우리 엄마가 더 예쁘다고 생각해. 게다가 우리 엄마는 수학학원 원장님이셔. 그래서 수학도 더 잘 하실 걸. 우리 엄마가 더 최고지?

네가 엄마 건강을 위해서 껌딱지를 관뒀잖아? 난 6학년 때까지 계속 엄마 껌딱지 하고 싶어. 효도 쿠폰에 요리, 신발정리, 안마 등 많이 넣어서 엄마를 편안하게 해 줄 거야. 너도 이 방법을 꼭 써봐. 우리가 엄마를 편안하고 건강하게 해드리자.

구름아~ 다음 이야기를 기대할게~안녕~

2018년 8월 29일 수요일

엄마 껌딱지 주아가~

 

 

 

제목: 엄마를 사랑하는 엄마 껌딱지

 

서울 신은초2 신주아

 

서점에서 ‘엄마 껌딱지’ 책 제목을 보자마자 '어머! 나랑 똑같네’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서 얼른 읽었다. 얼마나 재밌는지 다섯 번이나 읽었다.

주인공 이름은 강구름이지만 엄마 껌딱지라고 불린다. 나도 어릴 때부터 엄마 껌딱지다. 솔직히 지금도 마찬가지다.

구름이가 1학년 때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서 학교에 가기 싫어했는데 나도 그랬다. 구름이 엄마가 구름이에게 휴대폰을 사주셔서 부러웠다. 우리 엄마는 휴대폰을 사주지 않으셨지만 그래도 난 엄마가 제일 좋다.

책을 읽으면서 구름이와 내가 겪을 일이 정말 비슷해서 놀랐다. 구름이는 엄마 등에 매미처럼 매달려 있다고 했는데 난 엄마 등에 원숭이처럼 매달려 있었다. 또 구름이는 친구에게 ‘먹구름’이라고 놀림 받은 적이 있었는데 난 친구에게 ‘원숭이’라고 놀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아! 하지만 이건 다르다. 구름이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엄마라고 했는데 난 우리 엄마가 더 예쁘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우리 엄마는 수학학원 원장님이다. 그래서 수학도 더 잘 하실 것이다. 우리 엄마가 더 최고다.

주인공 구름이는 엄마 건강을 위해서 엄마 껌딱지를 관뒀지만, 난 6학년 때까지 계속 엄마 껌딱지를 하고 싶다. 효도 쿠폰에 요리, 신발정리, 안마 등 많이 만들어서 엄마를 편안하게 해 줄 거다. 구름이도 이 방법을 꼭 써보면 좋겠다.

 

구름이에게

안녕? 나는 현우야

나는 너가 여러가지 두려움이 있는 걸 알지만 

너는 그걸 항상 극복해야 해.

극복해나가지 않으면 친구들이 놀릴 수도 있어.

나는 너가 엄마와 함께 자는 연습을 했으면 좋겠어.

하나하나 차근차근 극복해 나가도록 도전해봐!

화이팅!!!            

 

 

 

 

            

 

                                                                             안녕

             

                                                                                                현우가

무슨일이 있을때면 항상 엄마가 도와준다고 생각해 왔다. 그래서 그런지 혼자 있을때면 어쩐지 불안한 마음이 많이 들 때가 있다. 혼자 하기 힘든 일은 언제나 엄마에게 물어보고 또 도와달라고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기 때문이다. 혼자서 하는 것은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인 '구름이'가 이런 나와 너무 비슷한것 같았다. 특히나 학교에서 무슨일이 있을때면 집으로 갈수도 없는데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어서 말이 잘 나오지도 않을때가 있어서 답답할때가 가끔 있었다. 그럴때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얼굴이 바로 엄마얼굴이었다. 엄마만 있었어도 이렇진 않을텐데 ... 하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나와 너무나 닮은것 같은 구름이를 보면서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왜 도와달라고 하면 안되는것인지 모르겠다. 같이 도와주면 더 빨리 잘 할수 있고 쉽게 할수도 있는데 내가 자꾸 도와달라고 하면 엄마는 잘 도와주는데 아빠는 화를 내시기도 한다. 이젠 혼자서 하라고 할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은 자신이 없다. 그리고 잘 못할것 같아서 불안하다.
하지만 주인공이 어떻게 학교생활을 하는지 읽어보면서 나중에는 나도 조금씩 변하기로 했다.이젠 누구에게 계속해서 도와달라고 하고 엄마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모든것을 해 주기를 바라는건 어린 행동같아서 스스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물론 엄마가 도와주면 편하긴 하지만 언제까지 엄마가 다 해줄수는 없다는 것이 맞는것을 알았다. 처음에는 조금 힘들고 눈물이 나오기도 했지만 혼자서 하나씩 하는것도 좋은것 같다.하고 나면 기분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긴다. 엄마가 한꺼번에 많은것을 하려고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조금씩 내가 할수 있는 일을 찾아서 약속한대로 지켜나가려고 한다. 이렇게 하면 더 멋진 어린이가 될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가 자주 칭찬도 해 주셔서 기분까지 좋아진다. 나도 이제 엄마 껌딱지를 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구름아 안녕? 나는 전주 서일초등학교에 다니는 지은이야. 넌 1학년 난 2학년이니까 내가 언니네. 엄마 껌딱지라는 제목과 예쁜 책 표지가 정말정말 마음에 쏙 들어.  그런데 처음에는 엄마에게 진짜  껌딱지가 붙어있는줄 알았거든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그 껌딱지가 바로 구름이 너던걸.  엄마한테 껌딱지처럼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아 아빠가 붙여준 별명이더라.

구름아, 사실은 너의 모습이 예전의  나와 너무 닮아서 책 속에 내가 나온줄 알고 깜짝 놀랐어. 나도 너처럼 항상 엄마곁에 붙어있고 1학년 입학해선 엄마가 학교에서 보이지 않으면 눈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곤 했지. 하지만 학교는 그리 무서운 곳이 아니었어. . 따뜻한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자심감도 생기고 점점 엄마없이 학교생활도 해나갈 수 있게 됐어.  너도 훌륭한 선생님이 계시잖아. 무섭다고만 생각했던 너의 선생님이 얼마나 똑똑하시니?  멋진 숙제들 중에서도 네 숙제만 칭찬해주셨잖아. 너 스스로가 했다며. 다른 아이들은 엄마가 해주신 숙제라 안된다하시면서. 그것봐 선생님은 다 아시는거야.

아! 그리고 우리 엄마랑 너의 엄마랑 공통점이 있더라. 우리를 너무너무 사랑하신다는거랑 불안해 하는 우리에게 핸드폰을 사준신거 말이야.
구름아, 지금 나는 2학년 학교생활을 아주 잘 해나가고 있어. 담임 선생님께서 공부도 잘 가르쳐주시고 칭찬도 많이 많이 해주셔서 학교생활이 참 즐거워. 그러니 너도 조금씩 노력하면 엄마 껌딱지라는 꼬리표도 저절로 떨어지고 멋지게 학교 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거야. . 내가 그랬던 것처럼. 그러니 힘내자 항상 응원할께 구름이 화이팅!!1
            
                                         너랑 꼭 닮은 지은 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