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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9년 03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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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80쪽 | 230g | 168*220*15mm |
ISBN13 | 9788936451189 |
ISBN10 | 8936451189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나도 신기하고 새롭고 멋지고 기막힌 것 있다. 바로 수영이다. 수영은 할 때마다 새롭고, 물이 기가 막히게 시원하고, 쉬지 않고 20번을 돌았을 때 나 자신이 멋지고, 또 도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겨서 신기하다. 수영하면 몸이 개운하다. 무엇보다 화날 때 수영을 하면 나의 스트레스가 다 떨어져 나가서 내 몸이 자유가 된다.
건달 씨는 자신이 계속 공부만 해서 머리가 지끈거리고, 과열된 것 같다. 건달 씨가 공부하는 고통을 받아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어려움 대신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힘들고 슬퍼하는 모습이 생기지 않게 하려고 가게를 만들었다.
건달 씨는 자신이 어렸을 때 소원이 많았던 모습을 생각해서 소원 우체통을 만든다. 또 슬픔이나 화를 날려 버리라고 요술 풍선을 만들고, 아이들의 꿈이 무엇이든 키우려고 뻥튀기 기계를 만들고, 공부가 잘되게 하려고 과자 같은 빵을 만든다.
건달 씨네 가게에서 아이들은 신기하고 새롭고 멋지고 기막힌 것을 보면서 마음이 쿵쾅쿵쾅, 두 눈이 말똥말똥, 좋아서 콩콩 뛰고, 신나서 건들건들하며 너도, 나도 달려든다. 아이들은 신기하고 새롭고 멋지고 기막힌 일을 찾아야 한다. 그러면 신나게 공부할 수 있어서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아이들이 기쁘게 공부를 하면 부모님들도 기뻐하시니깐 일석이조다.
내가 가장 스트레스 받을 때는 건달 씨처럼 공부를 많이 할 때다. 수학 연산 풀이, 국어 읽기 숙제, 영어 단어 외우기, 사회, 과학 문제집 풀 때다. 해도 해도 끝이 안 보이는 숙제와 문제집을 보면 마음이 막막하다.
이때 수영을 하면 많은 문제집에서 해방이 된다. 또 내 마음대로 팔다리를 움직여서 자유롭게 레인을 돌고, 턴을 하면 마치 내가 한 마리 돌고래가 되어 물살을 가르는 기분을 느낀다.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일은 건달 씨처럼 마음 가는 대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거다. 한 가지 일만 계속하면 질리고, 쉽게 포기 할 수 있다. 건달 씨는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맞지 않는 일을 할 때는 실망도 하고, 포기도 한다. 하지만 또다시 일어서서 다른 일을 찾는 일을 반복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았을 때 감동을 주어 모든 일을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나도 지금은 공부를 많이 해서 힘들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
책을 읽기전, 표지를 보았어요. 표지를 보니 신기하고, 기막히고, 새롭고, 멋진 것이 과연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되었어요. 건달씨는 어릴 때 공부도 잘하고 총명했지만, 30살이 되도록 직업을 가지지 못했어요. 그나마 한 일도 쉽게 그만두기 일쑤였어요. 건달씨를 보니 어릴때부터 꾸준히 노력을 해와야 어른이 되어서도 좋은 삶을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건달씨의 빠르게 포기하는 성격이 꼭 우리 동생같아요.
건달씨는 그다지 크지도, 작지도 않은 마을로 갔어요. 건달씨는 도치씨네 문구점을 보고 조그만 문구점을 열었어요. 건달씨가 원하는 직업을 얻어 정말 기뻐요. 나도 나중에 크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것이에요 예를 들어 세계일주 같은 것 말이에요!
건달씨는 처음으로 물건을 내놓았어요. 그것은 ‘엄지빵’이라는 빵 이였어요. 그 빵을 먹으면 자기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져 차마 입을 벌리지 못하게 하는 빵 이였어요. 만약, 이런빵이 있다면 내가 먼저 달려가 살 것이에요. 이 세상 어디에 있든 말이에요!
건달씨가 두 번째로 물건을 낸 것은 풍선이 였어요. 너무나 평범해서 놀랐다구요? 그 풍선은 평범한 풍선이 아니랍니다! 불어도, 불어도 터지지 않는 풍선이죠. 자기의 기분에 따라 색도 마음껏 바꿀 수도 있어요. 아이가 풍선을 너무 많이 불어 날아갈 정도였답니다!
건달씨의 이야기를 보니 건달씨는 특별한 것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물해주는 산타할아버지 같았어요. 건달씨를 보고 나중에 크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해야되겠다고 느꼈어요. 이 이야기를 보며 많은 것을 생각했는데, 그중 몇가지만 알려드릴께요. 발명하고 싶은 것이 생겼어요! 아이들이 모양을 그리면, 기계가 그 모양대로 빵을 만들어 주는 기계에요. 마지막으로는, 건달씨의 문구점 이름을 정하면 좋을 것 같아 지어보았어요. 바로‘마음대로 들어와’에요. 이런 이름으로 지으면,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더 많이 찾아갈 것 같아 이렇게 지었답니다.
건달씨처럼 어린이들과 내가 포기하지 말고,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했으면 좋겠어요.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서 세계 사람들을 돕는 건 어떨까요? 우리 모두 꿈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신기하고 새롭고 멋지고 기막힌>을 읽고
5-1 김보민
건달 씨는 어렸을 때 부모님 뜻대로만 하다가 나중에 집을 나왔다. 스스로 원하는 대로 살아보고 싶어서다. 그리고 도치 씨 가게 앞에 새로운 가게를 하기로 한다. 그리고 아주 창의적인 사람이 되었다. 만약 건달 씨가 계속 부모님 뜻대로만 하고 살았다면 이렇게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 건달 씨의 선택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부모님이건 또 누군가건, 다른 사람이 시키는 대로만 하고 산다면 처음엔 편할 수 있다. 하지만 나중에는 자기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고 말 것이다. 그래서 건달 씨의 선택이 아주 멋진 것 같다.
건달 씨는 가게를 열고 아이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엄지빵과 감정을 담는 풍선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나누어준다. 아이들을 건달 씨가 만든 발명품들을 받고 모두 행복해졌다. 바로 건달 씨가 원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나도 건달 씨처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물건을 만들고 싶다. 그것은 바로 ‘껌구름’이라는 것이다. 그 껌을 씹고 뱉으면 구름이 되어서 사람들을 태워주는 것이다. 그러니 껌구름을 씹은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해질까?
나도 건달 씨처럼 창의적면서 또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직업을 찾고 싶다. 건달 씨를 보면서 정말 행복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고 있다. 그건 바로 자신이 행복한 일을 찾는 것이다.
도서관에 책을 보러 갔는데, 사탕 모양의 책표지에 아저씨가 발을 꺼내고 나오는 모습이 흥미진진해서 읽어 보게 되었다. 나는 이 책 제목도 너무 멋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도치씨가 신기하고 새롭고 멋지고 기막힌이란 말을 했을 때다.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신기하고 새롭고 멋지고 기막힌 게 과연 뭘까?
건달씨는 도치씨의 얘기를 듣고 엄지빵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내가 건달씨의 가게 앞을 지나가도 친구들처럼 사 먹었을 것 같다. 만약 도치씨가 나에게 이런 힌트를 줬다면 나는 사탕을 만들어서 친구들한테 인기를 끌 것이다. 내가 만든 사탕을 먹으면 눈 앞에 컴퓨터가 나와 어디에 가고 싶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을 말하면 가고 싶은 곳으로 데려다 주는 거다. 이 사탕만 만들면 아이들에게 건달씨만큼 인기를 끌 수 있어서 신날 것 같다.
나는 조금 나쁘지만, 건달씨에게 힌트를 줘서 도치씨가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약 도치씨라면 내 가게 앞에 건달씨 가게가 생겼을 때 아이들이 그 사람한테 다 갈 것 같아서 심술이 났을 것 같다. 그래서 이상한 말을 해줬을 것 같다. 어떤 말을 해 줄 거냐면 조그만하고 황당하고 이상한 것으로 만들면 아이들이 좋아할 거라고 할 것이다. 내 생각에 그건 아폴로인 것 같다. 왜냐하면 그건 작고, 길쭉해서 황당하고, 불량식품이어서 이상할 것 같기 때문이다. 그걸 팔면 처음에는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맛있어서 장사가 잘 되겠지만, 엄마들이 화가 나서 찾아오면 건달씨 가게는 곧 망하게 될 것이다.
또 건달씨는 화가 날 땐 빨간 풍선, 슬플 땐 파란 풍선, 심심할 땐 노란 풍선, 짜증날 땐 풀빛 풍선을 불라고 했다. 나는 네 가지 풍선을 모두 불고 싶지만, 하나만 불어 볼 수 있다면 파랑 풍선을 불고 싶다. 내가 날려 버리고 싶은 기억은 2학년 2학기 때 국어시험에서 한 페이지를 안 풀었을 때이다. 정말 파란 풍선을 불어서 이 슬픈 기억을 모두 지워버리고 싶다. 진짜 도치씨가 있는 세상에 놀러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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