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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3년 10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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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40쪽 | 305g | 145*200*20mm |
ISBN13 | 9788963720951 |
ISBN10 | 8963720950 |
2024년 05월 07일 ~ 2024년 05월 14일
2024년 04월 30일 ~ 2024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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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제목: 분쟁이 없는 세상, 생명의 릴레이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우리나라, 휴전 상태이긴 하지만 아직도 한 민족끼리 서로 총을 겨누고 있다. 분단국가는 아니지만 서로 총, 칼을 겨누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군인의 총 하나에 착하고 모범생이었던 소년 아흐메드가 죽었다. 소중한 아들을 잃은 아흐메드의 아버지의 슬픔이 뼛속까지 느껴졌다. 하지만 아흐메드의 아버지는 모두의 생각을 뒤엎는 뇌사 상태인 자기 아들의 장기를 기부하는 결정을 내린다. 이 부분에서 나는 어이가 없어서 화나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자기 아들을 편이 묻어두지도 못할 망정, 장기까지 기부하다니. 하지만 아흐메드의 장기를 기부 받은 이스라엘 소녀 사마흐는 의사라는 꿈을 갖게 된다. 아흐메드의 희생이 자신의 동갑내기 소녀의 생명과 꿈을 지원해 준 것이다.
세상에서 분쟁과 전쟁은 끔찍한 결과를 낳는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느 생명체보다 소중하고 보기 좋게 만드셨고 평화와 자유까지 주셨다. 하지만 우리는 그 자유 안에서 전쟁과 분쟁이라는 것을 만들어 서로끼리 죽이고 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보시며 어떻게 생각하실까?
세상의 분쟁과 전쟁은 하루 빨리 없어져야 한다. 우리는 원래 아담과 하와 때부터 한 민족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나뉘어지게 된 것이다. 가장 가까운 나라인 북한과 대한민국, 이 두 나라는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야 한다. 저절로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이 내 안에서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서로 전쟁을 하지 않으면서 평화를 갖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원수를 사랑하라!" 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책 <생명의 릴레이>를 읽기 전 까지는 나에게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어떻게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지? 정말 이해가 안 되고 이 세상에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명의 릴레이>를 읽고 난 후에는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세상에! 이 책에 진짜로 원수를 사랑한 사람이 나와 있었던 것이다.
팔레스타인 어린 아이 아흐메드는 이스라엘 군이 쏜 총알을 배에 한 발, 머리에 한 발 맞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스라엘 군은 왜 아흐메드를 쏘았을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이가 매우 안 좋았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팔레스타인 땅을 차지하고 그 곳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모두 나가라고 쫓아내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사람들 때문에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자기 집에서 쫓겨났고 이스라엘 사람들과 서로 원수가 되었다.
아흐메드 아버지는 아들이 죽은 것을 슬퍼했지만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싸움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다. 그래서 아흐메드의 장기를 원수인 죽어가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기부했다. 이 일로 여러 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아흐메드의 아버지는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아마도 자기 아들은 죽었지만 다른 사람들을 살려서 평화를 위해 싸운 것 같다.
이런 평화를 위한 싸움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된다. 아마 아흐메드로 인해 생명을 얻게 된 사람들도 자신이 생명의 릴레이로 새 삶을 얻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할 것이다. 이처럼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계속 동참하면서 생명의 릴레이는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꼭 힘들게 다른 사람들을 살리는 것 뿐만 아니라 사소한 나눔도 이런 생명의 릴레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픈 사람에게 장기를 기증하는 것도 생명의 릴레이이지만 이렇게 큰 것이 아니더라도 굿네이버스 같은 후원단체에 1000원을 기부하는 것, 배고픈 사람에게 빵 한 조각을 나눠주는 것 등 사소한 나눔도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생명의 릴레이이지 않을까?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이런 생명의 릴레이를 한 번 이어가 보고 싶다. 그래서 앞으로 후원 단체에 매달 작은 돈이라도 기부하는 등 큰 것이 아니더라도 사소한 것부터 실천해 나가려고 한다.
"원수를 사랑하라!" 과연 내가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원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생명의 릴레이, 생명의 바통. 우리는 이러한 단어에 생소하다. 책의 제목을 봐도 짐작가는 내용은 없을 것이다. 생명의 릴레이? 무슨 내용일까. 내가 전하는 이 이야기가 물음표에서 마침표로 변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럼 이 책의 주인공, 다른 말로 생명의 릴레이의 주자는 누구일까? 바로 12살의 어린 아이 아흐메드이다. 12살의 아흐메드의 검은 눈동자에서는 날라 다니는 총알, 흘러나오는 내장 등 평화로운 것을 보지 못하였다. 전쟁 가군데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유대인들은 왜 행복해 질 수 없을까. 남들을 생각하지 못하고 배려하지는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만들어진 아픔은 책임 질 수 있는 것일까. 행복과 평화를 꿈꾸는 아흐메드는 라마단을 끝낸후 총격을 당했다. 이스라엘 저격병들에게는 행복을 꿈꾸는 것조차도 용납하지 못했나 보다. 아흐메드가 총격을 당한 후 엄마와 아빠의 행복과 희망도 끊겨 버린다. 살아나길 원했던 아흐메드는 뇌사를 판정받고 엄마, 아빠 곁을 떠난다. 그 상황 속에서 주치의는 장기 의식의 말을 조심스래 꺼낸다. 엄마 아빠에게는 한줄기의 어둠이었겠지만 그들의 결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두줄기, 아니 세줄기의 빛이 들었을 것이다. 그들은 장기 의식을 결정했고 아흐메드의 바통은 다른 사람에게 넘겨진다. 이 시점에서 지금 내 글을 읽는 모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단지 "와 대단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머릿속에서 두둥실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단지 그런 생각을 알려 주기 위해 이 독감을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내가 이 책을 글로 쓴다는 자체가 부족하지만 내가 이 책을 통해 느낀 크나큰 감동을 전달하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이제 다시 아흐메드의 바통을 전해 보려 한다. 아흐메드의 아버지 이스마엘의 결정은 모든 사람들의 증오와 슬픔의 문을 여는 열쇠였다. 그 이유는 아흐메드의 장기를 이식해 준 사람들 모두가 이스라엘 사람이었던 것이다. 우리는 바다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 국적은? 민족은? 종교는? 하며 물을 수 없다. 우리는 국적이 달라도 종교가 달라도 생명의 바통은 계속 되야한다. 팔레스타인에는 분리 장벽이 있다. 나는 그 분리장벽을 보고 꼭 이렇게 잔인하게 해야했을까? 자기들이 지은 죄값에 책임을 지지도 못할 망정에 사람들에게 더할 나이 없는 아픔을 또 한번 안겨 주다니. 나는 이 분리장벽을 보고 사람의 마음 안에는 짐승이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아흐메드의 아버지 이스마엘은 증오와 슬픔을 밀쳐두고 이식을 받은 아이들을 통해서 아흐메드가 살아있다는 것에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 아이들과 가족들은 그의 눈물을 함께 슬퍼하고 나눌려 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아흐메드의 장기를 통해서 꿈을 꾸게 되었다. 아흐메드가 가지고 있었던 바통의 기간은 12년. 바통의 기간은 아주 짧았지만 그의 바통으로 아이들이 꿈을 소중히 움켜지고 꿈의 실현을 향해 뛰어 가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나는 이 책을 읽는 모두와 내 글을 읽는 모두에게 생명의 바통에 대해 말하고 싶다. 비록 부족하고 또 부족한 나의 글이지만 그 누구보다 더 뜨거운 나의 마음과 함께말이다.우리가 생명의 바통을 이어받다 실수로 떨어트린다면 우리는 포기해야 할까. 모든 사람의 눈 앞에서 증오와 미움의 눈빛이 쏟아지겠지만 그 것을 다시 움켜잡고 힘껏 달린다면 우리는 더 큰 생명의 바통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아흐메드의 생명의 바통, 모두에겐 이해 못할 물음표지만 그 물음표를 찍는 마침표가 끝나지 않고 이어져 가는 것이 아흐메드의 바램일 것이다.
이 ‘생명의 릴레이’를 읽게 된 동기는 논술에서 책을 읽어 와야 하는 숙제가 있는데 그 책이 ‘생명의 릴레이’였다. 숙제이기 때문에 나는 딱히 읽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엄마와 선생님께서 꼭 읽고 숙제를 해오라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일게 되었다. 하지만 별로 두껍지 않았다. 그래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의 배경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전쟁을 하던 당시였다. 등장인물은 아흐메드라는 남자아이이다. 이 남자아이는 전쟁을 무척이나 싫어했다. 친구들이 전쟁놀이를 하자고 하면 거절하고 집에서 기타연습을 하는 그런 아이였다. 근데 이 아흐메드가 친구집에 놀러가다가 총살을 당했다. 아흐메드의 아버지는 매우 슬퍼했었다. 하지만 아흐메드의 아버지는 아들의 장기를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를 했다. 아버지는 매우 슬펐지만 전쟁을 하고 있는 나라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아들의 장기를 기부했다. 그리고는 전쟁을 빨리 끝내어 우리 피난민들이 한시라도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아픈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된다고 말했다. 비록 아흐메드는 죽었지만 아버지가 구한 생명들로 다시 태어났을 것이다.
나는 아흐메드의 아버지가 정말 대단했었다. 아들이 전쟁중에 다른 나라 , 전쟁을 하고 있는 다른나라에게 총살을 당했는데도 아들의 장기를 기부하다니 말이다. 나 같았으면 그렇게 못했을 것이다. 아흐메드의 아버지는 전쟁을 한시라도 빨리 끝내고 싶다는 자신의 마음이라며 아들의 장기를 기부 했었다고 했다. 아무리 그래도 이 아버지가 참 대단하다. 아들이 죽었는데도 슬픈데도 마다하고 다른 아픈 사람을 위해 장기를 기부 하다니 봉사를 하겠다는 마음이 정말 대단하다. 그런데 이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는게 신기하다. 이 책은 이사람을 인터뷰한 작가가 쓴 책이라고 했다. 실제로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정말 신기하고 대단하다. 나도 이 아흐메드의 아버지처럼 봉사 같은 것을 하겠다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져애 겠다.
비록 내가 이 책을 논술 숙제로 읽었지만 선생님과 엄마 말대로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흐메드의 아버지지에 마음도 본받을 수 있고 숙제도 다 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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