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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동에번쩍 서에번쩍 귀신 잡는 감찰 궁녀를 읽고,,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은 일년에한번 궁의 문이 열린날 가난한 가족을 위해 그중 둘째딸을 아버지가 궁 버리고 버려진 딸이 우연히 만난 궁녀의 도움으로 궁에서 일하게 되면서 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이 주인공 윤이가 해결해가는 이야기이다.눈도 잘안보이고 글도 모르는 주인공. 사건을 척척 해결하는 윤이를 보고 윤이에게 감찰궁녀가 되었으면 좋겠다 했고 윤이는 사건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감찰궁녀가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롭다고 느꼈고, 너무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이야기로 읽으면서 궁에 대해 쉽게 알 수 있었고 궁녀도 다 같은 궁녀가 아니고 궁녀에게도 하는일에 따라 계급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나도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용기있고 당차게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주인공의 늘 열심히 노력하고 끈기있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에게는 본받을 점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안경을 예전에는 애체라고 했다는 것 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요즘에 쓰는 말과 예전에 썼던 말을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궁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었는데 많이 알게 되었다. 특히 궁안에 다양한 곳이 있다는 건 이 책을 읽고 알게되었다. 또 궁에서는 신분에 따라 지내는 곳이 다르다는 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궁에 관심이 생겨 관련된 책을 더 읽어보고 싶다.
선조 때 나례 행렬을 따라 궁궐에 들어왔다가 버려져서 궁녀가 된 명순이라는 소녀를 모티브로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보윤도 가족의 생계를 걱정하는 아버지에 의해 궁궐에 버려지고 우여곡절 끝에 생각시가 되어 궁궐에서 생활하게 된다. 생각시가 된 보윤은 상궁들의 암투에 휩쓸려 위험에 처하기도 하지만 뛰어난 재치로 궁궐내의 귀신 사건을 해결하고 후에 감찰나인이 된다.
궁궐에서 생활하는 여성 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궁녀는 크게 상궁과 나인, 애기 나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나이는 4세에서 8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애기나인(생각시, 새앙각시)은 10년에서 15년의 교육을 통해 생각시가 되고 나인(항아님)으로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면 궁에 들어온지 30년 정도가 지난 후에 정오품의 상궁(마마님)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궁궐에는 궁녀의 시중을 드는 각심이와 무수리 등의 하녀도 있었는데 이들은 궁중에 살지 않고 궁궐을 드나들면서 일을 했고 결혼하여 가정도 꾸릴 수 있었다고 한다.
어려운 처지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극복해 나가는 보윤의 모습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위기에 처하는 상황이서도 포기하지 않고 잘 극복해야겠다.
궁을 지키는 궁녀
[ 귀신잡는 감찰궁녀 ]를 읽고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주로 왕이나 위인 등의 주요 인물이 차지한다. 하지만 그 시기를 살아가는 사람들 한명 한명이 없었다면 우리의 역사는 만들어지지 못했을 것이다. 만약 백성들이 없었다면 왕은 다스릴 사람이 없을 것이고 궁녀가 없었다면 궁에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 책은 내시인 공보와 궁녀인 윤이의 일상을 통해 궁녀와 내시 등 역사 책 에서는 주목 받지 못하는 인물들의 생활을 다루고 있다.
윤이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옳은 일에는 꼭 나서는 아이다. 그 때문에 위험에 빠질 뻔 하기도 했지만 결국 궁 안의 궁녀들이 귀신인 척 흉내낸 일명 '귀신사건'을 해결해 처음 궁에 들어왔을 때 부터 꿈꾸던 감찰부에서 일하게된다. 감찰부는 요즘으로 치면 과학 수사대 같은 것인데 나도 윤이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직책이라고 생각한다. 겁도 없고 추리력도 좋아 사건도 잘 해결해 내니 말이다.
윤이에게 안경은 나에게 그렇듯 정말 중요한 물품이다. 평소 윤이는 눈이 나빠서 고생을 했는데 안경을 쓰고 선명히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안경은 애체라 불리며 자신보다 신분이 높은 사람 앞에서는 함부로 쓸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니 궁에서 자신보다 높은 신분의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윤이는 안경을 쓰기 어려웠다. 내가 매일쓰는 안경, 아니 '애체'에도 이런 신기한 이야기가 담겨있다니 놀라웠다. 안경이나 스마트폰 등 지금은 우리 생활과 너무 가까워져서 이것들이 없던 시대는 생각하기 힘들다. 우리 주변에 오랫동안 함께한 물건이 많이 있으니 그 물건이 품고 있는 이야기도 많을 것 이다. 이 책에 나온 안경의 이야기 말고도 다른 물건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알아보고 싶다.
나는 책 '귀신 잡는 감찰궁녀'를 읽었다.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제목이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는데 조선시대에 궁에서 일하던 '감찰궁녀'라는 소재가 더해져서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내가 첫 번째로 인상 깊었던 점은 윤이가 귀신 소동이 일어났을 때 귀신행세를 하는 나인의 소매자락을 잡은 장면이다. 왜냐하면, 윤이가 몰래 견습내시인 공보를 만나러 밤에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귀신행세를 하는 나인을 발견하고 따라가서 잡았을 때가 너무 짜릿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장면을 읽을 때 몰입이 잘 돼어 거의 흥분이 될 정도였다.
게다가 감찰 상궁님께 들켜서 밤에 견습내시 공보를 만나러 왔다갔다 했던 사실까지 들킬 뻔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윤이는 침착하게 자신이 뜯어낸 소매자락에 대해서 감찰 상궁님께 자초지종을 말하다니 나는 윤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라면 아마 공보가 아닌 것을 알자마자 도망을 쳤을 것이다. 왜냐하면 진짜 귀신인지 가짜 귀신인지도 구별을 못 하는 상황에서 용기있게 아무도 모르는 무언가의 옷을 잡고 그걸 뜯어내기까지 한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윤이가 진짜 용감하다고 느꼈다.
내가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점은 윤이의 추리로 귀신소동의 범인들이 잡힌 장면이다.
귀신소동의 범인은 모두 김 상궁의 줄을 탄 나인들이었다. 윤이는 자신과 같이 수업을 받는 진이와 색장나인, 정씨 항아, 그리고 다른 애기 나인들가지 많은 사람들이 귀신소동에 동참한 것을 알게 되었다. 윤이는 항상 귀신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어디로 들어갔다가 어디로 나오는지를 기억해 두었다. 그러다가 감찰 상궁님께 그걸 말하면서 귀신소동을 일으킨 나인들의 창고를 알아내서 체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나는 이 부분에서 얼마나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는지 모른다. 솔직히 생각해보자면 들킨 진이와 색장나인, 정씨 항아, 다른 애기나인들은 좀 억울할 것 같았다. 김 상궁님 혼자 계획한 것인데 자신들도 쫓겨났으니 말이다. 내가 윤이라면 진이가 째려보던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내가 생각했을 때 윤이는 천방지축 내 친구 같기도 하고 어떨 때는 너무나 멋진 탐정인 것 같기도 했다. 나는 이런 윤이를 통해 신나고 박진감 넘치는 모험을 한 것 같다. 이 책은 어떤 놀이공원에 간 것 보다도 큰 즐거움을 주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윤이와 함께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다.
보윤, 그냥 윤이라고 불리는 아이이다.하지만 나례 행사에서 아버지를 잃어버린다. 동시에 길도 잃는다. 얼떨결에 궁궐에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가장 첫번째로 만난 친구 공보는 내관이다. 그 아이 덕분에 길을 잘 외울수 있었다. 윤이는 시력은 나빠져 가는데 냄새와 소리에 점점점 더 예민해 지고 있었다. 그래서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데 중요한 심부름을 하는 사람을로 뽑히게 된다.(그 일을 하는 사람은 글공부를 빼 준다고 해서..) 심부름 일 덕분에 더욱 주변을 많이 신경 썼기 때문에 해결한 사건이 비빔밥 독살사건과 유령사건이였다. 비빔밥 사건을 말하자면 궁궐에 나물들이 많이 들어왔다. 귀한 나물은 보관해 놓고 상하기 쉬운나물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자고 했다.고추장이 없어간장으로 하지만 윤이는 된장도 된다며 된장도 가져왔다. 간장을 먹은 아이들만 아프거나 죽었고, 간장에 독을 넣은 아이는 강선이란 아이로 밝혀졌다.
기억에 남는장면은 비빔밥 사건이 끝난뒤누군가 윤이인줄도 모르고 윤이를 칭찬했는데 모른척 하고 지나가는 장면 내가윤이였다면 "그게 접니다만!! 전 지난번 사건도 해결했죠~~ 유령사건 말입니다!!" 라고 할 것이다. 하여튼.. 윤이는 너어어어무 겸손하다..
뒷이야기 상상하기!! 어느덧 궁에 들어온지도 15년.. 윤이는 27 살이 되었다. 그리고, 감찰상궁이 되었다. 윤이도 누군가를 혼내기도, 사건을 해결하기도 했다. 그럴때마다 어릴때 생각이 나서 공보와 놀기도 했다.공보는 그때나 지금이나다. 윤이는 궁궐최고의 상궁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몇년뒤 윤이는 그 꿈을 이뤘다. 누구든지 존경하는 상궁이 된 것이다.
이 책에 대한 나의 생각 중간에서 갑자기 끝난것 같아 아쉬웠다. 2권을 기대하고 있다. 역사책 이여서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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