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니닌니는 놀이공원을 가지못해 도서관을 찾았다. 그런데 간니닌니가 마법의 책으로 빨려 들어갔다. 정신을 차려보니 눈앞에 토니라는 슬라임이 있었다. 처음에는 그 슬라임이 나쁜 사람인 줄 알았다. 하지만 토니는 사실 도서관 파피루스를 수호하고 있는 대마법사였다.

 토니는 간니닌니를 발코니로 데려갔는데, 그곳엔 케이크 비행기가 있었다. 그런데 비행기가 흔들려 떨어지자 피터팬이 간니닌니를 구해주었다. 그 후 피터팬이 해적들에게 잡혔을 땐 간니닌니가 피터를 도와주게 된다. 모험 끝에 간니닌니는 황금 책갈피를 찾아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나는 처음 이 책을 읽고나서 후크 선장에게 화가 났다. 피터를 잡고 소년들도 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한 번 더 읽어보니 간니닌니와 피터의 우정을 발견하게 되었다. 비행기에서 떨어지던 간니닌니를 도와준 피터,해적들에게 잡힌 피터를 도와준 간니닌니 모두 용기있는 친구들이다. 

 만약 내가 간니닌니였다면 어땠을까? 나도 용기있게 친구를 도와주는 착한 사람일까? 간니닌니는 힘을 모아 해적을 물리쳤다. 나도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도와주는 용기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용기는 나의 소중한 보물

 부산 신명초등학교

1학년 8반 권나은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내 마음속에서 만들어지는 걸까?

아니면 누가 시켜서 나오는 걸까? 이 질문을 생각하니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피터팬편이 생각난다.왜냐하면 간니와 닌니는 무서움과 두려움에 맞서 용기를 가지고 후크선장과 맞서 싸웠기 때문이다.

  그동안 나는 여자아이는 용기가 많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동화책 속이나 만화 속에서도 대부분 남자가 모험을 떠나고 적을 무찌르는 모습을 많이 봐서 그랬던 것일까? 나는 여자보다 남자가 항상 용기도 많고 강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여자아이들이 적과 당당히 맞서 싸우고 더 큰 어려움이 생겨도 용기를 잃지 않은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러고 보니 <제인에어>속 제인에어도 <겨울왕국>속 엘사와 안나도 남자보다 더 강한 당당함으로 두려움에 맞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빛나는 용기를 가지고 있었다.

  그럼 나도 지금보다 더 강한 용기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요즘 나는 단단한 마음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예전에는 엄마와 늘 같이 다니던 학교 길이나 학원 길도 요즘에는 용기를 내서 혼자 다니고 있다.처음에는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용기를 가지고 시도해 보니 식은 죽 먹기라는 생각이 들었다.이렇게 조금씩 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나하나 늘려 나간다면,반드시 내 마음에 작은 용기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커다란 용기가 만들어질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단단한 마음을 가진 용기를 만들기 위해서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늘여가고, 나 자신을 많이 사랑하고, "난 할 수 있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자신감을 기를 것이다.나만의 용기는 나의 마음 속 제일 귀하고 소중한 보물이다.

나는 간니 닌니 마법의 도서관 책을 읽었다. 간니와 닌니가 놀이동산을 갈려고 했는데 놀이동산 가는 것이 취소되었다. 그래서 도서관에 갔다. 

간니는 그나마 책 읽기를 좋아하는데 닌니는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닌니가 도서관을 돌아다니다가 마법책을 발견했다. 책이 움직이는 듯이 빛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간니가 만지지 말라고 했다. 그래도 닌니는 호기심이 많아서 책을 만졌다. 그래서 책에 빨려 들어갔다. 

간니와 닌니는 신기하게도 책 속에 있었다. 그런데 슬라임이 간니와 닌니를 잡으려고 달려들었다. 마침내 간니와 닌니는 잡히고 말았다! 간니와 닌니는 판타지아로 온 것이다. 

슬라임이 판타지아를 없애러 온 악당이면 지하 감옥에 가둬 버리겠다고 했다. 다행스럽게도 간니와 닌니는 판타지아를 없애러 온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간니와 닌니는 아예 판타지아를 모른다. 그 말을 듣고 슬라임은 간니와 닌니를 놔 주었다. 그리고 슬라임과 친구가 되었다. 슬라임이 마법 책갈피를 찾아 달라고 했다. 간니는 애원하면서 제발 집에 가자고 하고, 닌니는 찾자고 입을 삐쭉 내밀었다. 그래서 결국 찾기 시작했다. 

모험이 시작되었다. 슬라임이 특이한 2인용 비행기를 주었다. 그 2인용 비행기는 딸기 컵케이크처럼 생겼다. 입에 침이 고일 정도로 정말 맛있게 생겼다. 간니와 닌니는 비행기를 조정할 줄 몰라서 버튼을 아무거나 누르다가 떨어졌다. 추락은 끝이 없었다! 

그런데 하늘을 날고 있는 피터팬을 만났다. 간니와 닌니가 떨어지는 게 불쌍했는지 피터팬은 날 수 있는 가루를 뿌려 주었다. 그래서 간니와 닌니는 피터팬처럼 하늘을 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땅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화살 하나가 날라 왔다. 닌니가 화살을 피하지 못했지만 간니가 닌니를 지켜주기 위해서 대신 맞았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슬라임이 지켜주었다. 그래서 몸에는 상처가 없었다. 비록 내가 아니었지만 내 마음까지 정말 깜짝 놀랐다. 심장이 발등에 떨어지는 거 같았다. 

그리고 책갈피가 보였다. 그런데 해적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후크 선장이 나타났다. 후크 선장이 책갈피를 낚아챘다. 간니와 닌니는 책갈피를 찾기 위해 후크선장 몰래 해적선에 올라탔다. 후크선장의 책상 위에서 책갈피를 찾았다. 그런데 후크선장과 눈이 마주쳤다. 정말 무서웠을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해적 중에서 후크선장이 가장 무섭다.  

피터도 후크선장의 해적선에 있었다. 그래서 간니와 닌니와 피터가 힘을 합쳐서 후크선장을 물어 빠트렸다. 그리고 책갈피를 갖고 무사히 슬라임이 있는 판타지아로 돌아왔다.

중간중간 무섭기도 했지만 일반 동화책과 달리 상상력이 가득한 모험 이야기여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