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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기완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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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기완을 만났다

조해진 | 창비 | 2011년 04월 30일 리뷰 총점8.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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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기완을 만났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8쪽 | 272g | 145*210*20mm
ISBN13 9788936433857
ISBN10 893643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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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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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작가 한마디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상상하고 이야기로 만드는 것이 나의 몫이겠지만 때때로 그 과정이 이기적인 욕심에서 비롯된 건 아닌가,라는 냉정한 질문을 나는 제대로 통과하지 못했고 사실은 지금도 통과하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믿고 싶다. 결국엔 위로의 언어로 기억되기 위해 쓰여지는 이야기도 있다는 것을. 1976년 서울 출생. 200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여자에게 길을 묻다」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천사들의 도시』, 『목요일에 만나요』, 『빛의 호위』, 장편소설 『한없이 멋진 꿈에』, 『로기완을 만났다』, 『아무도 보지 못한 숲』, 『여름을 지나가다』, 『단순한 진심』, 『환한 숨』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용익소설문학상, 백신애문학상, 형평문학상, 대산문학... 1976년 서울 출생. 200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여자에게 길을 묻다」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천사들의 도시』, 『목요일에 만나요』, 『빛의 호위』, 장편소설 『한없이 멋진 꿈에』, 『로기완을 만났다』, 『아무도 보지 못한 숲』, 『여름을 지나가다』, 『단순한 진심』, 『환한 숨』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용익소설문학상, 백신애문학상, 형평문학상, 대산문학상, 김만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영화를 장면으로 기억하는 내게는 인생 영화가 딱 한 편 있지 않고, 대신 끊임없이 재생해보는 ‘장면들’이 있다. 지금까지 잊은 적 없고 앞으로도 잊고 싶지 않은 두 장면이 있는데, 슬픔이 차오를 때마다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잔잔하게 일렁이는 차이밍량 감독의 [애정만세] 엔딩 신과 언제라도 나를 웃게 해줄 수 있는 시드니 루멧 감독의 [허공에의 질주] 속 생일 파티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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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평

우연히 한 남자의 삶에 끌린다. 그는 이니셜로, 혹은 흔적으로 남은 사내다. 그의 삶을 상상하는 것, 이해하는 것, 그리하여 글을 쓰는 건 무모한 욕망이다. 이니셜, 혹은 흔적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할 수 없는 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들이니까. 실패의 글쓰기는 예정돼 있다. 타인은 영원히 타인으로 남을 것이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뭔가를 쓴다. 실패를 감당하겠다는 태도, 거기에 자기 삶의 모든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결코 타인을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통해 역설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해하는 일은 문학에서 종종 목격된다. 『로기완을 만났다』가 바로 그런 소설이다.
김연수(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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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로기완을 만났다'를 읽고
평점7점 | p******i | 2016-01-29 | 신고

 오래 전 한 해 정도 바다 건너 두루 다닌 적이 있다. 필리핀이나 태국 같은 아시아 나라를 여행할 때는 내가 한국 사람이라는 사실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코리아에서 왔다고 하면 다들 알아 들어 큰 불편이 없었다.

 하지만 유럽과 아프리카에서는 좀 달랐다. 코리아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 88 올림픽을 치른 나라라고 하거나, 중국 또는 일본 옆에 있다고 해야 겨우 한국의 존재를 이해해 주었다. 그때 국력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오늘 좀 거북한 소설을 한 권 읽었다. 버림받은 자,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살기 위해 나라를 버린 한 젊은 남자의 얘기를 다룬 책이다. 제목은 ‘로기완을 만났다’. 1976년 생 작가 조해진이 쓴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로기완이라는 탈북자의 얘기를 다루고 있다. 방송 작가인 화자가 로기완의 탈북 여정을 일지 형식으로 그렸다. 로기완은 스무살에 어머니와 함께 탈북에 성공해 중국에 머무른다어머니는 낮에는 가사 도우미로, 저녁에는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며 돈을 번다. 아들 로기완은 공안 눈 때문에 아무 일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로기완의 어머니가 노래방 일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가다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불법체류자였던 로기완은 어머니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로기완의 앞날을 염려한 외가 쪽 친척이 제안을 하나 했다. 어머니 시신을 기증하면 유럽에 갈 수 있는 노자를 만들 수 있다는.

 로기완은 어머니 시신 값으로 벨기에 브뤼쎌에 밀입한다. 브로커에게 준 돈을 뺀 나머지는 고작 650 유로. 그는 그 돈으로 난민 인정을 받을 때까지 버틴다. 애써 찾아간 한국 대사관에서 버림 받은 그는 고아로 몰려 기관에 보내진다. 160센치미터도 채 안되는 그의 왜소한 체격이 그를 갈 곳 없는 고아로 보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난민 자격을 인정받는다. 거기에는 말 없이 도와준 ‘박’이라는, 사랑하는 아내의 고통(간암 말기 환자)을 눈 뜨고 볼 수 없어 안락사를 방조한, 의사가 있었다. 2년 만에 난민 자격을 취득한 로기완은 식당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지낸다. 그러다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한 여자를 만난다. 그 여자는 필리핀 출신 불법체류자 라이카. 하지만 사랑의 기쁨도 잠시였다. 경찰에 쫒긴 라이카는 화물 트럭에 짐짝처럼 실려 영국 런던으로 떠난다.

 얼마 후, 로이완도 런던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 물론 불법 체류자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벨기에에서 얻은 합법적인 난민 체류 자격을 사랑과 바꾼 셈이다. 하지만 사랑은, 로이완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 가치였다. 조국을 등진 한 젊은 영혼의 애잔한 삶을 그렇게라도 위로받고 싶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오래 전 내 모습이 반추되었다. 로기완의 처지까지는 아니었지만 내 조국을 알아주는 사람이 별로 없던 스물다섯 해 전이 떠올라서였다. 사반 세기가 지난 오늘, 북조선의 한 젊은이가 세상에서 그렇게 버림받으면서도 엉버티며 살아내는 모습에서 진한 비감을 느꼈다.

 로기완은 일기장에 이렇게 썼다.

 “어머니는 저 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살아야 했습니다.

 조해진은 이 글을 쓰기 위해 벨기에 브뤼쎌과 영국 런던을 다녀온 것 같다. 작가 후기를 보면 조해진은 어느 날 시사잡지에 실린 기사를 읽고 소설을 쓰겠다는 결심을 했다. 벨기에를 떠도는 탈북인들에 대한 기사였다.

 한 영혼에 대한 애착이 이 소설을 만들었다고 나는 믿는다. 2010 12 7일 화요일부터 2010 12 30일 목요일까지 한 달이 채 안되는 작가의 여정이 나를 한없는 무력감에 빠지게 했다. 그러면서도 소설이, 작가라는 사람이 세상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낫게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본다. 어쩌면 내가 억지로 만든 위안일지도 모른다.

 이 소설의 시작은 이렇다.

 “처음에 그는, 그저 이니셜 L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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