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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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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 양장 ]
강경수 글그림 | 창비 | 2021년 01월 29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9점
편집/디자인
4.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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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60쪽 | 488g | 253*312*11mm
ISBN13 9788936455606
ISBN10 893645560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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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MD 한마디
"판다가 되고 싶었던 북극곰, 눈보라" 빙하가 녹는 북극, 북극곰 눈보라는 사냥을 하지 못해 점점 말라 갑니다. 먹을 것을 구하러 내려간 마을에서 음식 찌꺼기를 뒤지던 눈보라는 우연히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판다의 사진을 발견하게 되는데… 눈보라는 과연 살아남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강경수 신작. - 유아 MD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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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1명)

낙서와 공상, 아들과 장난치며 놀기를 좋아한다. 만화를 그리면서 그림을 시작했고, 쓰고 그린 첫 그림책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2011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 상을 수상했다. 지구촌에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아이들의 현실을 담은 이 책은 대만·브라질·중국·스페인 등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세계 곳곳의 독자들에게 어린이 인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독특하면서도 위... 낙서와 공상, 아들과 장난치며 놀기를 좋아한다. 만화를 그리면서 그림을 시작했고, 쓰고 그린 첫 그림책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2011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 상을 수상했다. 지구촌에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아이들의 현실을 담은 이 책은 대만·브라질·중국·스페인 등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세계 곳곳의 독자들에게 어린이 인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독특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만화에 빠져 10년간 만화를 그렸지만, 지금은 어린이책 일러스트의 매력을 알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코드네임」 시리즈, 『거짓말 같은 이야기』, 『왜×100』, 『화가 나!』, 『내 친구의 다리를 돌려 줘!』, 『커다란 방귀』, 『나의 엄마』, 『나의 아버지』, 『꽃을 선물할게』, 『다이빙의 왕』 등이 있습니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2011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 상 우수상을 받았으며 『똥방패』, 『공자 아저씨네 빵 가게』, 『다리미야 세상을 주름잡아라』, 『잠들지 못하는 밤』,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시리즈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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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한때는 새하얀 겨울 왕국의 제일가는 사냥꾼이었으나 빙하가 녹아내리는 오늘날 북극에서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극곰 ‘눈보라’. 사냥터인 얼음을 잃고 이제 땅 위를 걸어야 하는 눈보라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사람의 마을을 찾는다. 그러나 그런 눈보라를 맞이하는 것은 북극곰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고함과 무자비하게 날아드는 돌, 그리고 위협적으로 번뜩이는 총구다. 스스로 사냥해서 살아가는 본능을 잃고 쓰레기통을 뒤지며 삶을 이어 가던 눈보라는 살아남기 위해 일생일대의 결심을 내리는데…….

출판사 리뷰

◆◆◆ 사전 서평단 100인의 마음을 뜨겁게 울린 책 ◆◆◆
“큰 울림을 주는 그림책!” kyo*******님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함께 지켜 내야 한다." xx_m******님
“책을 읽고 난 후 이야기할 것이 넘쳐 났던 책! 읽고 또 읽게 된다.” das******님
“아이도 어른도 함께 읽어 보면 좋을 책.” kim*****님

읽는 재미와 보는 맛, 사회적 호소력을 지닌 작가 강경수의 신작

우리 사회의 면면을 비틀어 재미있는 이야기로 버무리는 필력, 날카로운 아이러니와 정교한 은유, 아기자기한 그림체에 녹아 있는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마음이 특징인 작가 강경수의 작품은 읽는 이를 순식간에 사로잡는다. 기본적 인권을 누리지 못하고 지구촌 곳곳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 나가는 어린이들의 현실(『거짓말 같은 이야기』), 인간 속성에 대한 성찰(『꽃을 선물할게』)을 말하는 작품들을 선보여 온 그가 이번에는 기후 위기 시대의 오늘을 그린 『눈보라』로 작가적 행보를 이어 간다. ‘이렇게 저렇게 하면 잘 적응해서 살 수 있다.’라는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대로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끝까지 밀고 나가 우리를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선 굵은 작품이다. 쓰레기통을 뒤지는 커다란 북극곰의 모습이 등장하는 표지는 낯선 풍경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어지는 막힘없는 전개와 다채로운 화면이 단번에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잡아끈다.


기후 위기 시대에 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야 할 이야기

눈이 몰아치던 날, 하얗게 빛나는 털을 갖고 태어난 북극곰 ‘눈보라’를 소개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한때 새하얀 겨울 왕국의 제일가는 사냥꾼이었지만 빙하가 녹아내리는 오늘날 북극에서 눈보라는 굶주림에 시달린다. 사냥터인 얼음을 잃고 땅 위를 걸어야 하는 눈보라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사람이 사는 마을을 찾는다. 그러나 그런 눈보라가 맞닥뜨린 것은 북극곰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고함과 무자비하게 날아드는 돌, 그리고 위협적으로 번뜩이는 총구다.
『눈보라』는 북극곰 ‘눈보라’의 여정을 통해 전례 없는 기상 이변이 만든 기후 난민의 현실과 그들을 쉽게 외면해 버리는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모습을 비추어 보인다. 나아가 오늘날의 위기를 일으킨 인류의 책임을 직시하게 한다. 작가 강경수는 북극곰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중계하며 익히 들어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희미한 실루엣에 불과했던 우리 이웃의 삶을 눈앞에 펼쳐 보인다. 그리고 강력한 목소리로 우리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인다. 작가는 눈보라의 이야기로 지금의 위기에는 해결책이 있으며, 그 해결책은 바로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때때로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추어 봐야 한다.
그 모습이 설령 아름답지 않더라도…….”
_강경수


거짓에 환호하는 사회에 대한 흥미롭고 날카로운 풍자

스스로 사냥해서 살아가는 본능을 잃고 쓰레기통을 뒤지며 삶을 이어 가던 북극곰 ‘눈보라’는 사람들이 적대하는 북극곰의 모습을 감추기로 한다. 대신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받는 판다로 변신한다. 진흙을 몸에 발라 판다같이 꾸미고 사람들 앞에 나타난 눈보라는 전에 없던 환대를 받는다. 돌을 던지던 마을 사람들이 진수성찬을 내오고 부드러운 손길을 내미는 것이다. 달라진 것은 검은 무늬뿐인데 전과 달리 눈보라를 대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진실과 거짓의 구별을 어렵게 하고, 허황된 삶을 좇도록 종용하는 우리 사회의 일면을 풍자해 보인다.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사랑받기 위해 본모습을 감추었던 눈보라는 짧은 순간이나마 자신을 구원했던 거짓말로 인해 다시 위기에 처한다. 무장한 사람들 무리 한가운데에서 맨몸으로 정체를 들키게 된 것이다. 그 순간 눈보라를 구하는 것은 뜻밖에도 눈보라 자신의 본래 모습이라는 반전을 선보이며 『눈보라』는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성장담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흰 눈보라에 동화되어 가는 북극곰의 발걸음이 그가 북극곰답게 살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에 가 닿기를, 나아가 우리가 그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하게 한다.

올해의 책 추천평 (3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1
어린 아이들이 환경과 지구 그리고 나를 잘 이해할 수있는 시간을 주는 좋은 책입니다
cih***** | 2021.10.29
2021
그림과 함께 아이와도 함께보며 우리 지구인의 자세를 되돌아보게 되었었습니다. 그림으로 느끼는 긴 여운도 좋았어요.
hwa***** | 2021.10.26
2021
환경보호와 나와 다른 이들에게 어떤 시선을 가져야할지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해볼수있는 좋은 책입니다
asp***** | 2021.10.25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3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눈보라야! 이제 우리가 지켜줄게
부산 부산광남초등학교 1-3 이*후 | 2021-09-09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눈처럼 하얗고 달처럼 빛나는 털을 가진 눈보라는 눈보라가 몰아치던 날 태어났다.

엄마는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들이 지구를 아프게 한다고 하셨다.

사람들은 하루에 많은 쓰레기를 버리고 그것들이 지구를 뜨겁게 하고

바다도 바다동물들도 육지동물들도 아프게 한다.

내가 낭비하는 것들이 눈보라를 아프게 하고 집도 잃게 했다

나는 먹고 싶은것도 마음껏 먹고 사랑하는 엄마도 있고 따뜻한 집도 있는데

눈보라는 음식도 엄마도 집도 모두 잃었다.

사이좋게 나누며 함께 행복해야 하는데

사람들은 욕심쟁이처럼 남김없이 다 빼앗아 버렸다.

눈보라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팠다.

앞으로는 전기도 물도 아껴쓰고 쓰레기를 소비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눈보라야 너의 병을 치료해주고 맛있는것도 많이 주고 싶지만

나는 아직 8살 작은 아이라서 너에게 가지 못해

여기 한국에서 너와 너의 친구들을 응원하며 고기도 조금만 먹고 장난감도 사지 않고 노력할게 

미안해 눈보라야 사랑해 눈보라야

눈보라야 어디로 갔니?
서울 도곡 1-1 김*성 | 2021-09-08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눈보라야 어디로 갔니?

눈보라는 북극곰의 이름이다. 그리고 눈보라는 사라지고 말았다. 눈보라는 판다가 아니어서 더 이상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없었다. 왜 사람들은 판다는 좋아하고 북극곰은 싫어하는 걸까? 난 둘 다 좋은데... 북극곰 눈보라가 배가 고파서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지난번 티비에서 봤던 북극곰의 모습이 떠올랐다. 북극의 얼음이 녹아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해 북극곰이 빼빼 말라서 곰같아 보이지 않았었다. 그런 북극곰 눈보라가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왔는데, 사람들은 무척 싫어했다. 무서운 총을 겨누기까지 했다. 배가 고파서 온것 뿐인데, 나는 눈보라가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날뻔 했다. 

그런데 북극곰 눈보라가 눈에 진흙을 바르고 판다처럼 변하자 사람들이 귀여워해주고 맛있는 것도 주기 시작했다. 그래서 북극곰 눈보라는 판다처럼 살았다. 엄마가 나에게도 다른 누가 되고 싶은지 물어봤는데, 나는 내가 좋다고 했다. 왜냐하면 나는 엄마, 아빠, 누나가 나를 사랑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불쌍한 북극곰 눈보라는 그렇게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었나보다. 그래서눈보라는 사라져 버렸나보다.

도대체 눈보라는 어디로 간 걸까? 혹시 하늘로 간 건 아닐까? 

마지막말이 자꾸 생각난다. '영원히' 

안돼! 눈보라야! 사라지지 말고 우리집으로 와. 

나는 너를 북극곰 모습 그대로 사랑해!!

눈보라를 읽고
서울 염동 5-3 이*연 | 2021-09-07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책의 주인공인 '눈보라'. 이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는지 아시나요? 바로 주인공이 눈보라가 몰아치던 날에 태어났다고 해서 눈보라란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매년 따뜻해지는 북극의 날씨에 눈보라는 매년 말라갔습니다. 결국 눈보라는 어쩔 수 없이 먹을 것을 찾으러 밑의 마을로 내려가게 됐습니다. 눈보라는 쓰레기통에서 먹을 것을 찾던 중, 신기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진 한 장이었습니다. 판다가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눈보라는 그 사진을 한참 동안 쳐다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한 아이가 눈보라를 발견하게 되었고 사람들은 눈보라를 쫓아내려 했습니다. 이 상황을 피하려던 눈보라는 그만 진흙탕에 빠져 구르게 되었습니다. 그때 눈보라에게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다음날, 눈보라는 몸 군데군데에 진흙을 바르고 마을에 나타났습니다. 저는 눈보라가 처한 이 상황이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웠습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사람들에게 겨우 음식을 받아먹을 수 있다는 그 사실을 알게 된 눈보라의 모습에서 그의 마음이 얼마나 쓸쓸하고 외로운지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행복도 잠시, 눈보라는 결국 사람들에게 자신의 거짓을 들키게 되고 사람들은 눈보라는 쫓기 시작합니다. 사냥꾼은 눈보라에게 총을 쏘았고, 결국 눈보라는 휘몰아 치는 눈보라 속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우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애써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작게는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 크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해, 함께 살고 있는 자연 속의 동물들을 위해, 그래서 눈보라가 눈보라 속으로 사라져 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나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눈보라
경기 한백 1-1 강*아 | 2021-09-07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엄마랑 같이 서점에 가서 책을 몇 권 샀다. ‘눈보라’라는 책을 읽으니 내가 할 말이 많았다. 그래서 엄마에게 이 책으로 독후감을 쓴다고 했다.   옛날에 ‘눈보라’라는 북극곰이 있었다. 그런데 환경오염 때문에 북극이 춥지 않고 미지근했다. 북극곰이 얼음 위에 있었는데 빙판이 녹아서 쪼개질 정도였다. 북극곰은 차가운 빙판을 좋아하는데 아주 작아져서 북극곰이 불쌍했다. ‘눈보라’는 다른 마을로 먹이를 찾으러 갔다. 사람들이 총을 쐈다. 사람들이 귀여운 ‘눈보라’를 보고 왜 총을 쐈는지 모르겠다. 총을 쏠 때 눈보라가 총에 맞을까 봐 걱정이 되었다. 눈보라가 도망을 갔는데 거기에도 먹을 게 없어서 쓰레기통을 뒤졌다. 쓰레기통에서 냄새가 고약하게 났을거다. 나라면 토했을 것 같다.  그 안에서 물고기와 포스터를 발견했다. 포스터에는 판다랑 사람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눈보라’는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져서 흙이 팔에 튀었다. ‘눈보라’는 진흙을 몸에 발라서 판다처럼 분장을 했다. 사람들이 분장을 한 눈보라를 엄청 좋아했다. 그런데 예쁘다고 자꾸 만지니 손에 흙이 묻어 나왔다. 흙이 다 마른줄 알았는데 왜 안 말랐을까? 사람들은 북극곰이 자기들을 속였다고 했다. 사냥꾼이 북극곰에서 다시 총을 쐈다. 두 번째 총알이 ‘눈보라’의 귀를 스쳐갔다. 정말 큰일날 뻔 했다. 마지막에 눈이랑 북극곰이랑 헷갈려서 조준을 잘 못했다. 운이 좋았다. ‘눈보라’는 영원히 사라져 버렸다.   환경오염 때문에 빙판이 녹는 장면을 보고 나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 쓰레기를 재활용하거나,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아주 더울 때 틀어야겠다고 다짐했다. 환경오염이 없어져서 사라진 ‘눈보라’가 다시 나타났으면 좋겠다.

 

눈보라
경남 거제장평초등학교 1-1 서*아 | 2021-09-06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엄마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왔다. 눈보라다. 눈보라는 판다가 되고 싶은 북극곰 이야기다. 눈보라가 먹을 게 없어서 마을에 내려가 쓰레기통을 뒤졌고 사람들이 눈보라에게 돌을 던졌다. 그런데 눈보라가 판다로 변신하니 사람들은 좋아했다. 먹을 것도 주었다. 눈보라는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눈보라가 북극곰인 걸 알고 총을 쏘았다. 나는 눈보라가 맞을까 봐 무서웠다. 왜 사람들은 판다는 좋아하는데 북극곰은 싫어하는지 엄마에게 물었다. 판다는 대나무를 먹고 순하지만 북극곰은 고기를 먹고 사람을 공격할 수 있어서라고 했다. 나도 우리 마을에 갑자기 북극곰이 나타나면 무섭다. 저리 가라고 돌을 던질 거 같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 때문에 빙하가 녹아서 북극곰이 고생하고 있는데... 그건 다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 때문이라고 유치원 때 배웠는데... 북극곰이 불쌍하다. 책을 읽고 엄마가 인터넷으로 북극곰의 사진을 보여 주셨다. 작은 빙하 위에 있는 북극곰, 말라 죽을 것 같은 북극곰을 봤다. 하지만 가족들과 같이 있는 북극곰도 있었고 펭귄을 잡아 먹고 있는 북극곰도 봤다. 지금쯤 눈보라는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먹을 게 없어서 굶어 있을까? 마을에 내려가 돌을 맞아서 다쳤을까? 나는 눈보라가 결혼을 해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북극곰을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 눈보라야,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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