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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 2024년 04월 30일
상시
강남 사장님
학교에 가던 길에 길고양이였던 사장님이 강아지풀이 반가워 뛰어들었다.
주인공인 지훈이와 사장님은 학교에 가게 된다.
그런데 다른 주민이 사장님께 나가라고 빽빽 소리를 쳤다. 사장님은 놀라
도망갔고 지훈이는 따지려고 했지만 참았다. 사장님은 안심이 된 후에 입을
열었다. 배고파서 쓰레기 좀 먹었다고 잘 못인지 길에다 똥을 싼 게 왜 잘 못인지. 이것 때문에 주민들이 돌도 던지고 욕을 한다고 했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사장님의 말에 전전으로 동의했다. 길고양이들이 배가 고파서 쓰레기를 먹는 건데 이걸 가지고 주민들이 욕을 하고 돌을 던진다는 것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길고양이들도 생명인데 먹지도 않고 싸지도 않으면 어떻게 살란 말인가? 인간도 동물과 더불어 사는 것인데 너무 저기들의 이익만 추구하는 주민들에게 너무 화가 났다.
그리고 지훈이와 사장님은 신기한 인연이 있었다. 지훈이와 사장님은 예전에 만난 적이 있었다. 사장님이 어릴 때 지훈이가 먹이를 준 적이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사장님에게 같이 살자고 한 아이가 지훈이라고 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와 지훈이 아버지의 부도로 사장님과 헤어지게 되었다. 사장님은 그때 결심한 것이 있다고 했다. 유명해져서 저 아이와 같이 살겠다고. 결국 사장님이 성공하고 지훈이가 아르바이트 생으로 들어온 것이었다. 지훈이를 만나려고 노력한 사장님을 보고 가슴이 뭉클해졌다. 나도 노력해서 꼭 내 목포를 이루고 싶다. 게으르지 않고 끝까지 해온 사장님이 존경스러웠다. 나는 게을러서 항상 해야 할 것을 다 못하는데 사장님을 보고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훈이처럼 세상에서 소외되는 사람들이나 동물들을 도와주고 싶어졌다. 나는 처음에 길고양이들을 ‘뭐 하러 도와줘?’ 이런 식으로 생각했었다.
그때의 나를 돌이켜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도대체 왜 지금까지는 힘들게 사는 사람, 동물들을 도와주지 못했던 것일까. 이 부분을 보며 더 와닿았다.
사장님 환갑잔치 때 지훈이는 강아지풀을 드렸다. 사장님이 저번에 좋아하시는 것을 보고 따왔다고 했다. 사장님은 엄청 고마워했다. 나는 지훈이가 사장님을
위해 강아지풀을 준비한 것을 보고 미소가 절로 나왔다. 사장님을 향한 지훈이의 마음이 느껴지면서 더 몰입하여 읽게 되었다. 나도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몇 번 있긴 하지만 많이 없어서 더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난 이 책을 읽으며 나는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다짐했다. 그럼으로
나는 더 성장한 것 같았고 나의 생각을 키울 수 있게 된 것 같았다. 내가
워낙 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뭐든지 책이라면 지루해 하던 나였지만
이 책은 나에게 조금 달랐다. 내가 고양이를 키우고 있기도 하고 고양이가
말을 한다는 신선함에 이 책에 푹 빠져 버렸다.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어서
책에 빨려 들어갈 정도로 보았다. 이참에 다른 책도 읽어 볼까? 호기심을 생기게 해준 책이기도 하다. 미래에는 세상에서 소외되는 사람, 동물들이 없어
졌으면 정말 좋겠다.
강남 사장님을 읽고 나는 많은 것을 느꼈다. 말을 할 수 없는 길고양이들이 얼마나 힘들고 외롭게 살아가는지도 알았고 욕심을 많이 내면 안 된다는 것도 알았다. 책을 읽으면서 지훈이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니 지훈이도 아주 힘들었을 것 같다. 좋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아빠는 사라져 버리고 작고 좁은 원룸으로 이사를 하고 남아있는 엄마는 일 빼고는 온통 동생에게만 관심이 쏠리니 지훈이도 많이 참았을 것 같다. 내가 지훈이라면 그런 상황에서 지훈이처럼 할 수 없었을 것 같다. 강남이의 입장도 되어 보았다. 강남이는 절망적이었을 것 같다. 태어나보니 가족은 없고 차가운 길바닥이었다니……. 그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른 고양이로 자랐다는 게 너무 대견스러웠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실장님이 돈을 다 날려버리고 다시 온 장면이었다. 왜냐하면, 강남이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을 배신하고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었다니 한편으론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한편으론 감동적이면서도 슬펐다. 슬프고 감동적이면서도 따뜻하고 의미 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책을 읽고 나는 앞으로 욕심을 많이 가지지 않고 자존심을 부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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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파트 단지를 걷다가 길고양이를 가끔 마주치곤 한다. 그 고양이는 치즈 색 고양이였으며, 애교가 많다. 항상 내 곁에 와서 비비적대기도 한다. 내가 자리를 뜨면 그 고양이는 내 뒤를 졸졸 따라오곤 한다. 가끔 캔 참치를 내어주면 기분이 좋은 듯 고르릉거리며 허겁지겁 먹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그 길고양이가 무척 안쓰럽다. 길고양이의 평균 수명이 2~3년이라니 더 안쓰러웠다. 하지만 이렇게 나처럼 고양이에게 동정심을 느끼지만 몇 사람들은 고양이를 무척이나 꺼려한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버리는 사람들을 보곤 길고양이들은 겁에 질려 보여 이 또한 안타깝다. 그런데도 길고양이들은 자신의 허리를 펴고 당당하게 다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것 같다. 나는 강남 사장님이라는 책을 읽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 강남 사장님이자 할배는 돈 고생이 제일 쉬운 고생이라 하였다. 엄마가 없는 고생, 아빠가 없는 고생, 아니면 돈 없는 고생, 태어나 보니 나라가 없는 고생, 집이 없어서 길에서 살아야 하는 고생, 먹을 게 없어서 음식물 쓰레기를 훔쳐야 하는 고생.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정말인 것 같았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은 생각보다 많았다. 아까 말했던 고생들 중 대부분은 돈으로 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엄마, 아빠가 없는 고생 등등. 그리고 몇몇의 감정들은 돈으로 해결할 수 없다. 수없이 많은 고양이들도 이런 감정을 느낀다는 것을 알려주는 강남 사장님이라는 책은 정말 뜻이 깊은 책이며 교훈을 얻게 해준다. 평소에 읽던 책과는 달리 짧아서 별 기대 없이 읽었는데 훨씬 기대치보다 높았다. 강남 사장님을 읽고 앞서 말했던 치즈고양이에게 더 관심을 기울이고 사랑을 주며 주인인 듯 잘 보살피고 보듬어 줘야겠다.
어린이와의 관계 - 어머니
나는 고양이가 참 좋다. 강아지보다 더 좋다. 언제가 고양이 집사가 되어 솜방망이 어퍼컷도 당해보고 싶다. 고양이가 강남사장님이라니... 거디가 유튜브 인싸여서 화려하게 산다니 재미있을 것 같았다. 완전 내가 살고 싶은 스타일로 사시는 냥 사장님 아르바이트 저도 하면 안될까요? 나는 모든 고양이들이 강남사장님처럼 까지는 아니지만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사랑받으며 살면 좋겠다. 하지만 현실은 참 달랐다. 몇 달 전 엄마가 엉엉 울면서 들어왔다. 왜 우는지 걱정되어 물어보니 아직 눈도 안뜬 아기 고양이들이 있었는데 누군가 버리고 가서 구청에 전화했는데 너무 어린 고양이라 손이 너무 많이 가는 탓에 구조해줄수 없다고 했는데 엄마도 그 7마리들을 거둘 자신이 없어서 두고 오게되었는데 너무 미안했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듣고 나도 따라 울었다. 너무 가엾고 가슴이 아파서
길 고양이들은 평균 수명이 2~3년이라고 한다. 근데 그 마저도 살지 못하고 가는 냥이들이 훨씬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길을 가다 길 고양이들을 위한 사료와 물을 놓아 둔 것도 봤고 , 고양이 밥주지 말라는 글을 써놓은 것도 봤다.
누군가는 고양이들을 돌보아야할 존재로 누군가에겐 시끄럽고 성가신 존재일 테지만 분명한건 앞으로도 동네에서 종종 보여질 것이란 것이다. 길고양이는 왜 생겨났으며, 어떻게 하면 우리모두 잘 살수 있을까? 분명한건 키우는 것을 쉽게 생각하고 버거워지자 버리는 사람들 때문이란 것이다. 이미 많은 길고양이가 있지만 더 이상 유기 동물들이 생겨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보다 더 엄격한 집사자격기준이 있어야 할것이다. 이것이 기본이 되면서 길고양이를 도와주려면 어떻게 도와주워야 할지 고양이 전문가와,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모여 가이드를 만들어야 고양이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들 간에서 갈등이 생기지 않고 협의점을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강남사장님은 사랑스럽고 좀 잘난척하고 손도 많이 가지만 언제나 보살펴주고 싶은 나의
영원한 사장님이에요. 내가 외롭고 힘든 시기에 우연히 찾은 아르바이트는 강남사장님 돌보기 였어요.
아르바이트 조건은
1차 테스트 고양이말 알아 듣기 - 마음이 고프고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만이 알아들으 수 있다는데 난 또렷이 알아들을 수 있었죠.
2차 테스트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데다가 지혜로운건 뭘까?
- 정답은 강남사장님
험난한 나의 아르바이트 생활이 시작되었죠.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주5일
시급은 한달 뒤 입금.
강남사장님의 매니저 장실장님의 무리한 투자로 강남사장님은 길거리로 나오게되고 우리집에서 가난한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사장님은 영원한 사장님이라고 주장하죠.
알고보니 사장님이랑 나의 인연은 오래전부터 였어요. 내가 예전에 길에서 도와주었던
고양이가 바로 사장님 이었죠. 역시 만날 사람은 아니 고양이는 만나나봐요.
우리는 서로 의지하면서 강남사장님 덕분에 외롭던 학교생활에 좋은 친구들도 사귀게되고
우리는 친구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영상도 만들고 우리의 길을 같이 걸어갑니다.
힘든 나의 집에도 조금만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올거 같아요.
사장님은 영원한 나의 사장님 강남사장님은 나의 친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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