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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0년 11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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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36쪽 | 298g | 165*225*20mm |
ISBN13 | 9788996147824 |
ISBN10 | 8996147826 |
2024년 04월 12일 ~ 2024년 04월 30일
2024년 03월 20일 ~ 2024년 04월 30일
4월의 굿즈 :책가도 독서대/스마트폰 거치대/우양산/북 스토퍼/우드 센서 무드등
2024년 03월 29일 ~ 2024년 04월 30일
상시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는다
-우리반 선플 특공대를 읽고
얼마 전 예능 프로그램에 젊은 가수가 나와 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았다. 그 형은 부모님이 모두 자살을 하시고 한 분 계시던 삼촌마저 자살을 했다고 한다. 들으면서도 믿기지 않아 어머니께 여쭤보니 그 형의 어머니는 유명한 배우였다고 한다. 그런데 악플에 시달리다가 자살을 했다고 한다.
창조 고물상 유성이는 연예인도 아니고 나이도 어린데 악플에 시달린다. 전국 학생 발명품 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면서부터이다. 상을 받고 인터뷰 한 내용이 어린이 신문에 실리고 팬레터가 오고 스타가 된다. 유성이 담임 선생님은 유성이 기사를 블로그에 올리면서 유성이 미니홈피와 블로그에 악플이 달리기 시작한다. 한 친구가 익명으로 악플을 달자 다른 악플들도 달리기 시작한다.
유성이는 큰 충격을 받고 학교에도 나가지 못한다. 병원에 다녀도 크게 나아지지 않아 선생님이 짜낸 방법은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으신 선생님의 부모님은 품앗이 정신을 이어주라고 하셨다. 그것은 나만 잘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잘 살면 좋다는 정신을 알려주라는 것이다.
선생님의 간곡한 설득으로 범인이 밝혀졌는데 반장인 철민이였다. 철민이가 악플을 단 이유는 상을 타고 인기가 많아진 유성이가 부러워서였다고 한다.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은 것이다. 유성이가 힘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처벌을 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친구를 처벌하고 유성이 마음도 편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선생님은 반 친구들에게 선플 달기를 숙제로 내셨고 아이들은 그때부터 유성이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선플을 달기 시작한다. 그리고 유성이를 찾아와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
선플은 햇살이 가득한 사이버 세상을 뜻한다.
유성이 미니 홈피도 이젠 사랑의 홈페이지로 변할 것이다. 한 사람이 선플을 달면 다른 사람도 선플에 선플을 다는 번식 효과이다
나도 얼마 전 ‘책을 잘 읽자’는 글에 선플을 남겨보았다. 조금 쑥스럽고 안 하던 칭찬을 하려고 하니 간지러운 느낌도 있었지만 기분이 참 좋았다.
품앗이 정신을 이어가자
- 우리반 선플 특공대를 읽고
도서관에 갔다가 선플 특공대라는 제목에 끌려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선플이란 말도 예쁘고 더욱이 내가 좋아하는 고정욱 선생님 작품이어서 더 끌렸다.
고정욱 선생님 책은 항상 밝고 긍정적인 내용이어서 좋다.
주인공 유성이는 발명품 대회에 나가서 상을 탔다. 유성이가 상을 타자 담임선생님은 선생님의 블로그와 학교 홈페이지에 유성이가 인터뷰하는 뉴스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글에 하나 둘씩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 악플을 본 유성이는 무척이나 속상해 했고 학교도 잘 나오지 못하게 된다. 선생님은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를 할 거라면서 악플 달기를 그만하라고 했지만 악플은 계속됐다. 그 사이 유성이는 정신과 치료까지 받으면서 악플과의 전쟁을 하고 있었다.
선생님은 블로그에 다시 글을 올렸다.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을 수 있다는 글이었다. 그런데도 악플은 계속 되었고 선생님은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기로 했다.
그런데 범인은 의외로 반장 민철이었다. 유성이가 상을 타고 유명해지는 것이 부러워서 였다고 한다.
선생님이 선생님 부모님께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를 할까 했다는 애기를 하자 부모님께서는 요즘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남을 깎아 내려야 위로 올라갈 수 있게 가르쳐서 그런 일이 벌이지는 거라고 하셨다.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를 하면 잠깐은 수그러 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악플이 달리기 시작할 것이니 품앗이 정신을 이어가게 하라고 조언하셨다. 품앗이란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같이 지고 갚고 하는 일이다.
선생님이 생각해 내신 품앗이 정신은 선플을 달게 하는 것이었다.
처음엔 이상한 숙제로 어리둥절하던 아이들도 선플을 달기 시작하면서 자기의 기분까지 좋아지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선플은 또 다른 선플이 달리게 하였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진짜로 선플달기 운동본부가 있었다. 너무 신기해 나도 들어가 선플을 달아보았다. 정말 유성이네 반 친구들이 그랬던 것처럼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
우리반 선플 특공대
서울 갈현초등학교 3학년 1반 임지*
최근 우리반 카톡의 단톡방에서 상대방을 욕하고 비방하는 친구들이 많아 선생님께서 알림장에 단톡금지, 악성댓글금지 라는 글을 적어 주셨다. 그리고 얼굴을 볼 수 없고 이름도 알 수 없는 온라인에서 나쁜말을 하고 욕을 하면 신체폭력 이상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는 말씀도 해주셨다. 나는 아직 핸드폰이 없어서 단톡으로 친구들에게 나쁜말을 해본 적은 없지만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언어폭력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침 도서관에서 알림장에 적어주신 내용과 비슷한 책인 '우리 반 선플 특공대'라는 책을 발견하였다. 나는 망설이지 않고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집에 돌아와 엄마께 이 책을 보여드렸더니 악성댓글로 인해 우울증,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 않고 숨고싶은 마음이 드는 사람, 심지어는 자살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엄마의 말씀을 들으니 더욱 더 이책이 읽고 싶어졌다.
유성이는 '다시 쓰는 연필심'이라는 발명품으로 대상을 받고 이 발명품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다. 축하하고 격려하는 좋은 댓글도 달렸지만 악플이 달려있었다. '유성이 얼굴 토 나오게 생겼다. 못생긴 게 발명했다고 자랑하는 것 봐." 이 악플을 다행히 유성이가 먼저 보지않고 선생님께서 먼저보게 된다. 그러고는 이 댓글을 삭제해버렸다. 내가 선생님이었다면 삭제하기전에 이 악플을 쓴 아이를 당장 찾아내서 혼내주고 유성이에게 사과하라고 했을 것 같다. 그러나 선생님께서는 왜 악플을 지우셨을까? 유성이가 이 글을 읽고 마음 아파할까봐 그러셨던 것이 아닐까?
그러나 더 많은 악성 댓글들이 달리게 된다. 유성이 외모를 욕하는 댓글. 유성이 발명품을 쓸모없다고 하는 댓글 등이 올라온다. 유성이는 이 악플들이 점점 무서워졌다. 나라면 정말 괴롭고 힘들어서 학교에도 못갔을 것 같다. 상탄 것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이런 나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매우 나쁜 것 같다. 유성이가 상처받고 힘들어서 조퇴한 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악플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를 알려주었다. 국가대표 감독이 악플이 무서워서 감독직을 그만둔 사건, 유명한 연예인들이 악플로 인해 자살한 사건도 이야기해주신다.
그때 부회장 철민이가 일어나 "제가 악플을 많이 달았어요."라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다. 모범적인 부회장이 그런 짓을 했다는 사실이 잘 이해가 안되었지만 자신의 잘못을 말하는 철민이의 용기도 대단한 것 같다. 선생님께서는 '매일 선플 10개씩 달기' 숙제를 내주셨다.
유성이 미니홈피에도 선플이 달렸고 친구들은 유성이네 집에 찾아가 선물로 선풀단 프린트 20장과 친구들이 준비한 26개의 해바라기를 준다. 유성이는 친구들의 선물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이장면이 나의 코끝을 찡하게 했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유성이의 마음의 상처가 깨끗해진줄 알았는데 시상식 때 아빠에게 부탁하여 상을 대신 받아 달라고 부탁드린다. 자신이 상을 받아서 또 자신의 미니홈피에 악플이 달릴게 무서웠기 때문이다. 악플로 고통받는 사람들도 유성이처럼 두려움에 휩싸여 살아갈 것 같고 상처받은 마음도 쉽게 나을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아파하는 유성이를 위해 아빠는 고물상에 들어온 물건으로 로봇을 만들어 선플 1호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는 학교에 기증을 한다. 이 선플 1호의 특징은 가슴의 텔레비전 버튼을 누르면 선플 동영상이 나오는 로봇이다.
유성이는 아빠와 친구들의 노력으로 마음의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 간다. 유성이가 악플의 무서움을 잊고 다시 해맑은 모습으로 생활하면 좋겠다고 응원하였다. 유성아! 너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더 많은 친구가 있으니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
인터넷과 핸드폰이 우리에게 편리함도 주었지만 악성 댓글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이 생겨 나쁜 점도 있는 것 같다. 내가 무심코 달았던 비방의 글과 욕이 상대방에게 고통을 준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다. 이책을 읽고 나니 나도 선플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이나 블로그 등에 나쁜 글을 많이 남기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그리고 인터넷 예절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이책을 읽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선플을 달면 인터넷 세상이 밝고 화목한 세상이 될 것 같다. 나도 오늘부터 좋은 글을 쓰고 희망과 격려의 댓글로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아 진짜 누가 이런글 썼어"
나는 인터넷 독서 프로그램인 리딩레이스를 할때 악플을 본적있다 ㅇㅇ님이 ㅁㅁ님한테 어쩌구 저쩌구 말을한걸 보았다.그래서 ㅁㅁ님이 다시 반박의 말을 했다 이 책에 나오는 유성이도 악플을 받아본적 있다
그 이유는 유성이가 전국 학생 발명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웃집 친구인 세현이가 제작년 서산 어린이 도서관에서 했던 '책을 읽고 그림 그리기대회'에서 2등을 했던 것이 생각났다.나는 부러웠다 이책에 나오는 유성이 친구 철민이가 유성이 한테 부러워서 악풀을 달았다고 했다 나도 세현이가 대회에서 상을 탔을때 부러웠고 나도 상을 타고 싶었다. 사실 세현이가 그림을 잘 그리진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때 내가 깨달은 건 '필요한 건 잘 그린 그림이 아니라 뜻이 잘 표현 되는 있는 그림이다'라는 걸 알았다. 유성이 친구 철민이도 나중엔 유성이 한태 악풀이 그렇게 무서운 건 줄 몰랐다고 사과를 한다 그리고 악플 대신 선플을 쓴다.나는 악풀을 쓴적이 없지만 말할때에도 나쁜 말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다
학교에서 악플에 대한 수업을 한적이 있다. 나는 인터넷을 잘 사용하지 않아 악플에 대한 이야기는 알고는 있었지만 그다지 나에게 와닿는 주제는 아니었다. 그런데 얼마 전 도서관에서 갔을 때 엄마가 책 한 권을 건네 주셨다. '선플 특공대'라는 책이었다. 나의 직감으로 선플은 악플에 반대말 일거라는 생각을 하고 수업 했던 것을 떠올리며 읽었다. 고물상을 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폐품을 가지고 만들기를 즐겨하던 유성이는 어느날 발명 대회에 나가 대상을 받게된다. 이것 때문에 학교 신문과 블로그 등에 유성이 이야기가 올라왔는데 시기하는 아이들이 악플을 올려 유성이가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하게된다. 그래서 반 선생님과 친구들이 선플 특공대를 결성해서 선플이라는 약으로 유성이 다친 마음을 치료해준다.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유성이가 되어 있었다. 악플이 올라 왔을때 정말 너무 화가 났다. 나는 똑같이 악플을 올린 사람에게 더 심한 악플을 남기고 싶었다. 그렇게 하지 않은 유성이가 바보같이 느껴졌다. 하지만 책을 읽을 수록 그런 마음은 바뀌었다. 선플의 힘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나는 진실되고 따뜻한 말의 힘을 느낀 적이 있다. 지난 학기 초 우리 학교에서는 반마다 ' 사랑의 양파 ', '미움의 양파'를 키운적이 있었다. 교장 선생님께서 처음에 실험을 하라고 하셨을때 웃기만 했었다 . ' 무슨 양파가 사람말을 알아 듣는다고 흐흐' 하지만 한달 동안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과 함께 ' 사랑의 양파' 에게는 "사랑해, 예뻐,귀여워, "등 따뜻한 말을 해주고 '미움의 양파'에게는"미워,나뻐,보기싫어!"등 세상에 있는 나쁜 말은 다 해 주었다. 그런데 정말 양파가 변하기 시작했다 '사랑의 양파'는 줄기도 쭉쭉 뻗어 건강한 모습으로 자랐고, '미움의 양파'는 시들시들 점점 죽어갔다. 내 말 한마디 한마디에 영향을 받고 변하는게 정말 신기했었다. 선플 특공대 아이들의 이야기와 나의 경험이 더해져 올바른 인터넷 사용과 사이버 예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아마도 이제부터 컴퓨터 사용이 많아지고 사이버 바다에서 살아가게 될 나를 위해 엄마가 권해 주신것 이란 생각이 든다. 엄마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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