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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와 프로파일러

FBI 프로파일링 기법의 설계자 앤 버지스의 인간 심연에 대한 보고서

앤 울버트 버지스, 스티븐 매슈 콘스턴틴 저/김승진 | 북하우스 | 2023년 02월 24일 | 원제 : A Killer by Design: Murderers, Mindhunters, and My Quest to Decipher the Criminal Mind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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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28쪽 | 576g | 140*210*21mm
ISBN13 9791164051991
ISBN10 116405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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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자와 프로파일러

    살인자와 프로파일러

    앤 울버트 버지스,스티븐 매슈 콘스턴틴 공저/김승진 역 |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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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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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1936년생. 보스턴칼리지 간호대학원 교수이다. 법과학 및 정신의학 전문 간호사로 20년 넘게 FBI와 함께 일했다. 1970년대 간호학 분야 최초로 성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와 그 회복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수행한 전문가였으며, 강간이 지배와 통제의 문제라는 것을 알림으로써 피해자에게 낙인을 찍는 당대의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는 데 앞장섰고, 미국 최초의 강간 위기 센터 설립을 도왔다. 당시 늘어나는 강력범죄... 1936년생. 보스턴칼리지 간호대학원 교수이다. 법과학 및 정신의학 전문 간호사로 20년 넘게 FBI와 함께 일했다. 1970년대 간호학 분야 최초로 성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와 그 회복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수행한 전문가였으며, 강간이 지배와 통제의 문제라는 것을 알림으로써 피해자에게 낙인을 찍는 당대의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는 데 앞장섰고, 미국 최초의 강간 위기 센터 설립을 도왔다.

당시 늘어나는 강력범죄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FBI는 버지스의 연구에 주목했고, 그녀를 컨설턴트로 채용한다. 버지스의 참여는 폭력적인 성범죄 사례에 대한 FBI의 접근 방식을 현대화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며, 결정적으로 FBI 행동과학부의 범죄자 성격 연구를 체계화하고, 이를 프로파일링 기법의 개발에 접목해 범죄 수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버지스는 여전히 정기적으로 법정에 출두해 폭력적인 연쇄 범죄자, 아동 학대 및 성범죄가 연루된 사건에서 전문가 증언을 제공하고 있다.

1세대 프로파일러인 존 더글러스, 로버트 레슬러와 함께 강력범죄 수사 및 분류 표준 시스템인 『FBI 범죄 분류 매뉴얼』을 썼으며, 국제 법의학 간호사 협회에서는 매년 그녀의 이름을 딴 ‘앤 버지스 법의학 간호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베닝턴칼리지 저술 과정을 수료했으며, 보스턴칼리지 간호대학원 마케팅 및 홍보부 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베닝턴칼리지 저술 과정을 수료했으며, 보스턴칼리지 간호대학원 마케팅 및 홍보부 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경제부와 국제부 기자로 일했으며, 미국 시카고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친절한 파시즘』, 『계몽주의 2.0』, 『그날 밤 체르노빌』,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20 vs 80의 사회』, 『앨버트 허시먼』, 『예언이 끝났을 때』, 『기울어진 교육』, 『불복종에 관하여』, 『우리는 실내형 인간』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경제부와 국제부 기자로 일했으며, 미국 시카고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친절한 파시즘』, 『계몽주의 2.0』, 『그날 밤 체르노빌』,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20 vs 80의 사회』, 『앨버트 허시먼』, 『예언이 끝났을 때』, 『기울어진 교육』, 『불복종에 관하여』, 『우리는 실내형 인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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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389

출판사 리뷰

★ 권일용, 표창원, 박지선 등 국내외 범죄 수사 전문가들의 찬사
★ 아마존이 선정한 최고의 범죄 수사물
★ 현대 프로파일링 기법의 발판을 마련한 결정적 순간들
★ 넷플릭스 〈마인드 헌터〉 웬디 카 역의 모델이 된 인물의 최초 회고록

“인간이 다른 인간을 죽이도록 추동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무엇이 그들을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게 하는 것일까?
나는 이것을 알아내는 데 내 경력을 바쳤다.”

범죄심리학과 프로파일링 분야의 새로운 바이블!
인간 심연에 대한 연구를 범죄 수사에 최초로 접목한
FBI 행동과학부의 숨겨진 역사를 드러내다


이 책은 막 현대적인 범죄 수사의 기틀이 만들어지던 1970~1980년대 미국 FBI 아카데미의 심장부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당시 FBI는 유괴, 강간, 연쇄살인 등 급증하는 강력범죄에 대응할 방안을 마련하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었고, 역사상 처음으로 범죄 행동의 기저에 있는 심리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에 인력과 자원을 할당하기로 한다. 지금은 너무도 유명해진 범죄자 프로파일링 기법의 산실, 행동과학부가 탄생하게 된 순간이었다.

『살인자와 프로파일러』는 행동과학부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즉, 프로파일링 기법을 발전시키며 실제 수사에 적용하고 그 효과를 입증해나가기 시작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있다. 저자인 앤 버지스는 ‘살인자들과의 인터뷰’로 유명한 범죄자 성격 연구에 방법론을 제시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프로파일링 기법을 표준화하고 체계화한 인물이다. 동시대 프로파일러들이 받았던 스포트라이트에서 오랫동안 빗겨나 있었지만 FBI 요원들조차 확신하지 못했던 살인자들과의 인터뷰의 가치를 가장 먼저 알아보고, 그에 대한 연구를 실제 수사 기법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행동과학부 내 유일한 여성이자 비요원 출신이었던 저자는 내부인에게만 허락된 공간인 프로파일러들의 회의실을 활보하며 역사상 최악의 범죄자를 대면하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그 복잡하게 얽힌 암호를 해독해낸 순간들을 복원하고 있다. 이 위험하면서도 흥미로운 여정을 통해 우리는 범죄 수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순간들을 마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간의 가장 어두운 심연에 다가가는 방법과 그 의미에 대해 생생하게 성찰할 수 있을 것이다.

강간 피해자의 트라우마에 대한 선구적인 연구에서
범죄자 프로파일링에 방법론을 제시하기까지
범죄 수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순간들


앤 버지스는 정신 간호학을 전공한 간호사로, 대학원 실습 시절 정신병동의 여성 환자를 관찰하다 그들 대부분이 성폭력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피해자들을 위한 치료나 지원이 전무한 시절이었고, 오히려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피해 사실을 입 밖으로 꺼내는 일조차 어려웠다. 주변의 모두가 입을 모아 경력을 망치는 길이라고 말릴 때 버지스는 강간 피해자들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일에 전념했다. 보스턴칼리지 정신간호학 교수로 임명된 뒤에는 동료 학자와 함께 응급실에 실려오는 피해자들을 면담하고 그들에게 상담 치료를 제공하면서 1973년 그 결과를 「응급실의 강간 피해자」라는 논문으로 정리한다. 버지스는 당시에 제대로 언어화되지 못했던 피해자들의 고통에 처음으로 ‘강간 트라우마 증후군’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이러한 연구와 활동은 미국 최초의 강간 위기 센터 설립으로 이어진다.

버지스의 연구는 성범죄와 그 피해자에 대한 사회의 뿌리 깊은 편견만을 건드린 것이 아니었다. 피해자 입장에서 피해자와 가해자의 동학, 범죄의 전모, 그리고 그 영향을 통찰하는 버지스의 연구는 성범죄가 지역 치안 당국이 감당할 수준을 넘어 급증하던 시절, FBI의 눈에 띄게 된다. 그간 쉬쉬해야 할 문제이거나 여성의 문제만으로 치부되었던 범죄가 비로소 긴급하고 진지하게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대두된 것이다. 문제는 요원들을 교육해야 할 아카데미 교관 가운데 성범죄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앤 버지스가 적임자였다.

“강간은 성별의 문제가 아닌 권력과 통제의 행위이다.” 앤 버지스는 다부진 체격의 성실한 엘리트들이 모인 FBI 아카데미 첫 강의의 포문을 열며 이런 말을 한다. 성범죄에 관심이 없거나 문외한인 남성 요원들의 통념뿐 아니라 당시 성범죄를 바라보는 사회의 통념을 뒤흔드는 강의였다. 폐쇄적인 FBI 아카데미에서 버지스의 강의는 곧 입소문을 타고, 이는 운명적인 만남으로 이어진다. 당시 전국 곳곳의 교도소를 돌아다니며 복역 중인 살인마들을 인터뷰하고 있던 로버트 레슬러와 존 더글러스를 소개받게 된 것이다. 에드문드 켐퍼, 시르한 시르한, 리처드 스펙 등 악명 높은 살인자들과의 면담 내용을 녹음한 테이프를 들으면서 버지스는 아무런 목적 없이 그저 살인자가 계속해서 말을 하게 하려는 의도로밖에 안 보이는 대화에서 그 잠재적인 가치를 즉각 알아챈다. 질문 목록을 체계화하고 제대로 된 방법론을 적용한다면 ‘연쇄살인범은 왜 사람들을 죽이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범죄자의 심리로 그들을 역추적해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세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았고, 그 일에 함께 뛰어들게 된다.

“범죄 현장은 범죄자가 남긴 메아리다”
범행 수법(MO), 퍼스네이션, 시그니처, 판타지……
흉악한 범죄자들의 마음속 암호를 풀 단서들


레슬러와 더글러스가 ‘범죄자 성격 연구’로 명명한 ‘살인자와의 인터뷰’를 계속하면서 최종적으로는 그 면담 내용을 주된 자료 수집 도구로 삼아 범죄자들의 프로파일링 작업을 가능하게 할 방법론을 개발하는 것이 세 사람의 목표였다. 그러나 프로파일링은 버지스가 행동과학부에 합류한 1980년대 초반만 해도 FBI 내부에서조차 환영받지 못하는 기법이었다. 프로파일러들이 모인 행동과학부가 FBI 아카데미 지하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그들의 임무가 얼마나 논쟁적이고 고립되어 있었는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FBI 아카데미에서도 ‘방공호’라 불리던 이 공간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극소수였다.

버지스는 능력 있는 수사관들의 ‘감’과 경험에만 의존하던 프로파일링의 문제를 간파하고, 여기에 적절한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수행할 수 있는 표준화된 틀을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먼저 여섯 개의 대형 캐비닛에 들어 있는 행동과학부의 모든 사건을 파헤치고 50명 이상의 면담 데이터를 분석하여 범죄 현장과 범죄자들 간의 공통 분모를 파악했다. 그리고 이에 바탕해 프로파일링의 방법론을 단계별로 체계화해나간다. 그리고 행동과학부의 일원이 되어 범죄자 프로파일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 끊임없이 그 방법론을 개선하고 수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교화하는 일에 힘쓴다. 이 끈질긴 노력 끝에 에드문드 켐퍼나 몬티 리셀 같은 흉악한 범죄자들의 마음속에 있는 인간의 가장 잔인한 본성, 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그들을 특징 짓는 잔혹한 판타지가 세상에 드러나며, 이를 범죄자들의 마음속에 있는 암호를 해독할 단서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살인자와 프로파일러』는 처음에는 경멸과 의구심을 샀던 프로파일링 기법이 점차 언론의 조명과 대중의 지지를 받으며 마침내 FBI의 인정과 지원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는 책이다. 네브라스카주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잔혹한 연쇄살인 사건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캘리포니아주 교외의 조용한 중상류층 마을에서 발생한 바비 살인 사건, 피해자와 목격자뿐 아니라 버지스 자신에게도 깊은 상흔을 남긴 일리노이주 아동 납치 및 살해 사건, 그리고 스키 마스크 강간범과 BTK 연쇄살인마, 유나바머 등 미 전역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악명 높은 살인자들이 저지른 사건을 숨 가쁘게 뒤쫓는다. 뿐만 아니라 범죄자들을 분석하고 조사하고 추적하기 위해 프로파일러들이 열띤 토론을 주고받던 회의실의 장면을 생생하게 재구성하며, 범죄 수사의 성공과 실패의 순간, 새로운 수사 기법이 효과를 발휘한 환희의 순간과 한계와 방해에 부딪혔을 때의 좌절의 순간까지 모두 담고 있다. 이 충실한 회고록은 이렇게 범죄심리학과 프로파일링 분야의 초창기 역사를 완벽하게 복원해낸다.

우리가 악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이유
“이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인 만큼이나
피해자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완전무결한 G-맨(FBI 요원을 이르는 말)의 신화에 빠져 있던 미지의 공간 FBI에서 매우 극소수인 여성이자 행동과학부 내 유일한 비요원 출신이었던 버지스는 언제나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들 그녀가 흉악한 사건이 주는 압박과 공포에 못 이겨 무너질 때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살인자와 프로파일러』는 FBI가 범죄 수사 기법의 현대화를 꾀하던 당시의 상황을 그 시절 FBI에서 가장 낯선 인물의 눈으로 뒤쫓으면서 내부의 갈등과 변화의 과정을 속속들이 보여준다. 그리고 이처럼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환경이 프로파일러들의 회의실에 가득한 치열하고도 열띤 공기와 상호작용하며 책에 담긴 현장감과 긴장감을 한층 더 높여준다.

회의실 미공개 속기록과 녹취록, 범죄 현장에 대한 묘사, 그리고 본인의 회상을 촘촘히 엮은 이 훌륭한 회고록은 극악무도한 범죄자의 마음과 이후에도 오래도록 고통받는 피해자의 마음에 대한 전례 없는 통찰을 제공한다. 앤 버지스가 들려주는 충격적이고 마음 아프면서도 지극히 인간적인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오래되고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죽이도록 추동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그들을 멈출 수 있는가? 버지스는 FBI를 떠났지만 여전히 정기적으로 법정에 출두해 폭력적인 연쇄 범죄자, 아동 학대 및 성범죄가 연루된 사건에서 전문가 증언을 제공하면서 피해자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추천평

앤 버지스는 범죄자 프로파일링 분야에서 역사적인 획을 그은, 단연 돋보이는 선구적인 연구자 중 한 사람이다.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연쇄살인과 성폭력, 아동 학대 등 다양한 강력 범죄 사건에서 FBI의 과학적인 행동 분석을 지원하며 체계적인 범죄 수사의 기틀을 설계하는 데 일조했으며 특히 성폭력과 같은 범죄를 분석할 때 최초로 피해자 관점을 도입해 범죄자들의 심리 연구 체계를 수립하고 그들의 연쇄적인 범죄를 막는 데 기여했다. 『살인자와 프로파일러』에서 앤 버지스는 FBI 아카데미 깊숙이 자리한 프로파일러들의 회의실을 중심으로 범죄자 프로파일링 절차와 범죄 심리 분석의 틀을 마련하던 당시의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리고 있다. 프로파일링 기법이 발달한 이 초기의 역사에 대한 소중한 증언을 통해 우리는 범죄와 싸우는 데 필요한 보다 넓은 이론적, 실무적 관점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범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우리의 시각을 한층 폭넓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 박지선 (숙명여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
범죄심리학에서는 연쇄살인범을 ‘동족 포식자’라고 부른다. 평소에는 평범한 이웃처럼 위장해 의심이나 경계를 피하고 살인할 때는 맹수로 변하는 이들은 존재 자체가 사회적 재난이다. 이들이 저지른 범행을 피해자와의 원한이나 치정, 혹은 금전 문제 등이 동기가 된 사건으로 오판하는 경우, 초기 수사 단계에서부터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기 쉽다. 프로파일러는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들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람들이다. 앤 버지스는 미국 1세대 프로파일러이자 프로파일링 연구 및 교육 훈련의 일인자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스타 프로파일러 존 더글러스나 로버트 레슬러의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멘토, 조력자였던 인물이다. 오랫동안 장막 뒤에 서 있던 그가 FBI 프로파일링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세상에 내놨다. 프로파일링은 물론, 범죄 수사에 관심 있는 분들과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는 인간애를 가진 모든 분께 강력하게 일독을 권한다.
- 표창원 (프로파일러,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
사회변화로 사이코패스 등 이상심리에 의한 범죄가 늘어나면서 범죄 현장에는 물리적 단서들이 줄어들고 있다. 이런 범죄들은 연쇄적으로, 치밀한 계획하에 발생해 흔적을 많이 남기지 않기 때문이다. 프로파일링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FBI 행동과학부에서 연구하고 발전시킨 수사 기법으로, 수사관으로 하여금 사건 발생 초기에 범행의 동기와 목적, 어떤 유형의 범죄자가 이런 범행을 저지르는지를 추정하게 함으로써 범죄 수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살인자와 프로파일러』는 이러한 혁신적인 수사 기법이 막 발전하기 시작한 1980년대 행동과학부의 심장부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앤 버지스는 프로파일링에 방법론을 제시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던 이답게 그 역사적 현장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당시 미국의 범죄 상황은 오늘날 한국의 범죄 상황과 많이 다르지만 프로파일러들이 회의실에서 실제 어떤 대화를 나누고 어떻게 범죄자가 남기고 간 난제를 풀어나가는지 궁금해할 독자들에게 흥미로울 이야기를 가득 담고 있다.
- 권일용 (프로파일러,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
함께 일한 동료를 통틀어 가장 날카로운 사람이자 가장 강인한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 앤이다. 앤이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수행한 작업은 FBI 행동과학부에 근본적이고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해하기 어려운 연쇄살인범의 심리를 어떻게 활용할지 알려주고, 해독 불가능한 것들을 해독하도록 도와준 사람이 바로 앤이기 때문이다. 앤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야 할 때가 되었다.
- 존 E. 더글러스 (전 FBI 프로파일러, 『마인드 헌터』 저자)
앤 버지스 연구팀의 강간 살해에 관한 독창적인 논문을 읽은 뒤로 내 업무의 속성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앤은 진정 최초의 마인드 헌터 중 한 명이라 할 만하다. 앤은 세부 사항을 놓치지 않는 날카로운 눈과 피해자에 대한 따뜻한 공감을 바탕으로 프로파일링 기법을 발전시켰으며, 이 책에 그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내 책장의 두고두고 읽을 칸에 자리 잡았다. 포식자의 심리를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기법이 어떻게 발달해왔는지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기를 권한다. 악에 맞서는 우리의 싸움에서 앤 버지스는 진정한 영웅이다.
- 폴 홀스 (FBI 태스크포스 요원, 전 미제사건 수사관)
저명한 행동과학부 사무실 안팎을 정신없이 돌아다니던 FBI 신참 프로파일러 시절, 나는 일을 제대로 배우려면 내가 열망하는 지식과 숙련도와 역량을 갖춘 선배들을 멘토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빠르게 깨달았다. 그때도 지금도 내게 앤 버지스는 그런 사람의 상징이다.
- 그레고리 M. 쿠퍼 (콜드케이스 재단 사무총장, 전 FBI 프로파일러)
1970년대 말 FBI에서 행동과학부가 성장하고 진화해가던 시기에 앤 버지스는 행동과학부의 교육, 연구, 운영이 통상적인 수사와 기소 관점을 넘어 정신의학 전문가들과 접점을 갖도록 이끌었고, 이 새로운 관점과 통찰이 범죄자와 피해자 모두의 행동을 더 잘 파악하는 데 적용될 수 있게 했다. 『살인자와 프로파일러』는 버지스가 오랜 기간 행동과학부와 긴밀하게 일해온 과정을 그만이 가질 수 있는 시각으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강력하게 추천한다.
- 케네스 V. 래닝 (전 FBI 프로파일러)
행동과학부에서 내가 했던 일 중 하나는 버지스 박사가 보스턴에서 분석한 데이터를 나의 경찰 펠로우십 프로그램으로 가져오는 것이었다. 나는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사관들이 사건에 대해 말하는 것을 버지스 박사가 말하는 것과 비교했다. 우리가 도입한 기초적인 프로파일링 기법은 범죄자의 신상과 특징을 논리적이고 엄정하게 파악하는 접근 방식으로 이어졌으며, 이후에도 시간이라는 시험을 거치고 살아남아 타당성을 입증했다. 『살인자와 프로파일러』는 이 중요한 일이 이루어지던 최전선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영화나 텔레비전에서의 묘사를 넘어 범죄자 프로파일링이 ‘정말로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저슨 M. 레이 (전 FBI 프로파일러)
날마다 전 세계의 수많은 수사관과 형사 들이 앤 버지스 박사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나도 그렇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야 범죄자 프로파일링이라는 새로운 기법을 발전시키는 데 토대가 되었던 그 당시의 사건들을 따라가면서 통계, 인물, 사실관계, 진행 과정의 이면에 있는 흥미롭고도 마음 아픈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너무나 흥미진진한 책이며 전문가인 형사뿐 아니라 형사물을 좋아하는 일반인도 꼭 소장할 만한 책이다.
- 새러 케일리언 (범죄행동학자)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앤 버지스의 강의를 처음 들었던 날을 잊지 못한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 설명하는 앤의 강의에 강당을 빼곡히 메운 사람들 모두가 홀리듯이 빠져들었다. 앤은 법과학 전문 간호사로서 자신이 수행했던 일과 범죄 피해자 및 그들이 겪는 트라우마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를 대학으로 가져왔다. 특히 수사당국이 강력 범죄와 그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는 피해자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었으며, 그럼으로써 미국 문화의 오랜 가정假定들에 도전했다. 앤의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야 한다.
- 클레어 패긴 (전 펜실베이니아 대학 간호대학원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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