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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세계를 장악한 글로벌 파워 엘리트 389명

피터 필립스 저/김정은 | 다른 | 2019년 04월 26일 | 원서 : Giants: The Global Powr Elite 리뷰 총점9.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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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446쪽 | 784g | 153*224*28mm
ISBN13 9791156332343
ISBN10 115633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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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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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1994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소노마주립대학에서 정치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치사회, 권력, 대중매체, 음모론, 수사에 관한 사회학을 가르친다. 1996년부터 2010년까지 프로젝트센서드의 대표를, 2003년부터 2017년까지 미디어자유재단 단장을 역임했다. 정기간행물 <센서드Censored> 1호부터 14호를 편집 또는 공동편집했고, 《대통령 탄핵: 부시 대통령과 체니 부통령에 반대하다Impeach the ... 1994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소노마주립대학에서 정치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치사회, 권력, 대중매체, 음모론, 수사에 관한 사회학을 가르친다. 1996년부터 2010년까지 프로젝트센서드의 대표를, 2003년부터 2017년까지 미디어자유재단 단장을 역임했다. 정기간행물 <센서드Censored> 1호부터 14호를 편집 또는 공동편집했고, 《대통령 탄핵: 부시 대통령과 체니 부통령에 반대하다Impeach the President: The Case Against Bush and Cheney》, 《대안적 대중매체와 행동주의 안내서Progressive Guide to Alternative Media and Activism》(1999, 2004) 초판과 개정판을 편집했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퍼시피카 라디오에서 매주 <프로젝트센서드 쇼>를 진행했다.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의 KPFA 방송국에서 진행된 이 쇼는 40개 방송국을 통해 미국 전역에 방송되었다. 1997년 파이어크래커 대안도서상Firecracker Alternative Book Award 선정 ‘최고의 정치학 서적’, 2009년 민주적 소통연합Union for Democratic Communications에서 수여하는 ‘댈러스 스미스상’, 2014년 전미내부고발자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Whistleblowers에서 수여하는 ‘필러 인권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에서 외교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 국제무역과 금융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근무하다 번역 작업에 매력을 느껴 번역가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비밀의 화원》, 《아이처럼 놀고 배우고 사랑하라》, 《숫자 갖고 놀고 있네》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외교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 국제무역과 금융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근무하다 번역 작업에 매력을 느껴 번역가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비밀의 화원》, 《아이처럼 놀고 배우고 사랑하라》, 《숫자 갖고 놀고 있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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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371

출판사 리뷰

추천평

애덤 스미스는 ‘인류의 지배자들’이 “모든 것은 우리 몫이요, 남의 몫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비열한 격언을 따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오늘날 포악한 자본주의의 시대를 묘사하는 데 이보다 적절한 표현이 또 있을까.
세상을 지배하는 자는 누구인가? 이 놀라운 물음은 가려진 장막을 걷어 올리고, 경악스러울 정도로 집중된 사유재산과 상업 권력의 정체를, 그들이 운용하는 기관과 조직화된 구조를, 그리고 무엇보다도 문명과 인간 존재에 대한 그들의 위협을 낱낱이 밝혀낸다.
- 놈 촘스키 (Noam Chomsky, 언어학자)
이 책은 비판적 연구자들에게 초국적 자본가 계급, 글로벌 파워 엘리트가 겪고 있는 변화를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는 시의적절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끝없는 성장과 수익을 향한 파괴적 욕구를 충족하고자, 자본주의의 지구화를 이끌어가는 기관과 개인에 관한 진실을 이 놀라운 책을 통해 확인해보라.
- 레슬리 스클레어 (Leslie Sklair, 런던정경대학교 사회학 명예교수)
이 책은 초거대 자본주의자들의 권력이 만들어낸 지구적 네트워크에 대한 상세하고도 혁신적인 기록으로서, 모든 기자 및 사회운동가의 서가에 꽂혀야 한다. 만연한 권력과 착취를 통해 이루어지는 전 세계적 자금 세탁과 기업들의 은폐 전략을 저지하기 위한 중대한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 페터 루데스 (Peter Ludes, 저먼이니셔티브뉴스엔라이트먼트 창립자)
실제로 세계를 경영하는 거인들을 만나보고 싶은가? 학자의 연구와 시민의 행동 촉구가 결합된, 강렬하고도 시의적절한 이 책을 읽어보라. 찰스 라이트 밀스의 《파워 엘리트The Power Elite》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세계화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줄 잠재력을 가진 책이다.
- 롭 윌리엄스 (Rob Williams, 버몬트대학교 박사)
자주 간과하지만,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결정적인 주제. 초국적 자본가 계급 파워 엘리트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담은 역작. 대단히 훌륭하다.
- 로런스 H. 슈프 (Laurence H. Shoup, 《월스트리트의 싱크탱크Wall Street’s Think Tank》 저자)
오늘날 지구와 인류가 마주한 끔찍한 문제들은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 소수의 기업 엘리트가 독점 자원을 이용하여 재산을 불리고, 정부를 통제하고, 권력에 도전하려는 자들을 소외시키고 파멸시켜온 결과물이다. 사회학자 피터 필립스는 이런 일반적인 설명에 더하여, 자본주의의 핵심부에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과 기업에 대한 대단히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체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현 체제에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행위자가 누구인지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 어떻게 하면 체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
- 마크 필리수크 (Marc Pilisuk, 캘리포니아대학교 명예교수 및 세이브룩대학교 교수)
피터 필립스는 세계적 엘리트 계급의 교묘한 속임수들을 신중하게 파헤친다. 이들은 그 자신으로부터 자본주의를 구하고 ‘슈퍼리치’들에게 안전한 세상을 보장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리는 모두 그 역겨운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저항해야 한다. 필립스는 그 작업을 아주 멋지게 해냈다.
- 마이클 파렌티 (Michael Parenti, 《제국주의의 얼굴The Face of Imperialism》 저자)
피터 필립스는 이 책을 통해 권력에 대한 진보적 사고를 여러 측면에서 발전시켰다. 그는 국가 내 권력 엘리트를 중심으로 하는 찰스 라이트 밀스의 사회 구조 모형을 초국적 자본가 계급으로 확장했다. 또한 초국적 자본가 계급 내 주요 권력자들의 정체를 밝힘으로써 기관의 책임은 물론이고 개인의 윤리 역시 강조했으며, 그 과정에서 일관적으로 인권을 강조했다. 인권은 오늘날의 정치 상황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논의의 틀이다. 이 책은 사회가 간절히 바라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꼭 필요한 지도와 같다.
- 로버트 해킷 (Robert Hackett,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수그러들 줄 모르는 자본의 세계적 집중 현상과 심화되는 불평등은 인류를 멸종 직전까지 몰아가고 있다. 이처럼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경제 질서를 이끄는 거대 금융기업들은 지금껏 대부분 어둠 속에서 활동해왔으나, 피터 필립스는 이 책에서 그들의 이름을 낱낱이 밝혀냈다. 이 책은 자주 제기되었지만 거의 답해지지 않았던 질문 “과연 누가 배후를 조종하는가?”에 대한 대단히 상세한 답변이다. 가장 강력한 싱크탱크, 투자회사, 기업 이사회 경영자들, 지구의 운명을 볼모로 수많은 사회적 결정을 내리고 있는 소수 개인의 윤곽이 이 책을 통해 드러난다. 《자이언트》라는 필수불가결의 도구를 이용하여 우리는, 제국과 자본주의 패권을 쥐고 있는 자들을 이해하고, 생존을 위해 싸울 힘을 얻을 수 있다.
- 애비 마틴 (Abby Martin, 추적 보도 프로그램 〈엠파이어 파일〉 진행자)
파워 엘리트에 대한 수십 년의 연구 끝에 피터 필립스가 이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개인과 기관들로 이루어진 권력의 네트워크를, 그들의 권력을 유지시키는 이념적 정당화 기제를 폭로한다. 사회 정의와 인권에 변함없이 헌신해온 저자 필립스는 흠잡을 데 없는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독자들에게 행동을 촉구한다. 21세기의 경제사회적 불평등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내는 데 헌신하는 많은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 앤디 리 로스 (Andy Lee Roth, 프로젝트센서드 부대표)
민주주의가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번영하는 데 인류의 이익이 우선시되는 사회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면, 우리는 공공의 신뢰를 저버리고 자원을 남용하는 집단에게 법치주의를 공평하게 적용하여 책임을 물어야만 한다. 피터 필립스는 선출된 정치인이나 정부 관료 외에도, 미국인들의 삶을 규정하는 강력한 금융 이익의 역할을 다시금 평가해보도록 촉구한다. 이 책은 엘리트에 대한 추상적 논의를 넘어서 주요 행위자들의 이름과 이해관계, 역할을 자세히 열거하고 있다. 비판적 사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 론 K. 리 (Loan K. Le, 좋은정부와 포괄적 민주주의위원회(IGGI) CEO 겸 사장)
실제로 세계를 지배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그들이 어떤 기관을 이용하는지, 그들을 만들어낸 네트워크는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그들이 더 이상 지구를 파괴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 데이비드 코브 (David Cobb, 2004년 미국 녹색당 대통령 후보, 훔볼트협동위원회 공동 창립자)
이 책은 세계적인 과두 체제를 놀라우리만큼 이해하기 쉽게 폭로한다. 간명하고 호소력 있을 뿐 아니라, 제시된 표도 매우 효과적이다. 피터 필립스는 엄청나게 방대한 정보를 대단히 효율적으로 제시했다. 이 글을 통해 그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많은 독자가 이 책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 윌리엄 캐럴 (William Carroll, 빅토리아대학교 사회학 교수)
피터 필립스 박사는 이 훌륭한 저작을 통해 최고의 권력과 지배력을 보유한 열일곱 개의 세계적 거대 금융기업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은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수많은 사회 문제의 주범임에도 많은 경우 그 책임을 모면하고 있다. 급진적 사회주의자로서, 찰스 라이트 밀스의 위대한 학통을 이어받은 필립스 박사는 이들 거대 기업의 정체를 밝혀냄으로써 사회적 행동주의에 유용한 입문서를 제공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들 집단이 어떻게 민간 보안 기업들의 보호를 받는지, 대중매체를 통해 어떻게 깨끗해 보이는 이미지를 유지하는지에 대하여 상세한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세계의 거인들에게 정의로운 사회를 새롭게 구축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으로 마무리된다. 나 역시 그 서한에 자랑스럽게 서명했다.
- 수전 라만 (Susan Rahman, 사회학 박사)
소수의 세계적 정치 엘리트를 향한 부의 집중이 인류의 안녕과 지구 생명체들의 궁극적 생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데이터에 입각한 강력한 분석이라는 정치사회학의 우수한 전통을 이어받아, 피터 필립스는 소수의 글로벌 파워 엘리트가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인류의 안녕, 심지어 생존 자체를 훼손시키며 지구 경제를 ‘조작해’왔음을 증명하고 있다.
- 도나 브라셋 (Donna Brasset, 인류학 박사)
이 책은 세계적 엘리트 계급의 우월한 지위와 그들이 세계 곳곳에서 행사하는 권력을 두려움 없이 폭로한다. 명확한 주장과 꼼꼼한 자료를 바탕으로 권력과 부의 유착 관계를 낱낱이 드러내고, 소수의 백만장자가 지구의 방대한 자원을 통제하며 파괴적인 결과를 낳고 있는 현 경제 체제의 실체를 밝혀냈다. 공감과 인류애를 바탕으로 한 피터 필립스의 글은, 여러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 체제를 재구성해야 하며, 그 첫 단추가 권력의 구조를 드러내는 것임을 깨우쳐준다.
- 로빈 앤더슨 (Robin Andersen, 포덤대학교 언론정보학 교수)
사적으로 조직된 군대와 경찰력을 보유한 세계적 엘리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그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기업의 이익과 권력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고자 한다. 세계를 지배하는 이 거인들이 계속해서 제멋대로 권력을 휘두른다면, 지구 그리고 우리의 자녀들과 자손들은 대단히 불투명한 미래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세계적 엘리트들이 추구하는 정책은 이미 우리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가, 수많은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이 책은 이 탐욕스러운 파괴자들이 지구 자원의 세계적 통제와 이익이라는 명목 아래 어떤 일을 벌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용적인 도감이다. 읽고, 눈물을 흘린 다음, 당신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저항하라. 조 힐의 말처럼, “슬퍼하지 말고 조직하라.”
- 데니스 J. 번스타인 (Dennis J. Bernstein, 일간 라디오 뉴스 매거진 〈플래시포인트〉 총괄제작자)
글로벌 파워 엘리트 인명록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초국적 자본가 계급에 대한 연구에 시의적절하고 중대한 기여를 한다. 피터 필립스는 단 열일곱 개의 금융자본 운용사와 그 경영자들이 인류의 운명에 대하여 끔찍할 정도로 거대한 통제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럽계 백인 남성들이 장악한 글로벌 파워 엘리트의 상호 연결된 집단은 인류 대다수에게 피해를 입히면서도 자본주의의 지속적 성장을 보장하려 하고 있다. 경제적 평등과 사회정의에 헌신하는 모든 학자와 활동가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디파 쿠마르 (Deepa Kumar, 전미 대학교수 및 교사협회 러트거스대학교 교수단 대표)
우리 모두는 ‘그들이’ 세계를, 최소한 세계의 상당 부분을 운영하고 있음을 안다. 우리는 또한 그들의 유일한 목적이 더욱 부유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 강박적인 기업가 정신이 가난을 퍼뜨리고, 끝없는 전쟁을 유발하고, 지구에 극단적인 해악을 끼침으로써 나머지 모두를 죽이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우리는 이들이 얼마나 강력한지, 우리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를 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정확히 누구인지는 알지 못한다. 우리가 간절히 필요로 하는 정보이지만 ‘우리의 자유로운 언론’은 그 정보를 제공해주지 않으며, 어떤 학교에서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다. 언론과 학교 대부분이 바로 그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을 죄어오는 그들의 통제력을 무너뜨리고자 하는 우리 모두는 피터 필립스에게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199인의 치명적인 거대 경영인들의 이름과 개인사를 마침내 알 수 있음에 감사하다.
필립스는, 과거 미국을 이끌던 ‘파워 엘리트’에 관한 찰스 라이트 밀스의 귀중한 분석을 이어받아, 오늘날 세계의 대부분을 경영하는 ‘초국적 파워 엘리트’ 구성원들의 정체를 대대적으로 밝혀냈다. 이들은 서구의 군사력과 국제적 ‘정보 집단’,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의 자유로운 언론’이라는 거대한 도구들을 통해 세계를 이끌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마주하는 오늘날의 위기는 대단히 위압적으로 다가오지만, 필립스는 진정한 저항의 가능성과 (진정한) 민주주의로 가는 길을 강조함으로써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우리가 오늘날 어떤 지점에 와 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 우리가 다른 길을 택할 수 있고 또 반드시 그래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은 지금 당장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마크 크리스핀 밀러 (Mark Crispin Miller, 뉴욕대학교 미디어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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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천외천, 부르주아 중의 부르주아
평점9점 | k****8 | 2019-06-15 | 신고

 공산당선언에서 맑스는 프롤레타리아들을 착취하는 부르주아 계급를 타도할 것을 소리 높여 외쳤다. 그가 정의한 부르주아는 생산 수단을 소유하고 통제하는 이들이다. 이 때, 공산당선언에서 부르주아-프롤레타리아 계급 갈등이 단순히 국내 문제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민족문학과 지역문학에서 하나의 세계문학이 형성된다"며 그것이 국제 문제로 심화될 뿐만 아니라 그렇게 간주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각국 부르주아 간의 상호 작용이 덜했던 19세기에도 이러한 말이 있었을진대, 그것이 더욱 복잡해지고 확고해진 오늘날에는 어떨까? 이 책은 그에 대해서, 복잡해지고 확고해진 부르주아 계층의 국제적 상호 연결에 대해서, 수많은 민족과 지역을 넘어 세계에서 하나가 된 부르주아 계급 - 초국적 자본가 계급에 대해서 설명하고 고발하고 폭로하는 글이다.


 2017년은 부르주아-프롤레타리아 계급 갈등에 있어 상징적인 해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세계 부 보고서에서 이 해에 세계 상위 1%가 과반수가 넘는 부를 차지하게 되었음을 밝혔고 유엔의 2017 세계 식량안보 및 영앙 상태 보고서에서 10년간 감소하던 세계 기아 인구가 다시 증가하여 8억명을 돌파했음을 알렸다.  굶어 죽어가는 사람이 느는 와중에도 부자들은 더 많은 부를 거머쥐게 되었다는 소리다. 애석하게도, 구관이 명관이고 구()언이 명언이었던 것이다, 세종실록에도 등장했던 부익부 빈익빈이란 말은 수백년이 넘도록 생명력을 잃지 않았고 앞으로도 잃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자가 더욱 부유해지는 와중에 기아를 겪는 사람은 늘어나고 세계의 식량 중 1/3는 버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는 이유가 자본가 계급의 자본 수익을 향한 광란의 질주에 있으며 이 질주는 기아 뿐만 아니라 전쟁과 환경 파괴에도 책임을 가진다고 이 책의 저자, 피터 필립스는 말한다. 그는 또한 이러한 질주의 중심에 세계적 거대 자산운용사가 있다고 말하며 이를 운용하는 글로벌 파워 엘리트들에 대해 밝히며 그들과 또 다른 초국적 자본가 계급이나 세계를 주도하는 지도층들이 어떻게 의견을 토론하고 또 서로 지원을 하는지, 그것들을 어떻게 감추고 포장하는지에 대해서도 낱낱이 파헤친다.


 2017년 기준으로 17개 자산운용사가 40조 달러를 상회하는 자금을 운용했다. 당대의 세계 GDP는 80조 달러였다. 이들 중 다수는 이런 어마어마한 규모의 자금을 다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만한 자금을 움직이는 주체들인 것에 걸맞게 세계 최고의 초연결 기업으로 꼽혔으며, 이 17개 회사들을 움직이는 경영자들은 다양한 초국적 회의나 단체에 참가하여 다른 참가자들과 도움을 주고 받으며 세계를 향해 영향력을 투사한다. 이렇듯 세계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들은 세계에서 일어난 여러가지 악재에 대해 책임을 지고 지탄받아야 마땅하지만 자본과 앞서 말한 회의와 단체로 연결된 국가, 기업, 대중매체가 그들을 옹호하고 보호한다. 심지어, 단순히 옹호, 봉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과 함께 이익을 추구한다. 국가와 기업은 말할 것도 없고 대중매체도 그들의 소유이거나, 그들에게 투자를 받거나, 그들과  관계된 기업에서 대부분의 수입을 얻기에 그들의 편이 될 수 밖에 없다.


 피터 필립스는 이를 해결하고 또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주류 엘리트들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사회 운동세력의 노력과 국제 엘리트들의 위기 인식 및 의식 변화를 촉구했다. 저자가 책의 앞 쪽에서 밝혔듯, 이미 있었던 사회적 불안의 해소에는 노동운동과 시민권 운동이라는 사회 운동이 있었고, 자유주의적 분파에 속한, 사회 하위 계층에게 우호적인 엘리트들의 의사결정 주도가 있었다. 지금의 우리에게도 이것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이것은 엘리트들을 향한 경고이자 엘리트가 아닌 자들의 강령이다. 그렇기에 이것은 그 어떤 누구라도 볼 가치가 있는, 공산당선언과 같은 우리 시대의 근본 텍스트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도 다른 초판본과 같이 자잘한 오탈자와 비일관적인 번역이 일부 있다. 칭호인 Sir은 '경'으로 해석하고 Dame은 생략하거나 '데임'으로 번역한다거나, 어떤 곳에선 '한국', 어떤 곳에선 '대한민국'이라거나.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각국의 이름을 하나하나 발음대로 번역하는 등 공들인 깔끔한 번역이라고 본다.


이 리뷰는 YES24의 리뷰어클럽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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