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정가 | 13,000원 |
---|---|
판매가 | 11,700원 (10% 할인) |
YES포인트 |
|
결제혜택 |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간편결제 혜택 보기/감추기 |
---|
구매 시 참고사항 |
|
---|
2024년 04월 30일 ~ 2024년 05월 22일
얼리리더를 위한 5월의 책 : 디즈니 캐릭터 PVC 마그넷 증정
2024년 05월 01일 ~ 2024년 05월 31일
상시
여러분은 몇 시간 동안 잠을 자나요?
청소년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이라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본 수면 시간을 채우지 못한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사회 시스템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초등학생 때부터 새벽까지 공부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해야 좋은 대학에 들어가 좋은 직업을 갖고 성공한다는 어른들의 성향 때문이다.
그래서 밤마다 잠을 줄여가며 공부를 하고 성적을 올리려 애쓰고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학생들은 피로감을 느끼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인 윤혜령도 누군가와 경쟁하면서 성공한 인생을 살게 해주고 싶은 어머니의 강요로 인해 죽게 된다. 이러한 혜령의 모습이 불쌍했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 때문에 매일매일을 잠도 못자고 피곤한 상태로 살아오다 죽는 운명이 안타까웠다.
혜령은 잠빚이 1000시간이 넘게 쌓여서 죽게 되었다.
잠빚은 '은행에 돈을 빌리고 시간이 지나면 빚이 생기듯이 잠에도 빚이 있다'라는 뜻으로도 쓰이긴 하지만 이 책의 작가가 이야기하는 잠빚은 '수면이라는 세상의 이치를 어긴 대가'라는 개념이다.
이런 작가의 상상력이 아주 흥미로웠다.
혜령은 죽은 이후에 잠빚을 갚기 위해 애 쓰던 중 자신이 살던 집에서 자신과 똑같은 삶을 살고 있는 여동생 아령이를 보게 된다.
언니의 죽음에도 변하지 않고 다시 악순환이 일어나는 이 장면은 너무 무서웠다.
한편으론 나의 부모님께 감사함을 느꼈다.
우리 부모님은 내가 하고 싶은 꿈을 이루는 것을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에 나는 공부하는 것이 즐겁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공한 삶을 위해 잠을 매일매일 잠을 설치고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부디 그들이 꿈을 이루고 행복하길 바란다.
‘잠 먹는 귀신’.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이 책은 무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2022 아르코 문학 창작 기금 선정작’ 이라는 배지가 눈에 들어 온 뒤로부터 나는 호기심이 생겼다.
지나치게 무서운 이야기는 아이들의 정신 건강과 성장을 해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나는 어떻게 무서운 책이 ‘2022 아르코 문화 창작 기금 선정작’ 이 될 수 있었을까? 라는 고민과 함께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쳤다. 그런데 웬일인가 이 책 속에는 나를 닮은 인물과 상황들이 등장하고 있었다. 반가우면서도 코끝이 찡했다.
이 책의 줄거리를 요약해보자면, 13살 윤혜령은 경시 대회와 공부 등 여러 학습에 관한 복합적인 문제로 충분한 잠을 잘 수 없게 된다. 늦은 밤, 학원을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졸고 있던 혜령이는 트럭에 치여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된다. 생을 마감한 뒤, 혜령이는 ‘잠빚’ 이라는 걸 알게 된다. 죽기 전에 잠을 많이 자지 못하면 자지 못한 시간만큼 잠빚이 생기는데 그 빚을 21일 안에 갚지 못하면 저승에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잠빚은 살아있는 사람들 중 잠을 많이 자서 잠이 남는 사람에게서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21일 동안 혜령이가 겪게 되는 일들을 담은 책이 바로 ‘스으읍 스으읍 잠 먹는 귀신’ 이다.
나는 이 책이 대한민국 학생들의 문제점을 재밌게 풀어냈다고 생각한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혜령이처럼 잠도 안 자고 공부를 하기 때문이다. 사실 나도 그랬다. 공부가 잘 안되니 내 노력이 부족했던 탓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잠을 줄이며 공부에 열중했다. 방학 때는 12시에 자서 4시 30분에 일어나 하루에 10시간씩 공부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생활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었다. 이 행동을 장기적으로 해야 결과가 나타나는 것인데, 내 몸은 내 마음을 따라주지 않았다. 가끔은 많이 아프기도 했고, 잠에 못 이겨 잠에 빠져버릴 때도 있었다. 장기적으로 잠을 자지 않는 것은 무리였다. 또, 잠을 자지 않으니 공부에 집중도 잘 안 되었다. 그야말로 공부 효능이 뚝 떨어졌다. 한 번은 이런 적도 있었다. 학교 공부에 매달려 늦은 시각까지 사회, 과학 등 여러 분야의 공부를 하고 자니 내 몸이 잠을 이겨내지 못했다. 결국 나는 수학 학원에서 몽롱한 정신으로 졸면서 문제풀기를 반복했다. 이런 저런 일을 겪고 나서 몸도 마음도 닳게 된 나는 잠을 자지 않는다고 공부를 잘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 그 당시에 내 주위에는 나한테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강요하거나 공부량을 늘리고 잠을 줄이라고 말하는 어른은 안 계셨다.
그렇지만 나는 지금부터 계속 노력하지 않으면 뒤떨어질 것만 같았다. 그래서 그렇게 힘들게 공부를 했다.
그 당시 나는 우리 지역에서 공부 잘하기로 명성이 자자한 동네의 영어 학원을 다녔다. 공부를 많이 강요하지 않는 우리 동네의 영어 학원에서 1~2등을 놓치지 않던 나는, 그 동네의 영어 학원을 다닌 뒤로 뒤에서 1~2등을 했다. 중학 문법을 처음 배우는 내가 벌써 2~3년째 복습중인 아이들과 경쟁하는 것은 너무 힘들었다. 아이들이 직접적으로 나를 왕따시키지는 않았지만, 그 아이들이 내게 너무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을 때, 내 답이 틀렸다고 무시하는 표정을 지을 때, 그게 왜 어렵냐는 투로 말할 때 나는 극도의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받았다. 또한 영어 학원 원장님께서도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 아니다. 내 주위에는 공부를 강요하는 어른들도 계셨다. 영어 학원 선생님들은 나에게 지나친 숙제와 에세이 등을 요구하셨고, “숙제를 못하겠으면 잠을 줄여서라도 해와”, “중학교 때까지 고등학교 선행은 끝내야 돼” 등의 말들로 내게 압박감을 주셨다. 열심히 에세이를 써간 날은 너무 길다며 선생님은 그렇게 긴 문장을 채점할 시간이 없다는 투로 내 에세이에 빨간 줄을 그으셨다. 여기서 억울했던 점은 선생님은 시간이 없다고 하셨지만, 수업을 들을 때마다 선생님의 매니큐어의 색상과 디자인이 바뀌어있었다는 사실이다. 죽어라 써서 낸 내 에세이를 읽을 시간보다 선생님 손톱 관리 시간이 더 중요한 것만 같았다. 충격을 받은 나는 공부에 더 열심히 매진했다. 충분히 잠도 못자고, 쉬는 시간에도 숙제, 공부를 했다. 이렇게 선생님들의 압박, 그리고 친구들의 눈초리로 인해 공부에 매진했던 나는, 결국 그 학원에서 가장 높은 반으로 가게 되었다. 그렇지만 전혀 기쁘지 않았다. 그 반 아이들은 다른 반 아이들 보다 공부를 훨씬 잘해서 나는 또 이 애들을 따라잡아야 하는 위치에 놓여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애들은 절대 따라 잡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결국 나는 영어 학원을 그만 두었다.
이미 내 몸은 지나친 양의 공부로 지칠 대로 지쳐있었고, 내 마음은 여러 비난과 응원의 부재 속에서 깨져있었다. 생각해보면 남는 것은 없었다. 몸과 마음의 상처로 인해 공부효능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나는 그곳에서 배운 것의 반도 기억하지 못했으니까 말이다. 지금 이 독서 감상문을 읽는, 공부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나는 말해주고 싶다. 내가 경험해봤다고. 지금 너희가 얼마나 힘든지 안다고. 공부 때문에 힘들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노력했다는 뜻이니, 잠깐 쉬어가도 괜찮다고. 나를 해치면서 까지 공부를 할 필요는 없다고 말이다. 공부는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스무 살, 마흔 살, 여든 살이 되더라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은 언제든지 할 수 없다.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지 전혀 예측할 수 없고, 몸과 마음의 병이 너무 커져 치유할 수 없을 정도로 굳으면, 어떤 수를 써서도 소용이 없다. 그러니 나를 지키면서 공부를 해야 한다. 학생들한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어른들도 너무 힘든 일이 있을 때, 잠깐 그 일을 내려놓고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해준 책, ‘스으읍 스으읍 잠 먹는 귀신’을 써주신 작가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 내가 성장 할 수 있게, 내가 무리하지 않을 수 있게, 잠깐 쉬어갈 수 있게 해준 ‘스으읍 스으읍 잠 먹는 귀신’은 힘든 일이 있는 이에게 추천한다. 나에겐 정말 인상 깊고 고마운 책이었으니까 말이다. 앞으로 내가 책에게 고마워 할 날이 몇이나 될지는 모르지만, ‘스으읍 스으읍 잠 먹는 귀신’은 내 평생, 내가 고마워하는 책들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인상 깊은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은 표지에 푸른 연기를 빨아들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신기하고, 왜 푸른 연기를 빨아들이는 건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윤혜령,수지 언니,아령이,잠귀 현감,잠귀 대왕 등 등 많은 등장인물들이 있다.
어느날,‘혜령이’는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믿지 못하고 당황하는 혜령이 앞에‘잠귀 현감’이 나타난다. 잠귀 현감은 혜령이의 손목에 위아래로 D-21,376이라고 써있고 가운데 빨간 버튼이 있는 시계를 채우며 “이름 윤혜령. 죽은지 49일. 잠빚 1,376시간. 잠빚 때문애 저승에 들어갈 자격 미달. 윤혜령은 다시 이승으로복귀해 앞으로 삼칠일, 즉 21일 안에 잠빚을 남김없이 갚을 것”이라며 알쏭달쏭한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잠빚은 무엇인지, 또 왜 자신이 잠빚을 갚아야 하는지 모르는 혜령이는 어떻게 할지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수지 언니’라는 귀신을 만난다. 수지 언니는 혜령이에게 ’잠귀‘는 ’잠 먹는 귀신‘이라는 뜻이고, ‘잠빚’은 이승에 사는 사람이 죽기 전까지 정해진 시간동안 자지 않아 쌓인 빚이며, ‘잠밥’은 이승에 사는 사람이 정해진 시간보다 더 많이 자서 흘리는 푸른 연기(진할수록 시간이 많음)라고 잠귀 현감이 남기고 간 알쏭달쏭한 말들을 다 해석해준다. 또, 요새는 잠빚 1,000시간은 그냥 탕감해 준다고 알려준다. 그렇게 잠밥을 먹으며 잠빚을 갚아가던 혜령이는 문득 가족이 생각나고, 마음이 텅 비어버린 자신의 동생‘아령이’가 악귀(마음이 텅 빈 인간을 먹잇감으로 삼는 귀신)에게 잡히지 않게 하려고 하다 21일 중 9일을 통채로 날려버린다. 결국 7시간을 갚지 못하고, 잠귀 대왕의 재판을 받게 된다. 당연히 무서운 벌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고 혜령이는 마음의 준비를 하는데, 잠귀 대왕은 동생을 위한 착한 마음이 보기 좋다며 특별히 혜령이의 남은 잠빚을 탕감해 준다. 그렇게혜령이는 저승으로 간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유일하게 혜령이가 보이는 반려 앵무새 ’연두‘에게 혜령이가 아령이에게 전하고싶었던 말을 가르치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왜냐하면 혜령이가 연두에게 가르친 말인 ‘언니는,늘, 네 곁에 있어.’라는 말이아령이를 사랑하고, 아끼는 혜령이의 마음이 전해져 감동적이었기 때문이다. 또, 내가 동생에게 어렸을 때 내가 많이 많이사랑한다고 진심을 마구마구 전달했던 것들이 생각나기도 해서 웃음이 나왔던 장면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23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배송 안내
배송 구분 |
예스24 배송
|
---|---|
포장 안내 |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방법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반품/교환 비용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소비자 피해보상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