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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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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2010 제8회 올해의 책 선정도서

허수아비춤

[ 양장 ]
조정래 | 문학의문학 | 2010년 10월 01일 리뷰 총점8.7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4점
편집/디자인
4.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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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683g | 128*188*30mm
ISBN13 9788943103767
ISBN10 89431037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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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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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저 : 조정래 (Jo, Jung Rae,趙廷來)
1943년 전남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났다. 광주 서중학교를 거쳐 서울 보성고등학교 당시, 농촌 사회활동에 뜻이 있어 이과반에 적을 두고 있던 조정래는 3학년에 이르러 국문과로 진학 목표를 세우고 동국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한다. 이 무렵 같은 과 동기인 김초혜를 만난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다. 단편집 『어떤 전설』,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 『황토』, 『한, 그 그늘의 자리... 1943년 전남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났다. 광주 서중학교를 거쳐 서울 보성고등학교 당시, 농촌 사회활동에 뜻이 있어 이과반에 적을 두고 있던 조정래는 3학년에 이르러 국문과로 진학 목표를 세우고 동국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한다. 이 무렵 같은 과 동기인 김초혜를 만난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다. 단편집 『어떤 전설』,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 『황토』, 『한, 그 그늘의 자리』, 중편 『유형의 땅』, 장편소설 『대장경』, 『불놀이』 『인간 연습』, 『사람의 탈』,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산문집 『누구나 홀로 선 나무』, 청소년을 위한 위인전 『신채호』, 『안중근』, 『한용운』, 『김구』, 『박태준』, 『세종대왕』, 『이순신』, 자전 에세이 『황홀한 글감옥』 등을 출간하였으며,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성옥문학상, 동국문학상,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 광주문화예술상, 동리문학상, 만해대상 등을 수상했다. 조정래 작가의 작품은 영어 · 프랑스어 · 독일어 · 일본어 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번역 출간되었고(중국어 · 스웨덴어 번역 중), 영화와 만화로 만들어졌으며, TV 드라마와 뮤지컬로도 제작되고 있다.

『조정래 문학전집』의 1권 「대장경」에서부터 부패한 권력에 대한 비판, 민중에 대한 신뢰, 예술적 완성을 향한 집념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거치며 ‘직접 체험을 소설로 쓰지 말아야 한다’는 자신의 소설 원칙을 철회하는 것과 아울러 갑오농민전쟁과 3.1운동 광주민중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중 항쟁의 역사를 대하소설로 풀어낼 계획을 세우고 「태백산맥」집필 준비에 들어간다.

고초 끝에 1만 6천 5백장 분량으로 6년간 연재된 태백산맥은 좌익운동의 실상을 객관적으로 파헤치며 우리 민족 내부에 도사리고 있는 모순을 비판적 시각으로 다뤄 젊은 세대의 공감과 엄청난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태백산맥은 완간 되자마자 문학담당기자와 문학평론가들에 의해 ‘1980년대 최고의 작품’, ‘1980년대 최대의 문제작’으로 꼽힌다.

태백산맥을 마치고 다시 1년쯤의 취재와 자료 정리기간을 거쳐 1990년 12월 아리랑 집필에 착수하고 1995년 7월에 2만장 분량의 원고를 탈고한다. 아리랑은 일제의 식민지배체제에서 왜곡된 민족의식을 바로 세우려는 작가의 집념이 서려 있다. 그리고 마침내 현대사 3부작의 말미를 장식하는 대하소설 「한강」을 마치고 ‘20년 글감옥’ 에서 출옥했다. 한강은 현대한국사회의 풍경화를 그려나간다. 조정래의 대하소설 3부작은 전 32권 5만3천여장의 원고지에 높이가 5m50㎝에 이르며 그간 조정래의 책은 1000만부 가까이 팔려나갔다.

그의 대하소설『태백산맥』은 원고지 1만 6천 5백장의 방대한 분량 속에서 60명이 넘는 주인공들이 등장해 각자 자신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남기는 80년대 분단문학의 대표작 중의 대표작이다. 그 동안 반공이데올로기에 의해 일방적으로 왜곡되어왔던 해방직후의 역사적 진실을 현미경 들이대듯 파헤치고 있으면서도 작품 전체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미덕을 지니고 있다.

『아리랑』은 식민지시대를 깊은 역사 인식으로 탐구한 대하소설로 김제 출신의 인물들이 군산, 하와이, 동경, 만주, 블라디보스톡 등지로 옮겨서 40여 년의 세월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일제시대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일제의 폭압에 맞선 우리 민족의 저항과 투쟁과 승리의 역사를 부각 시키고 있어 민족적 긍지와 자긍심, 자존심을 회복케 하는 역작이다.

『한강』은 1959년 이후의 한국현대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철저한 고증과 조사를 바탕으로, 한없이 세밀한 현미경의 시선과 한 번에 굽어보는 망원경의 시선이 교차하는 조정래 문학의 완결판이다. 4.19, 5.16, 10월 유신과 부마항쟁, 광주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격동의 세월을 10권의 책으로 묶었다. 저술에 들어가면 어느 작가보다도 근면하고 규칙적으로 원고지를 채워나간다는 작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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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작가의 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현대사 100년, 백두대간을 종주해 온 대장정의 작가 
조정래 문학, 마침내 활화산으로 불을 뿜다!
 
 
『한강』이후 10년간 품어온  
‘경제민주화’의 청사진을 제시하다! 
 
누가 저 성역의 높은 담장을 넘을 것인가? 
성장의 빛과 그늘, 자본과 분배의 문제를  
현란한 필치로 파헤친 핵폭탄급 서사!  
 
초대형 망원렌즈로 포착한 메가톤급 소설 『허수아비춤』 
 
『태백산맥』『한강』『아리랑』등 우리 근현대사를 대하소설로 실어내어 한국 소설의 대백두를 쌓아 올린 조정래 소설가가, 마침내 우리 시대의 큰 화두인 성장의 빛과 그늘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역작 장편 『허수아비춤』을 출간하게 되었다. 
 
대가의 카리스마가 번뜩이는 풍자와 비유! 스케일 큰 토종 입담!  
누구도 건드리지 못한 성역을 향해 활시위를 겨누다!
 
 
2007년 『오, 하느님(사람의 탈)』이후 잠시 숨을 고르며, 고수의 칼 벼림을 하고 있던 조정래 작가가 3년 만에 침묵을 깨고, 드디어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기업 비리와 천민자본주의를 신랄하게 파헤친 신작 장편을 10월 1일 출간한다. 현재 1,200매 분량의 원고 집필이 모두 완료된 상태로, 지난 여름호에 이어 계간 〈문학의문학〉 가을호에 후반부가 발표됨과 동시에 단행본 출간 예정이다.  
 
조정래 작가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공간의 출판’에서 ‘흐름의 출판’으로 출판의 패러다임이 급속도로 옮겨가고 있는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 작가답게 아직까지도 직접 펜으로 원고지에 글농사를 짓는다.  
 
모국어의 나라에 대한 고마움을,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진실의 언어로 수놓으며, 작가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는 이 시대 진정한 장인이자, 한국이 낳은 자랑스런 소설가 중 한 명이다. 
 
'진실과 정의, 그리고 아름다움을 지키는 것이 문학의 길' 
 
이번 작품은 그동안 한국의 근현대사, 분단과 이념의 문제, 비전향 장기수와 역사 밖으로 밀려났던 포로들의 인권 문제를 다뤄왔던 전작들과는 달리, 처음으로 현대로 넘어와 작금의 현실 모순을 극명하게 보여 주는, 가진 자들의 파렴치한 행태를 정면에서 공략하고 있는 야심작이다.  
 
작가는 연재 시작 전 계간 〈문학의문학〉(2009. 여름호)과 한 인터뷰 대담 자리에서 차기작에 대한 계획을 이렇게 밝힌 바 있다. 
 
“이 세상의 모든 문학 작품은 모국어의 자식이다. 따라서 모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그 시대, 그 사회의 모순과 비극을 써야 할 책임이 있다. 그것이 모국어의 나라에 빚 갚음하는 작가로서의 책무이다. …… 자본주의의 천박성에 전 세계가 휘말리고 있다. 돈에 환장하는 인간들의 작태를 스케일 크게 집필할 계획이다. 각 분야 지배 계층들의 조직적 결탁과 그들의 위선, 그리고 그 횡포와 돈을 쫓는 각축에 대해 구상 중이다.” 
 
결국 2010년 조정래 작가는 독자와의 약속을 ‘천금과 같은 언어의 마술’을 통해 지켜냈다. 이번 출간 예정 장편 『허수아비춤』이 바로 그것이다. 
 
야만의 얼굴을 한 천민자본주의,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자화상!
 
☞ ‘정치민주화’를 넘어 ‘경제민주화’의 시대로! 
 
돈에 미친 사람들의 자본주의적 이기주의가 부른 자발적 복종! 
… ‘기업이 잘돼야 우리가 잘산다’‘국민경제를 위하여’는  
과연 누구를 위한 만병통치약인가? 
 
소설의 도입부는, 업계 2위인 일광그룹 소속 강기준 실행총무가 비자금 문제로 실형을 살고 나온 그룹 총수로부터, 라이벌인 일류 태봉그룹처럼 ‘회장 직속 정보 조직체’를 꾸리라는 특급 지령을 받는다. 이에 자신의 대학 선배이자 태봉그룹의 1급 첩보원인 박재우를 스카우트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100억의 스카우트 보너스와 스톡옵션을 요구했다는 소문이 설왕설래하는 가운데 일광그룹에 영입된 박재우는 곧바로 그룹 내 사장급에 해당하는 기획총장에 임명된다.  
첫 임무로 그룹의 태평성대는 물론, 정·재·관계와 언론계를 장악해 스무스하게 재산 상속과 그룹 승계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업무를 전담하는 친위부대, 즉 〈문화개척센터〉의 판을 짜는 전방위적 로비 작업에 들어간다.  
그 레이더망에 걸린 검사와 국정원 국장, 정부 서기관과 7급 세무공무원, 언론사 사주까지 떡 주무르듯 펼쳐지는 ‘무한 감동 로비’는 예술의 경지에 달하고…… 
그렇게 꾸려진 ‘문화개척센터’의 어마어마한 비밀금고에서 치러지는 ‘한가위맞이’ 떡값 봉투 작업은 진풍경을 이루고…… 마누라 모르는 가욋돈 50만원을 타먹기 위해 일광그룹 문턱을 부리나케 들락거리는 기자들 이야기…… 대기업의 가장 큰 비자금 출처인 계열 건설사의 초호화판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에 얽힌 비리와 야합의 메커니즘이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순식간에 읽힌다.  
 
발로 뛰는 철저한 취재와 치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재미있지 않으면 쓰지 않겠다’는 평소의 지론대로 대가의 능수능란한 입담이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언론평 
 
금기와 성역의 경계를 넘어서는 
우리 시대 가장 날선 붓칼! 
 
“계간 〈문학의문학〉 여름호에 전반부를 발표한 신작 장편 《허수아비춤》은 돈을 무기로 권력기관에 대한 영향력을 키워가는 재벌의 행태를 묘파하고 있다. 소설은 비자금 조성 혐의로 실형을 받았던 일광그룹 회장이 '문화개척센터'라는 기묘한 이름의 친위조직을 만들고 이곳을 통해 국정원, 검찰, 국세청 등의 고위급 공무원을 거액 연봉을 주고 스카우트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린다. 최근 한 검사 출신 변호사가 폭로한 대기업의 비리 행위가 절로 떠오르는 내용이다.”  
_ 한국일보 
 
“장편으로는 2007년 『오 하느님』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그의 이번 작품은 대기업의 비리를 신랄하게 파헤치며 성장이라는 화두의 빛과 그늘을 조명한다. 
작가는 비자금 문제와 전방위 로비, 재산 상속과 그룹 승계, 건설사의 분양 비리 등을 통해 자본과 분배의 문제를 다룬다.” 
_ 연합뉴스 
 
“이번 작품은 대기업의 비리를 신랄하게 파헤치며 성장의 빛과 그늘을 조명하고 있다. 작가는 비자금 문제와 전방위 로비, 재산 상속과 그룹 승계, 건설사의 분양 비리 등을 통해 자본과 분배의 문제를 다룬다.” 
_ 국민일보 
 
“장편으로는 2007년 《오 하느님》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조정래 작가의 이번 작품은 대기업의 비리를 파헤치며 성장의 빛과 그늘, 자본과 분배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조정래 작가는 앞서 문학 계간지 《문학의문학》 여름호에 600매 분량으로 이 소설의 절반을 발표했고 가을호에 나머지 부분을 낼 예정입니다.”  
_ YTN뉴스 
 
인터넷 독자들 반응 
 
- 부익부 빈익빈. 이 차가운 세상에 경제 민주화야말로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데 필요한 민주화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이 기대됩니다. _ 브렌다의 숨바꼭 
 
- 첨부터 흥미진진하네요. 과연 두 사람(강기준, 박재우)은 어떤 식으로 관계가 발전돼 나갈지 궁금하게 하는 요소가 많이 엿보이는 것 같아요. 왠지 느낌으론 조폭 같은데 회사에서 스카웃하려는 거로군요. 여전히 무장은 유려하시고~ 기대하겠습니다. _ 더블 
 
- 왠지 이 작품, 제 인생에도 엄청난 파급을 가져올 것 같네요. _ 시시딱딱 
 
- 서로 겉으로는 가면을 쓰고 속으로는 의심하고 약점을 잡으려 하는 기업인의 행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군요. 땀 흘려 일하지 않는 비열한 지식인들의 기름지고 뚱뚱한 모습과 옛 탐관오리의 형상이 겹쳐 보입니다. _ shkin 
 
- 앞뒤 딱 맞고 적절한 비유들, 꽉 찬 느낌에 작가님 글은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_ 한선희11 
 
- 작가님의 유쾌한 표현력을 글 군데군데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단번에 쉽게 잡히는 일은 없는 게 사회생활의 씁쓸한 고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욕과 오욕을 당하면서도 어찌할 도리가 없는, 정말 현대 사회라고 하기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하 구조, 아마 강기준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을 것 같습니다. _ kanda 
 
- 조직 사회다 보니 말투 등이 딱딱하고 상명하달 식으로 들리는데, 각자의 치열한 생존 경쟁, 암투 등이 기대됩니다. 마치 제5공화국의 한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_ 바람물구 
 
- 박재우의 스카우트비가 입 소문으로만 전해지는데, 어떤 걸 믿어야 할지 난감하네요. 하여간 윤실장이란 인물이 실권자라는 건 확실하네요. 『삼성을 생각한다』에서 본 이야기들이 오버랩되네요. _ 순오기 
 
- 선생님의 소설의 인물들은 항상 우리 주위에 진짜 있을 법한 인물들인 것 같습니다. 읽으면서 우리 사회에 대해 여러 가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_ philo11 
 
- 윤성훈 실장은 일광그룹 회장의 충견이네요. 대기업 회장님의 비자금 조성과 실형, 이건 신문과 방송에서 많이 보던 뉴스 같네요. _ 하얗게파랗 
 
- 실형을 받아야 할 놈들이 받는 것임에도, 재벌들은 모두 피해 가니... 이건 뭐... 실형받은 회장의 아랫사람의 무능력으로 해석되는... 썩어빠진 사회... 살아남기 위한 자의 피 터지는 충복. _ 네멋대로해 
 
- 돈이 제갈량, 돈이라면 호랑이 눈썹이라도 빼온다, 돈이라면 지옥문도 연다, 돈은 더럽게 벌어도 깨끗이 쓰면 된다, 등 참 돈에 대한 속담이 많습니다. 돈에 대한 무서움을 더욱 실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_ sea43 
 
- 우리의 자화상, 추해서 싫다고 외면하는 건 너무 비겁한 일이겠죠... 불편한 진실을 피하?보단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무언가 바꾸려는 노력... 그것들이 모여서 진정한 변화와 성장이 이루어지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에 앞장서는 당신의 글이 저는 너무나 좋습니다. 힘내세요! _ 햇살만 
 
- 비자금이 백억대인 지리산까지는 예상했는데, 한라산, 백두산까지라니.... 저 같은 소시민은 그저 딴 나라 얘기네요. 회장의 말 한마디에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군요. 샐러리맨의 숙명인가요? _ 내사랑주 
 
- 칼춤과 스톡옵션 사이라... 사랑과 우정 사이 다음으로 긴장되는 말이네요. 다른 책에서도 그랬지만 대사 한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인물의 내면 묘사는 참 기가 막힙니다. _ 시시 
 
- 대학에 대기업들이 재단으로 들어가면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본의 논리로 대학 본연의 가치를 훼손해 가는 세태를 쓸쓸하게만 지켜보고 있었는데... 선생님 소설을 보며 지금의 대한민국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_ 바람무 
 
- ‘아들이 자기보다 잘되게 하려면 아버지는 아들에게 원수를 사야 한다.’ 새로 배웠네요. _ wineros 
 
- 박재우의 능수능란한 스카우트 능력...사람을 대하는 처세술 정말 대단하긴 하네요. _ 하늬날 
 
- 상황에 대한 적확한 묘사에 생동감 넘치는 글로 매료시키는 조정래 선생님의 글. 대하소설에서 볼 수 있는 작가 정신과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 소설을 대학 다니는 두 자식에게 필독서로 읽혔는데.... 이 소설 또한 꼭 읽혀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현실을 살아가면서 돈이 첫째라는 의식과 출세지향적인 현대인들의 모습 속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할 수 있게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_ 그러네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쓰는 조정래 작가의 글을 좋아합니다. 이번 『허수아비춤』도 많이 기대가 되는군요. _ 십자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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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허수아비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 2012-03-09

종종 매스컴을 통해 몇몇 대기업들의 비자금 문제와 재산권 불법 상속,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을 접하면 , '또?  와 !  저렇게, 참 돈이 뭔지 가진 자들이 더하네...' 라는 생각을 하며 언론에서 더이상 그러한 기사를 볼 수 없게 되면 내 의식도 잠잠해져 버린다.

그러한 내게 조정래 작가 [허수아비춤] 은 허수아비에서 깨어나라고 한 방 먹인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급하고,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 있어서 그저 그렇게 대기업들의 잘못된 관행을 들어도 그순간 뿐이었고 돈의 위력 앞에 나도 모르게 그만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어느 순간부터인지 당연히 기업가들은 탈세를 하고, 불법 증여를 한다는 게 당연시 받아 들였고 그러한 의식이 나를 잠식해 버린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가끔 접하게 되는 그들 기업들의 사회 환원식 기부를 보면 '그래, 기부도 하네..'로 끝이다. 어느 순간부터 보이는 것만 믿게 되는 내 태도에  얼마나 무지한 시민이고, 어리석고 한심한지 이 책을 읽다 문득 겁이났다.  

그냥 지금의 내 삶에서 불만스럽더라도 살아간다는 것에 급급해 진정으로 고민하고 생각해 봐야 할 문제들에게선 골치아프게 치부해 버리는 나 같은 사람이 많으면 우리 나라 기업들은 그러한 탈법을 계속 일삼을 수밖에 없다.

작가도 이 글을 통해서 사흘 지나면 잊어버리는 시민들의 의식 문제를 고민하게 만든다. 그 속에 우리가 모르고 짐작조차 할 수 없는 돈과 권력을 손에 쥔 자들의 술수와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지도 모른 채 오늘을 살아가는 생활인들이 되어 버린다. 좀 더 깨어난 의식으로 그들의 잘못된 행태를 주시하고, 소극적인 참여라도 해야 되는 데 그냥 손놓고 누군가 나서주겠거니 (그 누군가가 시민단체나  진보정당일수도) 하며 딴청을 피운다.

정치 민주화를 일궈냈듯이, 지금은 우리가 진정한 경제 민주화를 일궈내기 위해 일부 재벌들의 편법을 시민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우리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한다. 말로만 의식 있는 시민, 기업의 주인은 노동자라는 구호만 외치지 말고 행동도 같이 따라야 함도 말해준다.

 

[허수아비춤] 은 한 기업의 불법 비자금의 조성을 둘러싼 기업의 내밀한 부분을 회장을 중심으로 기업 수뇌부서인 '문화개혁센터' 윤성훈, 박재우, 강기준 등이 구성된 거대 집단의 음모를 이야기 한다.

일성이라는 대기업의 비자금 조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정치, 언론, 법조계 등에 뻗치는 돈의 손길이 얼마나 악랄하고 무서운지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또한 그들의 회장님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에도 돈의 권력이 얼마나 막강한지도 소름끼치게 그리고 있다. 그러면서 이야기 곳곳에 드러나는 수컷들의 본능인 생존 경쟁의식도 드러내면서 이야기는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우리 사회 깊숙히 뻗어 있는 학연, 지연, 혈연의 유착 관계의 씁쓸함도 또다시 읽게 된다.

하지만, 사회엔 탈법을 일삼는 돈의 강자도 있지만, 돈의 권력은 미약하지만 양심을 가지고 그들의 잘못된 행태와 맞서 싸우는 올바른 지식인 또한 존재함도 알려준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러한 지식인의 힘이 너무나도 나약하고 때론 그들의 계란 던지기가 안쓰럽게도 생각되어 진다. 그래서 시민들의 눈과 귀가 그들에게 힘을 보태야 함도 작가는 독자에게 역설하고 있다.

 

책에 계속 나오는 돈의 단위가 '억','조' 등등 너무나도 현실감 없이 다가와, 과연 이것이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지워지지 않았다. 물론 이야기는 소설이다. 그래도  현실에 있음직한 소설적 이야기다. 그래서 정신바짝 차리고 읽어야 된다는 사명감 아닌 사명감이 나를 일깨웠다. 또한, 너무나도  안일한 내 태도에 대해서 반성해 본다.

 

그런데 "만약, 만약에 나에게 그러한 거액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라는 가정이 뇌리에 남는 건무슨 헛깨비같은 생각인가? 

나 또한 경제원리에 입각해 돈의 노예로 전락해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돈의 힘이 대단하고, 돈이면 귀신도 부린다. 는 이 책의 인용이 어느새 나에게 전염된 건 아닐까?? 

 

또한번 작가의 작품에 대한 분명한 태도와 주제 의식에 존경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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