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숙

국내작가 문학가 1922 ~ 1997

일오 정한숙은 1922년 11월 3일 평북 영변국 영변면에서 부 정이석씨와 모 박병렬 씨의 차남으로 태어난다. 기독교 가풍 속에서 성장하며 중학시절 춘원의 인도주의적 작품에 강동을 받고 나서부터 소설가로써의 꿈을 꾸게 된다. 1948년 「흉가」를 '예술조선'에 발표하면서 부터 당든하기 시작하여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게된다. 1950년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57년부터 모교에서 교수생활을 하게 된다. 195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근 50년 동안 17편의 장편소설, 6편의 중편 소설, 160여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하는 등 창작에 매진하게 된다. 학문 및 후학 양성에 공들인 시간 이외에는 거의 모든 자신의 생애를 소설과 합치하려 하였다는 그의 삶을 볼 수 있다. 1986년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하게 되고 1987년 작품집「대학로 축제」를 문학사상사에서 간행하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교수로써도 정년퇴임하게 된다. 그 이후에도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소설가협회 대표위원등을 역임하며 꾸준히 문학활동을 전개하였다. 1988년 3.1문화상을 수상하고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기도 하였다. 주옥같은 수 많은 작품을 살아생전 남겼던 그는 1997년 9월 17일 숙화으로 별세하였다.

최신작

[도서] 정한숙 작품집 [도서] 갯마을/메아리/실비명/전황당인보기/젊은 느티나무 외 [도서] 소설기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