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광은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1955년 경기도 포천 출생. 공주사범대, 충남대 교육대학원 졸업. 1979년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광천중학교에 부임한 이후 37년간 아이들과 함께해온 평생교사. 광천중을 거쳐 신탄중앙중, 중리중, 대전중, 전민중, 문지중, 회덕중, 동화중에서 근무했고, 장대중 수석교사를 끝으로 2016년 2월 퇴임했다. 입시경쟁의 늪에 빠진 교육 현장을 아이들이 행복한 ‘배움의 공동체’로 만드는 대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일에 평생을 바쳤다. 아이들과 함께 학급·학년·교과 문집을 제작하고, 학습동아리를 조직하고, 학생회장 직선제를 도입하고, 입찰을 통한 교복 공동 구매 등을 추진하여 아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형식적인 학교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문과 소식지를 발간하고 학부모회를 지원하는 등 학교 개혁에도 앞장섰다. 도덕교사모임·통합교과교육연구회·도서관활용교육연구회·수업비평연구회·배움의공동체연구회·자유학기제교사연구회 회장, 전교조 대전지부장, 새로운학교대전네트워크 공동대표, 계절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교실속딜레마연구회·스토리텔링프레지연구회·거꾸로교실연구회를 설립하여 참교육과 교육민주화 실현에 힘을 쏟았다. 지금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전홈스쿨링지원센터 달팽이학교 교장, 학의뜰작은도서관 운영위원, 마을공동체 나비·서로봄·참여연대·녹색연합·시민아카데미·풀뿌리사람들·우금치·한살림·참교육학부모회·겨레하나·통일교육문화센터·평통사·팟캐스트 아는것이힘이다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충남대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임종을 앞둔 환자들의 마지막 시간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