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히로시

1938년 일본 효고현 출생. 현재 구마모토 대학 명예교수, 오사카 대학 대학원 의학계 초빙 교수. 도호쿠 대학 특임교수, 바이오다이나믹스 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드럭 딜리버리 시스템(DDS ※1) 연구의 세계적인 선구자로 제1인자이다. 2016년에는 ‘암 치료에서 고분자 약물의 혈관 투과성?체류성 항진(EPR 효과 ※2)의 발견’으로 톰슨 로이터 인용 영예상(※3)을 수상하고, 전 세계 톱 5에 선정되어 노벨화학상 후보에 올랐다.

연구 분야는 고분자 약제, 암 치료?예방, 프리라디칼(특히 활성산소?NO), DDS 등이다. 일본 암예방학회 회장, 일본 세균학회 회장, 일본 DDS학회 회장, 국제NO학회 회장 등도 역임했다.

※1: 드럭 딜리버리 시스템(DDS)
체내의 약물 송달과 방출을 제어하고 컨트롤하는 약물 시스템을 말한다. 특정 작용만을 꺼내어 병의 국소(예를 들어 암 국소)에만 송달해서 약물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또한 부작용의 경감으로 이어져 의료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2: EPR효과
고분자 약제가 선택적으로 암 조직에 모여서 장기간 그곳에 머무르는 현상을 발견하고 EPR효과라고 명명?제창했다. 암에 약제를 정밀하게 송달하기 위한 기본 원리라고 할 수 있다. EPR효과를 능숙하게 이용하면 항암제의 효과 증가와 부작용 경감을 기대할 수 있다.

※3: 톰슨 로이터 인용 영예상
미국의 조사회사 톰슨 로이터(2017년부터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로 명칭 변경)가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 문헌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서 학술논문의 인용수 등에서 노벨상 클래스라고 지목되는 연구자를 선출해서 그 탁월한 연구 업적을 칭송할 목적으로 물리학, 화학, 의학, 생물학 등의 분야에서 인용 영예상을 표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