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바크
Richard Bach
외국작가
문학가
1936 ~
1936년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태어났다. 롱비치 주립 대학에서 퇴학당한 뒤 공군에 입대해 비행기 조종사가 되었다. 상업 비행기 조종사로 일하면서 3천 시간 이상 비행을 했으며,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며 비행 잡지에 몇 편의 글을 썼다. 해변을 거닐다가 공중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와 곧바로 쓰기 시작한 작품이 『갈매기의 꿈』이다. 『갈매기의 꿈』은 열여덟 군데의 출판사로부터 출간을 거절당한 뒤 1970년 뉴욕 맥밀란 출판사에서 초판이 정식 출간되었다.
『갈매기의 꿈』은 1975년 정식으로 출간되어 5년 만에 70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전세계 언어로 번역되었다. 불후의 명작이 된 이 작품은 미국 문학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보다 더 널리 읽히고 있다. 이 책은 의존보다는 자유를 선택하는 삶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 또한 나날이 새로워지려는 노력을 통해 인간은 누구나 위대한 가능성을 내면에 간직하고 있다는 깨달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발표된 지 40년이 지났지만 그의 책은 여전히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 그가 작품에서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는 삶의 숭고한 목적을 찾으려는 끊임없는 노력과 인간이 가진 무한한 힘에 대한 사랑은 전 세계 독자뿐만 아니라 수많은 작가에게도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 바로 그 이유로 리처드 바크는 작가가 사랑하는 작가로 여겨진다.
그외에도 그의 많은 작품들 『영원을 건너는 다리(The Brideg across Forever)』, 『환상(Illusions)』, 『소울메이트』, 『하나(One)』, 『꿈꾸는 마리아』『기계공 시모다』 등은 인간의 마음과 물질, 영혼에 대해 전통적인 생각과는 다른 해석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자신 안에 그리고 우리 세계 안에 무엇이 존재하며 그 너머에는 무엇이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또한 그가 여전히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귀한 탐험에 천착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에도 페렛 시리즈인 『천국을 나는 비행기』, 『폭풍 속의 구조』, 『희망을 노래하는 시인』, 『언덕 위의 푸른 목장』, 『마지막 전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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