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각은 우리가 '필요한 것, 해야 하는 것, 그리고 하고 싶은 것' 으로 분류합니다.

만약, 우리나라를 생각해 본다면 필요하고 중요한 것에는 종자가 들어갈 것입니다. 종자는 씨앗이고 씨앗은 우리 생활에서 음식을 얻기 위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이 종자를 연구하고 또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육종학'입니다. 책에서 나오는 우장춘은 육종학을 평생 연구하셨고, 또 노력의 결과로 여러 종자들을 발견하셨습니다.

 우장춘은 일본에서 일본인인 어머니와 조선인인 아버지 사이에서 우 나가하루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우장춘이 어렸을 때 살해당하셨고 우장춘은 어머니와 동생과 힘들게 살림을 하며 학교를 졸업했고, 도쿄제국대학 농과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우장춘은 코하루라는 일본인과 우연히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며 결혼했고, 아버지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들었습니다. 아버지는 을미사변 때 일본인들을 위해 성문을 열어주었고 배신자가 된 아버지는 일본으로 도망을 왔지만 살해당했던 것이었습니다. 우장춘은 그 말을 듣고 자신이 조국에 빚이 있으니 언젠가는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우장춘은 겹꽃 피튜니아 종자, 유채 종자를 발견하고 전 세계에서 논문을 발표한 뒤 인정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게서 막 독립한 대한민국은 일본에서 수입하던 종자가 끊겨 식량부족으로 위기에 빠졌고, 우장춘은 귀국을 결정합니다. 그곳에서 우장춘은 조선인이 되기 위해 애썼고, 씨감자, 무, 배추 등의 종자를 개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그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우장춘은 어머니를 위해 우물 '자유천' 을 새웠고, 1959년 병실에서 죽기 전 문화포창을 수여받으셨습니다.

 저는 더 편한 생활, 그리고 명예, 거기에다 가족을 모두 거부하고 어떻게든지 일본을 떠나서 힘든 생활이 이어질 조선으로 돌아온 우장춘 박사가 참으로 훌륭하고 존경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또 나였더라면 우장춘 박사의 선택처럼 자기 자신보다 자신의 나라, 아버지가 배신한 조국을 먼저 생각할 수 있었을 지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자신이 똑똑하다고, 유명하다고 해서 우쭐대지 않고 자기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낸 우장춘 박사가 보통사람들과 다른 대한민국의 숨겨졌던 구원자였던 것 같습니다.

씨없는 수박을 만든 우장춘을 읽었다.우장춘은 일본에서 태어나 나가하루라는 일본 이름을 가지고 있다.우장춘이 어렸을 때 친구들의 놀림을 받고 가난해서 잘 못사는 것을 보니 너무 힘들고 외로웠을 것 같다.하지만 힘든일이 있을때 어머니의 도움과 당당함으로 이겨내며 열심히 공부하여 전문학교에 다니게 된다.

유전학을 공부하면서 여러 가지 식물을 섞어 새로운 식물을 만드는데 다른 종류의 식물을 섞을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한 거 같다.

당시 한국에서는 식량이 부족해 다들 힘들어했다.우장춘은 한국으로 돌아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자신이 공부한 지식으로 씨없는 수박을 만들었다.그리고 제주도에는 귤을 강원도에는 튼튼한 감자를 만들어서 사람들에서 나눠줬다.

나도 힘든일이 있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강한마음으로 노력해야겠다.

 우장춘 박사께

 안녕하세요? 저는 나가하루(우장춘) 박사를 존경하는 박보연이라고 합니다. 박사님께서 아직도 살아계셨다면 다짜고짜 달려가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싶습니다.

무더운 여름 어느날 아빠께서 잘 익은 수박을 사가지고 오셨는데 여느 수박과 달리 씨가 없었습니다. 저는 수박 씨를 발라서 먹느라 항상 불편함을 느꼈었거든요. 그런데 아빠가 사온 수박은 신기하게도 씨가 없어서 먹기도 편하고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그때 한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 씨없는 수박은 누가 만들었을까. 그 질문이 계속 맴돌고 있을때 저는 꽃씨아저씨 우장춘이란 책을 우연히 읽게 되었고 거기에 답이 있었습니다. 그 책을 읽으며 속상하고 맘 아팠던 점은 사무실에 화재가 나서 나팔꽃에 대한 연구가 사라졌다는 것이었습니다.저도 그 기분을 어렴풋이 알 것 같습니다. 어렵게 만든건데 세상에 빛도 보지 못하고 없어져 버린 슬픔. 하지만 박사님은 실망은 하셨지만 포기하지 않으시고 꿋꿋이 참아내고 연구를 더욱 열심히 하셔서 우리나라에 농학박사님이 되셨지요. 1950년 전쟁으로 씨앗을 구하기 어려울때 박사님께선 개발과 연구를 반복하셔서  무와 배추 벼 감귤 등 20여개가 넘는 농작물들의 종자들을 우량 종자로 재배하여 보급하신 대단한 업적에 저는 또 한번 놀랐습니다. 저는 실망을 하면 계속 실망하기 때문에 박사님의 연구에 대한 끈기와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일어서서 열심히 하는 인내를 본 받아야 됩니다.박사님이 연구하신 씨앗이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저희의 식탁을 풍요롭게 했다는 점에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사님 제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것이 있으면 호기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시도도 해보고 끈기있게 도전하도록 할테니 지켜봐주세요.

                                                                                          2017년 9월 6일 수요일

                                                                                     박사님을 존경하는 박보연 올림

 나느 여름이 되면 과일을 많이 먹는편이다. 그중에서 수박은 시원하고 맛있지만 씨를 수박은 시원하고
 맛있지만 씨를 뱉어내는게 귀찮다. 그래서 항상 씨 없는 수박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걸 만들어 낸
사람이 우장춘 박사이다.
 우장춘은 히로시마에 있는 소학교에 다녔다. 아빠가 조선 사람이어서 일본 애들이 조센징이라고 놀렸다.
 다른 나라 사람이라고 얕잡아 보면 안된다. 우리 학교 다른반에는 아이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어서 그
친구는 눈이 크고 생김새가 우리랑 좀 다르게 생겼다. 하지만 친구들은 잘 대해 준다.
그래서 그 아이는 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다. 우장춘은 한국 농업과학 연구소 소장이 되어 배추와 무의
좋은 씨앗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했다. 예전에 사람들은 열심히 농사를 지었지만 농작물이 날씨나 병충해에 약해 수확량이 적어 늘 배고픔에 시달렸다. 그래서 우장춘 박사는 좋은 씨앗을 개발하려고 했다.
우장춘 박사는 자기의 능력을 모든 사람에게 썼기 때문에 훌륭하다.
6,25 전쟁이 끝나고 사람들이 일본 씨앗만 썼다. 우장춘 박사는 씨 없는 수박을 만들어 공짜 시식회를 열어 사람들은 우장춘 박사를 믿고 우리나라 씨앗을 쓰게 되었다. 일본 씨앗은 일본 환경에 맞고, 우리나라 씨앗은 우리나라 환경과 알맞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나라 씨앗을 써야한다.
신토불이 라는 말 처럼 우리나라 땅에서 나는것이 우리 몸에도 좋다. 우장춘 박사는 배추와 무 씨앗 개발에 이어 고추,오이,토마토와 같은 채소의 좋은 씨앗을 개발 했다. 많은 연구를 하다가 쓰러졌다.
우장춘 박사는 병원에서도 벼를 안고 있을 정도로 농업 발달에 힘을 쓰신 분이다. 우장춘 박사가 아니었으면 지금도 우리는 배고픔에 시달렸을 것이다.
주소 ;경북 구미시 옥계동 605번지 옥계초등학교 5-7
 전화 ;010-4227-4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