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녀 세라를 읽고

 세라는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와 인도에서 살다가 영국으로 오게 되었다.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한 아이이다. 아빠와 헤어져 기숙학교에 가게되는데, 하필이면 돈 욕심만 부리는 못된 교장 선생님이 있는 학교에 가게 되었다. 우리 학교에는 좋은 선생님이 많이 계시는데 세라는 정말 운이 없게도 나쁜 선생님이 있는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시간이 지난 후 세라의 생일이 왔다. 하필 그 때, 세라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민친 선생님은 세라를 다락방으로 보냈고 세라는 하녀신세가 되었다. 내가 세라라면 도저히 못 견뎠을 것이다. 하지만 세라가 견뎌내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세라는 하녀인 베키와 친해지고 베키와 힘든 생활을 함께 견딘다. 세라가 함께 할 친구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세라가 길 바닥에서 돈을 주웠는데 빵을 6개 샀다. 먹으려고 하는데 어떤 소녀가 눈에 띄었다. 소녀는 너무나도 배가 고파 보였다. 나는 세라가 배가 고픈데도 그 빵을 그 소녀에게 5개나 주는 모습에 놀랐다. 나도 배가 고픈데 친구가 나눠달라고 하면 나는 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느 날 옆집에 누군가 이사를 온다. 바로 캐리스퍼드씨와 인도인 람다스였는데 캐리스퍼드씨는 바로 세라 아빠의 친구였고, 세라를 찾고 있었다. 람다스는 세라의 환경을 보고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하여 선물을 보내주고 도와준다. 세라의 방에 불이 들어와 따듯해지고 음식도 차려져있는데, 세라는 그것이 마법이라고 생각한다. 세라는 어느 날 자신의 다락방으로  온 원숭이를 데려다 주러 옆집으로 달려간다. 캐리스퍼드씨가 세라의 이름을 묻게 되고 드디어 세라를 찾게 된다.

 세라가 힘든 상황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마지막엔 다시 부자도 되고 행복해지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  세라가 착한 행동을 하면서 끝까지 희망을 가져서 마지막엔 아빠 친구도 만나게 되고 부자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힘든 일이 있을 때 희망을 절대 잃지 않으면 결국 좋은 일이 일어나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엄마도 어렸을 때 재밌게 본 책이라고 해서 읽어봤는데 정말로 재밌었고 좀 길어서 처음엔 힘들었지만 읽기를 참 잘 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어떻게 해야 공주가 될 수 있는 고민한 적이 있었다. 진짜 공주는 자신만 생각하는 게 아니고 다른 사람도 생각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바로 소공녀 세라처럼 말이다. 나도 진짜 공주가 되고 싶다.

소공녀 세라를 읽고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이 책을 7살때 읽게 되었다. 그 후 계속 읽고 싶어서 엄마를 졸라 사게 되었다. 그래서 10살이 된 지금까지도 제일 많이 읽고 가장 아끼는 나의 보물이 되었다.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다시 태어난다면 한 번 세라의 삶을 살고 싶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세라는 부자로 태어나서 옷도 공주처럼 예쁘게 입고 다니고, 아빠가 다이아몬드 보석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친절한 성격으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이 때문이다. 내가 만약 이야기에 나오는 소녀였다면 아버지는 안 죽었으면 좋겠지만……

제일 뿌듯했던 장면은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뒤파르주 선생님께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한다고 칭찬받을 때였다. 마치 내가 칭찬을 받을 때처럼 기분이 좋았다. 또, 기숙사 동생 로티가 엄마가 없다고 울고 있었는데 세라가 로티에게 다정하게 타일러주는 장면이다. 그 모습을 보니 우리반에 엄마가 안 계신 친구가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안 좋았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원래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기부하는 아이였는데 이제 자신이 돈을 받는 신세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될 때가 제일 슬픈 부분이었다. 나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그리고 감동했던 장면은 세라도 배가 고플 텐데 고아에게 빵 여섯 개 중에 아낌없이 빵 다섯 개를 줬던 일이다. 나라면 절대로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세라를 보고 이제부터는 나도 아픈 사람이나 불편하고 배고픈 사람을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많은 유산을 물려받아서 역시 세라가 부러웠다. 그렇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소공녀 세라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제일 부러워해야겠지!

착한 일이 만든 마법(소공녀 세라를 읽고)

 나는 '톰소여의 모험' 책 읽기 숙제를 하다가 맨 뒷장 책 소개 하는 곳에서 만난 세라가

나에게 말을 거는 것 같아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엄마가 없고 아빠까지 돌아가시게 된 세라 에게 남은 가족 이라곤 에밀리 밖에 없었다.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었지만 민친 선생님은 돈 때문에 세라 에게 잘해주고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마자 세라를 하녀로 변신 시켜 버렸다. 돈 때문에 세라를 좋아한 민친 선생님은 아마도 부자가 아닌가 보다.

 세라가 하녀가 되었을 때 난 정말 깜짝 놀랐다. 그런데 세라는 부자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희망을 가지고, 다른 사람까지 도와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내가 세라의 마음을 얼마나 알 수 있을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생각해 보았다. 복수를 하면 계속 복수할 일들이 생기게 되는데, 세라의 착한 일은 계속 좋은 일을 만들고 마침내 마법처럼 행복을 되찾게 해주었다. 앞으로 나에게도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생길 때 마다 세라 에게 배운 것을 꼭 기억하고 착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도와준 세라를 나도 닮고 싶다. 

우리가 살면서 수많은 고통과 슬픔을 느낀다. 그럴 때마다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찾는다는 것은 힘들 것이다. 아 책은 슬픔과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으며 살아간 세라에 이야기, 소공녀이다. 소공녀는 영국에 작가 프랜시스에 책이라고 한다.

세라는 어릴적 엄마가 죽고 아빠와 인도에서 단둘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세라는 영국 기숙 학교로 갔다. 기숙 학교에서 인형 에밀리를 산다. 아빠는 다시 인도로 갔다. 세라는 교장 선생님인 민친 선생님한테 좋은 대접을 받았다. 민친 선생님은 욕심이 많은 선생님이었는데, 세라에 아빠가 부자인 것을 알고 세라에게 착한 척을 했다. 세라는 학교에서 에먼가드와 로티와 친하지게 된다. 세라는 시녀 베키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준다. 어느 날, 세라에 아빠가 다이아몬드 광산을 시작했다는 것을 듣게 된다. 세라의 11살 생일에 민친 선생님은 성대한 파티를 연다. 하지만, 세라 아버지가 친구의 다이아몬드 광산에 돈을 다 써서 돈을 한 푼도 안 남기고 죽었다는 말에 세라는 한순간에 시녀가 된다. 세라는 시녀 베키 여 다락방에서 지내게 된다. 세라는 여러 고된 일을 하면서도 자신이 공주인 것처럼 당당하게 생활한다. 어느 날 에먼가드가 책과 음식을 가져온다. 하지만 민친 선생님한테 들키고 만다. 세라가 어느 날 심부름을 하러 나갔을 때, 옆집이 이사를 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 날 밤, 옆집에서 원숭이가 지붕으로 가 세라네 다락방에 갔다. 다음 날, 세라는 옆집에 간다. 그러다가 옆집 주인이 아빠가 다이아몬드 광산을 해서 돈을 다 쓰게 만든 아바에 친구라고 듣게 된다. 세라는 민친 학교를 그만두고 베키와 그 집에서 살게 된다.

사실 난 세라에 당당함에 깜짝 놀랐다. 아빠가 죽고 돈도 한 푼 없는데, 어떻게 당당하게 민친 선생님한테 자기가 공주라고 할 수 있을까? 세라가 힘들어도 포기를 안 하고 당당하게 살아와서 마지막에 좋은 엔딩을 얻을 수 있었던 거 같다. 나도 가끔 무척 힘들 때가 있어 가출하고 멀리 떠나고 싶을 때가 있지만, 세라처럼 당당하고 희망은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야 겠다.

-이 책의 주인공 세라 에게-

세라야, 안녕? 나는 서울에 있는 덕수 초등학교에 다니는 루아 라고 해.

세라야, 너희 아빠가 에전에 유행 했던 열병으로 돌아가셔서 많이 슬프지? 나도 그 장면에 되게 슬퍼졌어 ㅠㅠ

내가 너 였더라면 다락방에서 고작 2일 정도 밖에 못 버텼을 텐데... 

슬픈일이 있더라도 정신을 차리고 침착하게 행동했던 너의 모습이 정말 대단해! 나도 너의 그런 모습을 본받고 싶어! 그리고, 마법처럼 맛있는 음식들이 생겨서 정~말 다행이야. 그 장면에 나도 덩달아 기뻤어. 궁금한게 있는데.. 마법처럼 생긴 음식들 중에 뭐가 제일 맛있었어? 제일 맛있었던게 있으면 알려줘!! 나도 나중에 한번 먹어보고 싶다~ (뭐든지 간에 맛있었겠지?)

이걸로 내 편지를 마칠게~!

그럼 안녕~!

2022년 8월 20일

-루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