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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흔들 다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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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흔들 다리에서

[ 양장 ]
기무라 유이치 글/하타 코우시로우 그림/김소연 | 천개의바람 | 2016년 02월 06일 | 원서 : ゆらゆらばしのうえで 리뷰 총점9.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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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06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36쪽 | 395g | 183*297*15mm
ISBN13 9788997984886
ISBN10 899798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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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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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글 : 기무라 유이치 (Yuichi Kimura,きむら ゆういち,木村 裕一)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타마 미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텔레비전 유아 프로그램의 구성과 오페라 및 연극의 각본을 쓰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폭풍우 치는 밤에』로 1995년 산케이 어린이출판문화상,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연극을 만들어 도쿄 우수아동 연극상, 후생성 장관상을 타기도 했으며,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가부와 메이 이야기]...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타마 미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텔레비전 유아 프로그램의 구성과 오페라 및 연극의 각본을 쓰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폭풍우 치는 밤에』로 1995년 산케이 어린이출판문화상,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연극을 만들어 도쿄 우수아동 연극상, 후생성 장관상을 타기도 했으며,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가부와 메이 이야기] 시리즈와 『흔들흔들 다리에서』, 『구덩이에서 어떻게 나가지?』, 『치카 치카 이를 닦아요』, 『행복한 거짓말』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하타 코우시로우 (Kowshiro Hata,はた こうしろう)
1963년에 일본 효고 현에서 태어났으며, 일본의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북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여름날』, 『아빠가 길을 잃었어요』, 『넷이라서 더 좋아』, 『흔들흔들 다리 위에서』, 『어젯밤 아빠가 늦게 온 이유는 말이야』, 「얘들아 이게 무슨 색깔이지」 시리즈, 「쌍둥이 아가들」 시리즈와 『나의 첫 오케스트라』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는 『똥 박사님의 동물 똥 연... 1963년에 일본 효고 현에서 태어났으며, 일본의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북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여름날』, 『아빠가 길을 잃었어요』, 『넷이라서 더 좋아』, 『흔들흔들 다리 위에서』, 『어젯밤 아빠가 늦게 온 이유는 말이야』, 「얘들아 이게 무슨 색깔이지」 시리즈, 「쌍둥이 아가들」 시리즈와 『나의 첫 오케스트라』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는 『똥 박사님의 동물 똥 연구소』, 『나의 첫 오케스트라』, 『나는 우주인』, 『흔들흔들 다리에서』, 『봐도 돼?』, 『마법의 여름』 들이 있다.
다양한 일본 문학 작품을 번역하고 출판을 기획합니다. 옮긴 어린이책으로 동화 〈수상한 보건실〉시리즈와 〈마르가리타의 모험〉 시리즈, 그림책 『아기 다람쥐의 크리스마스』, 『그 소문 들었어?』, 『첫 번째 질문』, 『발레리나 토끼』, 『일기 쓰고 싶은 날』 ,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일본 문학 작품을 번역하고 출판을 기획합니다. 옮긴 어린이책으로 동화 〈수상한 보건실〉시리즈와 〈마르가리타의 모험〉 시리즈, 그림책 『아기 다람쥐의 크리스마스』, 『그 소문 들었어?』, 『첫 번째 질문』, 『발레리나 토끼』, 『일기 쓰고 싶은 날』 ,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첼로』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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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 입니다.
tltkfkd (novelsea@naver.com) | 2016-02-01
이제 막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한 아이들이
주눅 들지 않고 친구들을 대할 수 있게 도와 주는 <흔들흔들 다리에서>.
누구라도 마음으로 이해하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 줍니다.

출판사 리뷰

나와 다른 또래를 만나는 아이들의 두려움
토끼가 가쁜 숨을 몰아 쉬며 필사적으로 도망칩니다. 토끼의 뒤를 쫓는 것은 다름 아닌 여우. 여우에게 잡히면 토끼는 한입에 꿀꺽 잡아 먹힐 게 분명합니다. 부모의 품을 벗어나 이제 막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가족이 아닌 다른 상대와 관계를 맺는 것은 큰 도전이자 모험입니다. 토끼와 여우처럼 서로 전혀 모르는 존재를 맞닥뜨릴 때, 사회성이 형성되기 전의 아이들은 긴장감에 잔뜩 움츠러듭니다. 허겁지겁 도망치는 토끼처럼 우리 아이들도 일단 피하고 싶은 마음이 앞설지도 모르지요. 그림책 [흔들흔들 다리에서]는 천적인 토끼와 여우가 조금씩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절대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은 두 주인공이 흔들거리는 다리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이야기는 낯선 친구 앞에서 경계하는 아이들의 불안함을 수그러들게 합니다. 나아가 누구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피하지 않고 상대에게 다가가는 자신감을 갖게 해줄 것입니다.

서로를 이해하면 달라도 ‘친구’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에서 이제 막 다른 또래를 만나는 아이들에겐 자신을 제외한 모든 존재가 낯설고 두렵습니다. 가까워지기 전에는 겉모습만으로 상대를 판단하고 지레 긴장하기도 하지요. ‘덩치가 너무 커.’ ‘우락부락하게 생겼어.’ ‘목소리가 괄괄해.’ 자신과 다른 외형의 친구일수록 더욱 주저하고 머뭇대기 마련입니다. 자신에 비해 작거나, 둔해 보이면 깔보게 되기도 하지요. 흔들거리던 다리를 무사히 건넌 토끼와 여우는 함께 기뻐하다가 정신이 퍼뜩 듭니다. 토끼는 재빨리 달아나고, 여우는 뒤를 쫓지요. 그러다가 여우가 우뚝 멈춰 “토끼야, 이제 붙잡히지 마!” 하고 소리칩니다. 여우에게 토끼는 맛있는 먹잇감이고 토끼에게 여우는 무시무시한 적일 뿐이었는데, 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통나무 다리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둘은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상대의 외형이나 조건이 아니라 속마음을 알아가는 ‘사귐’의 과정을 거친 것이지요. 사귄 후의 상대는 더 이상 낯설고 두려운 ‘남’이 아니라 배려하고 소중히 여기고픈 ‘친구’입니다. 다리에 오르기 전, 토끼를 잡아먹으려 사력을 다하던 여우가 다리를 건넌 후, 토끼가 달아나도록 내버려 두는 장면에서 아이들은 어떤 사이라도 우정을 나눌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게 됩니다. 생긴 모양새가 달라도, 성격이 달라도, 서로를 이해한다면 누구든 친구가 될 수 있다는 [흔들흔들 다리에서]의 메시지가 아이들로 하여금 선입견으로부터 벗어나 상대의 진정한 모습을 찾는 기쁨을 일깨워 주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쌓이는 우정
친구들과 잘 지내고, 또래 집단에서 겉돌지 않길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람인 동시에 우리 아이들의 소망입니다. 어떡하면 새로운 친구를 잘 사귈 수 있을까? 관계를 잘 이어나갈 수 있을까? [흔들흔들 다리에서]는 그런 염려와 걱정을 덜어주고 단순하지만 명쾌한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서로를 경계하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바라보던 토끼와 여우는 까마귀 떼가 내려앉아 통나무 다리가 휘청대는 위기를 함께 겪으면서 조금씩 의지하게 됩니다. 캄캄한 밤을 지새우면서 상대도 나만큼 겁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그리고 끝없이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렇게 꼬박 하루를 함께한 둘은 어느새 서로의 존재가 있기에 통나무 다리에서 떨어지지 않고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요. 통나무 다리에서 함께 있었던 ‘시간’은 서로를 알고, 돕고, 이해하는 과정이었던 것입니다. [흔들흔들 다리에서]는 우정을 쌓는데 특별한 방법이 있다거나 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자연스럽게 돈독해지는 ‘관계’의 한 본질을 묵묵히 그리며 지금 당장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겪는 모든 일들이 관계를 두텁게 하는 계기임을 알게 하지요. 겪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 같은 위기도, 별다를 것 없는 대화도 모두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이자 순간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토끼와 여우가 한 거라곤 함께 시간을 보낸 것입니다. [흔들흔들 다리에서]는 누구라도 마음을 열고 함께 지내다 보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단순하고 당연한 이치를 전합니다. 이 당연한 이치는 새로운 관계 앞에서 편안하게 상대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심어주고 자신감 있게 친구에게 다가가는 용기를 줄 것입니다.

속도감 있는 이야기와 대담한 구도의 그림이 주는 재미
[흔들흔들 다리에서]를 쓴 기무라 유이치는 ‘관계’에 대한 깊은 고찰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미 [폭풍우 치는 밤에]를 통해 우리에게 우정의 깊은 울림을 선사했던 기무라 유이치. [흔들흔들 다리에서]는 이제 막 친구를 사귀는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단순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세로로 길게 펼쳐진 그림은 흔들거리는 다리에서 펼쳐지는 토끼와 여우의 긴박한 상황에 시각적인 아찔함을 더합니다. 그림의 위를 가로지르는 통나무 다리와 그림의 아래에 깔려 흐르는 강은 다리가 놓인 까마득한 높이를 실감나게 표현하여, 빠질 듯 말듯 매달려 있는 토끼와 여우의 위태로움을 더욱 생생히 묘사합니다. 익살스러운 이야기에 깊은 의미를 담은 기무라 유이치의 내공 있는 필력과, 이야기의 장점을 부각시켜 다양한 기법으로 아름답게 표현한 하타 고시로의 영민한 구성이 만나 탄생한 [흔들흔들 다리에서]. 우스꽝스러운 상황 속에 담긴 뭉클한 감동을 느끼며 그림책 보는 재미에 빠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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