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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정판매
발행일 | 2015년 12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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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쪽수확인중 | 512g | 147*210*35mm |
ISBN13 | 9788929822620 |
ISBN10 | 8929822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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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는 주인공들말고 외전에 나오는 커플들 내용이 재밌고 좋았어요. 1권에서는 로맨스가 별로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2권에서는 계속 주구장창 로맨스가 나온다는거에요. 그것도 외전에 조연 커플들이 어찌나 많이 나오는지 외전 보면서 웃기도 하고, 가슴이 찡~하기도했어요. 솔직히 이 외전보고 읽었는데 본편에서 주인공들의 꽁냥꽁냥도 재밌었어요. 특히 남주가 왜 그렇게 여주를 좋아하나 싶었더니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줄거리>
힐데는 칼렙이 생명력을 사용해서 동생을 살려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안한 감정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주신의 뜻을 받들어 세상을 구하기 위해 티칸이라는 보석을 찾으러 쉴라베테오스 왕국으로 떠나기로 하고 칼렙과 둘이서 여행을 떠납니다. 쉴라베테오스 왕국은 추운 나라라서 보온마법이라던가 옷을 따뜻하게 입고가야하는데 보온마법이 통하지 않는 힐데는 결국 동상에 걸리고 의식을 잃고 맙니다. 다행히 칼렙이 있었기에 정신을 차리고, 동상이 조금 나아지지만 보석을 찾으러 가는 여행길은 쉽지 않고, 결국 사고가 발생합니다. 다행히 힐데는 티칸의 보석을 찾아내고, 살로메와 함께 교황청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힘을 짜내 티칸의 보석에 자신의 힘을 쏟아내지만 채워지지 않는 신성력 결국 동생과 신성기사들,사제들과 함께 채우지만 티칸의 보석은 부서지고 맙니다. 그리고 드디어 엘레스바인 제국의 독에 아주 능통해서 자신의 제국 왕족들을 미치게 만들고, 어머니를 탐하고, 아버지를 독으로 죽게 만들고 동생의 폐가 좋지 않게 태어나게 만든 장본인인 제브를 만나게 됩니다. 어찌어찌해서 제브를 죽이긴 죽이는데 그것보다 더한 존재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열번째 신성기사인 아벤델이었습니다. 그는 주신을 증오하며 모든 악마들을 자신에게 불러들여 악마가 되기를 자처한 자였으니. 결국 루단과 칼렙의 협공, 그리고 사제들의 신성력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그리고 힐데는 동생이 죽는다는 걸 주신한테 듣게되고, 곧 자신이 죽음으로써 루단이 진정한 교황이 될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지지만 동생을 위해 살기로 한 거 동생을 위해 죽기로 합니다. 그치만 칼렙이 자신의 생명력을 써서 힐데를 살리고 죽습니다. 그렇지만 칼렙은 살아나게되고, 둘은 잉꼬부부로 살아갑니다.
전생에 SH그룹의 이사이면서 대주주 이신주였던 힐데. 그치만 교통사고로 죽었고, 주신을 만나게됩니다. 그리고 동생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해서 환생했더니 세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교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황으로서 결계를 생성하고, 칼렙을 사랑하라는 명을 받게되는 힐데. 처음에 다짜고짜 키스하는 이 남자 뭐지? 라고 생각했고, 자신의 소중한 동생을 죽이려했고 미친 살인귀라 불리는 남자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지 난감했지만 결계를 복구하러 가는 여행에서 자신을 교황이 아닌 한 사람의 여자로서 봐주는 그에게 점점 끌리는 힐데.그리고 그런 마음이 커져가는 와중에 동생인 루단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생명력을 루단에게 나눠주고 잠든 그를 보면서 미안한 마음과 함께 칼렙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됩니다. 그 후 주신의 명을 받아 티칸의 보석을 찾으러 여행을 떠나게 되고, 칼렙의 자상한 면과 그가 전생에 자신이 구한 그 남자였다는 걸 알게되고, 그가 자신을 좋아해서 따라왔다는 걸 듣게되는 힐데. 그리고 칼렙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여주가 계속 동생만 너무 싸고 돌기에 좀 그랬지만 그래도 나중에 칼렙이 일순위가 되어서 다행이었어요. 어짜피 그렇게 될 건 알고 있었지만 남주랑 험난한 여행을 같이 하면서 애정이 싹터서 그런 것도 있을 거 같고, 남주가 전생 이야기를 하면서 오직 자신을 위한 그 한 남자의 열렬한 사랑을 알게되었기에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처음에 왜 계속 칼렙이 힐데를 뜨거운 눈으로 쳐다봤는지 2권에서 이해가 가더라구요. 거기다 힐데가 눈뜨자마자 키스한 원인도 알게됐고, 힐데가 자신을 모른다고 했을 때 그렇게까지 화를 낸 원인도 알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자신도 몰랐다지만 루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생명력을 쓰고, 잠시 전생의 꿈을 꿔서 모든 걸 알게됐다네요. 그리고 자신이 힐데를 만나기 위해 그녀와 똑같은 나이대에 죽었다는데 살짝 소름돋더라구요. 그리고 정복전쟁을 한 것도 힐데를 쉽게 만나러 가기 위해서였다는데 이 남자 진짜 여주에 한해서는 살짝 섬뜩하네요. 그래도 여주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이 남자. 너무 로맨틱해요. 특히 여행갔을 때 동상에 걸린 여주를 위해 따뜻한 물 받아서 여주 몸 녹여주고, 그리고 여주랑 여주 동생 살리려고 생명력 쓰고, 마지막에 여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생명력을 총동원해서 자신은 죽고 여주를 살리다니!! 그리고 마지막에 다음 생에서 만나자는데 정말 눈물나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다시 살아나는 칼렙. 깨어나자마자 여주데리고 침실로가고, 살아있다는 걸 여주한테 증명한다나 뭐라나 아주 그냥 닭살 돋더라구요. 읽으면서 정말 닭살 돋는 대사 너무 많이 나와서 온몸에 닭살 돋았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어요.
본편 뒤에는 살로메와 안드레아 커플이야기, 펠릭스와 사라(힐데의 시녀장)이야기, 아만시오와 이자벨 이야기, 루단과 샤즈다 이야기, 샤를과 아리안 이야기 이렇게 다섯가지 이야기가 외전으로 나오는데요. 작가님이 전부다 짝을 지어주셨네요. 이 작가님 조연들까지 짝을 지어주시다니 마음이 엄청 넓은 작가님인가봐요. 그치만!!!! 전 살로메와 루단이 이어지길 바랬습니다. 살로메가 루단을 자신의 신랑후보로 넣어준다고 하니까 루단이 얼굴을 빨갛게 물들인다는게 있었거든요. 그래서 살로메랑 루단이 이어지길 바랬는데 좀 안타까웠어요. 두 사람이이어졌다면 아마 루단은 열심히 욕을하고, 살로메는 그냥 받아치고 하는 그런 재미난 상상을 했었거든요. 그치만 살로메는 안드레아와 이어졌다는게 좀 아쉬웠지만 둘이 이어진건 또 그것대로 재밌더라구요. 둘이 엎치락 뒤치락 서로 덮치기 바쁜 커플이니까요. 그리고 아만시오는 힐데를 좋아하는 조연남으로 나와서 혼자 살게 될거라고 상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짝을 지어주시다니! 정말 좋았습니다. 아만시오랑 이자벨 둘이서 첫키스하는데 둘이 치아가 부딪혔다는 거 보고 빵 터졌어요. 이 작가님 왜 이렇게 첫키스에 공을 들이시나요 ㅎㅎ
그리고 펠릭스랑 사라 이야기 읽을 때 진짜 둘이 아련돋아서 슬펐어요. 펠릭스는 왕자고 사라는 노예출신이라서 결혼을 못하는 사이라서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했지만 나중에 사라가 낳은 아이들이 펠릭스의 아이들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둘은 행복해지는데, 아아 다시 읽어도 눈물 날 거 같았어요. 자신을 떠난 여자를 잊지 못해서 결혼도 못하고, 프러포즈하려고 준비했던 반지를 10년이나 넘게 갖고있었다는 펠릭스. 펠릭스 정말 생긴건 산도적같이 생겼다는데 엄청 순정남이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루단은 진정한 교황으로 거듭남으로써 미남자로 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이야기가 나오는데 욕이 더 심해졌다니 안타깝더라구요. 그 이쁜 얼굴로 욕이라니~!!! 그래도 나중에 한 여자한테 푹 빠져살아간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주신 샤를. 효도한다면서 매번 고기만 먹어서 힐데 속 썩였다네요. ㅋㅋㅋ
그리고 자신은 희랑 락만 알고 싶다지만 자신의 반려를 만나 모든 감정을 다 겪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반려는 바로 사라와 펠릭스의 쌍둥이중 여자애였던 아리안이었는데 아리안이 샤를보다 연상이었죠. 루단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성혼해주겠다면서 "누나가 다 해줄게요."라는 거에서 살짝 웃었답니다. 정말 1권에는 거의 로맨스가 없어서 읽기 힘들었지만 2권에서는 이렇게 빵빵하게 채워주신 작가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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