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학교에서 추천도서로 있어서 읽게 된 책이다. 있는 책 중에서 가장 짧은 책이어서 어떤 책인지 궁금해져 읽게 되었다. 제목은 ‘곰돌이 워셔블의 여행’ 이고, 표지에는 곰 인형과 그 주위를 날고 있는 파리 한 마리가 그려져 있었는데 제목과 함께 생각해보니 저 곰 인형이 워셔블인 것 같았다.

  워셔블은 주인에게 큰 사랑을 받던 곰 인형이었다. 하지만 주인이 점점 나이가 많아지고, 워셔블은 잊혀진다. 워셔블은 슬픈 마음에 삶의 이유를 찾아서 집을 나가게 된다. 하지만 코끼리도 만나고, 원숭이도 만나고, 많은 동식물들을 만나며 찾아다녔지만 삶의 이유를 찾지 못한다. 그런데 워셔블은 다른 주인을 만나게 된다. 그 주인은 워셔블을 아껴주었고, 워셔블은 ‘행복’ 이라는 삶의 이유를 찾게 된다.

  워셔블은 주인이 자신을 떠났다고 생각하고 긴 여정을 떠나지만, 결국 다른 주인에게로 가서 행복을 느끼게 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행복’ 이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워셔블은 자신에게 주어진 행복을 찾고 싶어했다. 나도 행복이 없었다면 늘 행복을 찾으며 살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이 없다면 절망적이고, 기쁘지 않다. 하지만 행복한 사람은 늘 웃으며, 기뻐하고, 주위의 사람들도 행복해지게 만든다. 나에게 있는 행복을 기억하는 것, 곰돌이 워셔블의 여행이었다.

곰돌이 워셔블의 삶

워셔블은 낡은,아주아주 낡은 곰인형이다.워셔블은 자기의 삶의 이유를 모른채 살아간다 정말 안타갑다. 그래서 곰돌이 워셔블은 자기의 삶의 이유를 찾으로 길고 길고 머나 먼 여행을 떠난다.워셔블이 여행에서 만난 파리,벌,쥐,원숭이,코끼리,백조,뒤새는 하나같이 다 각자의 삶의 이유가 있는 채로 살아갔다.길고길고 머나먼 여행을 마친 곰돌이 워셔블은 기운이 쫙다 빠진채로 집에 돌아가고 있었을때 어떤 한 여자아이가 활짝 웃으면서 워셔블을 안았다 그 여자아이가 워셔블의 새주인이 된것이다.그때 워셔블은 알게 됬다 자기의 삶의 이유가 바로 타인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는것을. 이 책을 보면서 나는 비록 이 책이 짧디 짧은 그림책이지만 가장 중요한 메세지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삶의 이유, 자신의 정체를 잊어버리고 사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임을 항상 잊지 않으며 살아가겠다고.

어디선가 들은 삶은 여행 길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책이다.

계속 읽다 보면 오색 찬란한 색깔들이 그려지고 여러 길이 펼쳐진다.

여기 등장하는 여러 동물들의 삶의 목적은 정말 다양하다.

 다들 행복한 꿈을 꾼다.

그렇다면. 내 삶의 여행은?

문득 나는 왜 사는걸까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딱 떠오르는 몇가지를 시로 표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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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왜 사느냐고 묻거든...!

맛있는 것을 맛보기 위해.

신나는 것을 즐기기 위해.

부지런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건강한 나날을 위해.

더 나은 나로 발전하기 위해.

베푸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위해.

왜 사느냐고 묻거든~

진실로 사랑하며.

지혜롭게 헤쳐나가며.

모든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는.

인생의 주인공,

바로, 나라는 존재가 되기 위해 !

산다.

~~~~~~~~~

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엔 나는 주인공!

그러니 소중하게 살아가야 할 이유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삶에 지친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내 자신을 위한

 즐거움을 찾고,

삶의 소중함을 떠올리는 

순간들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랑스런 곰돌이 워셔블

                                                                                 경북 영야군 수비면 수비초등학교

                                                                                 6학년 1반 김 수

곰돌이 인형 워셔블에게- 안녕 워셔블? 나는 수비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수라고해. 내가 "곰돌이 워셔블의 여행" 이라는 책을 읽고 너에게 전할말이 있어서 이렇게 독후감을 써 내가 처음 책을 펼쳐 봤을때 재미있다라고 느낀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너의 이름이야. '워셔블' 이라는 뜻이 물에 빨아도 된다는 뜻이라고 하는데 생활속에서 간단하게 찾아볼수 있는데도 개성있고 예쁜이름이 나와서 정말 신기했어.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준것 같아. 평소에 이름을 정할일이 있을때 이 책을 읽고 내 주변에서 찾아보면 더 좋은이름이 나올수있지않을까 생각하며 나도 직접 주변에서 찾아보기도 했는데 그런식으로 찾아보며 이름을 정하니 개성있고 재미있는 이름이 나와 만족했던것 같아. 너는 처음에 파리가 나와 삶의 의미가 뭐냐고 물었을때 궁금증을 가지게 되어 책의 제목처럼 삶의 의미를 찾기위해 모험을 하는데, 여러가지 동물을 만나면서 너의 삶의 의미를 물어보지. 하지만 왜 사는지도 모르는 너를 받아주는 동물은 없었어. 삶의 의미가 없다고해서 모두 널 피했지. 그런것을 보니 난 화가나고 불쾌했어. 삶의 의미를 모른다고 무시하고 차별해도 되는건지 의미를 찾기위해 물어보는것인데 그런것으로 문전박대하니 속상하고 그런것을 듣고만 있는 너도 답답하게 느껴졌어. 그렇게 모두에게 무시만 당하고 온 너에게 한 소녀가 나타났는데 아직 그 소녀는 곰인형을 가져본적이 없다며 너를 보고 엄청 즐거워했지. 그걸 보고나니 아까있었던 일로 생긴 불쾌하고 화가나는 마음이 싹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어. 너는 널 보살펴줄 주인이 생겼고 그 아이는 곰돌이 인형이 생겼으니까 서로 행복해 하는걸 보니 보기 좋았어. 삶의 의미를 찾게된 너는 처음에 삶의 이유도 모른다고 놀린 파리가 다시와서 놀렸을때 이번만큼은 가만히 있지않고 응수해 주었어. 너무 고소하고 시원해지는 기분이였어 보는 나도 정말 시원했는데 넌 얼마나 좋았을지 상상도 안돼. 삶의 의미를 찾은 워셔블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은 삶의 의미가 없어도 찾으면 되니 작아지지 말라는 말이야. 그 소녀를 만나기 전까지는 의기소침하고 한없이 작았던 워셔블이 여서 속상했어. 그러니 이제는 누가 그런것으로 널 무시하고 이상하게 생각해도 당당하고 꿋꿋히 너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면 좋을것 같아. 내 이야기 들어주어 고맙고 다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

<글쓴이와의 관계: 김수 학생의 수비초등학교 지도교사 이성일>

주인공 워셔블의 여행을 통해서 다섯 가지의 가치 있는 삶을 보았다. 파리, 벌, 원숭이, 백조, 나비 각각의 인물들은 다 다른 삶을 추구한다. 파리는 날아다니며 음식을 맛보는 삶, 벌은 언제나 부지런하게 사는 삶, 원숭이는 공동 집단을 만드는 삶, 백조는 아름다움을 가꾸는 삶, 나비는 발전해 나가는 삶으로 각기 다르다. 나는 이 다섯 인물의 삶 중에서 나비와 벌이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부지런하다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즈음에 나는 새로운 삶을 추구하고 있다. 발전하는 삶이나 아름다움을 가꾸는 삶도 필요하지만, 작은 일에도 큰 행복을 느끼며 어떤 상황에서나 욕심부리지 않고 항상 만족하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

이 삶은 지난 해의 키워드인 ‘소확행’에서 깨 달은 것이다. 소확행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뜻이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해석해 보았다. ‘작은 선행을 통해서 큰 기쁨을 느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말은 곧 마더 테레사 효과와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로또나 복권을 바라지 않고 평안하게 하는 사는 삶’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은 대부분 불행해진다. 즉 행복함을 느끼는 삶이 행운만 바라는 삶보다 가치있다.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불꽃보다는 안정적인 불꽃이 더 오래간다. 그러니 인생도 안정적인 것이 좋다.

그리고 소확행과 더불어 또 다른 키워드로는 ‘욜로’가 있다. 욜로는 젊을 때 즐기자는 뜻이다. 욜로는 대책 없는 삶이다. 그 이유는 욜로를 즐기려면 탄탄한 기반이 있어야 하는데, 나이가 어리면 지반이 약하므로 대책이 없다. 그래서 나는 욜로 대신 선행으로 즐거움을 채우고 싶다. 선행을 하기는 어렵지만, 꿀벌의 삶처럼 부지런하게 살다 보면 언젠가는 숨쉬듯이 선행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선행을 통해서 즐거움을 얻고, 또 그 즐거움으로 노력하면 더 나은 존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은 곧 나의 추구하는 삶에도 어느 정도는 꿀벌과 나비의 삶이 담겨 있는 것이다. 욜로는 즐거움이 아닌 고통의 악순환이지만, 소확행은 즐거움의 삶이다.

원숭이의 삶, 벌의 삶, 나비의 삶, 백조의 삶, 파리의 삶, 모두 중요하지만 그 삶들이 조화롭게 있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내가 아직 어려서 짧은 소견으로 이 글을 썼지만, 내가 추구하는 삶을 통해 더욱 풍성한 ‘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같은 땅이 있더라도 어떻게 가꾸는 지에 따라서 그 땅은 불모지가 될 수도 있고 멋진 정원이 될 수도 있다. 미래의 내가 이 삶을 잘 지킬 수 있을지는 아직 누구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확신할 수 있다. 내가 이 삶을 잘 지키면서 살 것이라는 점, 그리고 이 글이 나의 마음을 다잡아 줄 것이라는 점, 이렇게 나는 확신한다. 그리고 궁금하다. 미래에 내가 이 글을 보고 어떤 반응을 할지, 웃을지, 울지를 보고 싶다. 나는 꿈은 직업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추구하는 삶도 마찬가지이다. 직업을 추구하는 삶이 아닌 자신의 의지를 추구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통해 지금의 내가 추구하는 삶은 나의 기반을 탄탄하게 빈틈없이 쌓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어른들의 조언을 새겨듣고, 이 길이 옳은 길인지에 대한 고민을 더욱 신중하게 할 것이다. 나의 존재는 내 삶에서 독불장군이 아닌 신하들의 말을 귀담아듣는 성군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물론 이 미래는 나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나는 나만의 굳은 산성을 쌓을 것이다. 그리고 굳은 산성을 붙잡고 어떤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