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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우리고전-02

홍길동전

아동문학가 고정욱 선생님이 다시 쓴 우리 고전

고정욱 | 영림카디널 | 2006년 12월 30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240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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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332g | 150*210*20mm
ISBN13 9788984017016
ISBN10 8984017019

관련분류

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1명)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또한 전공을 살려 『양반전』, 『홍길동전』, 『사씨남정기』 등의 고전문학 작품을 현대화하기도 해서 총 320여 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이며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 『고정욱 삼국지』는 필생의 역작으로, 어린이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고전 작품들을 새롭게 엮고 싶다는 수십 년의 열망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현재 활동하는 작가 중 가장 많은 책을 펴냈고 (약 330권), 가장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으며 (약 450만 부), 가장 많은 강연을 다니고 (연 300회 이상)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기계발과 리더십 향상에도 관심이 많은 작가는 독자들의 메일에도 답장을 꼭 하는 거로 유명하다.
원저 : 허균
본관은 양천陽川이고, 자는 단보端甫이며, 호는 성소惺所 ? 교산蛟山 ? 백월거사白月居士이다. 시문詩文에 뛰어난 여류 시인 난설헌蘭雪軒의 동생으로 조선 중기 양반 가문의 아들로 태어나, 1589년(선조 22) 생원이 되었고, 1597년 문과중시에 장원급제한 뒤에 황해도도사, 수안군수 등을 지냈다. 1606년 원접사 종사관으로서 명나라 사신 주지번朱之蕃을 영접해서 명문장으로 그 이름을 떨쳤다. 1610년(광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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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64~66

관련 자료

이 작품은 영웅적 인물의 제시와 전기성을 바탕으로 한 사건 전개 등에서 고전소설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당대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대담하게 고발하고, 적서차별 철폐, 탐관오리 응징, 이상국 건설에 대한 작가의 견해를 제시하여 고전소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고전소설이 소재와 인물, 배경 등을 중국에서 취해 온 반면, 이 작품은 우리나라를 무대로 삼고 있으며 한글로 표기하여 서민들에게까지 독자층을 확대 시킨 점에서 진정한 한글 소설의 출발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교적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전기적 성격을 탈피하려 했다는 점에서 비로소 소설의 형태를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내용상으로는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대한 비판 의식이 드러나 있는 현실 참여적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허균이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문소설이며 봉건 사회의 문제점을 비판한 사회소설이다. 『홍길동전』은 크게 '길동의 가출 → 의적 활동 → 이상국 건설'로 구성되어 있다. 길동의 가출로 적서차별의 부당함을 드러내고, 의적 활동으로 의적이 된 길동이 탐관오리의 부패상을 고발하고 그 대안으로 율도국이라는 이상향을 제시한다.
문학사적인 위치에서 보면 김시습의 '금오신화'가 괴기와 염정을 주제로 한 여성적인 문학을 열어보였다면 '홍길동전'은 서얼문제, 탐관오리, 의적, 이상향을 주제로 설정한 남성적 문학의 전형이라고 할 만하다. 또 당시 사회의 현실 문제를 제재로 삼았다는 점도 획기적이라 할 만하다. 한편 서사시나 전기소설적인 전체의 흐름은 영웅의 일대기를 기술하는 한국 소설의 전통적인 면에서 설화시대와 소설시대의 교량적 역할을 하였으며, 그 도술적 요소는 이후의 군담소설에 계승되어 갔다고 볼 수 있다.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5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홍길동전
서울서울대모초등학교5-* 정*운 | 2016-08-30 | 제13회 YES24 어린이독후감대회

 -홍길동전을 읽고-

조선 시대에는 계급이 있어서 불공평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노력을 해도 올라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낮은 계급의 사람들은 힘들었을 것 같았다. 그래도 홍길동이 더 억울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양반인데 어머니가 종이라서 중인에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조선시대에 안 태어난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즘은 노력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홍길동은 자기를 죽이려는 사람을 죽이고 산속에 가, 도적 떼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해인사를 털었다. 하지만 나중에는 나쁜 짓이라는 것을 갈게 되자, 홍길동은 잘 사는 나쁜 양반들에게 돈을 빼앗긴 농민들에게 곡식을 빼앗아, 농민들에게 다시 돌려주었다. 나는 이것이 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양반들이 백성들의 돈을 빼앗아 간 것이니까 다시 돌려주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 계속 양반들이 백성들의 돈을 빼앗아 가면 백성들이 나라를 안 좋게 생각할 것이고 왕권도 약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홍길동은 병조판서 자리를 얻고, 도적들과 어떤 섬에 같이 갔다. 그런데 그 섬에 백용 부부가 딸을 도깨비에게 빼앗겨서 홍길동은 도깨비들을 물리치고 백용 부부의 딸을 구하고 결혼도 했다. , 홍길동은 율도 국을 얻고 왕이 되어서 백성들을 잘 살게도 하였다. 나는 홍길동의 이런 슬기로운 점을 본받고 싶다. 왜냐하면 어떤 일을 할 때, 잘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홍길동전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다. 홍길동은 중인이어서 자기가 원하는 병조판서가 되지 못해서 안쓰럽고 불쌍했다. 그래도 나중에 병조판서가 되어서 좋았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고 차별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서 생각이 깊어졌다.

조선 시대에는 계급이 있어서 불공평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노력을 해도 올라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낮은 계급의 사람들은 힘들었을 것 같았다. 그래도 홍길동이 더 억울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양반인데 어머니가 종이라서 중인에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조선시대에 안 태어난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즘은 노력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홍길동은 자기를 죽이려는 사람을 죽이고 산속에 가, 도적 떼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해인사를 털었다. 하지만 나중에는 나쁜 짓이라는 것을 갈게 되자, 홍길동은 잘 사는 나쁜 양반들에게 돈을 빼앗긴 농민들에게 곡식을 빼앗아, 농민들에게 다시 돌려주었다. 나는 이것이 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양반들이 백성들의 돈을 빼앗아 간 것이니까 다시 돌려주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 계속 양반들이 백성들의 돈을 빼앗아 가면 백성들이 나라를 안 좋게 생각할 것이고 왕권도 약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홍길동은 병조판서 자리를 얻고, 도적들과 어떤 섬에 같이 갔다. 그런데 그 섬에 백용 부부가 딸을 도깨비에게 빼앗겨서 홍길동은 도깨비들을 물리치고 백용 부부의 딸을 구하고 결혼도 했다. , 홍길동은 율도 국을 얻고 왕이 되어서 백성들을 잘 살게도 하였다. 나는 홍길동의 이런 슬기로운 점을 본받고 싶다. 왜냐하면 어떤 일을 할 때, 잘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홍길동전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다. 홍길동은 중인이어서 자기가 원하는 병조판서가 되지 못해서 안쓰럽고 불쌍했다. 그래도 나중에 병조판서가 되어서 좋았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고 차별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서 생각이 깊어졌다.

 

홍길동이 양반의 아들로 태어났다면 조선은 바뀌었을 것이다.
서울서울명원6-** 안*현 | 2008-09-21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홍길동이 위대한 것 같다. 나에게도 그런 힘이 있다면 홍길동보다 더 난리를 쳤을 것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홍길동이 너무 안타까운 것 같다. 진짜 아들로 태어나지 않아서 그 재주를 나라 살림에다가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진짜 선비의 아들로 태어나서 관리가 되었더라면 조선은 완전히 다른 나라가 됐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도둑질을 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거의 대부분의 도둑놈들은 자기의 배를 채우기 위해서 도둑직을 하지만 홍길동은 자신이 아닌 가난한 백성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정부패하는 관리들보다는 도둑질을 해서 가난한 백성들을 돕는 홍길동이 휠씬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홍길동이 홍대감의 진짜 부인에서 태어난 아들이어서 양반의 신분을 가졌더라면 이야기며 조선시대는 모두 확 바뀌었을 것이다. 홍길동은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막고 가난한 백성들을 도우며 현명하게 정치를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조선은 민심을 다시 되찾고 강대국이 되었을 것이다.
만약에 지금 현재에도 두둑질을 해서 가난한 사람을 돕거나 현명한 대통령, 국회의원들이 선출된다면 강대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조선에 대해 알수 있었던 홍길동전
서울서울신명6-* 이*민 | 2008-09-21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홍길동전에서는 그 당시 조선에 대한 많은 것들이 나와있다. 신분차별과 그로 인한 호부호형의 문제점등 지금까지 좋게 봐왔던 조선에 대한 내 생각이 실망으로 조금씩 바뀌었다. 홍길동으로부터 조선이 좋아졌더라면 나았겠지만 홍길동이 꼭 조선을 변화시켜야만하는 의무를 가진것도 아니고 자신을 천대받게 햇던 조선을 떠나는 것은 어쩜 당연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도적으로 시작하여 왕이 되기까지 홍길동의 그 노력이 참 멋지다. 하지만 그렇다고 양반의 재산을 훔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자신의 개이적인 욕심이 아닌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그런 것이지만 백성을 살리라는 의무를 받은 것도 아닌데 너무 나선다. 그리고 홍길동이 이렇게 나서기까지 만든 조선에 대하여도 실망이다. 홍길동의 재주도 못알아보고 그저 첩의 아드은 천하다는 것만 생각하는 조선의 왕이 바보같다. 그리고 자기 자식만 중요시하는 김씨부인이 너무 이기주의다. 어리고 순진한 아이를 죽이려하다니 큰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그리고 홍길동의 아버지도 홍길동의 편을 한번만 들어주지 너무 매정하다. 끝에 이상국을 세운다는 결말이 참 좋았다. 조선은 바르게 잡지 못했지만 다른 곳에서라도 자신의 꿈을 이루는 그 마음가짐, 의지, 정신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조선에 대한 환상이 깨져 좀 아쉽다.
홍길동전
경남남해6-* 이*재 | 2008-08-27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애국자 홍길동

 홍길동은 허균이 쓴 홍길동전에 나오는 주인공이다. 홍길동이 서자라는 사실을 모

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여러 재주와 신통한 술법을 익혀 활빈당이라는 그룹

을 만들어 힘 없는 백성을 도우고 썩어빠진 관리들도 혼내주었다. 그 때에는 신분제

도가 엄격해서 아무리 영리해도 신분이 따라 주어야 벼슬을 할 수가 있었다. 길동은

서자이면서도 남을 위해 자기 몸을 바쳤던 애국자였다. 나는 홍길동의 충성심에 놀랐

다. 양반이라는 높은 신분이었던 사람들도 백성들을 도우기는 커녕 자기의 이익만 챙

겼다. 그런데 홍길동은 달랐다. 그래서 나는 홍길동을 존경했다. 나는 이 책을 매우

추천한다. 왜냐하면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자를 우리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

문이다. 오늘날에도 홍길동처럼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애국자는 몇 없을 것이다. 나

도 가끔 홍길동처럼 갖가지 술법을 써보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을

도우기 위해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가지지 못했다. 나의 이익만 챙기면 아무리 많

은 돈과 보석도 오물과 똑같다. 내 생각에 길동은 충분히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능력

을 가졌지만 백성들을 보살피고 나라를 걱정하느라고 매우 검소하게 살았던 사람이

다. 홍길동이 서자가 아니고 양반이었다면 백성들을 잘 보살폈을지 궁금하다. 아버지

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못 부르면 얼만 서럽고 억울할까? 하지만 그

런 아버지에게 효를 행하다니... 우리나라 사람들의 반만 홍길동을 닮았다면 오늘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나라가 되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홍길동을 본 받

아서 나라를 위해 제 한몸 다 바치는 사람이 되자. 

 
지혜롭다, 홍길동
서울우촌6-* 성*우 | 2007-09-23 | 제4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홍길동전을 읽어보면 홍길동은 춘섬의 아들로 홍대감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다. 어머니가 종인지라 아버지에게는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고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홍길동은 무척 총명하고 지혜로운 아이였다. 열 흘에 <천자문>, <사략>, <통감>, <소학>을 마친 아이였다. 본부인에 허락을 얻은 곡산모는 홍길동이 자기에게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이 참에 없애버려야 겠다고 생각하여 자객을 불렀다. 하지만 그런 사람에게 당할 홍길동이 아니었다. 자객이 던진 비수로 관상녀, 자객의 목을 베은 후 곡산모를 베려 할 때 차마 베지 못했다. 이때 죽이지 못했다는 것은 홍길동의 넓은 마음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벌써 사람을 둘이나 죽였으니 관가에 잡혀 갈까봐 산으로 수련을 하러 갔는데 산적을 만나 두목이 되었다. 그리고 나서 해인사를 털어 많은 생활용품을 가져왔다. 관가에 쳐들어 갈 군사는 있는데 무기가 없는 이 산적들이 불쌍했다. 불쌍한 것은 잠깐 또 무기를 훔쳐와 강한 군대를 만들었다. 홍길동의 꿈은 병조판서, 보다 못한 임금님은 홍길동을  병조판서로 임명하고 정치를 잘해 나가고 있었는데 홍길동이 병조판서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나서 홍길동이 왕당산에 수련을 갔는데 백용의 딸이 없어졌다는 소문을 기억하고 쉴 곳을 찾다가 도깨비들을 만났다. 그래서 도깨비 왕을 찾아 죽이고 나머지 도깨비도 다 죽였다. 그리고 딸을 구함으로써 결혼을 하고 재산도 반이나 물려 받게된다. 평화롭게 살고 있는 이 가족에게 홍길동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문이 와서 아버지의 무덤을 만들었다. 그리고 율도국이라는 나라를 멸망시키고 그 나라에서 살다가 신선이 되기 위해 선도를 배웠다. 그러니 천둥 번개가 치는 그 가운데에서 갑자기 없어졌다. 형, 아버지들을 제대로 부르지 못하고 나으리라고 부르는  홍길동이 불쌍했다. 우리 엄마도 나에게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고 소리친 것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 소리를 들을 때 마다 나는 우리 엄마가 나를 가짜로 나은 아들이 아닐 까 싶었다. 철이 안들어 엄마가 엄마라고 부르지 말랬다고 아줌마라고 부르던 내가 이상했다고 생각했다. 종, 노예는 지금의 가정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종, 노예로 살다보면 정신적 충격을 많이 받을 것이다. 요즘도 엄마가 아줌마라고 부르는데 이제는 아줌마라고 부르지 않고 슬퍼도 엄마라고 부른다. 자기의 가족을 이름 그대로 부르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슬픔인지 알게 되었다. 나는 사회 시간에 대화와 타협이라는 것을 배웠다. 싸우지 않고 대화로 토론을 하며 서로 피 흘리지 않으며 산다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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