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의 혼이 깃들어 있는 문화재 ‘어린이 문화재 박물관’을 읽고 서울동교초등학교 제 5학년 1반 이시원 문화재에는 우리 조상들의 혼이 깃들어 있다. 몇 달 전에도 자신의 땅을 나라에서 반밖에 인정하여 돈을 받지 못해서 억울하다는 사람이 우리나라 국보 1호를 불태웠던 사건이 있었다. 이것은 자신의 재산을 문화재보다도 하찮게 여겨 일어난 일이다. 일본에서는 역사가 짧은 것 때문에 우리 도공들이 만든 옛날 그릇하나도 아주 소중히 여겨 대대로 전해지게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역사의식이 부족하여 우리나라에 있는 문화재도 제대로 간수되고 있다. 숭례문이 불타버렸을 때에는 일본 뉴스에서 저것이 우리나라에 있었더라면 불에 안 탔을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제부터 문화재를 왜 지켜야하는지 알아보는 것부터 필요하다. 먼저 문화재는 그 민족의 역사가 담겨있다. 원시인들이 만들었던 토기를 보고, 무엇을 먹고 살아갔는지를 어떻게 살아왔는지 역사를 추측할 수 있다. 한 사람이 만든 것일 수도 있고,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위기를 이기기 위해 만든 팔만대장경같은 것도 있다. 그러한 것은 한 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런 것을 망가뜨리면 우리 조상들의 이제껏 노력을 없애는 일이며, 역사의 흔적을 가위로 뚝 자르는 일이므로 일본처럼 문화재를 잘 보존해야한다. 그 다음으로 문화재는 우리나라사람들의 명예이다. 옛날부터 만들었던 문화재에는 섬세하고 품위있는 한국의 멋이 깃들어있다. 그런데 없애면 그건 안 돼는 일이다. 옛날 조상들의 노력으로 세계 최초로 측우기, 서양보다도 200년이나 앞선 금속활자본을 만들었다. 이토록 위대한 문화재들이 오늘날에는 그렇게 신경이 안 쓰여지다니 이건 후손으로써 예의가 아니다. 직지심체요절이라는 금속활자로 만든 책이 현재 프랑스에 있는데 반환을 해달라고 요구도 못하고 있다. 우리 문화재를 잘 지키지 못해 후손들도 명예스럽지 못한 일들이 곳곳에 있다. 그래서 문화재를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숭례문이 다 타고난 뒤 뉴스에 나왔는데, 경복궁도 그렇고 수원화성등등 다른 문화재들은 소화기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었다. CCTV도 옳은 게 없고 밤에는 관리자도 퇴근하고 없다. 아주 큰 문화재에도 이렇게 관리하는데 다른 것들은 더욱 심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중국의 자금성에는 1m마다 소화기와 호위병이 정말 많았다. 이런 일을 생각하면 우리는 반성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문화재를 잘 보존해야한다. 한번 망가뜨린 문화재는 다시 처음처럼 복원하기가 힘들다. 그런데 한 번의 실수로 인해 그런 큰 사건이 발생될 수 있다. 숭례문도 그렇다. 또한 잘 모르고 하는 보호는 오히려 훼손시킨다. 일제 강점기때 일본초대 총독이 재건축을 했던 석굴암도 원래 그대로 있었더라면 빗물이 채어 굴 안에 습기가 차고 이끼도 끼게 되진 않았을 것인데 모르고 다시 건축하여 지금은 보존이 힘들고 유리벽과 온도 조절기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며 소중히 다루어야한다. 그래야 내가 어른이 되고 난 뒤에는 혼과 지혜가 담겨있는 우리나라 문화재를 후손들도 볼 수 있다. 전형필 선생님처럼 자신의 재산으로 일본인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미술품을 샀던 분을 보면 지금도 정말 대단하시다. 꼭 부자가 아니더라도 문화재를 아끼는 사람이 마음을 가져야 한다. 우선 문화재를 아끼려는 바른 예절 교육이 필요하다. 외국에서 인정할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화재 예절교육이 필요하다. 유치원 때부터 수업시간에 얘기해주고, 학교수업시간에도 꾸준한 교육이 필요하다. 그리고 가정에서도 문화재와 가족이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게 해야 한다. 문화재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수업으로 배워서 낙서를 하는 언니 오빠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게 일깨워 주어야 한다.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처럼 재미있으면서도 공부가 되는 수업이 필요하다. 내가 국가를 무엇을 해 줄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라는 케네디의 말처럼 우리는 말로만 문화재를 사랑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 나라가 문화재를 아끼는 나라가 되어 모든 문화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고 후손으로써 그 도리를 잘 지켜 나가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