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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6년 08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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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5쪽 | 382g | 154*213*20mm |
ISBN13 | 9788937841132 |
ISBN10 | 8937841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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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과연 파랑새는 존재할까?크리스마스 전날 밤 틸틸과 미틸은 옆집 할머니의 파랑새를 찾아달라는 부탁에 신기한 여러곳으로 모험을 떠난다.그곳에 갔다 오니 집에 잠 들어 있었고 다음날 아침에 깬 틸틸과 미틸은 파랑새가 집에 있다는 것을 알고 옆집 할머니에게 파랑새를 준다.인상 깊었던 장면은 밤의 요정에게 도착했을때 배신자 고양이의 요정 틸레트가 배신을 하는 장면이다.배신하는 것도 모자라 틸틸과 미틸을 죽이려고 한 것이 정말 나쁘다고 생각해서 인상 깊었다.이책을 읽으며 파랑새가 있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파랑새가 보이지 않듯이 행복도 보이지 않고 파랑새를 마음으로 그리면 마음속에 있듯이 행복도 마음속으로 그리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행복이 보이진 않지만 느낄 수 있는 바람이라고 생각한다.
(모험을 많이 하는 오누이)
오누이는 옆집 할머니의 부탁을 받고 모험을 떠났어요. 파랑새를 찾아 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오누이는 모험을 떠났어요. 오누이는 모험을 엄청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파랑새를 잡으려고 추억의 나라도 가고, 밤의 궁전에도 가고, 숲의 나라에도 가고, 요정들이 사는 곳도 갔기 때문이에요. 만약 제가 오누이라면 힘들게 많이 다니지 않고, 노력을 해서 파랑새를 만들었을 거에요. 그래도 오누이처럼 모험을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내가 마테를링크가 쓴 <파랑새>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주 재미있기도 하지만, 새롭고 재미있는 생각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새는 파랑색인 새가 거의 없다. 하지만 이야기에서는 치르치르와 미치르가 베릴류느 할머니 때문에 파랑새를 찾으러 모험을 떠났다. 치르치르와 미치르도 처음에는 떨렸지만 점점 더 큰 모험을 하면서 익숙해진 것이다.
이야기에는 빵, 사탕, 물, 빛, 고양이, 불, 개의 요정도 있었다. 같이 가서 파랑새를 찾으면 생명이 끝난다는 베릴류느 할머니의 말을 듣고, 개의 요정 말고는 모두 겁을 먹었다. 그 반대로 개의 요정은 죽어도 좋으니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다른 요정들은 방해를 했지만, 치르치르와 미치르는 많은 고비끝에 결국, 파랑새를 찾았다.
마지막에 집으로 돌아올 때는, 나쁜 마음을 품었던 요정들도 모두 착해졌다. 나는 이 이야기에서 많은 것들이 기억에 남았다. 죽어도 좋다고 따라간 개의 요정의 그 마음, 온갖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낸 치르치르와 미치르의 용감한 마음.. 나에게도 그런 마음들이 있을까? 책을 읽는 동안 '나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다. 무엇보다 나도 책 속 등장인물들처럼 용기있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어린이로 자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치르치르와 미치르는 파랑새를 찾는 여행을 합니다.
어떤 친구는 내게 없는 게임기를 갖고 있고, 또 어떤 친구는 최신형 휴대폰을 갖고 있고, 또 우리 할머니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고, 텔레비전을 마음껏 보아도 됩니다. 그렇게 부러워하다보면 내가 너무 불행한 사람처럼 느껴지고 더욱더 하기 싫은 일이 생깁니다. 하지만 파랑새라는 책을 보고 지금까지 내가 생각한 것들이 잘못된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치르치르와 미치르는 나와 같은 평범한 아이들인데, 다른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술쟁이처럼 옷을 입은 할머니가 파랑새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해서 그것을 찾으러 집을 나섭니다. 할머니가 준 요술 모자를 쓰고 세상의 여러 곳에 파랑새를 찾으러 돌아다니지만 어디에도 파랑새는 없습니다. 파랑새를 잡아서 가지고 오면 색깔이 변하거나 죽어버려서 항상 실망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힘들게 파랑새를 찾으러 돌아다니다 장작이 타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니 둘은 꿈을 꾸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잠에서 깬 아이들은 난로에 불을 지피는 아빠와 부드럽게 자기를 부르는 엄마가 계신 집이 너무나 포근하고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새장 안에는 자신들이 그렇게도 찾아 헤매던 파랑새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파랑새를 옆집의 아픈 아이에게 줍니다. 행복은 먼 곳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바로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나도 지금까지 내가 사는 이곳을 불평하며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지 반성해봅니다. 그리고 파랑새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항상 행복하게 생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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