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까지 힘든 시대를 겪어왔다. 하지만 항상 그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도 해왔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전 일제강점기 시대, 우리나라는 일본이 정복해 조선인은 일본인으로부터 차별을 받고 있었던 시대이다. 그야말로, 자유를 하나도 가지지 못하는 시대였다.

나는 그 시대에 살기 싫다. 일젱 강점기 시대 사람들은 일본의 헌병들 때문에 무섭고 일본만 따라야 한다는 탓에 너무 답답하고 짜증이 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 시대에 태어나서 정말 다행이다. 왜냐하면 전쟁때문에 먹을거리도 많이 없고 학교 선생님도 일본인인 탓에 칼을 차고 있어 학교에도 가기가 두렵고 싫고 또 하루하루가 너무 무서울 것 같기 때문이다. 

과거 일제 강점기 때와 비교하여 내가 살고 있는 시대가 훨씬 좋은것 같다. 길거리에 헌병들이 나를 죽일까봐 두려움에 떨지 않아도 괜찮고, 한글도 자유롭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시대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지금은 휴전 상태이긴 하지만 북한이 다시 쳐들어올 수 있을 것 같아 무섭다. 

그리고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에 방사능 물질이 있는 오염수를 바다에 버린다는 결정이 나서 해산물을 먹을 때 해산물 안에 만약에 방사능 물질이 있을까 봐 너무 무서워 못 먹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나라도 동의해 버린 탓에 이제 한국을 좀 못믿겠다. 난 늙어서 죽을 때까지 우리의 자유란 권리가 침해받지 않는 시대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일제 강점기 때 살던 우리나라 사람들과 같이 평국도 여자라서 자유를 펼치치 못했다. 남장을 해야지만 업적을 이룰 수가 있었다. 자신이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야지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시대였다. 하지만 평국은 남장을 하여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독립운동가들도 시위를 하면 당연히 일본인들이 찾아와서 죽일테지만 자신이 이룰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섰다. 그래서 난 독립운동가들을 감사하게 여긴다. 만약에 내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났다면 일본인들에게 걸릴까 봐 무서워서 그냥 숨은채로 조용히 살 것이다. 

내 생각과 반대로 두려움 속에서 꿈을 이룬 모든 사람들이 너무 신기하고 멋져 보인다. 나도 그렇게 자신감 있게, 또 현실의 어려움에 맞서 싸우며 꿈을 이루면서 살고 싶다. 시대가 나를 막을지라도 말이다. 

 어려서 도적들을 만나 부모와 생이별을 하게된 홍계월. 하지만 바다에 떠내려 가는 계월을 구해준 은인 여공을 만나 꿋꿋하게 글과 무예를 익혀 장수가 된다. 하지만 과거 시험은 남자만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계월은 여자였다. 그래서 남장을 하고 시험을 통과해 장수가 된 계월은 ‘평국’ 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고, 계월은 수십만 명의 군사를 갖춘 대장군이 되었다. 그런데 왕이 계월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계월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난 후 모든 사람들이 무시했지만, 왕은 계월의 벼슬을 걷지 않았고 계월의 능력을 인정해 주었다. 그렇게 계월은 계속 장수를 하다가 친부모를 찾아 만나게 되었고, 결혼을 해서 여자의 삶도 살아 봤지만 계속 장수로써의 삶을 그리워했다. 그런데 나라에 도적이 나타나고, 결국 계월은 다시 평국이 되어 전쟁터에서 칼을 빼어 들게 된다.

 난 이런 남녀 차별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왜 여자는 과거 시험을 보지 못했는가? 왜 여자는 남자를 섬겨야만 하는가? 왜 여자만 아이를 낳을 수 있는데도 남자 아이를 원했는가? 지금부터 그 이유를 함께 살펴보자.

 우선 ‘왜 여자는 과거 시험을 볼 수 없었을까?’ 에 대해 생각해 보자. 난 우선 여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힘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같다. 하지만 여자도 남자와 같은 사람이다. 그러니 뭐든 똑같이 할 수 있다. 과거 시험에서 통과해 계월처럼 장군이 되면 임금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여자는 임금을 볼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렇게 여자는 힘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를 섬겨야 한다고 법을 정해 논 것 같다. 평국이 남장을 하고 전쟁터에 나가서 싸운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남자만 큰일을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여자들은 해보기도 전에 못한다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한다. 그건 매우 불공평하다. 나는 여자도 남자와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여자에게도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옛날 여자들도 열심히 공부를 해서 과거시험을 보고 유능한 사람들중 누구든 왕이 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우리나라가 지금보다 더 많이 발전 할수 있지 않았을까?

다음으로 제일 어이없는 상황인 ‘왜 여자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데도 남자아이만 원했을까?’를 생각 해보자. 사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옛날 사람들은 대를 잇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여자만 아이를 낳을 수 있고 뭐고 남자 아이만 원한 거다. 아마 사람들이 계속 잔인하게 여자아이라고 버리거나 죽였다면 우리나라는 아마 인구가 없어지고 우리들도 태어나지 못했을것이다.

 아직도 사람들은 많은 남녀차별을 하는 중이다. 나 또한 남녀차별을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고 있기도 하다. 여러분도 남녀차별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꼭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요즘 들어 고전소설이 더 호설 이 더 재밌어지는 것 같다.  예전에는 고전소설 보단 세계문학이 더 좋았는데 고전소설의 역사적 시대적 배경에 대해 잘 알고서 읽으니까 더 이해도 잘되고 재밌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홍계월전을 대출해서 읽었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땐 '홍계월전? 처음 들어보는 책인데?' 했으나 그럼에도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책 뒤 표지에 살짝 적힌 줄거리 때문이었다. '홍계월전은 여자이지만 대장군이 되어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홍계월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에요'라는 말에 내용이 기대가 되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읽으면서 통쾌하기도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면서 재밌게 읽었다. 고전소설에는 춘향전, 별주부전, 심청전만 있는 게 아니라 이름은 잘 몰라도 이렇게 재밌는 책들이 꽤 많다는 걸 새롭게 알게되었다. 슬쩍 보니까 '김원전','적성의전'처럼 이름만 들어서는 갸우뚱할 책들도 있던데 그 책들도 다 읽어봐야겠다 생각했다.

 우리는 지금 시대에 과연 한계 없이 모두가 공평하게 살고 있을까? 아마 아닐 지도 모른다. 21세기의 우리가 이런 고전은 읽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그것 때문이다. 몇백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이런 문제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가 공평하게 살고 있는 듯 해도 그 실체는 정말로 그렇지는 않기에, 더 뉘우치고 사회 깊숙이 보이지 않게 뿌리박힌 편견과 차별에 신경써야 한다. 과거는 미래의 거울 이라는 말이 있는데, 안타까웠던 과거를 알아가면서 우리는 이런 과거가 우리의 미래의 거울이 되지 않도록 현재를 더 잘 다음어야 한다.

이 책을 읽고 과거에 대한 성찰을 현재에 담아내야 하는 이유를 느꼈다.

홍계월전

홍계월전은 "여자도 남자처럼 할 수 있다!"라는 뜻이 담긴 책이다.옛날에는 여자는 남자보다 약한 존재라고 하지만 여자는

강하다.여자도 연습을 열심히 하면 남자보다 뛰어나다.

보국이는 남자,계월이는 여자이다.하지만 계월이는 남장을 해서 곽도사는 그것을 알고 계월이에게 "남장을 했으니 이름도

바꿔야지."라고 하며 홍평국이라고 새로운 이름을 줬다.

평국은 보국이보다 뛰어나다.내가 말한 여자도 연습을 열심히 하면 남자보다 뛰어나다.라는 말이랑 똑같다.보국이 이렇게

평국이보다 못하는 이유가 보국이는 꾀를 써서 쉬고 있을때 그때 평국은 열심히 연습하고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평국과 보국은 보통 사람이 못하는 도술을 배우고 산에서 내려와 과거 시험을 보러 간다.둘이 열심히 글을 써서 평국은 장원,

보국은 부장원을 했다.어느날, 도적떼가 도성을 공격했다.

평국은 대원수,보국은 중군장을 하여 도적떼를 물리쳤다.

그 싸움을 해서 포로를 잡아왔는데 거기서 평국에 부모님이

계셨다.부모님은 도적떼에게 잡혀 도적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평국은 부모님을 찾아 좋아했다. 평국이 어느날,전쟁터에서 열심히 싸워서 병이 났다.그래서 왕이 어의를 보냈다.그런데 어의가 맥을 집어보니까 여자 맥이었다.그래서 어의는 왕에게 아뢰었는데 왕은 믿을 수가 없다라고 했다.평국은 어의가 맥을 집었으니까 여자인것을 알았겠다고 생각하고 왕에게 편지를 보내 용서를 빌었다.왕은 괜찮다고 평국과 결혼할 사람을 찾았다.왕은 평국과 보국을 결혼시키자고 했다.왕은 평국과 보국을 결혼시켰다.평국과 보국은 다투기도 했지만 행복하게 살았다.

평국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해주었다.이 책은 참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