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상인에 주요 인물은 상인 안토니오, 바사니오, 샤일록입니다. 안토니오는 아주 친절한 사람입니다. 베니스의 상인이에요. 안토니오에게 친한 친구 바사니오가 있는데 가난한 귀족이었어요. 바사니오는 안토니오에게 ‘큰 돈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했어요. 그 큰 돈을 포샤에게 청혼 하려고 써요. 하지만 안토니오가 돈을 빌린 사람은 악덕 고리대금업자 바로 샤일록입니다. 샤일록은 돈을 다 갚지 못하면 살 한 파운드를 베어 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안토니오에게는 4척의 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빚을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배가 좌초되어 다 박살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샤일록은 재판을 하자고 합니다. 재판장이 이 재판은 부담스러운 재판이라고 유명한 법학 박사인 벨라리오 박사가 대신 재판을 합니다. 그래서 살을 잴 저울을 준비하고 살을 베려고 하는데 박사가 피 한 방울도 내지 않고 살을 베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증서에서는 살을 벨 때 피를 내도 된다는 말이 없었기 때문에 샤일록은 피 한 방울도 내지 않고 살을 벨 수 없어서 안토니오는 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안토니오가 친구의 행복을 위해 위험한 거래를 한 것이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벨라리오 박사가 현명한 재판을 해주어서 잔인한 거래로 답답했던 마음이 속 시원해졌습니다. 제가 샤일록 이었다면, 안토니오에게 자비를 베풀었을거에요. 저는 욕심을 자꾸 부리면 자기만족을 채우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한다는걸 책을 통해서 배웠기 때문에 욕심을 부리지 않게 노력할거예요. 그리고 안토니오가 친구의 행복을 위해 위험한 거래를 한 것처럼 친구를 더 아낄 수 있도록 노력 할 거예요. 한편으로, 저는 안토니오의 배가 박살나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 돈도 빌리지 않아도 되고 안토니오도 힘들지 않았을거니까요. 참! 이번 기회를 통해 아무리 돈이 필요해도 악덕 고리대금업자에게 돈을 빌리면 안 된다는 것을 안토니오가 알게 되었겠죠? 저도 명심하면서 살아야겠어요!

베니스의 상인

 안토니오와 밧사니오는 절친한 친구였다. 그래서 밧사니오가 사랑을 위해 돈이 필요할 때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에게 자신의 가슴살 1파운드를 걸어 돈을 빌릴 정도로 서로를 믿었다. 하지만 물의 도시 베니스에서 상업을 주로하는 안토니오의 배가 침몰하자, 안토니오는 큰 절망에 빠진다. 한편 밧사니오는 아름다운 여인 포샤에게 찾아가는데, 포샤는 아버지의 유언으로 금, 은, 납 이 세가지 중 포샤의 초상화가 있는 상자를 고른 사람과 결혼하게 되는 여인이었다. 그래서 포샤의 아름다운 외모와 부자라는 집안 덕에 많은 사람이 찾아왔지만, 포샤의 초상화가 그려진 상자를 고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다 밧사니오가 찾아오고, 밧사니오가 고민 끝에 포샤의 초상화가 있는 납 상자를 고름으로써, 둘은 결혼하게 되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런데 결혼을 하기 전 밧사니오는 친구 안토니오를 구하기 위해 포샤에게 모든 것을 설명하고, 포샤는 그런 밧사니오를 이해하며 반지를 주고 절대 이 반지를 빼지 말라고 한다. 그렇게 밧사니오가 떠나자, 포샤는 밧사니오의 친구 안토니오를 구하기 위해 젏은 판사로 분장하고 법정에 간다. 몇번의 설득에도 결국 돈이 아닌 안토니오의 가슴살 1파운드를 결정한 샤일록은 피를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 살을 떼어가라는 포샤의 말에, 절망하며 돈을 받겠다고 하였지만, 결국 샤일록은 재산의 절반을 나라에게 주고, 나머지는 딸이 결혼하면 딸에게 모든 재산을 주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밧사니오가 현명한 판결을 내린 젊은 판사에게 모든 다 주겠다고 하자, 포샤는 밧사니오의 반지를 원한다. 그러자 밧사니오는 몇번을 거절하지만, 결국 그 반지를 젊은 판사에게 주게 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포샤는 밧사니오에게 아까 그 반지를 주며 앞으로 조심하라 하고 밧사니오는 모든걸 깨닫고 포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한다.

내용으로 보면 유대인인 샤일록을 나쁘게 표현했다는 생각도 든다. 추가로 샤일록을 뺀 나머지 안토니오, 밧사니오, 포샤는 모두 기독교인이므로 아마 셰익스피어는 기독교인이라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밧사니오는 사랑, 우정, 안토니오는 우정, 신뢰, 포샤는 사랑, 믿음, 샤일록은 이익으로 각자 추구하는 가치가 다른 탓에 내용이 잘 버무려진 것 같다. 포샤는 믿음, 신뢰을 우선시 해 밧사니오를 시험했지만, 그래도 성급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그래도 친구의 목숨을 구해준 판사인데, 나라도 소중한 걸 내놓을 것 같다. 베니스의 상인은, 유대인을 나쁘게 표현한 것은 다시 생각해봐야겠지만, 각 인물들이 생각하는 모든 걸 소중하다고 느낄 수 있다. 내가 생각하자면,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은 우정과 신뢰인 것 같다. 왜냐하면 사랑도 중요하지만 결국엔 사랑도 우정, 신뢰가 필요하고 믿음이 신뢰와 같기 때문에 난 안토니오의 생각과 같다

물론 지금도 그런 경우도 있지만, 그 시절 유럽은 기독교인들이 유리하고 많으며, 유대인들을 증오했던 대룍이었던 것 같다. 그와 함께 샤일록도 수많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차별받고 무시당했다.

아마 나라도 그런 대우를 받았다면 증오심을 품었을 것이다. 그중 안토니오는 제일 심한 사람이엉ㅆ다. 샤일록은예전부터자신의 종교를 짓밟는 사람을 처리해 버리려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판사나 재판관 등 법정의 모든 사람조차 기독교인이었다.

자신은 안토니오를 처리해서라도 복수하고 싶은데, 법대로 하지 않으면 분명히 샤일록에게불리하게돌아갈 것이었다. 그의 목적은 오직 자신의 종교를 크게 짓밟은 사람을 처리하고 싶은 것 뿐이엉ㅆ기 때문에 법대로를 주장했던 것 아닐까?

 따지고 보면 이 소동의 문제는종교이다. 모두가 자신의 종교는 신성하다고믿고, 또 그것이 사실이라는 굳은 관념을 가지고 있으며, 또 그것을 바탕으로 산다. 어떤 종교도 나쁜것은 없고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믿을 권리가 있다.

종교에는 좋은 내용이 많기 때문에 정말 따른다면 너무나 좋은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런데도 왜 사람들은 종교 때문에 갈등하고 등을 돌릴까

 전쟁을 하고 칼을 들고 판정도 해서 사람을 궁지에 몰까?

그런데 그게 과연 잘못됐다고만 할수 있는걸까?

자신이 믿는 모든게 진짜이고 옳다고 생각하는 마음

이런 모든 안좋은 일들을 만든 것은 그것인거 같다.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뒤로 한발짝씩물러나 주어야 조화롭게 사는데, 모두 자신이 옳다며 앞으로 아나가기만 한다면 충돌할 수 밖에 없기마련이다.

이 이야기에서 그런 말이 나온다.

'신성한 기독교인들의피' 그렇다면 다른사람들의 피는 신성하지 않단 말인ㄷ가?

내가 보기엔 이럴때 잘못된 것 같다.

샤일록이 얼마낭 기분나빴을까?

기독교인들로 차있는 곳에서 자신의 종교가 눈총을 받을때 자신의 종교는인정받지 못했을때 얼마나 기독교인들이 미웠을지.

물론 샤일록의 행동도 옳다고 볼 수 는 없다.

하지만 재판에까지 종교를 부으면 안된다. 편견을 넣으면 그건 정의로운 법이 아니다.

내생각에 진정한 종교는 그냥 믿는것이 아니라, 그안의 좋은 뜻을 마음속에 새기고 그것을 바탕으로 사는 것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과 전쟁을 해선 안된다.

사람들이 그것을 인지하고, 다른이의 종교를 존중하고 인정했으면 좋겠다.

천사 같은 안토니오

-‘베니스의 상인’을 읽고-

박세현

안토니오는 지우개이다. 지우개는 잘못된 글자를 지워서 깨끗하게 만들지만 정작 자신은 더러워지고 점점 작아지며 희생한다. 안토니오는 친구 바사니오를 위해 자신의 목숨과 모든 재산을 잃을 수 있는데도 피도 눈물도 없는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에게 돈을 빌렸다.

그 뿐만이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자신보다 친구를 위하는 안토니오의 행동이었다. 안토니오는 자신의 가슴살 1파운드를 내줘야 위험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친구 바사니오를 걱정하며 자책하지 말라며 위로해 주었다. 친구를 위해 자신의 재산뿐만 아니라 목숨까지 희생을 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나는 가끔은 작은 것도 친구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아까워하기도 한다. 내 돈 주고 산 음료수를 친구가 같이 마시자고 하면 ‘자기 돈으로 사먹지? 왜 나보고 달라고 해?’라는 마음이 생긴다. 물론 나눠 마시기는 하지만 속으로는 아까운 마음이 가득하다.

안토니오는 친구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잘 대해 주었다. 유대인 샤일록이 베니스 시민인 안토니오의 생명을 노린 사실이 드러나서 베니스의 법률에 의해 샤일록의 재산 반은 피해자에게, 반은 국가에게 몰수되었다. 그래서 안토니오는 샤일록의 재산 반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 재산을 받아서 관리하고 있다가 샤일록의 딸을 데리고 나온 친구에게도 재산을 나누어 주고, 샤일록에게도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을 권면하고 샤일록이 죽을 때 유산일체를 딸과 사위에게 주는 등 자비를 베풀었다. 내가 그 재산을 받았다면 과연 그런 선행을 베풀 수 있었을까? 그것도 나에게 위협을 가했던 사람에게 말이다.

안토니오가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베푸는 천사 같은 마음 덕분에 살아남았고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들을 얻게 되었다. 나도 안토니오처럼 내 주변의 사람들을 잘 대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니스의 상인을 처음 읽게된 것은  영어 선생님이 읽어보신 책중에서 감명깊었던 책을 추천해주셔서 영어로 된 베니스의 상인을 처음읽게 되었고, 부족할거 같은 생각에 이책을 그뒤에 다시 한국어로도 읽었다. 그런데 이번학기 독서토론대회에서 베니스의 상인을 한다고 해서 다시 읽게 되어 총 4번정도를 읽게된 책이다. 아마 그만큼 중요한 책인거 같기도 하고 읽을 때마다 새롭게 주는 재미에 난 매번 이책을 이런저런 이유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다시 읽는 일이 싫지않았다. 우선 이책의 줄거리는 결혼을 위해 돈이 필요한 친구 바사니오를 위해 친구 안토니오가 샤일록에게 돈을 빌리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돈을 빌려준 샤일록은 안토니오게게 대신 돈을 갚지 못하면 1파운드의 살 한덩어리를 달라고 하는 계약을 하게 된다. 결국 돈을 못갑게 된 안토니오가 살 1파운드를 떼일뻔한 위기에 처해져서 결국  재판을 하기로 하고,  판사로 변장한 포샤가 샤일록에게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를 가져가도 된다는 판결을 내린다. 단 한가지,  칼을 하나 내어 주면서 계약서에는 피를 흘린다는 내용이 없었으니 칼을 사용해서 안토니오의 살만 1파운드를 가져가라고 한다. 결구 샤일록은 칼로 피를 안흘리게 하면서 살만 1파운드 가져갈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되고,  때문에 안토니오의 살을 가져가지 못한다. 난 첫번째 자신의 살을 걸고라도 돈을 친구를 위해 빌린 안토니오의 대단한 우정에 대해서 놀랐다. 또 나도 저런 친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바사니오도 이런 친구가 있어 듬직할거 같다고 생각했고 부러웠다. 난 안토니오 같은 친구가 되어 바사니오 같은 친구를 만나 오래도록 서로 도와주고 도움을 받는 친구가 생기길 바란다. 또 어떤일이든 옳은 판단을 하는것이 무엇보다 어려운 일임과 동시에 옳은 판단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수도 죽일수도 있을것이라는 판단의 무게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게 해준 책이다. 내가 판사가 되었다면 저런 현명한 판단을 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