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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개똥보리밥

김용규 편 / 윤태자 그림 | 해마루 | 2005년 07월 10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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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개똥보리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29쪽 | 366g | 171*235*20mm
ISBN13 9788991755093
ISBN10 8991755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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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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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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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편자 : 김용규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전공을 한후, 두산동아에서 아동 도서를 기획·집필하였고, 국정 교과서와 새교실의 편집 자문 위원을 역임하였다. 만든 책으로는 『미래의 세계』『세계 명작』『꺼꾸로 보는 명작 시리즈』등이 있다.
그림 : 윤태자
수원대 동양화과를 졸업하였고 「별무 신통전」그룹전에 참가하였다. 『돌아오지 않는 제비』『효자 이야기』등 다수의 삽화를 그렸고,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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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효성의 개똥 보리밥이란 책을 읽고...
| 2005-10-22 | 제2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처음엔엄마가 독후감을 한번 써보라며 이 책을 사주셨다. 다른 책을 읽고 싶었고 학교에서 3개씩 독서록을 쓰기때문에 독후감을 쓰는 것도 싫었지만 개똥 보리밥이란 제목을 보고 ‘도대체 개똥 보리밥이란게 뭘까?’ 하는 호기심과 함께 ‘개똥과 보리로 지은 밥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독후감을 쓰겠다는 생각보단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다른 이야기들도 신기하고 재미있었지만 나는 그중에서도 ‘지렁이 밥을 먹은 어머니’란 이야기가 참 재미있었다. 이 이야기는 가난하게 사는 아들과 며느리가 늙고 병들어 앞을 못 보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생긴 이야기였다. 남의 집 일을 해주며 품삯을 받아 ... 더보기

   처음엔 엄마가 독후감을 한번 써보라며 이 책을 사주셨다. 다른 책을 읽고 싶었고 학교에서 3개씩 독서록을 쓰기때문에 독후감을 쓰는 것도 싫었지만 개똥 보리밥이란 제목을 보고 ‘도대체 개똥 보리밥이란게 뭘까?’ 하는 호기심과 함께 ‘개똥과 보리로 지은 밥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독후감을 쓰겠다는 생각보단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다른 이야기들도 신기하고 재미있었지만 나는 그중에서도 ‘지렁이 밥을 먹은 어머니’란 이야기가 참 재미있었다. 이 이야기는 가난하게 사는 아들과 며느리가 늙고 병들어 앞을 못 보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생긴 이야기였다. 남의 집 일을 해주며 품삯을 받아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 해 흉년이 들어 할 수 없이 아들이 다른 마을로 돈벌이를 하러 떠나고 며느리는 홀로 병든 어머니를 모시며 산에 가서 나물을 뜯어 죽을 해드렸는데 며칠도 못가서 나물죽도 해드릴 수가 없게 되었다. 병든 시어머니에게 산나물 죽도 못해드린다는 슬픔에 눈물을 흘리다가 개울가에서 세수를 하려고 보니 지렁이가 보여서 며느리는 토룡탕을 해드리려는 마음에 기뻐서 지렁이를 잡아왔다.  흙냄새가 나지 않게 깨끗이 씻어 밥도 지어드리고 고깃국도 해드렸다. 시어머니는 앞을 못보기 때문에 그것이 지렁이인줄도 모르고 아주 맛있게 먹었다. 며느리는 지렁이로 밥을 해드렸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으나 어머니가 기운을 차리시는걸 보고 함께 기뻐했다. 아들이 돌아와 보니 어머니가 건강해지신걸 보고 너무 기뻐하였는데 어머니가 아들에게 주려고 숨겨두었던 고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것은 바로 징그럽고 더러운 지렁이였기 때문이었다. 아들은 화가 나서 아내에게 화를 냈고 시어머니는 믿을 수가 없어서 지렁이를 주었냐고 물어보셨고 며느리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깜짝 놀란 시어머니는 구역질을 했는데 그때 갑자기 놀라운 일이 생겼다. 바로 눈을 뜨게 되어 아들과 며느리를 보게 된 것이다. 며느리의 효성이 담긴 지렁이 밥이 시어머니의 병을 고친 것이었다. 시어머니가 눈을 못뜰때는 마음이 참 아팠고 먹을 것이 없어서 우는 모습에서는 저도 눈물이 났다. 그리고 지렁이를 먹을때는 지렁이니 먹지말라고 말하고 싶었다. 너무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시어머니가 눈을 뜨게 되고 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았다. 나와 동생이 아플 땐 엄마가 밤새워 옆에서 보살펴주고 걱정해주시곤 했는데, 엄마가 아플 때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던 생각이 났다. 효성의 개똥 보리밥속에는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려주는 이야기가 잔뜩 있었다. 이 이야기를 읽고 난후에 나도 이젠 정말 작은 것부터 엄마와 아빠를 도와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오늘은 동생을 잘 돌봐주고 사이좋게 지낼 것이다.

 

    ** 올린 사람 :  정유진이의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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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개똥 보리밥"을 읽고....
| 2005-10-19 | 제2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 효성의 개똥 보리밥" 을 일고...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웃어른을 잘 공경하는 동방예의 지국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예의바른 모습들을 책에서 이야기로 들으니 더 가슴으로 읽혀진다. '효성의 개똥 보리밥'은 가난한 옛날 자식들이 부모님들을 효도하며 살아가던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어떻게 얼마나 가난했으면 지렁이를 토룡탕으로 국을 만들어 식사를 드리거나 개똥에 섞인 보리낱알로 밥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슈퍼에 가면 뭐든지 살 수 있는 요즈음엔 어떻게 효도를 해야 하늘에서 복을 내려주시는지 궁금할 정도이다. 그러나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은 부모가 ... 더보기
" 효성의 개똥 보리밥" 을 일고...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웃어른을 잘 공경하는 동방예의 지국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예의바른 모습들을 책에서 이야기로 들으니 더 가슴으로 읽혀진다.
'효성의 개똥 보리밥'은 가난한 옛날 자식들이 부모님들을 효도하며 살아가던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어떻게 얼마나 가난했으면 지렁이를 토룡탕으로 국을 만들어 식사를 드리거나 개똥에 섞인 보리낱알로 밥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슈퍼에 가면 뭐든지 살 수 있는 요즈음엔 어떻게 효도를 해야 하늘에서 복을 내려주시는지 궁금할 정도이다.
그러나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인것 같다.
못된 자식을 꾸짖기 보다는 언제나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어머니 아버지 마음은 넓은 바다와도 같다.
못된 자식은 또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뉘우치고 가르침을 받게 될거라고 생각한다.
'효자 노릇을 한 호랑이'를 보면 착하고 효심깊은 돌쇠의 마음에 감동받아  호랑이가 도와준다.
결국은 자기도 도움을 받는 관계가 되지만 착한 마음은 서로 돕고 복을 받는 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삼형제를 효자로 만든 금반지'는 그깟 금반지 하나로 세형제 부부가 효도하는 척해서 뺏으려고 했으나 착하신 어머니는 끝내 자식을 미워하지 않았다. 이런 자식들은 나중에 꼭 벌을 받아야 한다.
'지렁이 밥을 먹은 어머니'는 며느리의 지극한 정성으로 결국은 눈까지 뜨게 되는 지렁이 약효를 얻게 된다. 착한 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다.
'하늘도 감동한 개똥 보리밥'은 개똥에 섞인 보리밥인줄도 알면서도 며느리를 탓하지 않는 시아버지의 넓은 마음이 돋보인다.
'하늘나라 복숭아를 얻은 소년'은 아름다운 선녀를 따라가지 않고 건강을 찾아주는 복숭아 만으로 만족하는 소년이 정말 착한것 같다.
'잉어를 물어온 누렁개'는 산신령님의 도움으로 호랑이가 누렁개로 변해 도움을 준 착한 소녀가 복받은 이야기다.
'세딸들의 거짖 효도'를 보면 못된 자식보다는 착한 사람들끼리 살면 더 행복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이렇게 착한 효자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효심이 깊어지는 줄도 잘 모르겠다. 그러나 하루하루 엄마 아빠 말씀 잘 듣고, 착한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엄마 아빠의 웃으시는 얼굴을 보면 행복하다는게 느껴진다.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관계 :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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