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소녀인 윤지는 예전에 같은 반 아이들의 질투로 따돌림을 당하게 되고 심지어 제일 믿고 의지하던 단짝 예빈이한테도 배신을 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상처를 받기 싫어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 마음의 문을 굳게 닫게되고,오로지 뛰어난 과학자가 되겠다는 자신의 목표를 보고 이루기 위해 공부에만 몰두하게 됩니다.

그렇게 공부에만 몰두하던 윤지는 자신이 꿈꾸던 훌륭한 과학자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로봇 아이디에 경진대회에 학교 대표로 뽑혀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전에 있던 일 때문인지 마음의 상처로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뭐든지 혼자만 하려고 하는 윤지를 안타깝게 보던 윤지의 할아버지는 윤지에게 미션을 주게 되고 한 달 동안 일주일에 친구를 사귀게 된다면 로봇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승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로봇 설게도를 준다고 제안하게 됩니다.

이 미션을 완료하기 위해 친구들을 한 명씩 사귀어가는 윤지는 친구를 사귀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함게 헤쳐나가고 빨리는 아니어도 서서히 친구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게 되면서 친구는 어떨땐 상처가 될 때도 있지만 또 어떨땐 자신에게 커다란 의지가 될 수도 있다는걸 다시한번 깨닭게 되고 친구라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엔 단지 로봇 아이디어 경진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할아버지의 친구 사귀기 미션을 승낙했지만 로봇 설계도를 받기 위해 시작한 친구 사귀기 미션은 윤지에게 살면서 가장 소중한것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재밌고 쉽게 만들어 읽고 나서도 친구라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머릿속에 계속 남아 있었던것 같습니다.

친구를 사귀면서 친해져가는 과정에도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늘 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왜 친구가 소중한지,왜 과정에도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지 알 수 있게 되었고,친구를 사귀는 가장 좋은 방법 5가지인 관심갖기,먼저 다가가기,마음 알아주기,칭찬하기,함께 웃음 나누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친해지고 싶다면 먼저 관심을 가져보기,그리고 다가가 보기. 친구가 힘들어서 혼자 앓고 있다면 마음을 알아주고 공감해주기. 친구의 장점을 찾아 진심을 담고 칭찬해주기. 기쁜일이나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면 함께 웃음 나누기 등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알고나니 이젠 친구를 사귀는게 어렵지 않고 재밌어지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친구를 멀리하지 않고 친구를 도와주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들을 더 알아보고 싶어지는 책 이었습니다.

오늘 내가 소개하고 싶은 책은 ‘어린이를 위한 관계의 힘 친구’이다. 내가 이 책을 소개하는 까닭은 다른 사람이 친구를 사귀는 것을 돕기 위해서이다.

윤지는 예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상처를 입고 친구를 사귀지 않고 있었다. 윤지의 할아버지는 로봇 경진대회의 자료를 내걸고 친구를 5명 사귀는 미션을 주셨다. 할아버지의 충고로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 과정이 재미있었다.

할아버지가 윤지에게 해주신 여러 가지 이야기 중에 제일 공감이 가는 내용을 알려주고 싶다. 할아버지께서는 어렸을 때 축구를 참 잘하셨는데 경기에서 상대팀이 훨씬 약했는데도 졌다고 하셨다. 참 이상했다. 왜 그랬을까? 정답은 책에 나와 있다. 오로지 자신의 실력만을 뽐내려는 팀원들이 모여 자신만 돋보이려 했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있던 팀은 싸움이 났고 결국 경기에 지고 만 것이다. 1등만 하고 싶었던 윤지와 나에게 하신 말씀인 것 같아 얼굴이 빨개졌다.

할아버지는 친구를 사귀는데 필요한 마음을 알려주셨다. 관심 갖기, 먼저 다가가기, 마음 알아주기, 칭찬하기, 함께 웃음 나누기였다. 이 다섯 가지는 왜 중요한 것일까?

일단 ‘관심 갖기’부터 생각해보자. 친구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이 비슷하면 함께 좋아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며 친구가 될 수 있다. 친구가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면 친구를 사귀기 쉬워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럼 ‘먼저 다가가기’는 어떤 도움이 될까? 친구가 쑥스러워 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먼저 다가가라는 것이다.

‘마음 알아주기’는? 친구가 속상해하고 있다고 하자. 그럴 때 친구의 마음을 알아준다면 친구와 더욱 좋은 사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칭찬하기’는 친구가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좋은 방법이니까 많이 사용해 보고 싶다.

‘함께 웃음 나누기’는 나 아니면 친구가 속상할 때 기분을 풀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친구를 사귈 때 은지가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상처를 입을 수도 있지만 마음이 치유될 수도 있다. 또 내가 친구들에게 착하게 행동하면 친구들도 착하게 행동한다. 나의 마음을 넓히고 친구와 관계를 키운다면 최대한 이 세계를 즐길 수 있다. 할아버지가 가르쳐주신 비법으로 친구를 사귀어 친구들과 함께 꿈꿔왔던 미래를 향해 즐겁게 뛰어가고 싶다.

친구, 생각해보니 친구에 대해서 별로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친구야! 매일 부르는 이 두 글자에는 많은 뜻이 담겨있는 것 같았다. 친구란 단어의 의미, 이 까짓것 관심도 가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깨닫게 된 것 같았다.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책의 주인공 윤지는 옛날에 공부도 잘하며 친구도 많았고 단짝친구 예빈이도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윤지가 값비싼 과외를 받는다는 둥 말도 안 되는 소문이 퍼진다. 그리고 체육시간, 피구를 한다. 윤지는 예빈이와 같은 팀이 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피구를 하다 팀에서 윤지만 남게 된다. 그리고, 공은 예빈이의 손으로 넘어간다. 그리고 윤지는 차가운 예빈이의 표정에 충격을 받고 친구를 잃는다. 그리고 친구 같은 것은 무시하고 오로지 공부에만 악착같이 매달린다.

그리고 과학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로봇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뽑히게 된다. 장난감 회사에 다녔던 윤지의 할아버지는 윤지의 사정을 다 알고 친구를 일주일에 한 명 사귀어 열 네 명을 다 사귀게 되면 근사한 로봇 설계도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처음엔 로봇 설계도를 얻기 위해 시작한 친구 사귀기지만 윤지의 인생에 이렇게 큰 것을 바꿔줄 줄은 몰랐다. 

친구와 사이좋게 지낼 순 없는 걸까, 괴롭힘이 없는 반이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반에도 혼자 있는 친구가 실제로 있다. 다들 그 친구에게 다가가기 싫어한다. 그러다 보니 윤지처럼 그 친구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퍼졌다. 한 친구가 소외되는 그 친구가 더럽다고 했다. 더러운 짓을 한다고. 나는 그때 그 친구를 보았다. 아무 표정없이 그냥 자리에만 조용히 앉아 있었다. 그 친구에게 다가가 한 마디 걸지 않은 내가 부끄럽다.

친구를 사귀기 위한 다섯가지 키워드...관심갖기, 먼저 다가가기, 마음 알아주기, 칭찬하기, 함께웃음 나누기...

윤지의 할아버지는 정말 좋은 방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제 윤지처럼 친구 때문에 상처받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내가 혼자 있는 친구에게 다가가서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윤지에게 편지를 써보았다.

윤지에게

윤지야, 안녕? 난 너처럼 정말 친구에게 큰 상처를 입는 걸 겪어본 적은 없지만 책에서 너의 마음이 잘 드러나서 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 책에서 할아버지가 너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친구에게 받은 상처는 또다른 친구를 만나며 치유 될 수 있어. 

앞으로 더 많고 많은 친구를 만나는 네 모습을 기대할게. 너의 입가에 미소가 잔뜩 번지는 그날을 기대할게. 그리고 할아버지가 알려주신 다섯가지 키워드를 기억해. 좋은 친구와 행복하게 지내!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