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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4년 03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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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48쪽 | 278g | 152*215*20mm |
ISBN13 | 9788965132868 |
ISBN10 | 896513286X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진짜 내가 하고 싶은게 과연 달리기가 맞을까?>
이 책을 보았을 때 운동에 관련된 책이고 그림도 없어서 시시해 보였다. 하지만 읽어보니 주인공인 제이크의 감정이 잘 전달해져서 더 실감 나게 읽을 수 있었다. 주 종목이 달리기인 제이크는 달리기를 무척 잘한다. 그는 1등을 하는 스펜서를 이기려고 반칙까지도 쓰지만 결국은 다 들키고 만다. 육상 클럽에 들어간 제이크는 코치에게서 이런 말을 듣는다. "정말 원하지 않으면 뛰지 마." 제이크는 스펜서를 이기려고 무척이나 노력해서 경기에 나갔지만 그를 이길 수 없었다. 제이크는 생각했다. '모두 최선을 다했으면 됐어.' 작가는 우리에게 정말로 하고 싶은 걸 하고, 모두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것을 알려주려는 듯하다. 내가 원하는 걸 최선을 다해서 하면 되고 만약 못 하는 것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면 된 거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경쟁심에 불타 누군가로 인해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정말 원하고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해 비록 잘하지 못했더라도 그땐 그걸로 만족하고 다음에 더 잘할 것이라고 생각해야겠다. 또 내가 못 한다고 원망해하거나 반칙을 쓰지 않고 내 자신 스스로 위로하고 잘 해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다. 만약 경쟁자가 있더라도 경쟁하기보다는 내 일에 집중해 성공을 이뤄 내야겠다. 인상 깊은 장면은 제이크가 스펜서와 경쟁하는 장면이다. 왜냐하면 두 사람이 경쟁하는 모습이 마치 친구들끼리 경쟁하는 것 같아 더 공감이 잘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코치님이 "원하지 않으면 뛰지 마"라고 말했을 때이다. 왜냐하면 코치님이 말했을 때는 제이크가 쓸데없는 고생을 한 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며 이기려고 뛰었는데 뛰지 말라고 하니 충격을 받아 생각이 남았다여러분은 1등보다 중요한 게 어떤 건지 아시나요? 저는 1등 보다 중요한 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정말 되고 싶었던 자리나 우승을 하지 못해 속상했던 저의 경험과 함께 생각하며 읽어보니 '1등 보다 중요한 것'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1등이라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메세지를 전해주는 있는 '2등을 위하여' 라는 책 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목표를 1등으로 많이 잡지, 2등으로 잡지는 않습니다. 과연 주인공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2등을 위하여, 저는 1등도 아닌 2등을 위하여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 하며 이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주인공 제이크는 크로스컨트리 선수 입니다. 제이크는 항상 나가는 대회마다 자신의 라이벌 스펜서에게 밀려 2등을 합니다. 매일 매일 2등을 한다는 사실 때문에 스트레스와 살아가던 도중, 데이브 코치에게 팀 입사 제안을 받죠. 거기서 자신이 무얼 위해 뛰고 자신이 뛰는 목적과 데이브 코치에게 많은 조언을 받습니다. 결국 제이크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달리기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시 대회 결승 날 제이크가 '달리고 싶어서 달린다는 사실만 기억하자' 라고 마음을 먹던 장면입니다. 항상 1등이 아니면 다 소용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던 제이크 였습니다. 하지만 1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달린다는 사실을 깨달은 제이크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제이크는 비록 2등을 했지만 상대 선수가 정말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깨닫고 무엇보다 달리기를 하면서 재미를 느꼈다는 점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저도 제가 정말로 우승하고 싶었던 토론 대회에서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저는 정말 큰 실망감에 빠졌죠. 주변에서는 저에게 정말 잘했다며 저를 위로해 주었지만 저는 저에게 만족하지 못했었어요. 그렇지만 제가 토론 대회를 준비하며 썼던 자료와 글과 같은 토론 팀 친구들, 그리고 노력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뿌듯함과 만족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명언 중에 '만족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온다' 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앞서 제가 말한 저의 경험처럼 우리는 결과보다 자신이 노력하면 많은 것을 성장하고 배워나갔던 '과정'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저와 제이크처럼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 나올 때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이루고 싶은 걸 달성하기 위한 땀방울과 시간과 그것 만큼의 노력이 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는 게 아닐까요? 여러분들도 앞으로 결과에 만족스럽지 않을 때에는 과정에서 그 만족을 찾아보세요. 그럼 다음 결과에는 더 많은 성장이 있을 거에요. 제이크 처럼요.함께 달리는 이 길
우리 사회는 어디에서나 경쟁을 한다. 학교에서는 성적 경쟁, 대회에서는 수상 경쟁, 회사에서는 승진 경쟁을 한다. 나는 피구 대회에서 다른 반과 경쟁을 한 적이 있다. 내가 우리 반 대표로 살아남게 되어서 상대 팀 마지막 주자 한 명과 피구 공을 던져서 서로 이기려고 했다. 반 친구들의 응원에 힘을 얻어 끝까지 노력했지만 난 결국 그 상대가 던진 공에 맞아 지고 말았다. 그 순간 날 응원하던 소리는 반 친구들의 원망소리로 바뀌었다. 나도 분명 최선을 다했는데 너무 속상했다. 그때 1등이 아니면 환호받지 못하는 경쟁의 냉정함을 깨달았다. 왜 우리 사회는 1등만 기억할까? 그리고 정말 1등이 되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가치 있는 일일까? 2등을 했지만 기억되지 못한 내 마음을 위로하듯 <2등을 위하여>라는 책이 도서관 책꽂이에 꽂혀 있었다. 나도 모르게 그 제목이 적힌 책으로 손을 뻗을 수밖에 없었다.
주인공 제이크는 크로스컨트리 경주에서 1등하는 스펜서 때문에 매일 2등만 한다. 그래서 제이크는 스펜서를 혐오한다. 심지어 스펜서가 자길 밀었다고 심판에게 거짓말까지 했다. 게다가 친구 사이먼에게도 죄 없는 스펜서 욕을 했다. 제이크는 스펜서를 꺾고 꼭 1등을 하고 싶어서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피클 국물만 먹고, 새벽 6시에 일어나 혹독한 훈련을 하고, 아파도 절대 쉬지 않는다. 그래서 학교 수업 시간에 졸고, 성격도 예민해지고, 가족들이 건네는 농담에도 전혀 웃지 않고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제이크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1등을 하기 위해 도전하는 태도는 좋은 자세다. 하지만 너무 과하면 안 좋다는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을 정도로 제이크의 1등 집착이 너무도 과했다. 만약 제이크가 계속 지금처럼 혹독하게 운동을 한다면 정신과 몸 상태가 안 좋아질 것이다. 또한 제이크가 1등에 집착해 2등을 하는 스펜서를 싫어하는 것도 잘못된 행동이다. 스펜서도 제이크처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뿐인데, 그걸로 미움을 받으면 매우 억울할 것 같다. 생각해보면 나도 괜히 속상한 마음에 피구 대회에서 우승한 그 애를 시기하고 질투했던 것 같다. 제이크라는 인물을 만나 나의 잘못을 돌아볼 수 있었다. 나와의 공통점을 발견하니 종이책 속 제이크가 살아 움직이는 내 친구처럼 느껴졌다. 내 친구 제이크가 지나치게 운동만 하지 말고, 너무 1등에 집착하지 않는 밝은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제이크도 처음엔 달리기를 하며 행복하게 웃음 짓는 소년이었다. 하지만 크로스컨트리 경주에 나가게 되면서 점점 등수에 집착하고, 달리기에 대한 즐거움을 잃어갔다. 제이크와는 반대로 친구 사이먼은 달리기의 등수와는 상관없이 풍경을 바라보며 달리는 그 순간을 즐거워했다. 자신보다 등수가 훨씬 낮은데도 행복해하는 사이먼을 보고 제이크는 깨달음을 얻었다.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자신은 1등만 바라보며 달렸기에 주변 풍경이 어떻게 변하는지, 얼마나 아름다운지 전혀 모른 채 지나쳤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제 제이크는 달릴 때 풍경을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달린다. 제이크는 휴식을 취하고,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스펜서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인정하고 존경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제이크는 다시 달리기 자체의 즐거움을 깨닫고 행복한 마음으로 앞길을 내달렸다.
제이크가 달리는 행복을 되찾아서 정말로 다행이다. 나는 피구 대회에서 1등을 못 했다는 이유만으로 갑자기 ‘세상은 1등만 기억하는 거야?!’라며 화를 냈지만, 만약 내가 1등이 되었더라면 그런 불평을 가지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원래의 나도 1등을 하기 위해 제이크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 선수였던 것 같다. 하지만 책속으로 들어가 제이크와 함께 달리는 과정에서 결과보다 그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가장 오래 가장 행복하게 달릴 수 있다는 교훈을 깨달았다. 나도 앞으로 남을 꺾고 이기는 것보다 나 스스로 노력하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길 것이다.
내 옆에는 이제 제이크라는 친구가 함께 달리고 있다. 이제는 내가 달릴 이 길이 훨씬 더 아름다울 것 같다.
제목: 1등 보다 더 중요한 것
사람들은 무언가를 할 때 1등을 하고 싶어 한다. 제이크도 그런 사람이다. 제이크는 1등을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달리기를 한다. 그래서 자신의 라이벌인 스펜서를 이기기 위해 열심히 훈련을 한다. 하지만 제이크의 친구 사이먼은 1등에만 집착하지 않고 주변 풍경도 보고 즐기면서 달리기를 한다. 제이크는 사이먼을 통해서 1등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즐기면서 해야 한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된다.
제이크는 스스로를 힘들게 하면서 달리기 훈련을 한다. 그럼에도 1등을 하지 못하면 자신의 노력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탓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제이크는 1등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연습을 하느라 더 힘들어진다. 하지만 사이먼은 제이크와 반대로 조금씩 발전해 나가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다. 아마 제이크가 느끼는 성취감 보다 사이먼이 느끼는 성취가 더 클 것이다.
나는 맥스 첸이 사이먼이 넘어 졌을 때 도와준 것을 보고 지혜롭다고 생각했다. 맥스 첸은 달리기를 잘 하며, 자신이 사이먼을 도와주면 결승선에 늦게 도착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럼에도 맥스 첸은 자신의 등수를 포기하고 사이먼을 도와주었다. 내가 생각 했을 대 맥스 첸이 사이먼을 도와 준 것은 등수는 노력하면 언제든지 다시 좋게 만들 수 있지만 친구 사이먼을 도와주는 것은 언제든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2등을 위하여》를 일고 나서 1등을 하는 것보다 자신의 노력이 더 중요하고, 즐기면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도 이제부터 사이먼처럼 무언가를 할 때 내가 노력한 것을 인정하고 즐기면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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