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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3년 12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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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44쪽 | 277g | 186*240*15mm |
ISBN13 | 9788962474046 |
ISBN10 | 8962474042 |
2024년 04월 12일 ~ 2024년 04월 30일
2024년 03월 20일 ~ 2024년 04월 30일
4월의 굿즈 :책가도 독서대/스마트폰 거치대/우양산/북 스토퍼/우드 센서 무드등
2024년 03월 29일 ~ 2024년 04월 30일
상시
미움 일기장
미움 일기장은 인아가 마음이 못나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 때 쓰는 일기장이다.
동생을 미워하는 마음이 생겨서 일기를 썼는데 그 마음을 알 것 같았다. 나도 누군가를 미워한 적이 많은데 그건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걸 알게됐다. 그렇지만 그런 감정이 든다고 계속 상처주거나 힘들게 하면 그건 정말 나쁜 행동이다. 미워하는 마음은 마음 속에 담아 두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또 인아는 엄마 아빠가 싸워서 마음이 불안했는데 자연스럽게 화해를 하게 만들었다. 싸우는 과정도 자연스러운 것이고 싸운 후에 오해를 풀고 더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학교에서 인아는 선생님한테 혼나서 무섭고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선생님은 우리에게 올바른 것을 알려주려는 것이고, 그래서 잘못을 지적하고 혼낸다. 혼내는 것은 우리를 미워해서 그런게 아니라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억울해하지 말자.
인아의 단짝 친구에게 다른 친구가 생겨 속상해서 미움 일기를 썼다. 단짝친구에게 다른 친구가 생겨도 나를 싫어하거나 미워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친구들과 놀고 싶어서 라는 걸 알게 되었다. 다양한 친구를 사귀면 여러 친구들의 장점을 알고 한 명이랑 놀 때보다 더 많은 즐거움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모든 친구들과 잘 지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친구와 지내다 보면 부러운 친구가 생길 수 있는데 인아가 그런 친구가 생겼다. 잘하는 게 많은 친구를 부러워 하는 건 당연하다. 나도 잘 하는 게 있는지 차근차근 찾아 보고 내가 못 하는 것이 있다고 가만히 있지 말고 못하는 것을 채워 나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미운 감정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그게 아니고 자연스럽게 누구나 생길 수 있는 감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가족도 어느 순간 미울 수 있고 다시 풀릴 수 있다. 미워하는 마음은 영원히 계속 되는 것이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기로 했다.
나는 이번에 재미있는 미움 일기장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책 겉표지의 여자아이의 모습 뒤에 그림자가 무섭게 생긴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또 여자아이의 손에 아주 큰 연필을 들고 있어서 나는 신기하고 미움이라는 글자에 나쁜 책인줄 알았다 .하지만 읽어보면 재미있는 책이다.
어느 날 여자아이 책상위에 공책이 하나 올려 져 있었다. 그래서 여자아이는 그 일기장 안에 진짜 일기를 쓰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여자아이의 동생은 사고뭉치였다. 그런데 여자아이의 친구가 준 소중한 편지를 동생이 가위로 오려버려서 여자아이의 기분은 슬펐다. 그래서 일기장에 썼다. 그런데 엄마와 아빠가 방에서 싸우고 계셨다. 그래서 엄마와 아빠는 말을 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저녁밥을 먹고 있었다. 엄마와 아빠의 표정이 좋지 않으셨다. 그래서 여자아이와 동생은 울고 있었다. 그걸 본 엄마와 아빠는 얼른 사과 하셨다. 여자 아이는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게 무서웠다. 그 이유는 싸우면 평생 말을 하지 않을까 봐 이기 때문 이 그걸 보고 여자아이는 일기장에 또 썼다.
엄마 아빠가 싸우면 심장이 벌렁거린다. 이러다가 이혼하면 어떡하지? 등 이라고 일기장에 썼다. 엄마 아빠가 싸우는 이유는 뭐지? 내가 공부를 못해서 인가? 라고 생각했다. 나도 이런적 있다. 저번 주에 엄마와 아빠가 싸우신 적이 있는데 지금은 다시 화해하시긴 했다. 하지만 나는 무언가 불안했다. 그 이유는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할까봐 이다. 나는 무서워서 울고 싶었다. 앞으로 부모님께서 잘 지내실 수 있게 내가 더 노력하겠다.
나도 앞으로는 일기장에 좋은 글만 쓰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나의 일기장의 이름은 좋고 바른 일기장이다. 그리고 그 일기장 안에는 슬픈 만 쓰는 게 아니라, 오늘의 일기를 쓸 것이다.
그리고 또 오늘 있었던 일로 쓸 것이다.
주인공 인아에게
인아야,안녕?
나는 김윤영,
윤영이라고 해.너도 미운사람이 많구나!
나도 그래.
지금은 좋아졌지만 며칠 전까지만 해도 단짝 연지와 우리 엄마가 미웠어.
왜냐면,내 단짝이라도 엄마가 연지를 먼저 안아주니깐 속상했어.
그때는 엄마의 딸이 내가 아니라, 연지가 엄마의 딸이라는 기분이 들었어.
엄마는 나도 안아주려고 했었는데 나는 그땐 연지와 엄마가 미웠기 때문에 싫다고 했어.
엄마가 연지를 안아줬을땐, “빽-”하고 소리지르면서 연지를 밀치고 나만 엄마한테 안기고 싶었어.
하지만 나만 나쁜 사람이 될까봐 그러지는 못했어.
또 엄마와 연지를 계속 째려보고 싶었지만 그러지도 못했어!
인아야, 니가 나였다면 너도 나와 같은 기분이었겠지?
이게 나의 솔직한 마음이야.
하지만 오해였다는 걸 알게 되었지.
엄마가 그러는데 연지를 먼저 안아준 이유는 나의 단짝친구 연지가 먼저 달려와서 안겼기 때문이래. 나의 단짝은 나한테도 소중하지만 엄마한테도 소중한 사람이라고 설명까지 해주시면서 말이야.
그래서 미운 마음으로 내 일기장에 솔직히 쓰고, 한참 후에 읽으니 내가 질투를 한게 조금 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야.
나도 그냥 미움일기장을 만들까 하다가 지금은 미움마음이 없어져서 안 쓰기로 결정했어.
인아야, 나는 이제, 오해를 해서 다른 사람을 미워하면 안 될 것 같아.
미운마음이 들더라도 이유를 알고 미워해야지, 오해하면서 미워하면 싸움이 될지 몰라.
우리 미움을 마음으로 바꿔보자.
그런데 인아야,
만약에 내가 또 다시 미운 마음이 생기면 어떻하지?
미움일기장을 쓸까,
아니면 너에게 편지를 쓸까,
음...마음을 다스리는 게 좋을 거 같아. 그치?
인아야 ,너도 미운마음을 다스리고 잘 지내길 바래.
그럼 이만~
안녕!
-윤영이가-
종합 일기장
나에게는 한 명의 오빠가 있다. 오빠는 나에게
"오빠 말 좀 들어! "
라고 자주 말한다. 그럴때마다 나는
"싫어! 내가 왜 그래야 돼?"
라고 말한다. 난 가끔씩 생각한다. 내가 10살이고 오빠가 9살이면 좋겠다. 그렇게 될 수 있으면 내가 떡국을 2그릇, 오빠가 1그릇 먹으면 내가 11살, 오빠가 10살이 되면 정말 좋겠다고 말이다.
내 일기장에는 여러가지가 섞여서 누가 주로 등장하는지 잘 모른다. 그래도 주로 미움이 나온다. '미움 일기장'처럼 말이다.
'미움 일기장'... 내가 이 책의 주인공 엄마라면 이 미움 일기장을 보고 이 아이의 마음이 바뀌도록 할 것 같다. 아이가 미움 마음을 갖고 있으면 속상한 마음이 많기 때문이다. 나도 인아와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나는 원래 친구 한나와 단짝이었는데 다른 친구 인서와 경민이가 끼어 들어서 인서와 경민이가 미웠다. 다행히 인서는 한나와 단짝이 아니어서 미움이 조금 나아졌지만 경민이는 이미 한나와 더 친한 단짝이 되어서 경민이가 정말로 진심으로 너무나도 미웠다. 나의 단짝을 빼앗아 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꾸만 마음에 미움이 남았다. 하지만 경민이가 삐질까봐 아무 말도 않하고 있다. 나는 그 마음을 들킬까봐 조마조마하고 너무나 겁난다. 그래서 항상 경민이에게 특히 조심한다.
나는 주인공 인아가 정말 좋다. 인아가 미움 일기장을 솔직하게 쓸 때, 나도 인아처럼 내 일기장에 미움, 기쁨, 슬픔, 행복, 소망, 반성을 적어 종합 일기장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내 마음을 적는 일기장이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다. 왜냐하면 내 마음이 변덕쟁이 처럼 자주 바뀔때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가 일기를 쓰고 싶을 땐 평일이고, 일기쓰고 싶지 않을 땐 주말이다. 왜냐하면 평일에는 공부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책도 읽으니까 할 일이 많지만 주말에는 공부를 안 하고 책만 읽기 때문이다.
'미움 일기장'주인공 속에 나오는 인아는 자기 일기장을 '미움 일기장'이라고 했다. 내가 인아였으면 '기쁨 일기장'이라고 지었겠다. 왜냐하면 나는 기쁠때가 더 많기 때문이다. 나는 슬플때도 많다. 친구랑 싸운 일, 엄마한테 꾸중 들었는 일 등 우리 부모님도 인아 엄마, 아빠처럼 싸울 때가 많다. 사람들은 아이도 어른도 다 싸운다. 왜냐하면 싸우면서 화해하고 나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 엄마, 아빠도 싸울때가 많다. 아빠가 먼저 엄마한테 화를 내고 엄마, 아빠는 싸우게 된다. 그리고 다시 화해한다. 나도 인아처럼 우리 친구랑 지내고 있는데 다른 친구가 끼어들었던적이 있다. 인아는 단짝친구 민서랑 피아노를 같이 다니고 있었는데 수아가 끼어 들었다. 나도 1학년때 친구 다연이랑 놀고 있을 때 새봄이가 끼어들었다. 그래서 나는 새봄이 한테 화를 냈다. 시간이 흘러 우리는 나중에 친해졌고 또 서로 싸움이 계속 반복 됐다. 그래서 내 마음에 미움이 생겼고 내 일기에도 미움이 채워졌다. 앞으로도 내 일기장에는 미움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하지만 미움보다 행복이 많은 일기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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