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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저편(대우고전총서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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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저편(대우고전총서 046)

[ EPUB ]
프리드리히 니체 저/박찬국 | 아카넷 | 2021년 12월 10일 리뷰 총점9.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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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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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88957337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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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저자 소개 (2명)

저 :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Nietzsche, Friedrich Wilhelm Nietzsche,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19세기 독일의 철학자이자 음악가, 문학가이다. 1844년 독일 작센주 뢰켄의 목사 집안에서 출생했고 어릴 적부터 음악과 언어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집안 영향으로 신학을 공부하다가 포이어바흐와 스피노자의 무신론적 사상에 감화되어 신학을 포기했다. 이후 본대학교와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언어학과 문예학을 전공했는데 박사 논문을 제출하기 전에 이미 명문대인 스위스 바젤대학교에 초빙될 만큼 뛰어난 학생이었다. ... 19세기 독일의 철학자이자 음악가, 문학가이다. 1844년 독일 작센주 뢰켄의 목사 집안에서 출생했고 어릴 적부터 음악과 언어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집안 영향으로 신학을 공부하다가 포이어바흐와 스피노자의 무신론적 사상에 감화되어 신학을 포기했다. 이후 본대학교와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언어학과 문예학을 전공했는데 박사 논문을 제출하기 전에 이미 명문대인 스위스 바젤대학교에 초빙될 만큼 뛰어난 학생이었다.

1869년부터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고전문헌학 교수로 일하던 그는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교수직을 그만두었다. 편두통과 위통에 시달리는 데다가 우울증까지 앓았지만 10년간 호텔을 전전하며 저술 활동에 매진했다. 겨울에는 따뜻한 이탈리아에서 여름에는 독일이나 스위스에서 지내며 종교, 도덕 및 당대의 문화, 철학 그리고 과학에 대한 비평을 썼다. 그러던 중 1889년 초부터 정신이상 증세에 시달리다가 1900년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니체는 인간에게 참회, 속죄 등을 요구하는 기독교적 윤리를 거부했다. 본인을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부르며 규범과 사상을 깨려고 했다. “신은 죽었다. 우리가 신을 죽였다”라고 한 그는 인간을 끊임없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주체와 세계의 지배자인 초인(超人)에 이를 존재로 보았다. 초인은 전통적인 규범과 신앙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인간을 의미한다. 니체의 이런 철학은 바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집대성됐고 철학은 철학 분야를 넘어 실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에까지 영향을 크게 미쳤다.

『비극의 탄생』(1872)에서 생의 환희와 염세, 긍정과 부정 등을 예술적 형이상학으로 고찰했으며, 『반시대적 고찰』(1873~1876)에서는 유럽 문화에 대한 회의를 표명하고,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문화의 이상으로 하였다. 이 사상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878~1880)에서 더 한층 명백해져, 새로운 이상에의 가치전환을 시도하기에 이른다. 『여명』(1881) 『즐거운 지혜』(1882)에 이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1885)를 펴냈는데 ‘신은 죽었다’라고 함으로써 신의 사망에서 지상의 의의를 말하고, 영원회귀에 의하여 긍정적인 생의 최고 형식을 보임은 물론 초인의 이상을 설파했다. 이 외에 『선악의 피안』(1886) 『도덕의 계보학』(1887)에 이어 『권력에의 의지』를 장기간 준비했으나 정신이상이 일어나 미완으로 끝났다.
역 : 박찬국 (Park,Chan-Kook,朴贊國)
모든 것이 변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을 삶의 의미를 찾는 철학자.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비롯한 실존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로 원효학술상, 운제철학상, 반야학술상 등을 받았다. 최근에는 불교와 서양철학 비교를 중요한 연구 과제 중의 하나로 삼고 있다. 동서양의 사상을 편견 없이 넘나들... 모든 것이 변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을 삶의 의미를 찾는 철학자.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비롯한 실존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로 원효학술상, 운제철학상, 반야학술상 등을 받았다. 최근에는 불교와 서양철학 비교를 중요한 연구 과제 중의 하나로 삼고 있다.

동서양의 사상을 편견 없이 넘나들며 인간과 세계를 탐구한다. 삶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철학적 사유를 대중과 함께 나누는 강연과 글쓰기에도 힘쓰고 있다. 이 책에서는 주어진 운명과 무력감의 고통에 빠진 현대인에게 마음의 생명력을 키우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게 하는 니체의 통찰을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참을 수 없이 불안할 때, 에리히 프롬』, 『이런 철학은 처음이야』,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삶은 왜 짐이 되었는가』, 『원효와 하이데거의 비교연구』, 『니체와 불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헤겔 철학과 현대의 위기』, 『마르크스주의와 헤겔』, 『실존철학과 형이상학의 위기』, 『니체 I, II』, 『근본개념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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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서양의 전통문화를 규정해온 모든 종류의 이원론적인 사고방식을 비판
유럽의 병든 문화를 극복하고 건강한 문화를 구축하려는 혁명적인 책

마지막으로 니체는 선악을 서로 대립하는 것으로 보는 전통적인 선악 개념에 대해서 선은 악을 필요로 한다고 본다. 전통적인 선악 개념에서는 고통과 고난을 제거되어야 할 악으로 간주하면서 고통과 고난을 제거하는 것을 선으로 간주한다. 이에 반해 니체는 고통과 고난을 우리 자신을 강화하고 고양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니체는 다른 인간들에 대한 동정심에 넘쳐서 그 사람들을 고통과 고난에서 구해주는 사람을 선인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마음이 약한 사람들로 본다. 이러한 사람들은 고통받는 타인의 모습을 보면서 자기도 그런 고통을 받으면 얼마나 힘들까를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고통받는 사람에 대한 연민은 사실은 자기연민이다. 다른 사람이 겪고 있는 고통을 과거에 겪었거나 혹은 미래에 겪게 될 자기 자신에 대해서 연민을 느끼는 것이다.
나약한 자들이 쉽게 고통을 느끼면서 자신과 타인에게 동정을 느끼는 것과 달리 강한 자들은 고통을 쉽게 느끼지 못한다. 강한 자들은 타인의 고통을 보면서도 그 사람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고통을 크게 느끼지 않을 것이며 또한 그것을 스스로의 힘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 점이 강한 자가 타인들에 대해서 동정심을 갖기 어려운 이유다. 니체는 유럽에 동정의 도덕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결국 사람들이 유약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자신을 강화하고 고양시키기 위해서는 고통스런 자기극복 과정이 필요하다. 위대한 예술적 창조도 단순히 자유분방한 상상력에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개념적으로 정식화할 수 없는 수천 가지 법칙에 따름으로써, 다시 말해 자기 자신에 대해서 강력한 폭압을 가함으로써 가능하게 된다. 이렇게 고통을 인간이 고양되고 강화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니체는 천국과 같은 피안이나 ‘최대 다수의 행복’이 구현된 사회나 공산주의와 같은 미래의 유토피아처럼 고통은 없고 즐거움만이 존재하는 세상을 구현하려고 하는 모든 사상을 비판한다. 그렇다고 해서 니체가 다른 사람을 전혀 도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냉혈한은 아니다. 니체는 다른 사람을 돕되 그 사람이 고통과 고난마저도 자기 강화의 계기로 흔쾌하게 긍정할 정도의 강한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을 요구할 뿐이다.
『선악의 저편』은 이와 같이 서양의 전통문화를 규정해온 모든 종류의 이원론적인 사고방식을 비판함으로써 유럽의 병든 문화를 극복하고 건강한 문화를 구축하려는 혁명적인 책이다. 이러한 혁명적인 성격과 예리하면서도 정치한 논리 때문에 『선악의 저편』은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뿐 아니라 사회과학 그리고 문학을 비롯한 예술에서도 지속적으로 큰 영향을 끼쳐왔다. 그 결과 이 책은 니체의 저작들 중에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못지않게 고전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역자인 박찬국 서울대 철학과 교수는 이미 니체의 『비극의 탄생』, 『우상의 황혼』, 『안티크리스트』도 니체의 글 중에서 모호한 부분이나 니체 사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역주의 형태로 상세한 해설을 덧붙이고, 해제를 더해 출간한 바 있다. 이 번역서들에 대해 많은 독자들의 호의적인 평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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