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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5년 05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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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8쪽 | 340g | 183*240*15mm |
ISBN13 | 9788937814754 |
ISBN10 | 8937814757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가부와 메이 이야기 6권 세트 폭풍우 치는 밤에 + 나들이 + 살랑살랑 고개의 약속 + 염소 사냥 + 다북쑥 언덕의 위험 + 안녕, 가부
전 6권
키무라 유이치 저/아베 히로시 그림/김정화 역 | 아이세움 | 2005년 05월 30일
59,400원 (10% 할인)
저는 <폭풍우 치는 밤에>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염소와 늑대가 폭풍우 치는 늦은 밤, 비를 피해 들어간 깜깜한 오두막에서 목소리만 듣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구가 되기로 합니다. 둘은 사는곳, 먹고싶은 것, 어린시절 등 여러 가지 대화를 하며 많은 것을 공감 하면서 신나게 이야기를 나눕니다.염소에게 늑대는 천적인데도 우린 서로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서로 공감 해 주고 “맞아!맞아!”“나도!나도” 라며 맞장구 까지 치며 대화하지만,둘은 서로 다른 것들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염소는 산들산들 산 쪽에 살고, 늑대는 당연히 늑대들이 사는 덥석덥석 골짜기에 살았습니다. 다른 것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늑대와 염소는 어린 시절 각자의 엄마에게 “빨리 뛰지 못하면 살아 남을 수 없다” 라는 말을 듣고 자랐는데 듣기엔 같은 말이지만 그 말의 의미는 전혀 달랐습니다. 염소는 빨리 뛰지 못하면 늑대나 다른 맹수들에게 잡아 먹히는데 늑대는 빨리 뛰지 못하면 먹이를 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두 친구는 닮은 점도 있었습니다. 의미는 다르지만 엄마에게 꾸지람을 들었다는 점, 둘 다 천둥 번개를 무서워 한다는 점입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까지 둘은 서로를 볼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 날 다시 만나기로 약속 했는데 어떻게 되었을지 몹시 궁금합니다. 서로의 모습을 멀리서 보고 도망을 쳤을지, 염소가 잡아 먹혔을지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어젯밤 오두막에서 대화가 잘 통하던 두 친구의 모습처럼 ‘편견’ 없이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더 기대하고 싶습니다.
폭풍우 치는 밤에 표지가 조금 무서웠지만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폭풍우 치는 밤에 귀여운 양 메이는 오두막에 비를 피하러 들어오게 되고 얼굴을 보지는 못했지만 마음이 잘 통하고 대화가 잘 통하는 친구 가부를 만나게 된다. 서로 마음을 터 놓으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진 후 가부가 무시무시한 늑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로 잡아먹고, 잡아먹히는 관계인데 양과 늑대가 서로를 알게 되었을때 얼마나 놀랐을까?
나는 나랑 가장 친하게 지내는 서담이와 태원이를 떠올려보았다.
함께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도 잘 통하고 즐거운 친구들이다.
서로의 모습을 알고도 친구가 된 가부와 메이.
함께 소풍을 가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늑대인 가부는 배가 고파지자 친구인 메이를 보고 잡아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가부와 메이의 관계에서 가부가 더 힘들거란 생각이 들었다.
본능을 참고 눌러야 하는건데 가부가 메이와 함께 하기 위해서 얼마나 힘든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이 책은 진정한 우정이 담긴 책이다.
폭풍우 치는 밤에 염소 ‘메이’와 늑대 ‘가부’는 친구가 되었다. 늑대 종족과 염소 종족은 천적 관계였다.
염소 메이의 할머니는 위험한 늑대인 가부와 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메이에게 늑대들의 서식지와 자주 사냥하는 장소를 알아 오라고 했다. 한편 늑대 대장은 가부에게 염소가 어디에서 사는지, 어디에서 풀을 많이 먹는지 알아 오라고 말했다. 그때 나는 가슴이 조마 조마 했다.
메이와 가부는 약속 시간이 되어 골짜기에서 만났다. 혹시 늑대 가부가 염소 메이를 잡아먹진 않을까 걱정스러웠다. 그런데 메이와 가부는 부탁받은 말은 서로 하지 않고 다른 말로 시간을 끌었다. 오히려 늑대 가부는 염소 메이에게 늑대들의 서식지를 알려주었다. 염소들이 늑대에게 잡아먹히지 않게 하려고 그런 것이다. 그때 메이와 가부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그 후 가부는 늑대 부족에서 나왔고 염소 고기도 절대로 먹지 않았다. 메이네 할머니와 친구들도 늑대 가부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가부였다면 앞에 있는 맛있는 염소를 잡아먹지 않을 수 있었을까? 늑대 부족을 배신하고 염소 메이에게 늑대의 서식지를 알려주고 부족에서도 나올 수 있었을까? 염소 메이를 잡아먹을 수 있는 힘이 있는데도 그러지 않은 가부가 참 대단하고 좋다.
나도 가부처럼 누군가와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되고 싶다.
가부와 메이 시리즈를 아빠가 사주셨다.
사실 기분은 벌로 좋지 않았다. 택배도 저녁에 와서 좋지는 않았다.
또 가부와 메이 시리즈가 생일 선물이라고 해서 짜증났다.
아빠는 어떻게 이걸 싰을까? 궁금하다.
하여튼 그래서 오늘 밤에 가부와 메이 시리즈 책들을 읽기로 했다.
첫번째 1권인 폭풍우 치는 밤에 가부와 메이가 만났다.
장소는 어느 오두막, 날씨는 폭풍이 치고 비가 오고 천둥이 쳤다.
천둥이 "우르르 쾅쾅!!" 소리가 난 그 때, 메이와 가부가 둘이 뛰어서 껴안았다.
눈이 왕눈이 같이 "번쩍" 뜨였다.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가 가부와 메이였으면 천둥이 칠 때 정말 무서웠겠다.
어떻게 가부와 메이는 천둥이 치는데 울지 않고 용감했을까?
나는 엄마랑 잘 때 무서워서 엄마를 꼭 껴안고 잤는데 가부와 메이는 용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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