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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의 모든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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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의 모든 역사

인간의 가장 깊은 비밀, 뇌를 이해하기 위한 눈부신 시도들

[ 양장 ] 도서 제본방식 안내
매튜 콥 저/이한나 | 심심 | 2021년 09월 30일 | 원제 : The Idea of The Brain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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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20쪽 | 1,008g | 150*225*35mm
ISBN13 9791156758969
ISBN10 1156758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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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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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맨체스터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동물학자. 후각의 작용 기제, 곤충의 행동, 과학의 역사를 주로 연구한다. 셰필드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유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1년 유전학의 중요한 주제를 폭넓게 해석하여 대중에게 흥미롭게 전달한 뛰어난 학자를 선정하는 JBS홀데인 강연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작가이자 번역가로도 활동 중인 그는 『생명의 위대한 비밀Life’s Greatest Secre... 맨체스터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동물학자. 후각의 작용 기제, 곤충의 행동, 과학의 역사를 주로 연구한다. 셰필드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유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1년 유전학의 중요한 주제를 폭넓게 해석하여 대중에게 흥미롭게 전달한 뛰어난 학자를 선정하는 JBS홀데인 강연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작가이자 번역가로도 활동 중인 그는 『생명의 위대한 비밀Life’s Greatest Secret』 『세대Generation』 『레지스탕스The Resistance』 『팔월의 열하루Eleven Days in August』 『냄새: 아주 짧은 소개Smell: A Very ShortIntroduction』 등 대중을 위한 인문서를 다수 집필했고 「러더퍼드와 프라이의 궁금한 이야기The Curious Cases of Rutherford & Fry」「 인사이드 사이언스Inside Science」 「무한한 원숭이 우리The Infinite Monkey Cage」 등 BBC 라디오 과학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와 [가디언The Guardian]의 전문 논설위원이다.
카이스트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했다.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 후 미국 UCLA에서 심리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우연한 기회로 번역을 경험해보고 흥미를 느껴 지금은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긍정심리학 마음교정법』, 『뇌 과학의 모든 역사』가 있다. 카이스트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했다.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 후 미국 UCLA에서 심리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우연한 기회로 번역을 경험해보고 흥미를 느껴 지금은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긍정심리학 마음교정법』, 『뇌 과학의 모든 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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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348

출판사 리뷰

2020 영국 최고의 논픽션 베일리 기포드상 최종 후보!
[선데이 타임스] [텔레그래프 사이언스] 선정 올해의 책
[더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커커스 리뷰] 추천

뇌에 관한 인간의 지식은 어디까지 발전했는가
그럼에도 왜 여전히 ‘모른다’라고 말하는 것이 가장 진실에 가까운가


뇌에 대한 연구는 이미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수준으로 발전했다. 2009년, MIT의 어느 연구팀은 생쥐의 편도체에서 학습 과제를 수행하는 중 높은 수준의 단백질을 발현시켰던 세포들을 선택적으로 제거했다. 그러자 생쥐는 자신이 학습한 것을 잊어버렸다. 기억이 삭제된 것이다. 광유전학의 발달로 연구자들은 생쥐의 기억을 더욱 깊이 조작할 수도 있게 되었다. 어떤 연구자들은 광유전학 기법으로 쥐의 뇌에 거짓 기억을 심거나 완전히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내기도 했는데, 그 결과 쥐는 생전 처음 접하는 냄새를 기억하는 모습을 보였다.(315쪽) 그러나 이것이 이제 우리에게 불가능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읽고도 믿기 힘든 이러한 실험 결과들만 놓고 보면 이미 뇌의 비밀을 푸는 열쇠에 가까이 다가선 것 같지만, 저자는 뇌의 실체를 밝히려는 수백 년 간의 노력과 그 과정에서 발견한 사실들, 그리고 이 같은 통찰을 이끌어낸 기발한 실험들을 소개하면서도 여전히 인간은 뇌에 관해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으며 ‘우리는 모른다’라는 명제가 가장 진실에 가깝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뇌를 영원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일까?

마음의 본질은 무엇일까? 뇌는 어떻게 생각을 만들어내는가?
선사시대에서 현대까지 뇌를 이해하기 위한 눈부신 시도들


《뇌 과학의 모든 역사(원제: The Idea of The Brain, 심심刊)》는 지금은 잊힌 이들을 포함하여 당대 뛰어난 과학자들의 치열한 논쟁과 기발한 실험 들을 살펴봄으로써 이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뇌가 생각을 만들어내는 기관이라는 사실을 규명하고, 뇌의 기능을 증명했는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맨체스터대학교의 생명과학부 교수이자 동물학자인 매튜 코브는 이 책에 선사시대에서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생각과 마음의 기원을 탐색하는 뇌 과학의 방대한 역사를 담았다. 이 책에서 그는 뇌 과학의 역사를 과거와 현재, 미래로 나누어 수백 년간 우리가 뇌에 대해 알게 된 사실을 시대순으로 정리하며, 인류가 뇌를 이해하는 방식의 변천사와 빛나는 통찰을 지적일 뿐만 아니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 뇌 자체는 물론 뇌 과학과 인류에 깊은 경이감을 느끼게 해주는 이 책은 가장 뛰어난 논픽션 작품을 뽑는 영국 베일리 기포드상 2020년도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뇌 과학자 정재승은 “뇌 과학 책들이 범람하면서도, 정작 뇌 과학의 역사를 제대로 다룬 책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출판계나 학계 모두에 각별히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 책은 신경과학의 역사가 아니며, 뇌 해부학이나 생리학의 역사도, 의식에 관한 연구의 역사도, 심리학의 역사도 아니다. (…) 나는 뇌가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를 둘러싼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생각을 실험적 근거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는 개별적인 분과 학문의 역사를 들려주는 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또한 ‘실험적 근거’는 이 책이 인간의 뇌만을 다루는 것이 아님을 의미한다. 포유류건 아니건, 다른 동물의 뇌도 인간의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실마리를 제공했다. (…) 나는 뇌란 무엇이며 뇌가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지 숙고해보고, 무엇보다 뇌에 비유할 만한 새로운 기술이 부재한 상황에서도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지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이 또한 이 책이 단순한 역사책 이상인 이유이며, 결과적으로 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말은 ‘우리는 모른다’라는 점을 강조하는 대목이다. (22~28쪽)

아리스토텔레스, 갈릴레이, 데카르트를 거쳐 AI와 최신 신경과학 연구까지
우연한 발견과 논란, 무너진 가설들로 가득한 흥미진진한 여정!


1부 ‘과거’에서는 심장 중심 관점에서 시작해 과학의 점진적인 발전을 따라 17세기에서 20세기에 이르기까지 뇌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관점 변화를 서술한다. 2부 ‘현재’에서는 지난 70여 년 동안 뇌를 컴퓨터에 비유하면서 뇌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 어떻게 발달했는지를 다룬 뒤, 사실상 한편에서는 이제 우리가 뇌를 알아가는 일에서 교착 상태에 이르렀음을 느끼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3부 ‘미래’에서는 지금까지 이어진 뇌에 관한 연구들이 가진 한계와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저자는 말한다. 수백억 개의 세포로 구성된, 마음이라는 신비로운 감각을 만들어내는 기이한 능력을 갖춘 인간의 뇌를 제대로 이해하는 일은 도저히 실현 불가능한 꿈처럼 느껴진다고. 하지만 과학은 이러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며 결국은 이루어내고야 말 거라고.

과거의 사상가들이 뇌의 기능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이해하는 것 또한 우리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 반드시 해야 하는 기초 작업이다. 현재의 무지를 과거에 겪었던 패배의 흔적이 아니라 앞으로 무엇을 발견해야 하는지, 또 그 해답을 구하기 위한 연구 프로그램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도전의 대상으로 보아야 한다. (27쪽)

과거에도 뇌 연구자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길을 잃은 때가 있었다. 의식의 본질을 설명할 수 있는 날은 절대로 오지 않으리라 단정하는 연구자도 많았다. 지금까지도 우리는 여전히 의식의 발생 기제를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과학자들은 전보다 자신 있게, 이것이 아무리 거대한 도전일지라도 언젠가는 그 비밀이 풀리리라 말하게 되었다.

추천평

무지막지하게 재미있는 이 책은 ‘뇌는 어떻게 생각을 만들어내는가?’라는 질문에 집요한 실험과 과감한 통찰로 해답을 제시해온 뛰어난 학자들을 소개하고, 수백 년간 우리가 뇌에 대해 알게 된 사실들을 시대순으로 정리한다. 이 책 한 권으로 마음과 정신을 탐구해온 인류의 발자취를 함께 따라가 보시길 바란다. 뇌 과학의 역사가 바로 ‘나는 누구인가?’를 추적해온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니까.
- 정재승(뇌 과학자, 『과학 콘서트』, 『열두 발자국』 저자)

선사시대에서 21세기에 이르는 방대한 연구를 종합하는 동시에 그 한계를 조목조목 짚으면서 뇌 과학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할 내용이다. 이 책은 서가에서 뇌 과학 책들을 치워야하는 게 아닌지 고민하게 한다.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저자)

아주 훌륭한 책. 고대부터 현재까지 뇌를 대하는 관점의 변천사를 야심차게 담아낸 지적인 역사서. 엄선된 사례들과 더불어 변화의 배경이 된 사회적 요인들을 명료하게 설명하여 이렇듯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글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 스티븐 캐스퍼(클라크슨대학교 역사학 교수)

날카로운 근거를 바탕으로 스릴 넘치게 쓰인 이 책은 가장 깊은 내면의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방대한 규모의 고차원적 탐구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의 폭과 규모는 감탄을 자아내며 뇌 자체는 물론 과학과 인류에 깊은 경이감을 느끼게 한다. 그야말로 성찬이다.
- 대니얼 M. 데이비스(맨체스터대학교 면역학 교수, 『뷰티풀 큐어』 저자)

내용이 풍부하고 독자 스스로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해주는 이 책은 나도 딱 이렇게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책으로 오래도록 여운이 남을 것 같다. 미래의 뇌 연구를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다.
- 마리나 피치오토(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 [저널 오브 뉴로사이언스] 편집장)

뇌가 컴퓨터와 같다는 발상은 그저 오래 전부터 쓰였던 비유법의 최신 버전에 불과하며 시간이 갈수록 더는 참신할 것도 없는 개념이다. 동물학자 매튜 코브의 다채롭고 흥미로운 책은 그렇게 주장한다.
- 스티븐 풀(『리씽크, 오래된 생각의 귀환』 저자)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대상에 관한 이야기를 이토록 명료하고 통찰력 있게, 그러면서도 재치 있게 풀어낸 책은 없었다. 미래의 발견을 위한 길까지 제시해준 이 책은 그야말로 걸작이다.
- 애덤 러더포드(『사피엔스 DNA 역사』 저자)

올해의 책 추천평 (2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1
뇌과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짚어보며 자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tig***** | 2021.10.31
2021
사람들이 시대별로 뇌를 어떻게 인식했는지 알아볼 수 있어 흥미로웠어요
dkd***** | 2021.10.30

회원리뷰 (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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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서평] 뇌 과학의 모든 역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b****4 | 2021-10-29

 

  뇌는 우리 인류가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 중 대표적인 세계이다. 어쩌면 우리가 속한 거대한 우주에 대해 무지한 것 그 이상으로 인류는 저마다 갖고 있는 뇌에 대해서 알지 못하지 않을까. 그럼에도 우리 인류는 베일에 가려져있던 뇌의 매커니즘에 대해 조금씩 접근하고 있다. 다양한 사고 실험이나 신호로 자극을 주어 일정 행동을 제어하고 우리가 밝혀낸 사실들을 기반으로 우리가 왜 그렇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일부 단서를 알게 될 때마다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신경과학이나 생리학적으로 뇌는 과학에 무지한 나에게는 이해하기에 너무나 어려운 영역이었다. 충분히 흥미롭고 더 알고 싶은 분야지만 진입 장벽이 높아 도전하기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 책은 오롯이 최근에 밝혀진 뇌의 작동 원리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었고 우리가 뇌를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하는지에 대한 역사적 흐름과 발전 양상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가 뇌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느지에 대한 관점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과학 분야의 책이라기보다는 우리가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철학책인 동시에 스스로가 누구인지 끊임없이 밝히기 위해 도전해온 흥미로운 역사서이기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온다.

 

뇌를 더 잘 이해하게 되지는 않을지 몰라도 뇌의 사고력 자체는 한결 풍부해질 것이다라는 추천사처럼 책을 다 읽은 후에도 사실 완전히 이 책의 모든 내용을 이해했다고 보기는 어렵겠다. 하지만 뇌를 기능적인 측면만 바라보려고 했던 시각에서 벗어나 사고의 과정 전체로, 마음과의 관계, 영혼의 문제 등으로 보다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트여준다. 우리가 흔히 뇌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관념들을 부수고 열린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의견을 적극 제시한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서문에서도 저자가 서술했듯 우리는 밝혀내지 못한 뇌의 비밀을 설명하기 위한 비유로 뇌를 통해 우리가 발명해낸 시대별 최신 기계의 매커니즘을 든다는 점이다. 처음 기계를 발명해낸 17세기에는 수차 등 단순한 기계 원리로 우리 뇌의 구조와 기능을 비유해 설명하려했다면 그 이후로는 전신망, 전화 교환국, 지금에 와서는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뇌를 바라볼 때 우리가 창조해낸 기계로 치환해 설명하고 기계가 고도화될수록 그것의 작동 방식에 빗대 우리 뇌를 바라보려 했다는 점이다. 덕분에 뇌에 대한 우리 지식은 오랜 세월에 거쳐 크게 발달했으나 그와 동시에 교착 상태에 빠졌고 우리의 사고 방식과 대상을 스스로 제한해버렸다는 저자의 인식에 큰 자극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뇌를 컴퓨터에 비유하는 건 얼마나 흔하게 들어온 수식어인가. 그러는 사이 우리도 모르게 뇌는 컴퓨터처럼 작동하리라고 은연중에 믿게 되고 이는 우리의 사고 방식을 제한하게 된다는 것이다. 미래에 또 우리가 새로운 기술을 발견하게 되면 그것에 빗대어 우리 뇌를 설명하려 하지 않을까. 분명 그럴 것이다. ‘뇌는 디지털이 아니라는 것미처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간과한 건 아닐까.

 

  뇌가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 지에 관한 다양한 생각에 대한 이야기가 책 내용의 주를 이루는데 과거, 현재, 미래 3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인 과거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힘, 전기, 진화 등을 거쳐 우리에게 익숙한 신경세포의 뉴런 상호작용, 알고리즘, 기억력, 화학 반응으로 신경전달물질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류가 오랜 기간 차곡차곡 쌓아올린 뇌 과학의 역사를 훑어보며 성취해낸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실험적 근거로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며 2부에서는 현재 우리 뇌과학자들이 어떤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의식에 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지금의 발전 단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는 뇌에 대해 이미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의식에 대한 이해는 걸음마단계이고 정신 건강에 대한 이해도 여전히 우리는 완벽하게 대응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어떤 방향성을 갖고 현재 뇌 과학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그럼에도 많은 신경과학자들의 고민과 달리 뇌에 관한 모든 분과 학문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 이론이 없다는 점에서 그 연구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뇌를 이해하기 위한 미래의 다양한 시나리오 등 뇌에 대해 앞으로 틀에 갇힌 사고에서 벗어나 뇌를 기계가 아닌 생물학 등 다양한 접근법으로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기을 제시해주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주게 된다.

 

  여전히 쉽지 않은 뇌 과학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보다 흥미를 갖고 우리 인류가 걸어온 뇌 과학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고 뇌에 대한 사고력을 확장하고 싶은 분들에게 꼭 읽어보시면 좋을 매우 뛰어난 양질의 책이 아닐까 싶다. 책을 읽고 난 후 뇌 과학을 바라보는 시선은 조금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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