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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정에 대한 검색결과
리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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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불어온 봄바람처럼, Mac이 시나브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Mac: Apple사의 개인용 컴퓨터 브랜드인, Macintosh, 이하 맥.) 사실 애플의 이용자층이 넓어진 것에는 아이폰의 역할이 컸다. 빌 게이츠와 함께 IT 업계 역사상 가장 유명한 CEO로 남은 스티브 잡스의 브랜드 파워, 그리고 손쉬운 사용방법과 매력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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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난데. 송은정 작가는 직접적인 위로의 코드를 사용하지 않고 나를 위로해주었다. 인생선배로서 말해주는 거야, 들어봐. 라고 말해주는 것 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읽는 내내 마음이 뭉클했고, 차가운 현실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었으나, 거기에서 무너지지 않고 진정한 나자신을 찾아가는 작가의 이야기가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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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나는 호되게 혼이 나는 기분을 느꼈다. 나는 나를 혼내는 책은 싫어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건 좀 별개였다. 분명한 것은, 작가는 나를 혼낸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나를 혼을 냈던 것일까. 나는 그것이 어떤 것인지, 너무나도 잘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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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생활자 또는 생활여행자를 꿈꾸었지만 일상과 여행의 경계 어딘가에서 애매하게 걸쳐 있는, 그래서 어쩌면 더 공감이 가는, 그렇게 다들 살아가는, 그런 이야기. 다만, 이 책의 단점은 너무 근사한 제목을 지었다는 것. 인아는 이해할 수 없는 고집을 부렸다. 나흘 뒤 나는 집으로 가는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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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정 저의 『빼기의 여행』 을 읽고 오늘날에 있어서 '여행'은 생활 속에서 필수적인 행사라 할 수 있다. 집 가까운 곳은 물론이고 국내 여행, 해외로 떠나는 여행도 일반적으로 쉽게 이루어지고 있다. 예전엔 솔직히 해외여행 가기 위해서는 신혼여행 등 외에는 결코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모든 여건이 열려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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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스토리는, 송은정 작가가 직접 체험한 에피소드로 만들어졌다. 흔히들 꼭 가야만 하는 정해진 코스가 아닌 여기 저기 직접 체험해보는 송은정 작가의 성격과 시리아, 이집트, 아이슬란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이 책의 재미를 훨씬 재밌게 만든다. p228. 오늘은 첫 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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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흔히 말하길 새로운 경험을 한다고 말한다.나와 다른 문화에서 다른 생김새 혹은 비슷한 생김새의 타인을 만나고 그들과의 짧은 대화 속에서 성장하기도 하고 때로는 다름을 느끼기도 한다.빼기의 여행에서는 여행과밀상에서 그러모은 시시콜콜한 순간들을 전한다.마치 조금 전에 일어난 일처럼 섬세한 묘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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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두 글자는 설렌다. 지친 일상을 벗어나 혼자 또는 같이 어딘 가를 감으로써 편하게 쉴 수 있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기분과 추억을 만드는 단어다. 하지만 여행에서는 변수가 많기에 계획에 벗어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여행을 끝나고 돌아오는 길은 피로가 쌓인다. 나는 여행보단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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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려고 떠났다가 피로만 떠안고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홀가분하고 느긋한 여행 에세이. 작가의 소소한 여행담들은 무조건 더 많이 보고 돌아다니려는 강박과 욕심을 내려놓고, 낯선 시공간을 오롯이 즐기는 ‘빼기’의 마음을 가져보자고 제안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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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오늘, 책방을 닫았습니다 <송은정> 책 제목이 단번에 나를 사로잡았다. 「회사 그만두고 유학을 갑니다」 사람 사이의 만남뿐만 아니라 책과 사람 사이에도 타이밍과 궁합이 있다고 믿는 나. 나의 희망사항을 어쩜 이리 제목으로 잘 뽑았을까 싶었다. 깔끔한 제목처럼 책의 외관도, 내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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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멈춤의 책방주인이자<오늘, 책방을 닫았습니다>의 송은정 작가처럼 나도 매일, 매일의 힘을 믿는다. 올해 남은 며칠은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만 생각하기로 해요. 여행을 좋아합니다.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그 안에는 좋아하는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좋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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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정, 『오늘, 책방을 닫았습니다』 ‘오늘, 책방을 닫았습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드는가? 책방을 닫았다고? 사업에 실패한 건가? 하긴 요즘 세상에 책방이라니! 개성이 아무리 중시되는 사회(실제로는 무개성을 개성이라고 하지만)라도 책방을, 그것도 동네 책방을 얼마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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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송은정의『오늘, 책방을 닫았습니다』를 만났다.송은정은 서울의 낡은 골목에서 여행책방 "일단멈춤"을 2014년 11월에서 2016년 8월까지 운영했다. 『오늘, 책방을 닫았습니다』는 책방 "일단멈춤"의 탄생과 생존, 소멸의 기록이고, 작가의 젊음의 기록이다. 작가의 순수한 열정을 만나는 순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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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정 <오늘, 책방을 닫았습니다>는 일단멈춤이라는 여행책방을 운영했던 저자의 이야기가 차분하게 담긴 에세이다. 아쉽게도 책방은 찾아가보진 못했지만, 당시 드물게 '여행'이라는 주제에 맞춰서 큐레이션을 했던 터라 화제가 되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나중에 한번 가볼까 했을 땐 이미 책방을 접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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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 연결하기 처음 내가 느낀 송은정 작가의 책은 '낯설다'라는 느낌이 강했다. 북아일랜드/캠프힐/자원봉사/ 사실 전부 낯선 공간, 낯선 이야기들이 가득하다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읽어나갈 수록 마음에서 움직이는 무언가가 나를 감싸안는 것 같았다. 나도 사회복지계열에서 일할 당시 참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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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아니지만 살 만한>의 저자는 사회에서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퇴사 후 이직'이라는 공식을 버리고, 회사를 떠나 북아일랜드 캠프힐로 떠나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낸다. 캠프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는 마을로, 코워커(co-worker)라 불리는 자원봉사자들은 숙식과 용돈 개념인 포켓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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