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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회사 너무 오래 다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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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회사 너무 오래 다닌 것 같아

손성곤 | 카멜북스 | 2019년 09월 18일 리뷰 총점8.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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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회사 너무 오래 다닌 것 같아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9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434g | 148*210*18mm
ISBN13 9788998599591
ISBN10 8998599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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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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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삼성그룹 공채로 제일모직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패션회사에도 장사꾼 신입사원 한 명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는 말로 입사에 성공했다. 신규브랜드에 배치받은 지 한 달 만에 사수의 퇴사로 맨땅에 헤딩을 하며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짧은 생각으로 회사를 옮기고 1년 반 동안 불면증과 급격한 체중 감소를 동반한 ‘이직 후 외상증후군’에 시달렸다. 직장생활 10년 차가 되던 해 다른 사람들이 회사에서 나처... 삼성그룹 공채로 제일모직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패션회사에도 장사꾼 신입사원 한 명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는 말로 입사에 성공했다. 신규브랜드에 배치받은 지 한 달 만에 사수의 퇴사로 맨땅에 헤딩을 하며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짧은 생각으로 회사를 옮기고 1년 반 동안 불면증과 급격한 체중 감소를 동반한 ‘이직 후 외상증후군’에 시달렸다. 직장생활 10년 차가 되던 해 다른 사람들이 회사에서 나처럼 힘든 일을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장생활연구소’를 만들었다. 국내 1호 퇴사 컨설턴트로서 직장에서 소중한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도우며 ‘퇴근 후 2시간’이라는 모임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17년 차 직장인인 그는 실무자와 관리자, 선배와 꼰대 사이의 중간계를 지배하며 여전히 직장생활을 탐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2014, 한빛비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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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208

출판사 리뷰

꼰대와 선배 사이, 퇴사와 이직 사이에서
월급쟁이들이 직장에서 진화하는 법

위에서는 잘 좀 해 보라며 찍어 누르고, 아래에서는 잘해 보겠다며 치고 올라온다. 회사가 곧 나라는 주인의식 같은 건 버린 지 오래다. 이만큼의 경력이면 직장생활 ‘짬밥’이 어느 정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직장생활 여전히 쉽지 않다. 지금까지 걸어 온 만큼 앞으로 또 걸어 나가야 하는데 이렇게 계속 가도 되는지 확신조차 없다. 회사는 지겨운데 막상 퇴사는 두렵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을 쓴 손성곤 작가는 직장인들이 회사에 종속되지 않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기업 수명은 짧고 직장의 변화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인들은 준비해야 한다. 퇴사 준비 말고 나를 바꿔 나갈 시간과 기회를 맞이할 준비 말이다. 『나 회사 너무 오래 다닌 것 같아』를 통해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회사 안에서 자신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얻게 될 것이다.

직장 권태기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누적조회수 2백만 명 직장연구소 소장의 슬기로운 회사생활

“퇴사할까? 이직할까? 창업할까?”
직장 권태기를 의미하는 일명 직태기에 시달리며 퇴사와 이직 혹은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퇴사나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는 인간관계나 업무의 단순성, 커리어의 발전 가능성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마도 결정적인 계기는 더 이상 회사에 소모되고 싶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스트레스의 대부분이 만들어지는 곳인 직장에서 어떻게 하면 ‘나’로 살 수 있을까. 『나 회사 너무 오래 다닌 것 같아』는 실무자와 관리자를 오가며 17년 차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손성곤 저자의 직장생활 노하우를 담았다. 단순히 사회생활 잘하는 법, 일 잘하는 법이 아닌 회사라는 거대 시스템 안에서도 ‘소중한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될 것이다.

회사보다 더 소중한 ‘나’를 위하여

나비스코의 CEO 더글러스 코넌트는 말했다. “사람들이 직장에 나와 일하는 이유는 네 가지다. 돈을 벌어 ‘생계’를 해결하고, 직장 안에서 ‘인정’받고, 일하며 배우고 ‘성장’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또한 가치 있는 일을 통해 ‘업적’을 남기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무사히 출근을 해낸 우리는 오랜 기간 회사라는 터널을 걸어 온 직장인들이다. 하지만 회사생활은 짧아지고 회사 밖 인생은 길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상장기업의 평균 수명은 33세임에도 불구하고 직장인은 ‘최소 80살’까지는 살아야 한다.

『나 회사 너무 오래 다닌 것 같아』는 10년 안팎의 경력을 가진 직장인들이 앞으로의 10년을 위하여 회사에 대해 어떠한 관점을 갖고 생활해야 하는지, 무엇을 준비하고 배워야 하는지 안내한다. 회사 안에서만 머물러 있는 삶이 회사 밖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회사보다 더 소중한 존재다. 회사보다 더 소중한 ‘나’를 위한 전략 세우기는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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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성실 + 창의성 + 열정을 요구하는 시대... [나 회사 너무 오래 다닌 것 같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e***i | 2019-10-04

얼마 전 직장에서 장기근속상을 받았다. 이젠 입사 선배도 그렇게 많지 않아 이런저런 눈치 볼 시기는 지났지만, 회사가 어려워 그다지 좋은 나날도 아니다. 그래서인지 출근길에 사옥 뒷산을 바라볼 때마다 감흥이 남다르다. 변하지 않는 건물 뒤로 저 산은 사시사철 매일매일 다른 모습으로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였는데…. 이제 자리에서 물러날 날도 멀지 않았고, 오랜 친구를 보는 듯한 이 마주침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기 때문이다.

YES24 리뷰어클럽에서 『나 회사 너무 오래 다닌 것 같아』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현재의 내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 듯한, 내 마음을 들킨 듯하여 살짝 충격이 와닿았다. 이런 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분야는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일단 마음이 가니 리뷰어 신청을 해봤는데, 다행히(?) 이렇게 독후기를 쓰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난 첫 느낌은 "내가 직장 관련 책을 쓴다면 바로 이런 말을 했을 거야."였다. 한마디 한마디가 실제 경험하지 않으면 쓸 수 없는, 직장인을 위한 진정성이 담긴 문장으로 살아난다. 이런저런 '~해라' 하는 것도 별로 없는데도 글줄에 공감을 하게 되니 제대로 쓴 책이 맞는 거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공감의 글은 4장 '회사에서 나로 살기' 중 '삼십 대를 지난 후 알게 된 것들'이었다. 소제목만 언급하면, 부정적인 사람을 멀리하게 되었다. 구체적인 단어를 말하지 못하는 사람을 멀리하게 되었다. 남 이야기하는 사람을 멀리하게 되었다. 땅을 단단히 다져야만 뛸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겪어 보지 않고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중 마지막 말은 항상 실감한다. 자신이 아는 만큼 본다는 걸…. 사실 난 30대엔 이런 걸 몰랐고 40이 훌쩍 넘어서야 조금씩 알게 된 일이다.


2장 '일 잘한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회사 일의 함정'에서 '제일 싫은 상사처럼 되는 법'과 '일 배울 때 놓치기 쉬운 것들'도 공감의 장이었다. 입사하여 배움의 단계는 어떻게 될까? 습득 - 숙련 - 확장으로 나아가는 단계를 참 잘 들여다봤다. 의외로 많은 분이 숙련 단계에서 멈추기도 하고 확장의 단계에서 함정에 빠지기도 한다. 컴퍼니 스페시픽 Company Specific의 함정은 업계나 시장에서 범용적으로 쓰이지 않고 근무하는 회사 안에서만 통용되는 지식이나 기준을 말한다. 퇴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능력 또한 이런 함정에 빠진 건 아니었는지 돌아보고 있는 사안이다. 이 이외에도 과거 누군가가 해 놓은 일을 그대로 답습하는 '선례의 함정', 회사 일에서 무언가를 안다는 것은 경험해 본 것을 말하는 건데 우리가 들은 것 또는 본 것을 안다고 하는 '이론의 함정'은 설득력이 있었다.


오랜 직장 생활의 경험에서 볼 때 가장 난감한 일은 '분노의 조절'이었다. 분노의 시간이 지나면 체념으로 변하고, 이어 순응을 하거나, 회사 안의 나와 회사 밖의 나를 '분리'하는 단계로 이어진다. 이걸 잘 해결하지 못하면 직장과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일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한다. 이런 줄거리는 쉬운 것 같아도 아주 잘 들여다본 통찰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인정하고 행동을 통해 긍정적 감정으로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저자는 '탐색'을 시작하라고 한다. '회사 일 중에 개인의 역량으로 치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것'을 말한다. 그는 회사 행사에서 사회를 보거나 사내강사로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나 자신 또한 컴퓨터 지식을 바탕으로 노력 봉사를 많이 했었다. 컴퓨터가 한창 보급될 때 동료와 상사의 컴퓨터 수리 및 도움을 도맡다시피 했다. 그리고 그 분야에 나름 인정을 받았고….


 

신영복 선생은 『담론』에서 '인간의 정체성은 생산을 통해서 형성된다'라고 하셨다. 4차산업의 시대는 정보를 많이 안다고 성공하는 시대가 아닐 것이다. 정보는 인터넷에서 금방 얻을 수 있다. 다양한 가치가 부여된 자신만의 지혜, 즉 융합형 통찰력의 지식 혁명에 어울리는 인재가 살아남는 시대일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은 '눈에 보이는 상품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지식이든 콘텐츠든 스스로 무언가 생산할 수 있는 핵심 능력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런 점에서 'Work Earlier, Work Longer보다는 창의적인 결과를 만들고 중요한일에 집중하는 Work Smarter가 되어야 한다.'라는 저자의 말에 동의한다. 이제는 성실이 무기가 아닌 시대인 것이다. 성실 + 창의성 + 열정을 요구하는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직장인이 조금 안쓰럽기도(?) 하다. 아무쪼록 성공적인 직장 생활이 되길….(읽어볼만한 책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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