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두는 부모님과 떨어져 산다. 부모님 사이가 안 좋으셔서 찬두가 시골로 간 것이다. 전학 온첫날, 어떤 아이가 개구리 장남감을 갑자기 던지는 바람에 찬두는 깜작 놀라 눈물까지 흘렸다. 나 같아도 너무 깜짝 놀라 심장이 쿵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동시에 눈물까지 흘렸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같다. 찬두와 같은 반 친구인 혁기는 찬두에게 이상한 별명으로 자꾸 놀린다. 하지만, 찬두는 대꾸도 못하고 계속 듣기 싫은 말을 듣기만 한다. 왜냐하면, 혁기가 키도 크고 싸움을 잘하고 남자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서 찬두가 대꾸할 용기가 없었던 것 같다. 나라도 큰소리로 ‘하지마’ 라고는 못하겠지만, 혁기가 만약 싸움을 못한다면 대꾸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급식시간에도 혁기가 앞에 있는 찬두를 밀치고 앞으로 나와 급식을 먼저 받으려고 했다. 그 때 귀고리형이라고 불리는 형진이형이 혁기에게 비키라고 욕을 했다. 혁기가 겁을 먹은 모습은 찬두에게는 처음이었다. 나 같았으면 형진이형은 나쁘고 못된 사람이라고 생각할 텐데 찬두는 형진이형이 멋있다고 느꼈다. 찬두는 혁기가 자신을 괴롭혔는데 형진형이 혁기를 겁먹게 해서 더 멋있게 보인다고 느끼는 것 같다. 찬두는 형진이형을 따라 하려고 전신 거울 앞에서 형진이형 흉내를 내보았다. 욕도 했다. 욕은 나쁜 건데 왜 욕하는 형진이형이 인기도 많고 멋지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많은 걸까? 찬두가 교실에서 만화책을 보고 있었다. 혁기와 제일 친하고 싸움도 잘하는 상호가 찬두에게 만화책을 빌려 달라고 하였다. 그러더니, 갑자기 성호가 만화책을 획 가져가 버렸다. 내가 찬두였다면 속으론 부글부글 끓었겠지만 겉으로 내색하지 않으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찬두는 갑자기 큰 소리로 욕을 했다. 반 아이들이 모두 놀랐다. 찬두가 욕을 했기 때문이다. 놀랄 만 하다. 조용하고 소심한 찬두가 큰소리로 욕을 했으니 아이들은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충분히 느낄 것이다.

찬두는 수업시간에 보고 싶은 사람인 엄마에게 편지를 썼다. 그림도 그렸다. 그런데 혁기가 공책을 빼앗었다. 찬두가 달라고 해도 주지 않았다. 내 생각에는 찬두는 혁기가 정말 싫었을 것 같다. 공책을 빼앗는 것도 모자라 편지까지 읽었다. 그래서 결국은 찬두가 폭발하고 말았다. 욕을 한 것이다. 찬두는 혁기에게 맞을 줄 알았지만 오히려 혁기로부터 사과를 받았다. 사과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반에서 싸움을 가장 잘하는 아이로부터 사과를 받으니 찬두는 믿기지 않았다. 그 일이 있고 난 이후 찬두, 혁기, 성호는 친해졌다. 찬두가 욕을 하면 욕짱이라고 치켜세우고 친구들이 욕하는 찬두를 좋아하기 때문인지 찬두는 욕을 하는 게 습관이 되었다. 어느 순간 습관이 되어 버리면 끊임없이 지속된다. 욕 말고도 다른 좋은 표현들도 많은데 왜 찬두는 그 표현들을 쓰지 않는 걸까? 약해 보여서? 친구들이 친해지려고 하지 않을 것 같아서? 물론 나와 다르지만 나라면 좋은 표현들을 쓴 친구들이 더 강해 보인다. 욕이라는 악마를 이기고 좋은 표현을 쓰는 것처럼 기분 좋아지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친구들과 더욱 친해지고 싶어진다. 욕을 쓰지 않으면 나도 친구들도 상처 받지 않는다. 욕은 안 할수록 좋은 것 같다. 같은 친구인 은오는 찬우가 이상해졌다고 느꼈다. 걱정이 되어 은오는 욕을 쓰지 말라고 했다. 나도 은오의 마음을 이해한다. 요즘은 저학년들 중에서도 욕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 .나는 그런 아이들을 볼 때마다 누구에게 배웠을까 그게 궁금하다. 부모님, 오빠, 언니 등으로부터 들은 것이 대부분 일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욕을 자제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욕은 듣기도 말하기도 불편하고 눈치 보이게 된다. 찬두는 좋아하는 친구인 은오에게 욕을 해서 상처를 준다. 그냥 친구도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에게 상처를 준다면 자신도 상처 받을 수 있다. 찬두가 욕을 한 것에 대하여 후회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자신이 남들에게 얼마나 상처를 주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찬두가 다음부턴 욕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것이 친구들과 찬두 자신을 위한 행동일 것이다.

찬우가 잠을 잤는데 무서운 꿈을 꾸었다. 어떤 아이가 방 안에 앉아 욕을 하고 있었다. 아이가 하는 욕은 글자가 되어 계속해서 입에서 나왔고, 글자는 아이를 가두고 있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바로 찬두였다. 찬두는 글자를 깨기 위해 손과 발에 피가 나도록 열심히 깼다. 그 아이와 찬두가 하나가 되었다. 즉 찬두와 찬두가 하나가 되었다. 그때 찬두가 꿈에서 깨어났다. 할머니가 만화책을 내밀었다. 은오가 주고 간 것 이라고 하셨다. 은오와 찬두가 사이가 좋았다가 안좋았다 했지만 은오는 항상 찬두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좋아하는 것 같다. 서로 겉으론 티를 안내지만 마음속으론 서로 좋아한 것 같다. 은오는 진심 어린 선물을 주고 찬두는 진심으로 고마워했으니 서로의 마음이 통한 것과 같다. 찬두는 아빠를 싫어했다. 엄마에게 욕을 하고도 사과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아빠가 사과를 했고, 찬두와 아빠가 서로 욕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찬두는 욕하던 자신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고 했다. 찬두가 다시는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 주지 않을 것이다. 찬두는 옛날 생각을 하면 조금 이상하기도 하겠지만, 아무튼 난 찬두가 좋다. 찬두가 지금부터라도 고운 말만 사용하는 멋진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고, 찬두네 반을 비롯해 모든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 ‘욕을 하는 것은 멋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욕을 해 친구를 사귀는 것은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다.’ 라고 말해주고 싶다. 욕을 하기 전 소심한 찬두 같은 친구들에게 그리고 친구들을 사귀기 위해 욕을 쓰는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이 책으로 위로를 받기 바란다.

 내가 3학년 때, 주위에 있는 친구들이 장난삼아 욕을 하는 모습을 보며

'재미있네. 친구들도 다 하니까 나도 욕해도 괜찮겠지. 뭐 별거 있겠어?' 라고 생각하며, 2학기 끝날 무렵까지 그 의미와 뜻을 모른 채, 욕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다른 학교로 전학을 하게 되면서 조금씩 욕을 하는 횟수가 줄기는 했지만, 화가 나는 일이 있거나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면 나도 모르게 욕이 툭툭 튀어나왔다. 재미삼아 했던 욕이 습관이 된 것이다.

 '욕쟁이 찬두'...제목이 웃겨 보여서 읽게 된 책이다. 찬두는 어려서부터 엄마와 아빠가 이혼하셔서 상처가 많은 아이다. 찬두는 할머니와 살기 위해 전학을 한다. 하지만, 전학 간 학교에서는 이유없는 따돌림을 받게 된다. 어느 날, 찬두는 길을 걷다가 욕을 매우 잘하는 형을 보면서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도 욕을 하게 되고, 그러다가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찬두는 자기 자신이 조절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욕을 하기 시작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한테까지도 욕으로 인해 상처를 주기 시작했다. 그 후, 찬두는 후회하며 욕하는 것을 멈추기 위해 노력하지만 습관이 되어 버려 쉽게 그 버릇은 고쳐지지 않아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했다.

 나도 찬두처럼 습관이 되어서 고쳐지지 않는게 여러가지가 있다. 욕하는 것에서 시작해 손톱 물어뜯는 버릇도 내가 6살 때부터 갖게 되어 13살이 된 지금까지도 손톱을 물어뜯고 있다. 이처럼 습관은 한번 길들여지면 고치기 힘들어진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습관이 어렸을 때 잘못들면, 나쁜 행동이 계속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좋지 않은 말이나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욕쟁이 찬두를 엄마가 도서관에서 빌려주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재미 있어 책을 사게 되었다. 그리고 벌써 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책을 보면 무척

흥미롭다. 이 책의 주인공은 찬두이다. 찬두는 처음에는 아주 평범한 남자 아이였다. 하지만 부모님에 별거로 아무런 상의 없이 찬두는 시골에 있는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된다. 전 학교에서 5학년 사흘 만에......

그리고 곧 찬두는 시골학교에 가게 된다. 하지만 가자마자 개구리 울보 파리똥 등 많은 별명들을 얻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전학 첫날 찬두가 아이들이 던진 가짜 개구리를 보고 울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찬두는 은오 라는 여자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찬두의 반에는 5학년 짱인 혁기가 있었다. 그것도 싸움 짱. 그래서 찬두는 거의 왕따로 지낸다. 그런데 어느 날 찬두는 6학년 귀고리 형을 급식 실에서 만나게 된다. 그 형은 단지 욕 세 마디로 단번에 제일 먼저 급식을 먹는다. 그리고 찬두는 그 형이 쓰는 욕을 따라 쓰기 시작한다. 찬두는 학교가 끝나면 집으로 달려가 거울 앞에서 욕을 연습한다. 그리고 학원 버스 기사 아저씨가 쓰는 욕도 연습한다. 어느 날 찬두는 학교에서 욕을 쓰고 만다.

그 것도 서열 2위 성호한테 그런데 성호는 찬두를 때리지 않는다. 오히려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그 다음 날 찬두는 혁기에게 욕을 쓴다. 그리고 그 날 점심 시간 혁기와 성호는 찬두에게 친구하자 라고 한다. 그 이유는 찬두가 욕 짱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찬두는 더 많은 친구를 얻는다. 그리고 친구들과 pc방에서도 욕을 써서 쫓겨난다.

그리고 은오는 찬두에게 욕을 그만 쓰라고 하지만 은오에게도 욕을 쓰고 만다. 그리고 은오는 상처를 받고 울며 찬두와 헤어진다. 그리고 찬두는 집으로 가 은오가 찾아보라는 욕의 뜻을 찾아본다. 자신이 아무 생각 없이 쓴 요에는 그 아이의 부모까지 욕하는 욕이 있었다. 찬두는 충격을 받고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꿈 속에서 욕 쓰는 자신의 모습과 싸운다. 그리고 몇일 후 찬두는 병원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찬두는 자신을 찾아온 선생님과 욕을 쓰지 않겠다고 약속을 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아빠를 만난다. 그리고 서로 약속한다. 찬두는 욕과의 전쟁 선포! 아빠는 술과의 전쟁 선포!

이 책에서도 그렇든 요즘 아이들이 욕을 심각하게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무심코 쓴 욕에 많은 아이들과 사람들이 상처 받고 있다.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 모두 욕과의 전쟁 선포를 하자!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싸우신 후 할머니가 계신 시골에 혼자 온 찬두라는 아이가 있었다.

학교를 간 첫 날부터 개구리 한마리에 놀라는 겁쟁이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다.

어느 날 우연히 동네 형의 욕하는 모습을 본 찬두는 크게 감동을 받았고 그 날 저녁 찬두는 거울 앞에서 욕 연습을 했다.

심지어 가끔씩 주변에서 들리는 욕을 계속 머리에 저장을 해 두었다.

어느 날 같은 반 친구가 찬두가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를 빼았아 친구들 앞에서 읽는 걸 본 찬두는 자기도 모르게 욕을 했다.

자신도 깜짝 놀란 찬두는 순간 맞을까봐 움츠려 들었지만 오히려 욕을 하는 찬두에게 친구들이 생겼다.

그 후 찬두는 반에서 욕을 잘 하는 친구로 친ㅁ구들에게 알려졌고 친구들에게 장난스럽게 욕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찬두는 욕을 하는 자신의 모습에 반성하고 아버지를 만나 함께 원래 같이 살았던 집에 간다.

찬두는 그 날 이후로 욕을 안 할 것이라고 다짐을 한다.

난 어릴 때 부터 욕을 하거나 나쁜 행동을 하는 초등학생들을 보고 주변 환경이 안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만이 아닌 어른들도 욕이나 담배,술 등은 어린이 앞에서는 꼭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난 이 책을 읽고 욕을 지속적으로 하면 친구들 사이에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또 욕이 습관이 되면 얼마나 안 좋은 문제가 생기는지도 잘 알게 되었다.

욕은 정말 하면 안 되고 따라해서도,배워도 안된다.

욕을 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욕을 끊었으면 좋겠다.

 찬두는 부모님과 헤어지고 할머니께 맡겨져 전학을 가게 된다. 하지만, 첫날부터 개구리 인형을 보고 울어서 친구들의 놀림을 받았다. 그러던 어느날 찬두는 욕을 하여 아이들을 제압하는 귀고리형을 보고나서, 자신도 얼떨결에 집에서 욕 연습을 하게 된다.

 그 후 찬두는 연습했던 욕을 사용하여,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들을 제압하고는 기분이 좋았지만, 은오는 고운말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찬두는 잔소리처럼 들렸는지, 자신도 모르게 은오에게 욕을 하고 말았다. 은오는 슬퍼했고, 찬두도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그런 일이 있고나서 찬두는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욕을 쓰지 않기로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은 후에 충격이 컸다. 무심코 뜻도 모르고 한 말이 이렇게 무서운 줄도 몰랐다. 예를 들어, 개XX는 듣는 사람을 개의 자식으로 부르는 것 이라서, 그 부모도 욕되게 하는 말이다. 앞으로 욕을 쓰지 않기 위해 나도 찬두처럼 욕과의 전쟁을 선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