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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크로메가스 ·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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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크로메가스 ·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볼테르 | 문학동네 | 2010년 08월 23일 | 원제 : Micromegas · Candide ou l'optimisme 리뷰 총점8.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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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크로메가스 ·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22g | 148*210*20mm
ISBN13 9788954611909
ISBN10 895461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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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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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저 : 볼테르 (Voltaire,본명 : 프랑수아 마리 아루에)
18세기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시인, 극작가, 비평가, 역사가인 다재다능한 작가 볼테르(필명)는 ‘프랑수아 마리 아루에(Franois Marie Arouet)’라는 이름으로 1694년 11월 21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유복한 공증인의 아들로 태어난 볼테르는 열 살에 예수회가 운영하던 루이 르그랑(Louis le Grand) 학교에 들어가는데, 이 학교에서 금세 두각을 드러내고 평생 이어갈 교유관계들도... 18세기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시인, 극작가, 비평가, 역사가인 다재다능한 작가 볼테르(필명)는 ‘프랑수아 마리 아루에(Franois Marie Arouet)’라는 이름으로 1694년 11월 21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유복한 공증인의 아들로 태어난 볼테르는 열 살에 예수회가 운영하던 루이 르그랑(Louis le Grand) 학교에 들어가는데, 이 학교에서 금세 두각을 드러내고 평생 이어갈 교유관계들도 형성한다. 한편, 열두 살이 되었을 때 대부(代父)인 샤토뇌프 신부가 그를 쾌락주의적이고 무신론적인 귀족들과 시인들이 모이는 ‘탕플(Temple)’이라는 문학 살롱에 데리고 간다. 17세에 루이 르그랑 학교를 떠나면서 아버지에게 문인이 되고 싶다고 말하지만 아버지는 이에 반대하며 법조계를 택하라고 강경하게 권한다. 그래서 법학 대학에 등록은 하지만 탕플을 계속 드나들면서 사치와 방탕을 선망한다.

이후에도 소(Sceaux)성(城)의 문학 살롱을 드나들면서 재기를 발휘하며 문학적 재능을 증명해 보이던 그는 청년 시대에 섭정 오를레랑 공을 풍자한 시의 작자로 간주되어 바스띠유에 갇혔다가 출옥한 뒤, 볼떼르란 필명으로 24세라는 아주 이른 나이에 『오이디푸스(Oedipus)』(1718)라는 비극 작품으로 유명해진다. 그 시대의 많은 작가들이 그렇듯 볼테르도 존중받는 장르였던 비극과 시로써 작품 활동을 시작했던 것이다. 작가로서의 볼테르는 비극 작품들과 서사시, 역사물 등을 통해 빠른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런 작품들은 오늘날에는 별로 읽히지도 않거니와 잘 알려져 있지도 않다.

반면, 나중에 재미삼아 쓰고 익명으로 출간한 콩트들이 오늘날까지 매우 잘 알려져 있다. 그중 가장 많이 읽히고 널리 알려진 작품은 『캉디드(Candide, ou l'Optimisme)』(1759), 『자디그(Zadig, ou la Destinee)』(1748), 『랭제뉘(L'Ingenu)』(1767)다. 디드로의 『백과전서』 집필에도 참여하는 등 철학자로서, 작가로서, 행동하는 양심으로서 평생 왕성한 활동을 벌인 볼테르는 84세까지 장수를 누렸지만, 프랑스대혁명은 보지 못하고 1778년 5월 30일에 죽었다. 1791년에는 국가를 위해 큰 공헌을 한 인물들만 들어가는 팡테옹(Pantheon)에 안치된다.

프랑스 계몽기의 대표적 철학자로 꼽히는 볼테르는 프랑스의 지성사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종교적 광신주의에 맞서서 평생 투쟁했던 그는 관용 정신이 없이는 인류의 발전도 문명의 진보도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저서들 속에는 당대의 지배적 종교 권력이었던 가톨릭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등장한다. 그의 생각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가 전통적 가치들의 토대인 기독교 정신을 무너뜨리려 하고, 풍기를 문란케 한다고 비난했다. 나이가 70세에 가까웠을 때는 그 유명한 ‘칼라스 사건’을 계기로 종교적 불관용의 희생자들을 변호하고 돕는 활동들을 사재를 털어가면서까지 적극적으로 벌여서 오늘날까지도 관용의 상징적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생전에는 대시인으로 대접받았지만, 그의 재능의 본질은 풍자 작가, 명쾌하고 기지에 찬 프랑스적 산문 작가의 전형에 있으며, 특히 철학적 에세이와 우화 소설에 뛰어났다. 이신론(理神論), 이성론의 입장에서 초자연을 강하게 부정하고 신랄하게 성서를 비판해, 후세에 그의 이름은 회의 정신의 상징이 되었다. 계몽주의의 보급을 통해 대혁명의 정신적 기반을 형성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철학의 간』(1734), 『깡디드』(1759), 『관용론』(1763), 『철학사전』(1764) 등이 있다.
역자 : 이병애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서 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연구논문으로는 「폴 발레리의 잠과 깨어남」 「프랑스 산문시의 한 행로-베르트랑, 보들레르, 자콥의 산문시를 중심으로」가 있고 역서로는 피아제의 『교육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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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207,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중에서

줄거리

『미크로메가스』

시리우스 별에 사는 미크로메가스가 우주를 여행하던 중 토성에 도착해 한 토성인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된다. 길동무가 되어 함께 철학 여행을 하기로 마음먹은 두 외계인은 목성을 거쳐 지구에 오게 된다. 광대한 우주에 비하면 점 하나에 불과한 조그마한 행성, 개미집 같은 지구에 말이다. 미크로메가스는 생명이 살지 않을 것이라고 성급하게 단정짓는 토성인의 말에 반박하며 자세히 지구를 살펴보다가 인간들을 발견하게 되어 대화를 시작하는데……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독일의 한 아름다운 성에서 자란 캉디드는 남작의 딸인 퀴네공드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성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는 자신의 철학 스승인 팡글로스의 가르침을 따라 순진하게 낙관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이후 그는 독일에서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을 거쳐 남아메리카의 부에노스아이레스, 파라과이까지 항해하고 이상향 엘도라도에 도달한 후 다시 수리남을 거쳐 프랑스, 영국, 베네치아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게 된다. 기나긴 여정 속에서 불가리아 군대에 붙잡혀 죽도록 곤장을 맞고 간신히 빠져나오는가 하면 추위와 굶주림에서 지진과 폭풍, 전쟁과 온갖 질병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온갖 불행을 체험하고, 종교 재판, 노예 제도, 갖가지 위선과 편견, 인간이 만든 악습 등 이 세상에 편재해 있는 악과 부조리를 대면하는데……

출판사 리뷰

추천평

세상 모든 책이 불탈 때 단 몇 권의 책을 구할 수 있다면 성경과, 셰익스피어와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들, 그리고 볼테르의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를 구하겠다.
앙드레 지드
볼테르만이 모든 사회 불안 요소들이 서로 맞물린 이 거대하고 무서운 세상과의 투쟁에 응했다. 바람처럼 가볍고 천둥처럼 강력한 그의 무기는 펜이었다. 그는 이 무기를 가지고 싸웠고 승리했다.
빅토르 위고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의 끝부분에 나오는 “우리의 정원은 우리가 가꾸어야 합니다”라는 말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교훈이다.
귀스타프 플로베르
볼테르는 일평생 인간의 오류를 고발하기에 전념했다.
귀스타브 랑송(문학비평가)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처럼 유쾌하게 비관주의를 논한 책은 없을 것이다. 일찍이 이 세상이 슬프다는 것을 배우면서 이토록 사람들이 마음껏 웃은 적은 없었다.
윌 듀런트(철학자)
나는『미크로메가스』를 읽고 유머러스하고 때로는 반어적인 어조에 힘입어 천문학과 철학, 일반 과학에 대해 깨우칠 수 있었다.
조엘 드 로시니(미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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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8.0/ 10.0
예스24에서 우수작으로 선정한 리뷰가 (1건) 있습니다.
종이책 주간우수작 볼테르를 이렇게 재밌게도 만날 수 있구나^^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j*****3 | 2016-07-16 | 신고

<미크로메가스>

 

 부제는 '철학이야기' 다. 미크로메가스란 그리스어로 '작다'를 뜻하는 미크로와 '크다'를 뜻하는 메가스를 합친 말이라고 한다. 주인공의 이름부터가 철학적이다. 철학이라면 어렵게 느껴지지만 이 책은 소설이고,소설 속에 다양한 철학을 버무려 두었기에 재밌게 읽다보면 어느 순간 철학이 내 머릿 속에 들어와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시리우스 은하계에 사는 '미크로메가스'는 키가 36km나 되는 거인이다. 어딜 가나 시기와 질투를하는 상대가 있는 법이어서 그가 집필한 한 권의 책을 문제로 삼은 사람에 의해 추방을 당하게 되었다. 아주 교양 있고 재치도 있는 그는 핑계 삼아 유유자적 여행길에 오르고 토성에서 만난 난장이(2000m) 토성 아카데미 사무국장과 우정을 나누는데,그들의  키 차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았다. 토성인에게 일흔 두 개의 감각이 있지만,감각이 적다고 매일 한탄한다는 토성인의 말에 미크로메가스는 말했다.

 

"우리 별에 사는 사람들은 거의 천 개의 감각을 가지고 있는데도 여전히 알지 못할 어떤 막연한 욕망, 알지 못할 어떤 불안이 남아 있어서 끊임 없이 우리가 하찮은 존재이며 우리보다 훨씬 더 완전한 어떤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여행을 좀 하면서 나는 우리보다 훨씬 열등한 필멸의 존재들도, 우리보다 훨씬 우월한 존재들도 보았습니다. 하지만,진정 필요한 것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욕망하지 않거나 만족할 만한 양보다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 존재는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p15

 

살아있는 생물의 욕망은 끝이 없나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한다면 훨씬 행복할 수 있을텐데...그들은 같이 여행을 하기로 하고 목성,화성을 지나 지구에 도착했다. 36시간 만에 지구를 한 바퀴 돌고 토성인은 땅위에 아무도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미크로메가스는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추론인지를 깨우쳐주기 위해 또 한마디를 던졌다.

 

"내 눈에는 뚜렷하게 보이는 50등성의 어떤 별들이 당신의 작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데,그렇다면 당신은 그 별들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으실 겁니까? " -p 23

 

그들이 처음으로 지구상에서 발견한 생명체는 고래였다. 고래를 들여다보던 미크로메가스는 고래에는 영혼이 존재할 수 없고,지구에는 정신이 없으리라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인간의 무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 사람들은 기하학자,물리학자,철학자들이었다. 150cm 정도 밖에 안되는 인간들이 무얼할까 생각했지만 그들은 여러 도구들을 이용하여 이 거인들의 키를 잴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미크로메가스는 커다란 깨달음을 얻었다.

 

"절대로 겉으로 보이는 크기를 근거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그 어느 때보다 분명히 깨달았노라" - p34

 

 이 말에서 크기는 사람의 차림새라든지,외모,부의 정도등으로 바꾸어 놓아도 되지 않을까?

현대의 우리도 겉으로 보이는 조건만으로 쉽게 상대를 평가해버리는 경우는 셀 수 없이 많다. 미크로메가스는 인간 세상에서 벌어지는 살육에 대해 연민을 표하기도 하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식에 대해 경외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인간들이 영혼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생각을 하는 지에 대해 들려 달라고 하는데,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아리스토텔레스 학파는 이성에 의해 존재 한다고 했고, 데카르트 신봉자는 순수정신에 의해서, 말브랑슈 철학을 신봉하는 현자는 신에 의해서 등의 다양한 답변들이 돌아왔다. 미크로메가스는 그들의 대답을 듣고 웃음을 터뜨리고 사물의 궁극을 보게 될 거라며 책 한 권을 주고 떠났다. 그 책 속에는 무슨 내용이 들어 있었을까? 사물의 궁극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그 책에는 아무것도 쓰여져 있지 않았다. 왜 백지의 책을 주고 떠났을까?  당신들의  생각은 자유이니만큼 다양하게 그 책을 채워나가라는 뜻이었을까?

 

볼테르의 성향을 더 자세하게 느낄 수 있는 글은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였다. 볼테르의 삶을 살펴보면 대표적인 계몽주의 사상가답게 겁없이 살았다고 할 수 있었다. 주요 귀족에 대한 풍자시를 써서 투옥되기도 하고, 프랑스 사회를 비판하는 책을 썼다가 피신하기도 하고, 영국으로의 망명까지. 계급,인권 문제, 구교도의 차별등 종교문제에까지 맞서면서 프랑스혁명 사상에도 영향을 끼쳤는데,이 책에서도 그러한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프랑스어로 '순진하다'라는 뜻의 캉디드를 이름으로 가진 소년은 베스트팔렌 지방의 남작의 성에 살고 있었다. 이름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듯이 세상을 아름답게만 보는 소년이었다. 남작의 딸과의 입맞춤으로 인해 성에서 쫓겨나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되는 캉디드.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엘도라도,수리남,프랑스,영국,베네치아,콘스탄티노플까지 여행을 하면서 그의 낙관주의는 조금씩 변화해 갔다. 죽을 고비를 몇 번을 넘기고, 많은 사람들에게 속아 넘어가면서도 자신의 스승 팡글로스의 교육으로 각인되어 있는 낙관주의를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그에 반하는  비관주의자라고 할 수 있는인물  마르틴을 만나게 되는데, 그를 통하여 세상 보는 눈을 배워 나간다고 해야겠지?   인간세상의 부조리, 종교 갈등, 문화 관습의 차이등 우물 안 개구리였던 캉디드가 온몸으로 부딪히며 세상을 배워 나간다.

 

그렇지만 곤돌라를 젓는 이 사공들을 보세요. 그들은 쉬지 않고 노래하지 않습니까? " 캉디드가 말했다. "당신은 처자식이 딸린 그들의 살림살이를 보지 못하셨지요." 마르틴이 말했다. "베네치아 총독에게는 총독의 근심이 있고, 곤돌라 사공에게는 사공의 근심이 있는 것입니다. 전체를 고려할 때 곤돌라 사공의 운명이 총독의 운명보다 좀 낫기는 하지만, 그 차이는 미미하여 생각해볼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 p172

 

캉디드는 표면적인 것을 본다면 마르틴은 이면의 모습까지 보고 있었다. 볼테르는 캉디드의 경직되어 있는 사고의 틀을 깸으로써 인간세상이란 네가 생각하는 것 만큼 그렇게 장미빛으로 가득찬 곳은 아니라는 것과 너의 잣대로만 다른 사람들을 저울질 해서는 안된다는 것등 다양한 가르침을 주고 있었다.< 미크로메가스>처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런데, 줄거리가 중요한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줄거리보다는 툭툭 던져지는 문장들 속에서 충분한 의미를 찾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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