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달라서 좋은 것들이 많아요. 다양한 색깔을 내는 물감처럼 사람들도 각자의 색을 낸다고 하면, 서로의 색으로 어울리며 섞이면서 더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각자의 색으로 모든 사람이 더 구분이 잘 될 수도 있지요. 만약에 사람들이 얼굴이 다르지 않고 똑같다면 나의 엄마, 아빠, 동생 그리고 친구들이 구분이 안 되지 않을까요? 이렇게 서로 달라서 좋은 것도 있지만, 반대로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하고 편견을 가지고 어떠한 사람을 존중해 주지 않고 비웃음을 받게되는 주인공이 있었어요. 그 주인공의 이름은 바로 '희망이'에요.

 희망이는 말이지만 보통의 말이 아니라 생김새가 특이하다는 이유로 무시당하고 계속해서 따돌림을 받았어요. 왜냐하면 귀와 꼬리는 당나귀인 아빠를 닮고 몸매는 경주마인 엄마를 닮아서, 당나귀도 경주마도 아닌 그런 모습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경주마와 당나귀에게 모두 따돌림을 받았죠. 그렇게 희망이는 볼품이 없어 보인다는 이유로 비웃음을 받았어요. 그래야 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다른 경주마와 당나귀가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 떄문이에요. 편견이란,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뜻해요. 그리고 나와 다른 점만 확대해서 보고, 장점을 보지 않으려는 뜻도 있어요. 그 편견으로 인해 희망이는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에요. 희망이의 기본은 어땠을까요? 제 생각에는 희망이는 기분이 나쁘기도 하고, 속상하고 우중충한 느낌이 들었을 것 같아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희망이는 무기력한 기분이 들었을 거에요. 그래서 차별은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받게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 차이를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그냥 태어나면서 오는 다름인데 왜 차별을 하는 것일까요?

 그래도 어려운 희망이 옆에는 희망이를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었어요. 바로 번개 아저씨였죠, 희망이의 장점을 찾을 수 있는 안경인 '확대안경'으로 희망이를 점점 편견없이 봐주었을 때, 저도 함께 기분이 좋아지고 밝아졌어요. 요즘에는 희망이와 같이 엄마, 아빠가 한국인이 아닌 사람들도 주변에 많다고 해요. 그래서 희망이처럼 우리의 차별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저는 이 책의 희망이를 보고서, 우리와 다른 사람을 보더라도 그 사람을 존중하고 차별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리고, 저도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나도 번개 아저씨처럼 힘이 되어주는 친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차별은 나쁘다.

-'달려라, 희망이'를 읽고-

  아빠는 당나귀, 엄마는 경주마인 노새 희망이는 꼬리와 귀는 아빠, 몸매는 엄마를 닮았다. 당나귀도 경주마도 아닌 희망이는 다른 동물들과 무리지어 지낼 수 없었다. 당나귀들과 경주마들은 다르게 생긴 희망이를 놀려댔다. 

  "정말 우스꽝스럽게 생기기도 했네."

  당나귀들과 경주마들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편견이란 어떤 것 또는 사람의 단점만 보는 행동이다. 마치 단점만 확대하는 확대 안경 같은 것이다. 

  희망이 같은 책에 나오는 인물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도 차별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러시아에서 온 샨은 엄마는 백인이지만 아빠는 흑인이기 때문에 심한 인종 차별을 받았다.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고 심지어친구들이 샨의 집에 불을 피는 사견도 생겼다.

  흑인이기 때문에 차별받는 것과 같이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 차별 받는 일은 억울한 일이다. 피부가 까만 것은 자기가 고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 달라서 좋은 점도 있다.

  꽃다발에 만약 한 종류의 꽃만 있거나 한 색깔만 있다면 예쁘지 않을 것 같다. 이렇게 달라서 좋은 것도 주변에 많이 있다.

  무리에 낄 수 없는 희망이는 희망이의 부모님을 원망했다. 그 모습을 보고 번개 아저씨는 희망이의 엄마가 경주에 달릳가 다쳤는데도 끝까지 달리려고 노력하고, 희망이의 아빠가 희망이의 엄마를 도와주는 멋진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그러자 희망이는 미안해졌다. 

  우리는 번개 아저씨처럼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세상에 달라서 좋은 것들을 찾아봤니? 만약에 이름이 다 똑같다면 엄마가 형제들에게 “개똥아! 개똥이랑 개똥이 데려와라.”라고 말할거야. 또 선생님이 “이번에는 개똥이가 발표하고, 그 다음에는 개똥이가, 그 다음엔 개똥이가 말해.”라고 말하겠지. 그럼 형제들은 “내가 너희들을 데리고 오랬어!”라고 싸우고, 선생님의 교실에는 시끄러움이 가득할 거야. 나는 또 달라서 좋은 점을 찾아보려고 책을 읽기로 했어. 그 때 이 책이 눈에 띄었어. 바로 희망이의 이야기 였지.

 희망이는 따돌림을 받던 노새였어. 당나귀들과 경주마들이 희망이를 무시했어. 오직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였지. 이런걸 편견이라고 해. 편견은 공정하지 못하고 한 쪽으로 치우친 생각이야. 확대 안경을 쓰는 것과 같지. 이 확대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숀이라는 아이를 공격했어. 길을 걸을 때 때리고,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살던 집에 불을 지르는 사건까지 발생했어. 이런 차별은 절대 하면 안돼. 희망이가 “나는 작은 귀랑, 볼품 없는 몸매, 축 쳐지는 꼬리, 그리고 툭 튀어나온 눈을 갖게 해주세요.” 라고 말하지 않았어. 자신이 선택하지 않았지. 그래서 희망이는 억울했지.

 그런 희망이를 번개 아저씨는 편견의 확대안경을 벗고, 희망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 보았어. 그리고 다른 말과 같이 똑같은 말로 대했어. 우리는 아저씨처럼 편견의 안경을 벗은 것을 본 받아야해. 다름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태도를 가져보자. 그럼 세상이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게 보일거야. 그저 잘 보이는 그냥 평범한 안경으로 세상을 바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