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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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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름

1999년 제23회 오늘의 작가상 공동수상작

고은주 | 민음사 | 1999년 05월 31일 리뷰 총점7.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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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름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7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7403217
ISBN10 893740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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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명)

1967년 6월 부산에서 태어나 1990년에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나이 차가 많은 언니 오빠들 덕분에 일찍부터 헤르만 헤세나 토마스 만 등의 독일 관념 소설을 접할 수 있었던 그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부산시내 백일장에서 장원을 하면서부터 작가의 꿈을 키워왔다. 학창시절에는 반장을 도맡아했고 전교학생회장을 지내는 등 이른바 '범생이'였다. 작가가 꿈이면서도 생활인의 의무도 다하고 싶었던 그녀는... 1967년 6월 부산에서 태어나 1990년에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나이 차가 많은 언니 오빠들 덕분에 일찍부터 헤르만 헤세나 토마스 만 등의 독일 관념 소설을 접할 수 있었던 그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부산시내 백일장에서 장원을 하면서부터 작가의 꿈을 키워왔다. 학창시절에는 반장을 도맡아했고 전교학생회장을 지내는 등 이른바 '범생이'였다. 작가가 꿈이면서도 생활인의 의무도 다하고 싶었던 그녀는, 예술지상주의보다는 삶에 뿌리내린 문학, 살면서 얻어지는 것들을 담아내는 문학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진주 MBC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했고, KBS 'TV 책을 말하다'의 진행자를 맡기도 했다. 하지만 아나운서 생활 역시 소설가로서 경험을 쌓기 위한 일이었기 때문에 약 3년 간 활동한 후 미련 없이 그만두었다.

1995년에 단편소설 『떠오르는 섬』이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단했고, 이후 '정확한 문장으로 주인공의 일상과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 내는 솜씨가 탁월하다'는 찬사를 받으며 여러 작품활동을 해왔다. 1999년에는 첫 장편소설 『아름다운 여름』으로 제23회 오늘의 작가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아름다운 여름』은 그녀가 아나운서로 일했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로, 방송국 아나운서로 살아가는 여주인공과 그녀에게 옛 애인의 모습을 투영시켜 집요하게 접근하는 스토커의 이야기가 얽힌 일종의 성장소설이다.

두 번째 장편소설인 『여자의 계절』은 [문학사상]지에 발탁되어 1년간 연재 후 출간한 것으로, 나날이 변화하고 있는 한국의 사랑과 성(性) 풍속도를 대담하고 치밀한 묘사로 보여준다. 그녀는 기교를 부린 문체보다는 진지한 자기 고백적 글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 밖의 저서로는 첫 창작집인 『칵테일 슈가』를 비롯하여 동화 『너는 열두 살』, 장편소설 『현기증』, 『유리바다』, 『신들의 황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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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

99/6/21 조창완(chogaci@hitel.net)
그녀의 소설을 읽다가, 밀쳐두고 중국엘 다녀왔다. 내가 떠나갈 무렵 서울에는 짧게 이른 장마가 지나가고 있었다. 소설을 받은 순간 나에게 가장 각인된 것은 '오늘의 작가상'이라는 상의 제목이다.

앗! 머리에 익다. 다름 아니라 나를 한국소설의 맛으로 인도한 그 첫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시골에서 비교적 먼 안양으로 내가 유학온 것은 누나들이 안양에서 책방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책방에서 주로 파는 것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참고서였지만 소설 책도 적지 않았다. 막 리비도가 충천할 고등학교 1학년. 내 독서는 그야 말로 잡독이었다. 영웅문 같은 무협지도 읽었지만 가장 즐겨 읽은 것은 김홍신의 '인간시장'이나 이관용의 '바람의 아들'에 들어있는 야한 장면이었다.(아마 내가 책을 속독하는 내력을 찾아보면 당시에 습관이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 같다.) 사실상 문학의 문외한인 나의 눈을 뜨게 한 것은 민음에서 나온 '오늘의 작가총서' 두권이었다. 윤흥길의 '장마'와 전상국의 '우상의 눈물'.(한수산의 '부초'도 있었는데, 손이 가지 않았었다.)

특히 '장마'는 초콜릿으로 삼촌을 팔아버린 소년의 자의식을 통해 나에게 너무나 깊은 인상을 주었다. 당시부터 난 이데올로기의 허상에 관해 막연하게 감지하기 시작했다. 당시에도 상이라는 계기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래서 이 상의 이름은 짙게 각인되어 있었다. 말머리가 구구하게 흘러가는데, 아무튼 내가 하고자하는 말은 이 상은 적지 않은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반증이 될 것이다.

책을 펴든다. 첫장을 넘기고 우선 '뜨아'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작가가 너무 이쁘니까. '참 얼굴도 이쁜데 소설까지 잘 쓰는 사람은 뭐지. 난 두 개 중에 하나도 못갖추었는데, 이 작가는 전생에 무신 일을 해서 이렇게 복이 많을까'하고 푸념을 한다. 그리고 소설을 읽기 시작한다.

소설을 읽으면서 생각보다 안심을 한다. 완전한 미모에 비해서 소설에는 비교적 약점이 많기 때문이다. 그럼 그렇지.(구질구질한 내 카인 콤플렉스여) 박완서씨와 이문열씨가 싸움을 했다는 에피소드와 스토킹을 다루는 소제라는 에피소드(스타워즈도 '에피소드'로 나오는데, 에피소드가 메인이 되는 세상인감)가 구미를 더 당기게 했던 수상작이다. 소재는 지방에서 아나운서를 하며 작가를 꿈꾸는 여자 경은의 이야기다.(모든 글은 자신의 이야기므로 이거야 뭐 어찌할 말이 없지) 그리고 부대적으로 아나운서인 경은에게 편지와 전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전하는 한 스토커가 나온다. 그가 신청하는 노래는 노상 '들국화'의 노래인데, 에피소드로 말하자면 전인권은 얼마전 다시 대마초로 구속됐다.

우선 이 소설은 성장소설이다. 실제로 아나운서 생활을 했던 작가가 매일 앵무새처럼 읽거나, 무의식적인 애드립으로 살아가는 직업적인 말 놀음이 아닌 자신의 긴 호흡을 담은 소설을 써야겠다는 의지를 향한 여정을 담은 소설이다.

중앙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지방으로 내려갔다는 콤플렉스로 살아가는 경은의 삶은 화려한 외양과는 달리 너무나 힘겹고 의미없는 일상의 반복이다. 그를 달구는 것은 방송국을 떠도는 소문이나 준, 현우 같이 가끔씩 몸을 달구어주는 남자들이다. 그리고 조금 떨어진 곳에 그녀를 쫓아 다니는 스토커가 있다.(내 보기에는 스토커라기 보다는 팬에 가까운데, 에피소트 만들라고 스토커로 키운 것 같다)

소설이 생각보다 읽기 힘든 것은 우선 건조한 문체도 있지만 등장인물들의 생명력이 약하다는 것이다. 경은은 물론이고 준, 현우 등의 남자. 같이 일하는 다른 여자 아나운서나 허PD 등.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살아나지 않아 소설의 긴장도가 떨어진다. 아마 작가가 작품과 자신과의 거리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한 탓이 클 것 같다. 특히 가장 큰 긴장인 경은과 스토커의 거리가 불규칙하거나 너무 멀어 긴장도를 현저하게 떨어뜨린다. 아마 자신의 경험이라기 보다는 타인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인용한 것이 아닌가하는 혐의를 짙게 한다. 또한 소설 속에 등장하는 토마스 만의 소설이나 마루야마 겐지의 말 등, 다른 문화상품들도 작품속에 완전히 녹아나지 못해, 미숙한 느낌을 준다. 이것은 뒤에 실린 '유리'에서도 마찬가지다. 스너프를 다루고 있지만 스너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면이 있다. 신경숙이나 은희경 같은 작가가 무서운 것은 그런 대상들을 이미 자기화하여 다시 풀어낸다는데 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소설의 결말은 스토커 남자의 투신자살과 경은의 글쓰기의 시작으로 끝난다. 그리고 소설처럼 실제에서 작가는 이전의 삶에서 벗어나 인정받는 작가로 첫 발돋음을 했다. 7년의 시간동안 습작을 했고, 한 문인의 말씀처럼 독하게 글을 쓰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박완서씨의 평처럼 작가는 문체나 문화적인 것을 통해 기교를 부리기 보다는 진지한 자기고백을 통한 글쓰기로 정면도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야구에서 타격할 때, 공을 완전히 자기에게 붙인 후에 힘을 실어 때려야 좋은 타구가 나오듯이 소설도 소제나 주제, 문체 등 모든 것들이 자신의 것이 되어야만 좋은 글이 나올 것이다. 그런 면에서 아직 작가 고은주는 본괘도에 오른 것 같지 않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그녀가 갖고 있는 문화적인 수단들을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활용하면서 작가로 성장하고 있다. 그래서 염려스러운 것은 양귀자나 은희경씨가 그러한 경향을 보이려하듯, 독자나 삶에서 스스로에게 군림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여름이 그리 길지 않듯, 인생은 그리길지 않고, 부박한 예술 또한 그리 길지 않기 때문이다.

책 속으로

--- p.64
--- p.186
--- pp.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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