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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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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 양장 ]
다비드 칼리 글 / 세르주 블로크 그림 / 정혜경 역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24일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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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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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24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40쪽 | 554g | 264*330*12mm
ISBN13 9788954626361
ISBN10 89546263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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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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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글 : 다비드 칼리
1972년 스위스에서 태어났으며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살고 있습니다. 예리한 필치로 유머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을 주로 써 왔습니다. 『나는 기다립니다…』로 2005년에 바오밥 상을, 『피아노 치기는 지겨워』로 2006년 볼로냐 라가치 상을 받았습니다. 『적』 『왜 숙제를 못 했냐면요』 『어쩌다 여왕님』 등의 그림책을 썼습니다.
그림 : 세르주 블로크
1956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장식예술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2005년에 미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에서 수여하는 금메달을 받았고, 다비드 칼리와 함께 작업한 『나는 기다립니다…』로 바오밥 상을, 『세상을 뒤흔든 31인의 바보들』로 2007년 볼로냐 라가치 상을 받았습니다. 『적』『레옹의 유치원 일기』 등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역자 : 정혜경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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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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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3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부산부산성동초등학교2-* 황*우 | 2022-09-12 | 제1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싸움이 나쁜 건 줄 았았는데 건강에 좋은 걸 처음 알았다. 여자도 싸움에 타고난 걸 처음 알았다. 엄마한테 알려줘야겠다. 싸움에 유형이 있는 줄 몰랐다. 싸움의 유형은 정의롭지 못한 싸움, 공정하지 못한 싸움, 진정한 싸움이 있다. 똑같은 키, 똑같은 몸무게 , 똑같은 수, 큰 사람 대 작은 사람은 3대 1로 싸워야 진정한 싸움이다. 진정한 싸움은 비슷한 조건에서 싸우는 것이고 증오가 섞이지 않은 거다. 만약 싸움에 증오가 섞인다면 더 이상 진정한 싸움이 아니다.학교에서 싸운 장면이 개판이라서 좋았다. 나도 싸움을 잘하고 싶다. 메머드를 잡는 장면은 색깔이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나도 친구들과 싸... 더보기

싸움이 나쁜 건 줄 았았는데 건강에 좋은 걸 처음 알았다. 여자도 싸움에 타고난 걸 처음 알았다. 엄마한테 알려줘야겠다. 싸움에 유형이 있는 줄 몰랐다. 싸움의 유형은 정의롭지 못한 싸움, 공정하지 못한 싸움, 진정한 싸움이 있다. 똑같은 키, 똑같은 몸무게 , 똑같은 수, 큰 사람 대 작은 사람은 3대 1로 싸워야 진정한 싸움이다. 진정한 싸움은 비슷한 조건에서 싸우는 것이고 증오가 섞이지 않은 거다. 만약 싸움에 증오가 섞인다면 더 이상 진정한 싸움이 아니다.

학교에서 싸운 장면이 개판이라서 좋았다. 나도 싸움을 잘하고 싶다. 메머드를 잡는 장면은 색깔이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나도 친구들과 싸울 때가 있는데 진정한 싸움이 될 수 있도록 주의해야겠다. 싸움을 하면 건강해진다고 하니까 싸움이 나쁜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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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사전
서울서울도곡초등학교2-* 박*우 | 2019-08-15 | 제16회 YES24
싸움 지식 사전싸움은 사람으로 부터 시작한다. 말로 시작 했던게 점점 커지면서 전쟁까지 간다. 사람들이 싸우는 이유는 말을 했는데 안들어 주거나 친구들이 계속 놀리면 마음의 화남이 점점 부풀어서 터진다. 그때 부터 싸움의 씨앗이 생겨서 점점 커지게 되는 것이다.세상에는 수많은 싸움이 있다. 좋은 싸움도 있고 나쁜 싸움도 있다. 싸움은 모양이 다 다르다. 화가 많이 난 사람은 싸움의 모양이 불꽃처럼 생겼다.내가 싸움을 겪었을 때에는 화가 나고 승부욕이 불타오른다. 그래서 내가 당하지 않고 승리하고 싶다. 하지만 길고 긴 싸움 끝에 결국 남아야 하는 건 사과와 용서 그리고 반성이다.다시 싸움을 안 하... 더보기

싸움 지식 사전

 싸움은 사람으로 부터 시작한다. 말로 시작 했던게 점점 커지면서 전쟁까지 간다. 사람들이 싸우는 이유는 말을 했는데 안들어 주거나 친구들이 계속 놀리면 마음의 화남이 점점 부풀어서 터진다. 그때 부터 싸움의 씨앗이 생겨서 점점 커지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싸움이 있다. 좋은 싸움도 있고 나쁜 싸움도 있다. 싸움은 모양이 다 다르다. 화가 많이 난 사람은 싸움의 모양이 불꽃처럼 생겼다.

 내가 싸움을 겪었을 때에는 화가 나고 승부욕이 불타오른다. 그래서 내가 당하지 않고 승리하고 싶다. 하지만 길고 긴 싸움 끝에 결국 남아야 하는 건 사과와 용서 그리고 반성이다. 

 다시 싸움을 안 하려면 모두에게 싸움에 대한 지식 사전이 필요하다. 싸움에 대한 지식 사전을 계속 생각해 보고 싸움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긴 싸움을 멈추게 하는 것은 인내와 배려다. 인내와 배려는 싸움에서 선을 자르는 가위같은 것이다. 마음을 꺼내서 이것을 표현해야 한다. 이제 싸움을 하려고 할 때는 꼭 싸움을 자르는 가위를 생각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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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서울중앙대학부속2-* 이*병 | 2019-08-13 | 제16회 YES24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 진정한 싸움의 가치 “ 싸움은 인류와 동시에 태어났다. 싸움은 사람들이 무엇을 갖기 위해서 일 수도 있고 다른 목적 때문에 싸우는 것 일 수도 있다. 싸움으로 상대방의 성격, 마음, 감정 같은 행동을 파악 할 수 있다. 세상에 있는 싸움들은 모두 나쁘지만은 않다. 가족이나 나라를 위해서 싸워야 될 때도 가끔씩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정의로운 싸움이다. 하지만 너무 심하게 싸우면 몇 년 동안 싸움이 길어져 절대 끝이 나지 않아 오히려 평화롭지 못 할 때도 있다. 그래서 싸움의 끈이 길어지기 전에 잘라야 한다. 부모님이 하지 말라는 싸움은 ... 더보기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 진정한 싸움의 가치 “

 

 싸움은 인류와 동시에 태어났다. 싸움은 사람들이 무엇을 갖기 위해서 일 수도 있고 다른 목적 때문에 싸우는 것 일 수도 있다. 싸움으로 상대방의 성격, 마음, 감정 같은 행동을 파악 할 수 있다. 세상에 있는 싸움들은 모두 나쁘지만은 않다. 가족이나 나라를 위해서 싸워야 될 때도 가끔씩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정의로운 싸움이다. 하지만 너무 심하게 싸우면 몇 년 동안 싸움이 길어져 절대 끝이 나지 않아 오히려 평화롭지 못 할 때도 있다. 그래서 싸움의 끈이 길어지기 전에 잘라야 한다.

 부모님이 하지 말라는 싸움은 무엇일까? 몸을 써서 하는 싸움이다. 이런 싸움을 하면 몸도 다치고 마음도 다친다. 몸이 다치면 병원에 가면 되지만 나쁜 눈빛이나 뾰족한 말이 유리처럼 날아와서 가슴에 박히면 상처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몸에 나는 상처보다 마음에 나는 상처가 더 무섭다.

 진정한 싸움은 폭력을 쓰지 않고 차분하게 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돌리려고 이해시키는 것이다. 싸움은 다른 사람을 미워하라고 만들어 진 것이 아니다. 한 사람이나 나라의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만들어 진 것이다. 나라에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롭게 살수 없다. 진정한 싸움이 되려면 인내를 먼저 꺼내야 된다. 마음이 차분해 지면 다른 좋은 마음들을 꺼낼 수 있다. 진정한 싸움이 되려면 배려라는 마음을 제일 먼저 마음에서 꺼내야 한다. 배려라는 마음은 평화로운 길을 비춰주는 보석이다.

  세상 사람 모두가 싸움을 할 때 배려를 꺼내서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으면 좋겠다. 어쩔 수 없이 하는 싸움이라도 평화로운 방법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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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싸움의 본질을 꼬마의 시선에서!
평점10점 | y*******a | 2015-02-10 | 신고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그림책을 탐색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외면해 온 키워드가 있다는 것을자각하게 될 것이다. '내 안의 불편함, 근원적 두려움'을 일깨우는 것들로부터 우리는눈 감고 모른척 하고 싶고, 아이들 역시 '모르고 지났으면' '나중에 차차 대면하기를' 바라는 지도 모르겠다. 스스로를 돌아보라. 죽음, 이별, 전쟁, 싸움 등의 주제... 더보기

원문주소 : https://sarak.yes24.com/review/7946000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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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탐색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외면해 온 키워드가 있다는 것을 자각하게 될 것이다. '내 안의 불편함, 근원적 두려움'을 일깨우는 것들로부터 우리는 눈 감고 모른척 하고 싶고, 아이들 역시 '모르고 지났으면' '나중에 차차 대면하기를' 바라는 지도 모르겠다.  스스로를 돌아보라. 죽음, 이별, 전쟁, 싸움 등의 주제를 무의식적으로 외면해오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뒤집어 생각했을 때, 그 주제를 전면에 내세운 그림책 자체가 절대적으로 적지는 않았는지?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은 그런 면에서 참 용감한 그림책이다. 타이틀뿐 아니라 내용 전면에 '싸움'을 부각시켰다. 싸움에 대한 부정적 인식 일변도에 일침을 가하며 창의적인 놀이이자 유희로서 싸움을 재발견해낸다. 이 유쾌한 그림책은 콤비로 유명한 다비드 칼리가 쓰고 세르주 블로크가 그림을 그려 세상에 나왔다. '싸움'에 대한 천진난만한 질문과 엉뚱한 답변, 답변만큼이나 발랄한 그림들이 페이지를 가득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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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눈높이의 질문이지만 어른들을 때론 가시방석에 앉히고 때론 폭소터뜨리게하며 들었다놨다한다.<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이 던지는 첫 번째 질문은 "언제 어떻게 시작된 걸까?" 싸움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이다. 고래등만큼 널찍해보이는 매머드 위에서 곤봉 들고 맞선 두 사람이 있다. 이 최초의 두 사람이 누구인지는 몰라도, 우리는 그들이 왜 싸운지는 알 수 있다는 답변이 이어진다.  작가는 시니컬함을 유머감각으로 버무려 가볍게 툭 내뱉는다. 싸움의 본질? 별 거 아니라고. 크던 작던 싸움은, 사소한 일에서 시작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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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지는 반전 옆구리 공격. "싸움이 나쁘기만 한 줄 알았니?"하듯 허를 찌르는 재해석을 내 놓는다. 싸움이 나쁘기만 하지는 않단다. 건강증진에 참 좋단다. 관절을 단련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운동에 버금가는 신체 활동이라는 해석에 킥킥 웃음이 터져나온다. 심지어는 자기 바지가 얼마나 튼튼한지도 확인할 수 있다나. 그렇다고 다비드 칼리가 가벼운 유머만 전하지 않는다. 그 기발한 해석 뒤에 현 세계, 특히 어른들의 세계에 대한 조롱도 담아놓았다. 예를 들어, 싸움을 공평한 싸움과 공평하지 않은 싸움의 두 가지 유형으로 가른다. 나아가 어른들 세계의 싸움에 공평하지 않은 힘 관계에 기반한다는 암시를 전한다. 아이들보고는 싸우지 말라며, 승자도 패자도 없이 처절함만 남는 전쟁을 치르는 어른들의 세계에도 일침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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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의 시각에서 던지는 발랄한 문답법을 통해 독자는 궁극적으로 ‘싸움’을 재정의한다. 그저 폭력성을 뿜어내며 재미로 하거나, 힘의 균형 자체가 깨진 관계에서의 일방적인 싸움은 싸움이 아니다. 진정한 싸움에는 유희적인 요소가 들어가야 한다. 즉 균형의 관계에서 하되, 공정한 규칙이 존중되어야 한다. 그런 싸움이라면 아이들의 성장, 나아가 적당히 긴장감 있고 활력있는 사회를 위해 필요할 것이다.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은 그냥 킥킥거리기만 하며 보기에는 "생각의 힘"을 보여주며 싸움의 본질까지 탐색하는 위대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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