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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

[ 양장 ]
리처드 니스벳 저/최인철 | 김영사 | 2004년 04월 13일 | 원제 : The Geography of Thought 리뷰 총점8.4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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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4년 04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517g | 148*210*20mm
ISBN13 9788934914488
ISBN10 8934914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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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미시간대학교 심리학과 석좌교수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생각의 지도』로 동서양의 차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회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아웃라이어』를 쓴 말콤 글래드웰은 니스벳을 “내 인생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로 꼽으며 그에게 존경을 표했다. 미시간대학교 문화와 인지 프로그램(Culture and Cognition Program) 공동 소장, 집단 역동 연구센터(Research Center for... 미시간대학교 심리학과 석좌교수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생각의 지도』로 동서양의 차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회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아웃라이어』를 쓴 말콤 글래드웰은 니스벳을 “내 인생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로 꼽으며 그에게 존경을 표했다. 미시간대학교 문화와 인지 프로그램(Culture and Cognition Program) 공동 소장, 집단 역동 연구센터(Research Center for Group Dynamics) 소장을 지냈으며 사회적 인식, 문화, 사회 계급 및 노령화를 주요 연구 주제로 삼아 사회심리학 연구에 크게 공헌했다. 그간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미국의 양대 심리학회인 미국심리학협회와 미국심리학회의 학술상을 모두 수상했고, 2002년 사회심리학자로는 최초로 미국과학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예일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저서로 『생각의 지도』, 『인텔리전스』, 『마인드 웨어』, 『인간의 추론(Human Inference)』(공저)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학사 미국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at Ann Arbor) 석사 및 박사 전)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부편집위원장 현)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장 저서: 『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굿 라이프: 내 삶을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학사
미국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at Ann Arbor) 석사 및 박사
전)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부편집위원장
현)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장
저서: 『프레임: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굿 라이프: 내 삶을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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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주간우수작 생각의 지도 - 리처드 니스벳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쿠**리 | 2017-11-11

 

 

 

 

 

 

 

 

 

 저자 '리처드 니스벳'은 예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미시간 대학교 심리학과 시어도어 뉴컴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자 '최인철'은 리처드 니스벳의 제자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동대학교 행복연구소 센터장으로 근무 중에 있다. 




 나를 포함해 대다수가 동서양이 문화적 차이를 보인다는 것은 짐작하는 바이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 연구를 토대로 발간된 책을 접한 것은 <생각의 지도>가 처음이었다.

 고대 역사로부터 동서양의 차이를 그려볼 수 있는데 그리스는 개인의 '자율성'을 강조한 반면 중국은 개인의 '관계'를 중요시했다. 그리스인들에게 개인은 특정 상황에 구속되지 않은 독립적 존재로 인식되었지만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개인은 특정 집단에 소속된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리스인들에게 행복은 자신의 자질을 자유롭게 발휘하는 것이었지만 중국인들에게 행복이란 화목한 인간관계를 맺고 평범하게 사는 것이었다.

 이런 관점의 차이는 사물에 대한 시각에도 나타나는데, 그리스는 사물의 본질을 탐구하고 사물 자체를 분석과 주의와 대상으로 삼았다. 즉, 사람뿐 아니라 물질도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실체로 간주했다. 반면에 중국은 조화, 부분보다는 전체, 그리고 사물들의 상호관련성을 강조했다. 이는 동양사상의 핵심이랄 수 있는 유교, 도교, 불교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사상이고 사람과 사물 모두에 적용되었다.

 동양 사람들은 서양 사람들에 비해 개인의 성공보다는 집단의 목표 달성과 화목한 인간 관계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이유로 동양인은 자아를 내집단(자신이 소속된 공동체)에 더 밀착시키고 외집단(타인)을 멀리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서양인은 내집단과 가깝긴하지만 자아를 온전히 유지하고자 하고 외집단에 대해서도 동양인이 느끼는 것 보다는 가깝다고 여기는 보편주의적 행동을 보인다.

 동서양의 차이는 세대를 거쳐 전승되고 있으며 태어나는 순간부터 각각의 문화에 따른 교육방식의 차이를 보인다. 서양의 교육이 개인의 자율성, 독립성, 자존감 향상에 주안점을 두는 반면, 동양의 교육은 상호의존성,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다른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을 비롯한 환경적 차이로 인해 서양에서 자란 사람들은 보다 독립적이고 현실적인 양상을 띠고 동양에서 자란 사람들은 보다 상호의존적이며 감성적인 면이 크다. 동양인이라도 서양에서 자랐다면 서양적 사고에 익숙해지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이런 차이는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서양인은 개별적인 사물을 보고 동양인은 연속적인 물질을 보는 경향이 있다. 일본 대학생과 미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고 거기에 등장하는 개체와 배경을 묘사하라고 했을 때, 미국 대학생은 전체적 배경보다 개체를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고 일본 대학생은 개체와 배경을 함께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동양인과 서양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비슷한 류의 실험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얻었고, 결론적으로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주위 환경에 더 예민하다고 판단되었다. 또한 동양인은 다수가 함께 있을 때 더 편안해 보였고, 특히 고향이나 취미 생활 등이 비슷한 집단과 함께 있할 때 더 열심히 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서양인은 세상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고 직선적 사고를 하는 반면, 동양인은 세상에 적응해야 한다고 믿고 순환적 사고를 한다.
 어떤 사건에 대해 설명할 때 서양인은 그 사건의 주체에 초점을 맞추고 동양인은 그 주체가 처한 상황에 초점을 맞춘다. 가령 범죄자를 이야기할 때 서양인은 범죄자의 성격과 성향을 중심으로 판단하지만 동양인은 그 범죄자가 처한 상황을 고려하여 판단하고자 한다.

 서양 어린이가 의미가 명확한 명사를 먼저 배우는 반면 동양 어린이는 명사와 동사를 같이 배우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언어적 차이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서양의 양육이 사물과 범주에 주목하는 것과 달리 동양의 양육은 관계에 주목하도록 가르치기 때문이다.

 서양인이 논리를 중시하고 동양인은 경험을 중시한다. 동양의 철학 사상에 녹아 있는 변화의 원리, 모순의 원리, 종합론의 원리는 세대를 거치며 동양 문화에 자리잡았고 이성적 사고와 논리적 접근에 익숙한 서양인과 달리 경험적이고 상황의 변화에 따라 민감한 경향을 띤다.

 이런 동서양의 차이는 정치, 사회, 경제, 학계, 곳곳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동양이 근대화를 거치며 많은 점에서 서구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아 있다. 동서양 문화의 미래에 대해 서로 융화되어 하나로 될 것이라는 견해인 낙관론(전체적으로는 서양화 되는 것을 의미)과 동양, 이슬람, 서양의 견해 차는 융합이 불가하고 오히려 더 심해질 것이라는 비관론이 있는데 저자는 동서양 문화가 서로 절충되어 간극을 좁히다 특정한 지점에 이르면 양 문화가 공존하는 형태를 유지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외모와 체형이 다름은 안다. 언어와 문화가 다름도 안다. 서양이 보다 개인주의적 성향을 띠고 동양은 개인주의를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본다는 점도 안다. 이 외에도 많은 차이점들을 알고 나열할 수 있겠지만 동서양의 차이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어려웠다.
 <생각의 지도>에서 리처드 니스벳은 논리적인 전개를 통해 동양과 서양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읽다보면 어느덧 그의 생각에 동조하게 된다.

 <생각의 지도>를 읽으면서 '동양인에 속하는 나는 어떤가'를 자문해 봤는데 저자가 주장하는 동양인의 특성 대부분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었다. 문화적 차이는 있지만 서양식 교육을 받고 서양에서 쓰여진 책을 보고 서양의 사상에 관심을 쏟으며 지내기 때문에 어느정도 서양적 사고에 쏠리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보기좋게 빗나갔다.

 동서양의 철학과 문화가 다르기에 전통적인 측면에서 동서양의 구분은 확연해 보일 수 있지만, 20세기 초반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서구화(westernization)를 통해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는 점차적으로 좁혀지거나 융합되는 현상을 보인다. 이동수단의 발달, 통신 시스템의 발달과 확산, 세계화, 그리고 이주 문화의 확산은 동서양의 차이를 더욱 좁힐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수천 년 동안 내려온 문화적 유산에 기반한 차이는 형태와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여전히 남아 있을 것이라 추측된다.

 <생각의 지도>에 등장한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를 증명하기 위한 실험'이 이렇게나 많이 수행되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다. 본문에 예시된 많은 실험들은 저자와 저자의 제자들이 수행한 것임을 감안한다면 이보다 훨신 많은 실험이 행해졌음을 유추할 수 있고 나는 이 책을 통해 그 가운데 일부를 접한 정도에 불과할 것이다.

 세상은 넓고 지식은 계속 쌓여나간다는 점이 경이롭기도 하고 나 자신도 분발해야겠단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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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동서양간 차이점의 이해를 위한 지침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e | 2007-02-13

학문이나 관점의 차이에서 많은 회자가 되는 논의가 바로 동양과 서양의 시각에서 나오는 정신적, 물질적 가치관에 관한 차이점을 들 수 있다. 차이점은 대립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에서 부딪힐 경우 대립의 원인 될 수도 있는 부분인 만큼 차이점에 관한 논의를 다루는 문제는 대립을 화합을 이끌 수도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그러한 동양과 서양의 차이점에 관한 내용을 이 책에서 많은 부분 알려주고 있는데 페이지수가 많지는 않지만 적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핵심적인 부분들을 포함하고 있어 그동안 속으로 두루뭉술하게 떠올리고 있던 동서양간의 차이를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꽤 볼만하다.

 

아직 우리나라 이외에 다른 나라를 가본 경험이 없어서 내가 그 차이점을 몸소 느껴본 적은 없지만 나중에라도 기회가 되어 나가게 된다면 이 책이 꽤 도움이 될듯하기도 하고 서양인과 동양인의 문화에서 비롯되는 많은 부분들을 실험을 통해서 객관화 시켜준 만큼 그 차이점을 잘 인지한다면 앞으로 꽤 많은 쓸모가 있을 것 같다. 서양과 동양의 환경과 역사적 배경이 다르다는 것은 결국 그 안에서 태어난 사람들 간의 차이점 역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동양인과 서양인이 만나 일이라던가 대화를 나누게 될 때 발생하는 차이점은 서로에게 많은 당황스러운 모습일 수 있음을 이 책에서 자세하게 입증해주고 있다.

 

이러한 생각의 차이점을 밝히는 실험을 위해 다양한 인좋의 사람들에게 다양한 실험을 하는데 그 실험들 중에는 꽤 흥미로운 실험들도 적지 않다. 그러한 실험의 결과를 알기전에 나도 스스로에게 실험을 적용해보았는데 놀랍게도 저자의 실험결과와 일치한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아직 섣부른 주장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사회과학분야에서나 그렇듯 명확한 결론은 자칫 더욱 큰 오류를 범할 수도 있으며 동양과 서양에 관한 기준이 어느 누구에게나 정확히 적용될 수 없는 부분은 인지해야 한따.물 론 앞부분에서 그러한 차이점을 가르는 것을 그러한 경향이 큰 것으로 이해해달라는 저자의 걱정으로 이해는 되지만 이 책 한건으로만 동양과 서양의 차이를 정의하기에 한계인 것은 아마도 필연일 것이다.

 

어찌되었건 책의 내용은 꽤 많은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동양과 서양간의 각 분야와 문화에서 장점과 단점을 각각 담고 있으며 그것이 어떠한 형식과 형태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 이 책의 장점이다. 서양과 동양간의 차이는 아마도 앞으로 꽤 오랜 기간 대립, 차이, 통합, 흡수, 융화 등의 여러 가지의 형태로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것에 관한 여러 가지를 이해한다면 많은 이익이 서로에게 될 것이다.(물론 상호견제도 더 쉽게 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 저자의 한국인 제자가 번역한 만큼 책의 내용을 학술적임에도 불구하고 흥미롭게 풀어 낸것 같아 읽기가 수월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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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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