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1/6

빠른분야찾기



지리의 힘 2
미리보기 카드뉴스 공유하기
소득공제 오늘의책

지리의 힘 2

지리는 어떻게 나라의 운명을, 세계의 분쟁을, 우리의 선택을 좌우하는가

팀 마샬 저/김미선 | 사이 | 2022년 04월 10일 | 원제 : The Power of Geography 리뷰 총점8.5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3점
편집/디자인
4.2점
회원리뷰(26건) | 판매지수 103,281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23,000원
판매가 20,700 (10% 할인)
북클럽머니
최대혜택가
19,200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이 상품의 시리즈 (4개)

선택한 상품 0개 / 0 카트에 넣기 리스트에 넣기 뷰타입 변경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622g | 153*225*30mm
ISBN13 9788993178982
ISBN10 8993178984

관련분류

이 상품의 태그

  •  검색 페이지에서 선택된 태그에 등록된 더 많은 상품을 확인해 보세요. 전체보기

이 상품의 이벤트 (9개)

이 상품의 특별 구성

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MD 한마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갈등은 미국 주도의 세계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지리의 힘』 이후 7년만에 팀 마샬이 세계 정세를 논했다. 호주, 이란 등 전통적인 지정학적 요충지와 함께 우주 무대까지 분석 대상을 확장했다. - 손민규 사회정치 MD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3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한 외교 전문가이자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터키 특파원과 외교부 출입기자, 영국 스카이뉴스 채널에서 외교 관련 기사 편집을 맡았으며, 그 전에는 영국 BBC와 LBC/IRN 라디오에서 일했다. 발칸 전쟁과 코소보 내전,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 리비아와 이집트 등을 휩쓴 ‘아랍의 봄’ 혁명의 현장에서 보도를 했으며, 1991년 걸프 전쟁 때 스카... 3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한 외교 전문가이자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터키 특파원과 외교부 출입기자, 영국 스카이뉴스 채널에서 외교 관련 기사 편집을 맡았으며, 그 전에는 영국 BBC와 LBC/IRN 라디오에서 일했다. 발칸 전쟁과 코소보 내전,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 리비아와 이집트 등을 휩쓴 ‘아랍의 봄’ 혁명의 현장에서 보도를 했으며, 1991년 걸프 전쟁 때 스카이뉴스 특파원으로서 ‘여섯 시간 연속 생방송’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금까지 취재를 위해 방문한 나라만 40개국이다.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 [가디언], [인디펜던트],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여러 신문에 글을 썼으며, 저널리스트와 정치인, 시사 전문가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TheWhatandtheWhy.com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그의 블로그 ‘포린 매터스Foreign Matters’는 우수 정치 저술에 주는 상인 오웰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의 대표작이자 미국, 영국, 독일, 한국 등 20여 개국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지리의 힘』은 세계사를 결정한 주요 요소 중 하나인 지정학을 바탕으로 경제 전쟁, 세계의 분열, 영유권 분쟁, 빈부 격차 등을 살펴보며 지리에 대한 핵심적인 통찰력을 제시했다. 그가 이번에는 ‘깃발’에 눈길을 돌린다. 수천 년 동안 깃발은 인류의 꿈과 희망을 상징했다. 사람들은 깃발을 흔들고, 태우고, 들고 행진하며 자신의 감정을 투여하고 심지어 목숨까지 건다. 근간인 『깃발의 세계사』는 9.11테러 이후 세계무역센터 폐허 위에 성조기를 꽂은 미국, 그 성조기를 저주하고 화형시키는 중동, ‘심판의 날’을 위해 옥상에서 수백 개의 검은 깃발을 날린 IS, 해양 약탈의 역사가 담긴 해적 깃발, 세계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으로 깃발조차 만들지 않았던 중국, 전 세계적인 스포츠인 월드컵의 축구공에 자신들 국기를 새기지 말라며 항의한 사우디 등 110여 개 깃발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추적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원 불어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체 게바라 평전』,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마야, 잃어버린 도시들』, 『보르헤스와 아르헨티나 문학』, 『아이들이 너무 빨리 죽어요』, 『종이괴물』, 『몽테스키외의 로마의 성공 로마제국의 실패』, 『독일의 역습』, 『지리의 힘』, 『공간과 장소』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원 불어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체 게바라 평전』,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마야, 잃어버린 도시들』, 『보르헤스와 아르헨티나 문학』, 『아이들이 너무 빨리 죽어요』, 『종이괴물』, 『몽테스키외의 로마의 성공 로마제국의 실패』, 『독일의 역습』, 『지리의 힘』, 『공간과 장소』 등이 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 p.426

출판사 리뷰

모든 나라의 이야기는 그 〈위치〉에서 시작된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더욱 주목해야 할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 멀리 남쪽에 동떨어져 있어 해상 항로가 봉쇄되면 속수무책이 되는 〈오스트레일리아〉, 대양으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좁디좁은 호르무즈 해협뿐이지만 역으로 이곳을 자신들만의 무기로 활용하는 〈이란〉, 유럽이라는 〈공동의 집〉에 대한 소속감을 약화시키는 동시에 세계로 진출하는 데 유리한 곳에 위치한 〈영국〉, 에게해와 지중해 사이에 위치해 바다와 천연가스를 점령하고자 하는 강대국들의 먹잇감이 되어야 했던 〈그리스〉, 그야말로 목 좋은 곳에 위치했지만 친구는 없는 〈터키〉, 청나일강 상류 쪽에 위치해 수력 발전을 통해 아프리카의 핵심 국가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에티오피아〉, 유럽 대륙의 서쪽 끝에 위치해 유럽의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있는 〈스페인〉 등 총 10개 지역을 살펴본다. 이들 나라들에게 지리는 사사건건 그들의 발목을 잡는 〈적〉이 되기도 하고, 유일한 〈자기 편〉이자 친구가 되기도 한다.

미국과 소련 중심의 냉전시대의 〈양극 체제〉가 종식되고 〈다극화 시대〉가 되는 등 〈이념〉은 스쳐 지나가도 〈지리〉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미국과 소련이 세계를 이끌어가던 냉전시대는 이제 아득한 기억 속으로 사라졌다. 21세기는 미국과 소련 두 양대 강국이 지배하던 〈양극 체제〉에서 벗어나 여러 새로운 열강들이 등장하는 〈다극화 체제〉로 전환되었다. 미국은 더 이상 〈세계 경찰〉이 아니며, 소비에트 연방은 뿔뿔이 흩어졌다. 이제 〈이념의 시대〉는 종말을 고했다. 게다가 세상은 정신없이 돌아가면서 엄청난 속도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지리는 변하지 않고 있다.

한 나라나 국제 정세에는 개개의 지도자들의 성향과 이념, 기술 말고도 여러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그 영향은 일시적이다. 하지만 〈세대가 바뀌어도 지리는 여전히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좁고, 〈히말라야 산맥〉은 여전히 인도와 중국을 가르고 있고, 〈남중국해〉 또한 여전히 교역의 주요 항로로 중요성을 갖고 있고, 스페인의 지리는 여전히 그들의 발목을 잡고 있고, 그 숫자가 줄어들지 않는 그리스의 〈6천 개의 섬들〉은 국방비 압박을 부르고 있고, 〈서구 세력도 탐내는 그 위치〉는 터키의 외교정책을 좌우하고, 〈힌두쿠시 산맥과 피레네 산맥〉은 여전히 물리적 장애물이 되고 있다. 결국 이념은 스쳐 지나가도 지리적 요소는 오랜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 남는다.

〈새롭게 등장하는 열강들〉, 또 자신들만의 지정학적 역할을 꾀하려는 〈중소 국가들〉

다극화 체제로 전환되면서 〈중국〉이 주요 패권국가로 부상하고, 〈영국〉이 EU에서 탈퇴하고, 〈중동 지역 국가들〉이 종교를 빙자하여 피의 공포를 확산시키고, 〈인도〉 등 신흥 경제 강국이 등장하고, 미국의 외교적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게 되면서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눈치싸움을 해야 하는 나라들이 등장하면서 앞으로 〈힘의 균형추〉가 어느 쪽으로 이동할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고대부터 이어져 온 지정학적 분쟁은 아직도 끝나질 않고 있고 해묵은 갈등은 물론 새로운 갈등마저 등장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새롭게 등장하는 열강들이 서로 대립하는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수많은 주연 배우들은 물론 〈단역 배우들〉까지도 서로 밀치며 〈중앙 무대〉로 들어서기 위해 혈투를 벌인다. 따라서 우리는 미래를 구성할 힘을 가진 〈또 다른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정학적 공룡들뿐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한 열강들은 물론 〈작은 나라들〉조차 힘의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면서 〈자신들만의 지정학적 역할〉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1장 오스트레일리아: 지리적 위치와 면적이 강점이자 약점이 되는 나라

〈세계에서 6번째로 큰 나라〉지만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은 3분의 1도 안 되는 오스트레일리아는 오랫동안 〈미지의 남쪽 땅〉으로 있었다. 이곳에서 미국은 1만 1천5백 킬로미터, 남아메리카는 1만 3천 킬로미터, 아프리카는 8천 킬로미터, 영국은 1만 9천 킬로미터, 남극은 5천 킬로미터, 가장 가까운 이웃인 뉴질랜드조차 2천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다. 따라서 그 위치 때문에 적이 침공하기도 어렵지만, 주요 해상 항로가 봉쇄되면 경제적 타격이 심할 수밖에 없다. 반면 북쪽으로는 중국이라는 거대 세력을 두고 있다. 따라서 이 나라는 경제적 측면과 군사적 측면에서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힘겨운 줄타기를 해야 한다.

제2장 이란: 〈핵과 종교〉를 내세워 세계를 상대로 기싸움을 벌이며 〈신의 과업〉을 수행 중이다

이란은 산맥과 거대한 사막 때문에 적이 침공하기도 힘들지만 국민을 통합시키기도 어렵다. 따라서 지리는 〈이란의 힘을 제약〉하는 조건이 된다. 이란이 뉴스의 중심에서 벗어난 적은 별로 없다. 중동의 주요 강대국, 이 지역 전역에서 테러와 공포와 피를 뿌리는 억압적인 정권, 이스라엘과는 팽팽한 긴장 관계에 놓여 있고, 걸핏하면 미국과 기싸움을 벌이는 것처럼 보이는 잠재적 핵 보유국, 그렇다 하더라도 미국이든 다른 어느 나라든 선뜻 파병을 결행하고 싶어 하지 않는 나라가 이란이다.

특히 시아파 정부가 지배하는 이란은 주변의 수니파 국가들에 둘러싸여 있는 상황에서 예멘, 레바논, 시리아 등의 내전에 개입하면서 〈중동의 패권을 놓고 이웃 나라들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또한 1979년 호메이니를 주축으로 한 〈이란 혁명〉을 거치면서 〈종교를 빙자한 폭력〉을 통해 국민들 삶의 모든 영역에 이슬람 혁명 정신을 심겠다는 각오로 사회 전반에 철권통치를 펼치고 있다. 게다가 국제 사회에 대한 이란의 공격적인 대응 방식은 이 나라의 〈고립〉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그들은 이렇게 〈신의 과업〉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제4장 영국: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지리적 입지〉, 그 지리에서 파생된 분리의 정서가 남아 있다

21세기에도 북유럽평원 서쪽 끄트머리에 있는 섬이라는 그 〈지리적 위치〉가 갖는 영향력은 여전하다. 대영제국으로 번창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나라의 지리에 얼마간 기인한다. 무엇보다 대양으로 진출하기 쉬웠던 것이 큰 역할을 했다. 영국은 바다 덕분에 유럽 본토의 과도한 정치적 혼란과 전쟁, 대학살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영국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리적 힘〉을 지닌 나라다. 지리로 인해 생겨난 이러한 〈분리의 정서〉가 브렉시트에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하다.

영국의 〈경제적, 군사적 힘이 급성장〉한 것은 1707년의 연합법(Acts of Union 1707)으로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가 단일 국가로 통합된 뒤부터였다. 하지만 〈통합〉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 이 나라는 지금은 〈분리와 탈퇴〉의 형태인 〈브렉시트〉로 위험에 빠져 있다. 이후 〈새로운 동맹〉을 찾고 있으며, EU 〈바깥에서〉 파워 블록을 형성하려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스코틀랜드의 독립〉이다. 스코틀랜드가 떠난다면 영국은 단일 국가일 때 누렸던 전략적 및 지정학적 이득을 더 이상 누릴 수 없게 될 것이며, 영국의 국제적 위상에 미치는 악영향은 〈영국이 EU를 떠나는 것에 비견되지 않을 정도〉로 커질 수 있다.

제5장 그리스: 그 위치 때문에 고대부터 현재까지 열강들의 게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신이 흙을 체로 걸러 세상에 뿌린 데서 비롯됐다는 그리스는 6천 개가 넘는 섬들과 에게해, 지중해, 이오니아해에 둘러싸여 있는 등 〈그 어느 곳도 바다에서 100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지 않다〉. 또 북쪽에 있는 산들은 교역을 하는 데는 방해가 되지만 적의 위협을 막아주는 데는 좋은 방벽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리스가 안정과 번영을 구가하려면 〈해상 권력부터 장악〉해야 한다. 즉 해양 강국이 돼야 한다. 따라서 〈바다와 산〉이라는 두 요소야말로 그리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해할 수 있는 열쇠다.

고대부터 그리스의 지리는 이 나라를 제약하기도, 열강들의 게임의 대상으로 전락시키기도 했다. 로마, 비잔티움, 오스만 제국, 영국, 터키, 그리고 러시아까지도 그리스를 끊임없이 침략하거나 지배해 왔다. 이들 나라들은 하나같이 〈에게해〉와 〈지중해 동쪽〉을 지배하려고 했고 그리스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에 〈좋은 먹잇감〉이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뒤처지고, 소외되고, 밀려나게 되었다. 이제는 EU, 나토, 어수선한 중동, 그리고 난민들이 야기한 위기의 교차점에 서 있는 처지가 되었다. 게다가 이곳에서 〈해저 가스전이 발견〉되면서 전 세계 여러 나라들이 가세하는 등 이 나라는 또다시 〈외부 세력에게 중요한 부동산〉이 되었다.

제6장 터키: 목 좋은 곳에 자리 잡았지만 〈오스만 제국의 부활〉을 꿈꾸느라 친구는 별로 없다

이곳처럼 목 좋은 곳은 늘 외부 세력들이 호시탐탐 탐욕스러운 시선으로 눈독을 들이기 마련이다. 특히 동, 서, 남, 북, 사방팔방으로 향하는 무역선들이 최종 목적지로 가려면 이곳을 통과해야만 했다. 게다가 터키는 유럽으로 들어가려는 이주민과 난민 행렬이 통과하는 관문 중 하나로 그 문의 열쇠를 쥐고 있다. 이 문지기가 된다는 것은 〈권력을 쥔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 시리아와 리비아 등 아랍 세계 전역에서 벌어지는 분쟁에도 점점 더 자주 개입하면서 다른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와 부딪히기도 한다. 이처럼 자신들의 지배력과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터키의 야심은 〈신오스만주의neo-Ottomanism〉의 분명한 신호다. 이는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까지 전 방위를 아우르면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힘을 다시 한번 과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자국 내 사정에 대한 약간은 어색한 헛기침과 수군거림 속에서도 〈터키의 지리적 위치는 서방 세력의 마음속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점할〉 수밖에 없었다. 이 나라는 초대 대통령인 아타튀르크가 현대화를 시도하면서 개혁적인 정책을 추진했으나, 〈에르도안 정권〉이 들어서면서 나토에 대해 미온적이며 이전의 오스만 제국 땅에서 영향력을 상실한 것에 분노하는 이슬람 이념에 뿌리를 둔 정당이 이끌어가는 나라가 되었다. 새로운 세기로 들어서면서 터키가 EU에 가입할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그들은 〈과거〉로 눈을 돌렸다. 즉 〈민주주의 사회로 가려다 이슬람 사회로 방향을 튼〉 이 나라는 이제 이웃 나라들과 끊임없이 충돌하고 있으며, 외교 전선에서도 점점 더 고립으로 치닫고 있으며 신뢰 또한 잃어가고 있다.

제8장 에티오피아: 그래도 지리는 그들 편이다

에티오피아의 지정학적 위치와 그 중요도를 규정하는 것은 바로 〈물〉이다. 청나일강의 상류 쪽에 위치한 에티오피아에는 〈12개의 커다란 호수가 있고 9개의 큰 강〉이 있다. 그 덕분에 이웃 나라 대부분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보니 그들에 대해 큰 정치적 영향력을 쥐고 있는 셈이다. 반면 이 나라에 부족한 것은 해안과, 직접적으로 해상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이다.

〈식민 지배를 받은 적 없는〉 이질적인 공동체들의 나라인 에티오피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문제가 많은 지역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다. 이 나라 또한 종족 간의 피를 부르는 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가난과 기근이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지만, 지리가 이 나라의 〈성공 스토리〉에 일조하고 있다. 바로 나일강의 수계를 이용한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 댐〉 건설 덕분이다. 사실 〈에티오피아가 가지고 있는 동맹이라고는 이 나라의 지리밖에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이만한 친구가 또 없다〉. 아프리카의 급수탑으로서 에티오피아가 기술과 자원을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이 나라는 이 지역의 핵심 세력이 될 수 있다.

제9장 스페인: 지리의 방해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스페인은 유럽 국가 중 가장 산지가 많은 곳이다. 이 나라의 산악지형과 면적(영국보다 2배나 큰!)은 〈최전성기 때조차도 부의 창출과 교역과 정치적 통합을 방해〉해 왔다. 산맥과 강들이 물자와 사람의 이동을 어렵게 한 탓에 스페인은 강력한 〈중앙 집권 국가로 가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이 때문에 각 지역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적 및 언어적 정체성을 그대로 간직하며 각자의 방식대로 지역을 독자적으로 운영해 왔다. 따라서 바스크나 카탈루냐 지역 등은 〈분리 독립〉을 요구하며 폭력사태를 일으키는 등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간의 끝이지 않는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 나라의 지리가 잉태한 이 같은 국내 문제들, 발전을 가로막는 균열들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한 스페인의 사령관은 이렇게 말했다. “라 지오그라피아 만다La geographia manda.” 즉 “지리가 모든 것을 통제한다.”라고. 그런데 〈그 지리는 그들 편이 아니었다〉.

제10장 우주: 미래에 〈또 다른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가 될 수도 있다

현재 우주 공간은 정치적 각축장이 되고 있다. 향후 몇십 년 내에 미래의 우주 탐사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저궤도〉다. 통신위성과 군사 분야로 확대돼 가고 있는 위성들이 자리 잡은 곳도 여기다. 이곳을 통제하는 나라야말로 지구 표면 전체에서 거대한 군사적 이점을 얻어갈 것이다. “저궤도를 지배하는 자가 지구 근처 우주를 호령한다. 지구 근처 우주를 통제하는 자가 테라를 지배한다. 테라를 지배하는 자가 인류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미국 국방부는 “우주는 전쟁터다!”라고 말했다. 20세기에는 핵전쟁 발발이 우리의 삶을 파괴할 위협이었다면, 이제는 우주에서의 전쟁이 지구를 뒤흔들 수 있다.

올해의 책 추천평 (11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2
좋아요
hts***** | 2022.11.01
2022
재밌게 읽었습니다
kmk***** | 2022.10.28
2022
1편에 이은 대명작!!! 강추합니당
sj1***** | 2022.10.27
2022
추천합니다
mil***** | 2022.10.26
2022
읽어볼 만한 후속편이었습니다.
hyu***** | 2022.10.25
2022
국제관계를 보는데 통찰력을 키워주는 명작이다.
mi-***** | 2022.10.25
2022
역사를 좋아하는 고등학생으로서 이 책은 정말 저에게 많은 지식을 주었다. 또한 각 나라의 국제 정세도 함께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gbo***** | 2022.10.25
2022
억겁의 시간 동안 제자리를 지키는 지리가 찰나를 사는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다.
sun***** | 2022.10.25

회원리뷰 (26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21명의 YES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8.5/ 10.0
내용 내용 점수 편집/디자인 편집/디자인 점수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2% (11건)
5점
50% (13건)
4점
4% (1건)
3점
0% (0건)
2점
4% (1건)
1점
편집/디자인
46% (12건)
5점
38% (10건)
4점
12% (3건)
3점
0% (0건)
2점
4% (1건)
1점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8.0
  • 50대 7.0

한줄평 (52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YES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대표 : 김석환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권민석 yes24help@yes24.com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