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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이야기

[ 양장, 개정판 ]
얀 마텔 저/공경희 | 작가정신 | 2022년 03월 29일 | 원제 : Life of Pi 리뷰 총점9.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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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년 03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76쪽 | 536g | 135*195*33mm
ISBN13 9791160262780
ISBN10 116026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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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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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유명한 캐나다 문인이자 스토리텔러로 손꼽히는 얀 마텔은 1963년 스페인에서 캐나다 외교관의 아들로 태어났다.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캐나다, 알래스카, 코스타리카, 프랑스, 멕시코 등 다양한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성인이 된 후에는 이란, 터키, 인도 등지를 순례했다. 캐나다 트렌트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다양한 직업을 거친 후, 27세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헬싱키 로카마티오 일가 이면의 사실들』... 유명한 캐나다 문인이자 스토리텔러로 손꼽히는 얀 마텔은 1963년 스페인에서 캐나다 외교관의 아들로 태어났다.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캐나다, 알래스카, 코스타리카, 프랑스, 멕시코 등 다양한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성인이 된 후에는 이란, 터키, 인도 등지를 순례했다. 캐나다 트렌트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다양한 직업을 거친 후, 27세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헬싱키 로카마티오 일가 이면의 사실들』로 등단한 그는『파이 이야기』로 2002년 부커상을 받았다.

영연방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부커상(Booker Prize)의 시상식이 열리는 10월이 되면, 영국 출판계에서는 수상자를 맞히기 위한 도박이 벌어진다. 그러나 캐나다 소설가 얀 마텔이 상을 받은 2002년은 그 익숙한 풍경이 재연되지 않았다고 한다. 거의 모든 출판인들이 “예측 자체가 무의미하다”며 마텔의 수상을 점쳤기 때문이다. 전세계 40개국에서 출간된 『파이 이야기』는 부커상 사상 최대의 베스트셀러로 떠올랐으며, 얀 마텔은 이 작품으로 단숨에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그는 책 속에서 기독교·이슬람교·힌두교를 동시에 믿는 인도 소년 파이(pi)의 사유와 모험을 통해 ‘삶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의 저서로는 위에 언급된 책들 외에도 『셀프』가 있고, 『파이이야기』 이후 9년만에 『베아트리스와 버질』을 발표했다. 마텔은 이 작품에 대해 나치에 의한 유대인 대량학살, 즉 홀로코스트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사실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순전히 상상적인 방식, 그러나 그 사건의 정서만은 그대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써냈다고 밝혔다. 독창적이고 기발한 착상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작가로서 얀 마텔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다지게 해주었다.

“소설의 운명은 반은 작가의 몫이고 반은 독자의 몫이다. 독자가 소설을 읽음으로써 작품은 하나의 인격체로 완성된다”고 말하는 마텔은 신문, TV, 쇼핑을 멀리하고 창작과 요가에 전념하는 한편, 말기암 환자 병동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기도 했으며, 현재 작가인 아내 앨리스 카이퍼즈와 아들과 함께 캐나다의 서스캐처원에서 살고 있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습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쉘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습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쉘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마시멜로 이야기』, 『타샤의 정원』, 『엔조』 등이 있으며,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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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433~434

줄거리

새로운 소설을 쓰기 위해 인도에 간 작가는 “신을 믿게 할 이야기”가 있다는 한 노인을 만나 ‘파이’라는 인물을 소개받는다. 그리고 파이는 아주 오래전에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파이는 동물원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다정한 어머니, 운동밖에 모르는 형과 함께 유년 시절을 보냈고, 사랑과 종교, 세상의 이야기들을 열렬히 탐구하던 소년이었다. 파이가 열여섯이 되던 해 인도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이 점차 불안해지자 아버지는 캐나다로의 이민을 결심하고, 온 가족과 동물들은 커다란 화물선에 오른다.
태평양으로 접어든 지 나흘째가 되던 날, 배가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하고 만다. 파이는 구사일생으로 구명보트에 오르지만 가족의 생사는 알 길이 없고, 설상가상으로 한 배에 오른 것은 네 마리의 동물, 다리를 다친 얼룩말, 오랑우탄, 하이에나, 그리고 200킬로그램이 넘는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다. 생존을 향한 잔혹한 쟁투 끝에 배 안에 남은 생물체는 이제 파이와 리처드 파커뿐. 파이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리처드 파커를 길들여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허기와 갈증, 공포와 절망과 싸우며 227일이 흘러간다.
멕시코 해안에 다다른 후 파이 가족이 탔던 일본 화물선 회사에서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직원들이 파이를 찾아온다. 그러나 그들이 자신의 말을 믿지 않자 파이는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완전히 뒤집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출판사 리뷰

끝없이 펼쳐진 바다 한가운데 작은 구명보트 위,
거대한 벵골 호랑이와 함께 남겨진 열여섯 살 소년 파이


인도 폰디체리, 동물원을 운영하는 부모님 아래서 태어나 사랑과 종교, 세상의 이야기들을 열렬히 탐구하던 인도 소년 파이 파텔. ‘피신’이라는 본명이 오줌을 싼다는 ‘피싱’과 비슷한 발음으로 들려 놀림을 받자 스스로 칠판에 “π = 3.14”를 또박또박 적어가며 새로운 이름을 지어낸 이 인도 소년은 온화한 부모님, 스포츠에 열광하는 형과 함께 행복하게 자란다. 파이가 열여섯이 되던 해, 캐나다로 이주하기 위해 커다란 화물선에 온 가족과 동물들이 함께 오르지만 바다 한가운데서 배가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한 척의 구명보트에 오른 건 파이와 네 마리 동물, 다리가 부러진 얼룩말과 오랑우탄, 하이에나, 그리고 커다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뿐이다…….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파이는 이 이야기를 해피엔딩으로 만들기 위해 당장의 생존을 시작한다.


‘호랑이보단 어둠이,
어둠보단 절망이 더욱 두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이다!


광활한 태평양은 파이가 타고 있는 한 척의 배 외에는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는 듯 무섭게 침묵했다가, 한순간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한 파도로 파이를 덮치기도 한다. 또한 파이는 단지 ‘신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에 따가운 눈초리와 놀림을 받으면서도 힌두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믿던 소년이었지만, 한순간 온 가족을 잃어버리고 구명보트에서 온갖 시련을 겪으며 신을 원망하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고, 의문을 품기도 한다.
하지만 홀로 남겨진 채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과정에서 파이를 제일 두렵게 하는 것은 변덕스러운 자연도, 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도, ‘문자 그대로 또 비유적으로도’ 한 배에 타고 있는 커다란 벵골 호랑이도 아닌 바로 ‘절망’ 그 자체다.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절망하고, 생존을 포기하는 것. 파이에게 제일 두려운 것은 바로 그러한 마음이었고, 파이는 리처드 파커의 존재를 통해 오히려 힘을 얻는다. 언제 자신의 등 뒤를 덮칠지 모를 적이자 동반자가 오히려 파이에게 삶의 의지와 희망을 선사한 것이다.

마음 한편으로는 리처드 파커가 죽는 걸 바라지 않았다. 그가 죽으면 절망을 껴안은 채 나 혼자 남겨질 테니까. 절망은 호랑이보다 훨씬 무서운 것이 아닌가. 내가 아직도 살 의지를 갖고 있다면, 그것은 리처드 파커 덕분이었다. --- 본문 중에서


‘인생은 이야기이다,
당신은 어떤 이야기를 선택할 것인가’

한 배에 탄 호랑이를 길들인 일, 정체불명의 해초와 미어캣이 사는 식인 섬, 바다 한가운데서 우연히 만난 눈먼 조난자…… 파이는 227일간의 표류 끝에 마침내 육지에 도착하고, 그의 구조 소식을 듣고 배의 침몰 원인을 조사하러 나온 선박회사 직원들에게 그간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러한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과연 사실일까? 파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쉽사리 믿지 못하는 선박회사 직원들에게 말한다. ‘세상은 있는 모습 그대로가 아니며, 인생은 이야기와 같다고.’
작가 얀 마텔은『파이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인생은 이야기이고, 당신은 당신의 이야기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믿음에 관한 이야기가 더 ‘나은’ 이야기이다.” 얀 마텔이 파이의 입을 빌려 말하는 것은 어떤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자신이 선택한 대로 이야기는 흘러갈 수 있고,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것이다.
“읽고 또 읽어도 새로운 이야기가 등장하는 소설”이라는 평을 받을 만큼『파이 이야기』는 무수히 많은 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삶이라는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해 생각게 한다. 이번에 장정을 새로 하여 선보이는『파이 이야기』를 통해, 이미 인도 소년 파이를 알고 있는 독자와 모르는 독자 모두에게 ‘자신만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내 가장 큰 바람은?구조보다도 큰 바람은?책을 한 권 갖는 것이었다. 절대 끝이 나지 않는 이야기가 담긴 긴 책. 읽고 또 읽어도 매번 새로운 시각으로 모르던 것을 얻을 수 있는 책. --- 본문 중에서


“파이가 갖고 싶어 했던,
‘읽고 또 읽어도 새로운 이야기가 등장하는’
바로 그런 책.”
- 아마존

경이로 가득 차 있는 매혹적인 소설.
- 가디언

살고자 하는 의지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것이 바로 신념?가장 덧없지만 가장 중대한 감정?임을 독자들은 알게 된다. 여정을 끝냈을 때, 파이는 그것을 가슴속에 품고 있었다.
- 내셔널 포스트

『파이 이야기』는 종교, 동물학, 그리고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무엇보다도 순수한 끈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얀 마텔은 인간이 된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흥미롭고 지혜로우며 아주 독창적인 결과를 창조해냈다.
- 샤틀린

모든 페이지가 긴장감, 휴머니티, 경이로움, 그리고 황홀감까지 담고 있다.
- 타임스

추천평

『로빈슨 크루소』 『걸리버 여행기』 『백경』을 잇는 최고의 모험소설.
- 마거릿 애트우드 (『시녀 이야기』 『눈먼 암살자』 저자)

신의 존재에 대한 우아한 증거이면서, 스토리텔링의 힘을 보여주는 책.
- 버락 오바마 (미국 제44대 대통령)

소설이라는 예술이 죽어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얀 마텔의 소설을 읽어보라.
- 알베르토 망구엘 (『밤의 도서관』 『독서의 역사』 저자)

사람은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는 일종의 명상록.
- 고영직 (문학평론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혹은 그렇게 믿는 것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그 속에 구원이 있다고.
- 구경미 (소설가)

‘있는 그대로’의 의미는 ‘개별자가 본 대로’가 되기 일쑤이다. 이런 철학적 사유를 깊이 있게 파고들었다. 삶의 방식과 종교 문제 및 인간의 본성 등,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온갖 것들이 도마 위에 오른다.
- 김살로메 (소설가)

종교, 동물의 속성, 삶에 대한 것 등을 다양하게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 어쩌면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세계를 수학적인 원리로 풀어내고자 하는 이성적인 사람들이 불가해한 세계에 맞서서 어떤 선택을 하는가가 이 소설이 가진 또 하나의 주제일 수도 있다.
- 김중혁 (소설가)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는 인간은 고난 속에서 성장한다는 교훈적인 소설이 아니다. 심오한 철학적, 종교적 담론과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담고 있다.
- 류재준 (도시·지역개발학 박사·북큐레이터)

가장 커다란 위험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런 위험을 껴안고 이겨가며 목숨을 건 모험을 치러내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소설의 위대한 장면이다.
- 박철화 (문학평론가)

구출된 후 이어지는 제2의 처참한 모험담은 이야기가 우리의 고통에 개입하는 방식을 묻고 있다. 이처럼 때때로 우리는 이야기의 힘에 기대어 미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 박형서 (소설가)

내가 주인공이지만 내가 쓸 수만은 없는 나의 이야기, 그것이 인생일까.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는 내가 내 인생의 비평가가 되어 그것을 창조적으로 해석하는 일, 그럼으로써 그것이 다시 쓰이도록 하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그 일은 자기기만과 자기연민을 동반하기 쉬우므로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하지 않다. 도무지 그 이상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 살아낸 사람에게 허락되어야 할, 그야말로 자구책自救策이어야 하리라. ‘파이’는 그래도 되고 또 그래야 한다. 누구도 그만큼 최선을 다할 수는 없을 것이므로. 그리고 우리는 각자의 망망대해를 살아낼 수밖에. 자기기만이나 자기연민 따위에는 지지 않으며, 필요하다면 나만의 ‘리처드 파커’와 함께.
- 신형철 (문학평론가)

자연과 신에 대한 겸허한 질문이자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읽을 수 있다.
- 심재명 (영화제작자(명필름 대표))

인간 그 자체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이 소설은 끔찍하고 무서운 현실을 견디는 힘을 준다.
- 원재훈 (시인)

보트의 이 끝에는 내가 있었고, 저 끝에는 벵골호랑이 한 마리가 있었다. 보트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밤 내내 흔들렸다. 구명보트에 오른 이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주 적당한 거리였다. 너무 가까워서도, 너무 멀어서도 안 되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아주 적당한 거리.
- 윤고은 (소설가[윤고은의 EBS 북카페] 방송 중에서)

파이는 두려움 대신 호랑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길을 택했다. 그럼으로써 소년은 맹수를 동료로, 벗으로 삼아 절망과 공포의 바다를 건널 수 있었다. 얀 마텔의 원작 소설과 이안 감독의 영화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한 차이와 숨겨진 거리를 생각하며 본다면 더 큰 예술적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이금이 (동화작가)

혼란을 뜻하는 ‘카오스’에서 질서를 뜻하는 ‘코스모스’를 읽어내려고 하는 것이 종교라고 말할 수 있다. 의미를 파악할 수 없거나 파악하기 어려운 것에 대해서 의미를 발견하려고 노력하는 종교의 성격과 이 소설의 작법이 사실상 같다고 생각한다.
- 이동진 (영화평론가)

희망이 점점 커져 당신 심장 안에서 노랫가락이 되어 흐르기를, 첫 햇살의 따스함 속에 감싸이기를 바란다면, 뭔가로부터 달아나는 대신에 파이의 구명보트 위로 훌쩍 뛰어올라가 보는 것은 어떨는지.
- 이명랑 (소설가)

가벼우면서도 묵직하고, 경쾌하면서도 명상적이고, 즐거우면서도 슬픈 이야기. 고통 속에서 희망을 찾는 한 소년의 망망대해 횡단기. 웃으면서 읽지만 읽고 나면 눈물 나는 책.
- 이정명 (소설가)

인간이 지구의 유일한 ‘인식자’라는 생각은 스스로 만든 망상이다. 백번 양보해서 ‘생각하는 동물’이면 뭐하나. 문제는 무엇을 생각하느냐다.
- 정희진 (여성학자)

고통의 바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야기가 더 이상 동경하고 싶지 않은 이들을 위로한다고 여긴다. 나 역시 파이에게 위로받았고, 파이로부터 용기를 얻었으니까. 혹시 지금 버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면, 파이의 이야기가 살아가는 힘을 줄지도 모르겠다.
- 최민석 (소설가)

파이는 삶에 대한 끝없는 물음이자 대답을 찾아나가는 여정이고, 파이를 만나는 즉시 우리는 삶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도.
- 황선미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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