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br/>이 책에 소개된 집·우리 집은 어떤 타입? <br/><br/>PART 1 지저분한 곳을 정리한다<br/>잡동사니를 정리한다 <br/>보관 장소를 정한다 <br/>쌓이지 않게 한다 ① <br/>쌓이지 않게 한다 ② <br/>잡동사니를 정리한다?주방편 <br/>사용하는 물건 수를 정한다 <br/>잡동사니를 정리한다?옷장편 <br/>버릴 것은 버린다 <br/>추억을 한순간과 일생으로 나눈다 <br/>정보센터를 만든다 <br/>사용하기 편하게 나눈다 <br/><br/>PART 2 소품에 센스를 더한다<br/>장식품과 실용품을 나눈다 <br/>장식용 소품을 더한다 <br/>매트 크기를 바꾼다 <br/>수평, 수직을 유지한다 <br/>널려있는 책을 센스 있게 정리한다 <br/>물건의 수와 색을 줄인다 <br/>주방을 꾸민다 <br/>인테리어 책 보는 법을 바꾼다 <br/><br/>PART 3 소홀하기 쉬운 곳에 신경 쓴다<br/>맨 위칸을 활용한다 <br/>냉장고 속을 정리한다 <br/>썰렁한 곳을 꾸민다 <br/>욕실을 바꾼다 <br/>쓰레기통을 감춘다 <br/>현관을 정리한다 <br/><br/>PART 4 좋아하는 물건으로 꾸민다<br/>흰색과 베이지색을 없앤다 <br/>소품의 높이를 높인다 <br/>사진의 색을 바꾼다 <br/>소품을 모은다 <br/>추억거리를 장식한다 <br/>액자를 바꾼다 <br/>2:1 법칙으로 꾸민다 <br/>조화로 장식한다 <br/>무늬 있는 소품에 도전한다 ① <br/>시계의 위치를 바꾼다 <br/>무늬 있는 소품에 도전한다 ② <br/>를 더한다 <br/><br/>PART 5 가구와 배치를 바꾼다<br/>책장을 놓는다 <br/>배치를 바꾼다 <br/>테이블을 바꾼다 <br/>일직선으로 배치한다 <br/>선반을 만들어 단다 <br/>키 큰 물건을 놓는다 <br/>텔레비전과 거리를 둔다 <br/>침대 위치를 바꾼다 <br/>닫혀있는 방문을 연다 <br/>베란다에 마루를 깐다 <br/>거실 겸 식당을 넓힌다 ① <br/>거실 겸 식당을 넓힌다 ② <br/>아기 공간을 만든다 <br/>잘 가라, 나의 옷들아 <br/><br/>MEMO 1 정리정돈은 여유와 즐거움을 준다 <br/>MEMO 2 왜 우리 집은 유럽의 집처럼 되지 않는 걸까? <br/>DIY 도전하세요, 파이팅! <br/>마치면서

사무실 내 자리를 처음 본 사람들 중에 놀라는 분들이 적지 않다. 이유는, 너무 깨끗해서. 먼지가 하나도 없다는 뜻은 당연히 아니고 심플하다는 뜻이다. '어쩌면 책상 위가 이렇냐'부터 '당신 혹시 강박 있냐'까지 반응은 다양하다. 나는 왜 이럴까, 하고 생각해 본 적이 있었는데, 너저분하게 했다가 크게 혼났거나 엄한 교육을 받아서 트라우마가 생긴 기억은 전혀 없고, 그냥 이렇게 태어난 것 같다. 무언가를 정리하고 버리는 일이 나에겐 즐겁다.

회사 자리를 보고 놀란 사람들은 아마도 내 방을 보면 더 깜짝 놀랄 거다. 지금 방 안을 둘러 보고 있는데, 화장대 위도 책장도 그 어디도 모두 규칙적이고 가지런하다. 아마 흰색부터 핑크, 노랑, 그린, 네이비, 블랙까지 색깔별 그라데이션으로 접힌 티셔츠가 차곡차곡 들어있는 내 옷장 세 번째 서랍이 가장 압권일 거다. 언니가 결혼을 하기 전에 자주 다퉜던 이유도 내 물건이 제 자리에 없었을 때였다. 가령 빗이 화장대 위에 없을 때, 같은 때 말이다.

잡동사니를 정리하고 지저분한 곳을 정리하는 법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내 얘기잖아~'하고 보다가 빠져들었다. 각 장은 텍스트보다는 일러스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큰데, 그림이 너무 귀엽고 매력있어서 책 내용을 설사 다 안다고 해도 끝까지 보게 될 정도다. 청구서나 카탈로그 같은 우편물은 방에 가지고 가기 전에 현관에 바구니를 두고 입구에서 차단하기, 물건을 늘어놓기 쉬운 식탁이나 소파에는 꽃병 같은 장식이나 쿠션으로 선수치기, 아깝지만 안 입는 옷들을 제대로 처분하는 방법 등 집 안이 깔끔해지고 기분도 개운해지는 정리의 기술을 아주 쉽고 해 볼만 하게 알려준다. 그 외에도 소품 활용법, 가구 배치법 등 집이 예뻐지는 인테리어 팁들을 소개한다.

펜, 가위, 피부 연고, 핸드폰 충전기가 정신 없이 테이블에 널려있는 분, 어울리지 않지만 비싸게 주고 산 옷이 마음 아파서 입지도 버리지도 못 하고 보면서 슬퍼하고 있는 분, 작년 봄에 산 머플러가 어디에 있는지 아직도 못 찾으신 분, 진짜 열심히 정리한 건데 전혀 티가 나지 않아 우울한 분, 그런대로 깔끔하고 사는 데 불편하진 않지만 뭔가 부족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장 치우지 않아도 좋으니 정말로 의욕이 생길 때 하라는 거다.

<b>좁은 방, 좁은 집에 꼭 필요한 맞춤 아이디어</b><br/>부모님 집에서 방 하나만 쓰거나 원룸에 사는 싱글 남녀, 방이 두셋 있는 집에 사는 가족에게 딱 맞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해, 그대로 따라 하면 좁은 방, 좁은 집에서 더 넓고 깔끔하게 살 수 있다.<br/><br/><b>간단하지만 반짝이는 인테리어 아이디어</b><br/>잡동사니 정리부터 수납, 가구 배치, 소품 장식 요령 등 집 안을 확 바꾸는 참신하고 반짝반짝한 아이디어들이 가득하다. 간단하고 비용도 들지 않아 누구나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다.<br/><br/><b>집 안이 넓고 깔끔해지는 정리의 기술</b><br/>인테리어의 기본은 정리정돈. 보기 좋고 쓰기 편하게 정리하는 습관이 몸에 배면, 공간도 생활도 훨씬 여유가 생긴다. 집 안이 넓고 깔끔해지는 정리의 기술을 알려준다.<br/><br/><b>문제점별로 바로바로 해결해주는 명쾌한 구성</b><br/>어지럽게 널려있는 물건들, 좁고 복잡한 공간 등 집 안 곳곳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짚어 해결해준다. 사례별로 나뉘어져 있어 우리 집에 필요한 부분을 바로 찾아 적용하기 좋다.<br/><br/><b>해결책이 한눈에 보이는 그림과 쉬운 설명</b><br/>장황한 설명은 No! 사례마다 문제점과 해결책을 그림으로 한눈에 보여주고, 쉽고 간단한 설명으로 키포인트를 짚어준다. 눈에, 귀에 쏙쏙 들어와 만화를 보듯이 부담이 없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