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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할망이와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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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최하림 시인이 들려 주는 구수한 옛날이야기-12

팥죽 할망이와 호랑이

최하림 저 | 가교 | 2006년 03월 20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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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할망이와 호랑이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62쪽 | 202g | 173*234*15mm
ISBN13 9788977771369
ISBN10 897777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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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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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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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최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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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 김현, 김승옥, 김치수와 함께 ‘산문시대散文時代’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64년 「빈약한 올페의 회상」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 『우리들을 위하여』 『작은 마을에서』 『겨울 깊은 물소리』 『속이 보이는 심연으로』 『굴참나무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풍경 뒤의 풍경』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와 시선집 『사랑의 변주곡』 『햇볕 사이로... 1939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 김현, 김승옥, 김치수와 함께 ‘산문시대散文時代’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64년 「빈약한 올페의 회상」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 『우리들을 위하여』 『작은 마을에서』 『겨울 깊은 물소리』 『속이 보이는 심연으로』 『굴참나무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풍경 뒤의 풍경』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와 시선집 『사랑의 변주곡』 『햇볕 사이로 한 의자가』, 판화 시선집 『겨울꽃』, 자선 시집 『침묵의 빛』 등이 있으며, 그 밖의 저서로 미술 산문집 『한국인의 멋』, 김수영 평전 『자유인의 초상』, 수필집 『숲이 아름다운 것은 그곳이 비어 있기 때문이다』, 최하림 문학산책 『시인을 찾아서』 등이 있다. 제11회 이산문학상, 제5회 현대불교문학상, 제2회 올해의 예술상 문학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4월 7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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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류호경
그의 그림은 풍자와 해학, 그리고 인물들의 살아 있는 표정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홍익대학에서 순수회화인 동양화를 전공했지만 만화와 일러스트를 좋아해서인지 그의 그림은 흔히 볼 수 있는 동양화들보다 더 생동감이 넘친다. 이 책 『팥죽할망이와 호랑이』는 그의 첫 번째 책이다. 첫 책인 만큼 고민도 많이 하고 또 그만큼 기대도 하며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을 보게 될 아이들이 부디 재미와 감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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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_ 팔죽할망이와 호랑이

“이 팥밭을 다 갈아 주기만 하면 누가 날 잡아먹어도 마다하지 않을 텐데.”
그때였습니다. 산 저편 골짜기에서 “참말이야?” 하고 호랑이 한 마리가 뛰어나왔습니다.

혼자 팥밭을 갈다 너무 힘들어 내뱉은 한 마디 말, 그리고 이어진 경솔한 약속 때문에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은 후 호랑이에 잡아먹힐 신세가 된 할망과 팥죽 한 그릇씩을 얻어먹고 할망을 돕기 위해 뭉친 파리, 알밤, 송곳, 홍두깨, 지게.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약하고 작은 것들이 모여 크고 힘센 호랑이를 물리치게 된다. 이 이야기에서는 다양한 의성?의태어가 사용된다. 파리는 ‘웅웅’, 알밤은 ‘떼굴떼굴’, 송곳은 ‘꼰들꼰들’처럼 사물의 모양과 관련 있는 다양한 의성?의태어가 아이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_ 상제는 노래하고 여승은 춤추고

음식상 앞에서 흐느끼는 노파의 뒤에서는 머리를 짧게 깎은 여승 같은 여인이 춤을 추고 상제 같은 남자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암행을 나온 임금님의 귀에 들리는 마치 곡하는 소리 같은 느릿한 노랫소리. 이상하게 여긴 임금님은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서럽게 우는 노파의 뒤로 굴건제복을 입은 상제가 노래를 하고 그 옆에선 머리를 깎은 여승이 춤을 추고 있었던 것이다. 이를 괴이하게 여긴 임금님은 노파에게 그 이유를 묻게 되고 그들의 딱한 사정을 듣게 된다.


_ 김치두와 이치두

장사꾼들 못지않게 교활하고 욕심 많은 원님은 청비단장수가 붉은 비단을 보내고 홍비단장수가 푸른 비단을 보낸 것을 보고 대번에 사태를 알아차렸습니다.

해마다 원님에게 뇌물을 바쳐 재물을 긁어모으던 두 비단장수 김치두와 이치두. 뇌물 바치기가 아까워 서로의 창고에서 비단을 훔쳐 원님에게 바친 것이 들켜 감옥에 가게 된다. 욕심 많은 원님은 이들이 가져올 더 큰 재물을 기대하지만 갑작스럽게 방문한 감사에게 재물을 모두 빼앗기게 되는데……. 잃은 재물을 찾기 위해 서로 갖은 수를 써보지만 끝도 없는 욕심은 큰 화를 부르게 된다.


_ 잘못 푼 수수께끼

“네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딜 갔느냐?”
“아버지는 낫을 가지고 밤을 밝히러 가시고, 어머니는 물에 빠진 놈 바지 벗기러 가셨어요.”

나라의 공물을 가로채 잡혀가게 생긴 부자. 관아에 끌려가 곤장을 맞을 생각을 하니 눈앞이 아득하다. 그래서 낸 꾀가 소작료가 밀린 소작인 박 서방을 대신 보내는 것. 부리나케 박 서방네 집을 찾아가서 그 집 아들에게 아비 어미가 어디에 있는지를 물어 보지만 아이는 계속 알 수 없는 대답만 한다. 아비는 낫을 가지고 밤을 밝히러 가고 어미는 물에 빠진 놈 바지 벗기러 갔다는데 영 무슨 소리인지 알아먹지를 못하겠다. 박 서방네 부부를 찾아 산으로 강으로 가보지만 허탕을 치게 되는데…….
과연 박 서방네 부부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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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팥죽할망이와 호랑이
대전대전목상4-* 김*진 | 2010-09-25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호랑이 편에서 이책을 읽어 보았다 할망이는 자식도 없고 손자도 없다. 깊은 산골에서 혼자 팥밭을 갈고 묵밭을 갈며 산다. 많이 힘이 들거 같다, 할망이의 탄식어린 말한마디로 이이야기는 시작된다. "하이고, 누가 이팥밭만 다 갈아주면 나를 잡아먹어도 마다하지 않을텐데..." 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치 왜 쓸데없는 말을 해가지고 .... 바로 이때 호랑이가 나온거다. 호랑이는 밭 한고랑을 갈때마다 '정말이지? 거짓말아니지?' 라고 물어가며 열심히 밭을 갈고 또 갈았다. 그리고 할망이를 잡아먹으려고... 더보기

나는 호랑이 편에서 이책을 읽어 보았다

할망이는 자식도 없고 손자도 없다. 깊은 산골에서 혼자 팥밭을 갈고 묵밭을  갈며 산다.

많이 힘이 들거 같다,

할망이의 탄식어린 말한마디로 이이야기는 시작된다.

"하이고, 누가 이팥밭만 다 갈아주면 나를 잡아먹어도 마다하지 않을텐데..."

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치 왜 쓸데없는 말을 해가지고 ....

바로 이때 호랑이가 나온거다.  호랑이는 밭 한고랑을  갈때마다  '정말이지? 거짓말아니지?'

라고 물어가며 열심히 밭을 갈고 또 갈았다.

그리고 할망이를 잡아먹으려고 하는데 할망이는 동짓날 이 팥으로 맛있게 팥죽끓여 먹거든 

나 잡아먹어라   라고 말했다.

호랑이는 착하게도 순순히 물러나고 시간은 흐르고 흘러 동짓날이 되었다

할망이는 파리,송곳,홍두깨,알밤,멍석,지게에게 차례대로 팥죽을 한그릇씩 주었다. 

파리와 송곳,홍두꺠,알밤,멍석,지게는  사건의 전말도 모르고 열심히 할망이를 도왔다.

알밤과 송곳,파리는 1단계, 홍두깨 ,멍석그리고 지게는 뒤처리를 맡은 셈이다.

파리가 날개로 촛불을 끄자  호랑이는 불을 켜야 할망이를 잡아먹지 하면서 부엌으로 갔다.

그곳에서 알바과 송곳에게 차례로 눈을 맞았다. 아프겠다.

이번엔 가엾은 호랑이를 홍두깨가 다가가 마구 두들겨 팼다. 

호랑이는 뼈가 다 부러져서 죽고 말았다. 

멍석이 호랑이를 말고 지게가 그것을  등에 얹어서 강에  버렸다.

호랑이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할머니가 미울것이다..

순고생해서 팥밭을 다갈아놓았더니,,,,할머니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죽였다고  속상할거 같다.

할머니는 잘살까요?

혹시 알밤,송곳,홍두깨,파리,멍석,지게만  믿고 계속 "팥밭만, 갈아줌 나잡아먹어도 되..'

하면서  곰이 갈아주면, 나중에 죽이고  사자가  갈아주면  또 죽이고  하는건아닐까요?


어쨌든 호랑이가 불쌍하다.   호랑이는 할머니가 한말을 믿은 잘못밖에 없는데 말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할머니편에서 이해가 되기도 한다.

얼마나 힘이 들면  그런말씀을 하셨을까 싶기도 하고 ...할머니의 자식들은 다 어디로 간걸까요?


으아. 머리가 아프다.


호랑이도 불쌍하고 할머니도  이해가 되고  "할머니 다음부터는 그런 말씀은 하지마세요 ..."

또 호랑이야  자기 목숨과 바꾼다는 얘기를 믿으면 안된다

호랑이가 죽어서 할머니의 아들로 태어나면  좋은 이야기가 되지않을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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