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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박범신 장편소설

[ 양장 ]
박범신 | 문예중앙 | 2011년 06월 25일 리뷰 총점8.4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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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87쪽 | 594g | 128*188*30mm
ISBN13 9788927802235
ISBN10 892780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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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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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1946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원광대 국문과 및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78년까지 문예지 중심으로 소외된 계층을 다룬 중ㆍ단편을 발표, 문제작가로 주목을 받았으며, 1979년 장편 『죽음보다 깊은 잠』『풀잎처럼 눕다』등을 발표, 베스트셀러가 되어 70~80년대 가장 인기 있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활약했다. 1981년... 1946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원광대 국문과 및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78년까지 문예지 중심으로 소외된 계층을 다룬 중ㆍ단편을 발표, 문제작가로 주목을 받았으며, 1979년 장편 『죽음보다 깊은 잠』『풀잎처럼 눕다』등을 발표, 베스트셀러가 되어 70~80년대 가장 인기 있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활약했다. 1981년 『겨울강 하늬바람』으로 '대한민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빛나는 상상력과 역동적 서사가 어우러진 화려한 문체로 근대화 과정에서 드러난 한국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를 밀도 있게 그려낸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그의 작품 중 70년대와 80년대에 발표된 작품들은 폭력의 구조적인 근원을 밝히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또한 도시와 고향이라는 이분법적인 대립구조를 통해 가치의 세계를 해부하려는 시도로 인해 대중작가라는 곱지 않은 평을 듣기도 했다. '영원한 청년작가'로 불리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던 중 1993년 돌연 절필을 선언하고 문학과 삶과 존재의 문제에 대한 겸허한 자기 성찰과 사유의 시간을 가졌다. 사유의 공간으로 선택한 곳은 세상에서 가장 높고 멀게 느껴지던 히말라야였다.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등 히말라야를 여섯 차례 다녀왔으며 최근에는 킬리만자로 트레킹에서 해발 5895미터의 우후루 피크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1996년 유형과도 같은 오랜 고행의 시간 끝에 [문학동네] 가을호에 중편소설 「흰소가 끄는 수레」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재개한 후 자연과 생명에 관한 묘사, 영혼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작품 세계로 문학적 열정을 새로이 펼쳐보이고 있다. 명지대 교수, 상명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외등』은 그가 글쓰기를 떠나기 전의 문학세계와 그 후의 문학성이 어우러져 있는 작품으로, 해방 후의 현대사의 흐름을 같이 걸어온 주인공 서영우와 민혜주, 노상규 이 세 인물들을 통해 잃어버린 사랑의 원형을 찾아 결국엔 죽음에 이르는 피빛 사랑을 그려내면서 해방 후 현대사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더러운 책상』은 특이하게 '단장'으로 이뤄져 있다. 박범신의 자전적 소설로도 볼 수 있다는 점을 떠올린다면 그가 겪었을 젊은 날의 고뇌들이 그렇게 표현된 것처럼 평가받는다. "새벽이다. 무엇이 그리운지 알지 못하면서, 그러나 무엇인가 지독하게 그리워서 나날이 흐릿하게 흘러가던, 그런 날의 어느 새벽이었을 것이다."라는 그의 말은 예술가로서 인간으로서 살고자 했던 그의 고민을 엿보게 해준다. 작가 박범신은 이 작품으로 창작과비평사가 제정한 2003년 제18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남자들, 쓸쓸하다』에서 박범신은 그의 문학인생 못지않게 녹록치 않았던 남자인생 60년을 이야기한다. 오로지 아들 하나를 욕망하던 어머니의 늦둥이 외아들로, 수많은 복병에도 불구하고 30년 이상 한 울타리를 지켜온 남편으로, 수십 년간 밥벌이를 감당해야 했던 고단한 아버지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며 이 땅에서 남자로 살아간다는 것의 참된 의미를 짚어본다. 또한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어가는 사회 구조 안에서 이제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남자들, 즉 구시대의 ‘화려한 권력자’에서 이 시대의 ‘쓸쓸한 인간’으로 자리바꿈한 중년 남자들의 현주소를 살펴봄과 동시에, 이제는 사회의 구석자리에서 불안한 헛기침만을 날릴 수밖에 없는 그 ‘쓸쓸한’ 남자들의 진솔한 속내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비우니 향기롭다』는 더욱 더 소유하고자 하는 물질 만능주의 현실에서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나'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안내서이다. 내면의 깊이가 더욱 확장된 저자가 히말라야에서 깨달은 바는 진정한 삶의 행복은 가지려는 마음보다 비우려는 마음에 있다는 것. 이는 바로 불교 철학의 '무소유'와 직결된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소유하지만 살아가는 기쁨이 더 줄어든 시대. 이 책은 우리에게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이 외의 작품으로 『죽음보다 깊은 잠』 『풀잎처럼 눕다』 『불의 나라』 『물의 나라』 『겨울강 하늬바람』 『킬리만자로의 눈꽃』 『침묵의 집』 『와등』 『더러운 책상』 『나마스테』등이 있고, 소설집에 『토끼와 잠수함』 『덫』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등이, 연작소설에 『빈 방』 『흰수레가 끄는 수레』 등이 있다. 2001년 소설집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로 제4회 김동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 『나마스테』로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했다.

2007년 9월부터 2008년 1월까지 5개월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촐라체」라는 소설을 연재하였다. 이 소설은 2005년 1월 히말라야 촐라체봉(6440m)에서 조난당했다가 살아 돌아온 산악인 박정헌·최강식씨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또한 『촐라체』와 『고산자』와 함께 ‘갈망의 삼부작(三部作)’인 은교에서는 실존의 현실로 돌아와 존재의 내밀한 욕망과 그 근원을 감히 탐험하고 있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시란 무엇인가. 소설은 또 무엇인가. 젊음이란 무엇이며, 늙음이란 또 무엇인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욕망을 풀어내는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은 최근에도 『비즈니스』, 『빈방』, 『외등』, 『힐링』,『소소한 풍경』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글을 써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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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p.446

출판사 리뷰

박범신 신작 장편소설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가 ‘문예중앙’에서 출간되었다. (2010년 11월 1일부터 2011년 4월 22일까지 여섯 달 동안 중앙일보 인터넷 홈페이지(joongang.co.kr)에 총 120회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는 박범신이 마술적 리얼리즘 기법을 본격적으로 차용한 첫 번째 소설이며, 지금까지 집필했던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도 높은 하드고어(Hardgore)적 폭력 묘사로 인간 마성(魔性)의 근원에 대해 진지한 물음을 던지고 있는 소설이다. 또 다른 한편 야수적 욕망의 난장(亂場) 속에서도 소멸하지 않는 신성한 순수와 불멸의 사랑에 바치는 우화이기도 하다.

“나는 이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로, 번지르르한 자본주의 문명 뒤에 은밀히 장전돼 있는 폭력성의 비정한 탄환을 가차 없이 발사했다고 느낀다. 내가 쓴 것 같지 않다. 오늘의 이 문명이 나를 앞세워 썼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러므로 여기 차용한 마술적 리얼리즘의 기법은 우회로로 선택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문제를 향해 직진보행하기 위한 첩경을 선택한 것이다. 마술적 리얼리즘이 아니라 리얼리즘이다. (...) 이 소설에서, 손에 말굽이 생기는 마술적인 장치는 내적 필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독자의 동의를 얻을 자신을 가지고 있다.”
―박범신, 《문예중앙》 2011 여름호 인터뷰에서

소설의 주인공 ‘나’는 4년간 수감되어 있던 교도소에서 출옥한 뒤 노숙자로 십여 년을 떠돌다 고향 도시로 돌아온다. 그곳에 고통스러운 기억을 묻고 떠난 뒤, 두 번 다시 돌아가지 않으리라, 수천 번 맹세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지의 강력한 힘에 이끌리듯 돌아온 것이다. ‘개백정’ 아버지와 단둘이 살았던 무허가 판잣집이 사라진 자리에는 음산하고 위압적인 5층짜리 원룸빌딩 ‘샹그리라’가 들어서 있다. 나는 그 앞에서 우연히 만난 기괴한 외모(젊고 건장한 사내의 몸에 노인의 얼굴을 가진)의 집주인 이사장에게 빌딩 관리인으로 고용되고, 어둡고 축축한 욕망의 배설관 같은 그곳에 숨겨진 비밀들에 한 발짝씩 다가가게 된다. 샹그리라엔 메마른, 불모의 인간들이 살고 있다. 샹그리라에 사는 인물들과 그들이 벌이는 천태만상은 자본주의 문명의 남성적 야수성과 잔혹성의 표본이다. 샹그리라의 주인이자 그 도시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배하고 있는 군주인 이사장은 폭력과 악의 화신 같은 존재다. 그의 비정한 행각을 목도하고 잔인성을 깨달아가는 동안 나에게는 믿기지 않는 기이한 일이 일어난다. 나의 손바닥에 숨어 있던 말굽이 모습을 드러내고, 위기감과 분노에 빠지는 순간들마다 걷잡을 수 없이 자라서 나는 그 말굽으로 희대의 연쇄살인에 버금가는 살인들을 저지르고 만다.

그리고 말굽이 휘두르는 불가해한 폭력이 거듭되는 동안 망각의 늪에 빠져 있던 나의 기억이 회복되어, 나는 ‘샹그리라의 눈먼 안마사 여인’이 목숨을 버려도 좋을 만큼 사랑했던 ‘여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오래전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일어났던 그날, 내가 화염 속에 뛰어들어 구했던 소녀. 나의 얼굴에 새겨진 흉물스런 화상 자국은 그애의 아버지를 구하려고 불구덩이에 몸을 던졌다가 얻게 된 상처였다. 나와 여린의 어린 날에 대한 기억과 함께 이사장이 과거 특수부대 부대장으로 저지른 끔찍한 사건들도 드러나고, 그로 인해 나와 여린의 삶이 어떻게 파멸되어왔는지도 밝혀진다. 이사장이 장악하고 다스리는 ‘죽임’의 장소, 생명의 폐기장소에서 사이코패스처럼 살인을 거듭하는 말굽을 몸에 지니고 살아야 하는 나는 그 악의 잿더미에서 여린을 지켜내기 위한 최후의 결단을 내린다.

등단 후 39년, 박범신의 39번째 장편소설
박범신 소설 특유의 흡입력과
또 다른 문학적 편력의 예고 같은 변화들이 만나고 있는 작품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는 올해로 등단 39년째를 맞은 작가 박범신의 39번째 장편소설이다. 올여름 25년간 몸담았던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직을 떠나며 소설가로서의 새 출발을 앞두고 여섯 달간 치열하게 매달려 집필한 소설인 만큼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는 독자들의 오랜 지지를 받고 있는 박범신 소설 특유의 흡입력과 앞으로 새롭게 펼쳐나가게 될 또 다른 문학적 편력의 예고 같은 변화들이 만나고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의 손바닥에서 자라나 폭력의 화신으로 날뛰는 말굽, 이사장의 몸에 현현되는 괴이한 징후들,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눈먼 여린의 비밀스러운 방의 묘사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스릴과 섬뜩한 호러의 분위기 등, ‘맹목적인 폭력의 잔혹함’을 그 어느 소설에서보다 강렬하게 형상화하는 미학적 장치들도 쓰였다.

“작가노릇, 지금까지 정확하게 38년을 했는데, 앞으로 30년이 더 남았다면 이제부터 뭔가 다시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작가로서 스스로 무르익었다고 느낀다. 교만하다고 비난해도 할 수 없다. 이제 온갖 테크닉도 마음대로 두려움 없이 구사할 수 있고, 쓸 거리도 여전히 넘친다. 무엇을 쓸지 모르겠다는 말을 나는 이해하지 못한다.”
―박범신, 《문예중앙》 2011 여름호 인터뷰에서

자본의 독재가 지배하는 세계의 폭력적 구조와
무한히 확대 재생산되는 욕망의 노예로 사는 가짜주체들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는 싸늘한 자본주의적 국가가 폭력의 컨설턴트로 군림하기 시작할 때 무한히 파생되는 폭력의 고리들을 냉철하게 증언하는 소설이다. 주인공이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들을 복원해가며 이사장이 ‘인간성이 완전히 뿌리 뽑힌’ 기형의 괴물로 탄생되기까지를 추적하는 과정은 ‘무한 증식하는 폭력’의 연대기다. 말굽을 통해서 주인공과 이사장의 폭력은 무한히 이어진다. 문학평론가 양윤의는 주인공의 손바닥에서 자라는 말굽을 ‘폭력으로 이어진 인간관계의 결절점(폭력?폭력?폭력?폭력…)’과 ‘모든 폭력의 누적과 총합(폭력?폭력?폭력?폭력…)’의 기호로 보았다.(작품해설 「죽음은 죽지 않는다」 참조)

소설 출간을 앞두고 《문예중앙》과 가진 인터뷰에서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어떤 독재자의 독재보다 훨씬 더 정교하고 무서운 ‘자본의 독재가 지배하는 세계의 폭력적 구조’와 그곳에서 ‘무한히 확대 재생산되는 욕망의 노예로 사는 가짜주체’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는 힘들게 쓴 소설이다. 많이 아프기도 했고, 악몽도 많이 꾸었다. 이런 이야기를 꼭 써야 하나, 회의에 빠진 순간도 있었다. 나는 이번 소설에서 스무 명이 넘는 사람을 죽였다. 그것도 잔인하고 무참하게. 쓰면서 내가 왜 몸서리치지 않았겠는가.
그렇지만 이것은 우리 사회가 배후에 거느리고 있는 가감 없는 현실이다. 폭력은 인간문명의 이중성을 가장 극적으로 드러내 보여줄 수 있는 예민한 키워드다. 잘 차려입고 고상한 말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들이대어 묻고 싶었다. 당신의 가슴속에 진짜 무엇이 들어 있느냐고. 당신은 진짜 인간이냐고.” ―박범신, 《문예중앙》 2011 여름호 인터뷰에서

태어남과 함께 부여되는 불가피한 슬픔과 존재함의 뜨거운 고통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는 구원이 부재하는 세계에서 존재의 근원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갈망의 의미를 묻는 소설이기도 하다. 주인공 ‘나’가 사랑과 헌신을 바치는 눈먼 여린은 타락한 세계의 추함과 악함을 마주하지 않는 순수한 존재이자 되찾을 수 없는 생명의 시원이다. 문학평론가 정과리는 이 작품을 위한 발문에서 “실로 악이 죽는 순간들이 있으니, 그건 슬픔이 터져 나올 때라고 작가는 말한다. 슬픔은 끝없는 악의 불길들 사이에 문득 스며든 어떤 수액, 저 기승하는 악들을 되돌아보게 하는 ‘흰 햇빛 붉은 놀’의 처연함이다.”라고 했다. 흰색과 붉은색의 대비로 그려지는 처연한 여린의 이미지는 태어남과 함께 부여되는 불가피한 슬픔과 존재함의 뜨거운 고통에 대한 상징에 다름 아니다.

도착된 것일지라도 사내의 흡혈과 식인은 사랑하는 이와 한 몸이 되고자 하는 동일시의 욕망을 보여준다. 피와 살을 먹고 마심으로써 사내는 둘만의 성찬식을 거행한다.
불멸의 사랑이야말로 외롭게 방랑하는 이 사내가 평생 안고 온 소망이다. 나아가 그것은 문학이라는 빙벽에 매달린 작가 박범신이 갈망해온 가치이기도 하다. 불가능한 꿈, 그것은 박범신의 소설에서 ‘모성’의 상징으로 반복되었다. 여인의 품, 절대적인 모성의 우물. 그것은 바로 이 세계의 자궁이다. ―양윤의(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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