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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0년 06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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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8쪽 | 231g | 260*250*15mm |
ISBN13 | 9788958289098 |
ISBN10 | 8958289090 |
2024년 09월 09일 ~ 2024년 12월 31일
뉴욕타임즈 21세기 최고의 책 100대 도서 『파친코』, 『채식주의자』 선정
2024년 07월 15일 ~ 2024년 11월 08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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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꽃할머니」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꽃할머니, 꽃할머니의 언니, 꽃할머니의 동생, 마을 사람들 등이 있다.
그리고 줄거리는 꽃 할머니가 13살 무렵 언니와 너물을 캐러 갔다가 일본군에게 강제로 끌려가 성폭행을 당하고 무지막지한 폭력에 고통에 시달렸다.
전쟁이 끝난 후 일본은 할머니를 버리고 떠났으며 그곳에 남아 길을 걷던 중 정신이 나갔지만 누군가가 절에 데리고 가서 함께 살다 동생이 세상을 떠난 후 정신이 완전히 돌아왔다.
50년이 지난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 일을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내용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꽃할머니와 꽃할머니의 언니가 일본군에게 잡혀가서 배에 탄 장면이다.
왜냐하면 배에 탔을 때 언니가 꽃할머니를 안아주고 꽃할머니는 언니한테 안겨 우는 장면이 슬펐기 때문이다.
나는 일본에게 우리나라가 지배를 받았던 시기에 여자들이 잡혀가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난 그런 경험이 없어서 잘 몰랐고, 반 남자친구들이 위안부는 돈을 받고 성폭행을 당한 것이라고 해서 별로 심각한 일인지 몰랐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원하지도 않았는데 성폭행을 당했다는 일과 돈을 제대로 못 받고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놀라기도 했고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책 속의 일본군들이 강제로 우리나라의 사람들을 가둬두고 괴롭혔으면서 전쟁이 끝나고 그 상태로 전쟁터에 두고 왔다는 게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느꼈다.
왜냐하면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면 누군가가 다치거나 생명을 잃을 수도 있고, 그 사람에게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꽃 할머니? 제목엔 할머니라고 쓰여 있지만 표지엔 어린 소녀가 있다. 표정이 아름다운 소녀였다. 사람은 누구나 늙기 때문에 이 책의 주제를 모를 때는 꽃을 좋아하는 소녀가 어른이 되며 겪는 일을 표현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책 속의 소녀도 똑같이 나이 들어 갔다. 하지만 겪었던 일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너무나도 끔찍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본에게 지배를 받은 적이 있다. 36년이나 된다고 한다. 그 시기를 일제강점기라고 부른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 때 일본 이름을 쓰고, 일본 말을 배워야 하고, 반항하면 경찰서에 잡혀가거나 고문을 받다가 죽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일본 군인들이 힘없고 가난한 우리나라 여자들을 거짓말로 속여서 데리고 간 뒤 많은 아픔을 주었다고 한다. 어딘지 모르는 곳에 끌려가서 온갖 끔찍한 일은 다 당했지만 거기가 어딘지 모르기 때문에 탈출도 할 수 없었고, 매일 고통스럽게 지냈을 할머니 생각을 하니 정말 끔찍하다.
할머니가 어린 소녀였을 시절,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보고 싶은 것도 많았을 텐데 얼마나 슬펐을까? 가족이 보고 싶진 않았을까? 만약 우리가 아직도 일본의 지배를 벗어나지 못했다면 꽃할머니처럼 고통을 받으신 분들이 훨씬 더 많았겠지? 더 슬픈 건 우리가 아직도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할머니는 이제 먼 옛날 속에서만 그 일을 기억하지만 아직 잊지는 않았다. 그런데도 일본에서는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내가 만약 할머니의 입장이라면 어떻게든 탈출해서 그곳이라도 벗어나려고 했을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는 일본과 사이가 더 나빠졌다. 일본이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불매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불매운동이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야 한다는 건 알 것 같다. 할머니가 당하셨던 고통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응원하는 내가 되어야겠다.
이 일이 실제로 있는 일이라서 너무 슬프다. 일단 우리는 행동으로 옯겨야 한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도와드릴 방법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해 드려야 한다. 옛날에 그 끔직한
충격은 절떄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위로를 해주면은 할머니들의 마음의 상처가 조금은 나을 것이다.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운동을 펼쳐야 한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약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에게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고 한다.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 놓은 일본이 사과도 안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일본에게 사과를 받게 하려면
쉽지 않을 것이다.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함꼐하면 이루어 낼 수 있다. 소수의 사람들이 이루어 낼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펼치면 이루어 낼 수
있을 수도 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세번쨰는
일본군 위안부를 기억하는 것이다. 우리가 기억하지 않는다면 점점 사건은 잊혀지게 되고
결국 할머니들은 원한을 가진 채 죽을 것이다. 작은 것을 해도 좋다. 기억을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말뿐인 동정이 아니라 진심어린 행동이다.
이런 슬픈 사건이 일어난 까닭은 우리나라가 힘이 없었기 떄문이다. 우리나라가 힘만 강했다면 이런 사건도 일본에게 나라를 뺴앗긴 일도 없었을 것이다. 나라가 약해지는 패턴은
단 한가지다. 부폐한 정치인들이 권력싸움을 하고 그러면 정치가 피폐해지고 자연스럽게
경제도 약해지는 셈이다. 요즘에는 우리나라도 약간 그런 패턴이 되고 있는 것 같다.
박근혜 최순실 사건 등의 비리 사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런 패턴고리를 자르기 위해서는 정직한 정치인을 잘 뽑아야 한다. 투표를 하고 현명한 눈만 있다면 이악순환을 자를 수 있다.
나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왜냐하면 육체적으로는 생식기가 파괴,회손
되어 아기를 가질 수 없고 정신석으로 없첨난 쇼크를 받았기 떄문이다. 이러면 나라면 절떄
버티지 못했을 테지만 위안부 할머니들은 버텼다. 절말로 대단하다. 위안부 할머니들이
원하는 것은 단 한가지 일본의 사과이다. 하지만 일본은 이것마저도 하지 않고 오히려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 여러 사람의 인생을 망쳐놓고는 이런 일본은 뻔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은 이 사건이 다시 되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
티끌모아 태산처럼 노력이 모이면 언젠가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꽃할머니
위안부. 아마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지 않았을까? 오늘은 이 위안부에 관련된 책을 읽고 위안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위안부는 일본 군인들의 잔인한 즐거움을 위해 한국의 여성들을 잡아가 처참히 성폭력 한 것을 말한다. 나와 비슷한 나이의 어린 여자아이들부터, 큰 어른들까지 모두 잡아가 성폭력을 저질렀다. 남은 어린 여자아이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잡혀간 여성들과 여자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고, 심지어는 몸에 상처를 내고, 정신까지 미치게 만들어버렸다. 이건 용서하기도 어려운 일이다. 부모와 아이를 인사도 못한 채로 결별시키고, 자신이 필요할 때만 소녀들을 이용해 성폭력 하고, 적에게 침입을 받을 위기에는 죽여버리거나 모르는 곳에 남겨두고 가는 이런 잔인한 짓이 또 있을까? 이 잔인한 짓을 하면서 양심의 가책이라도 느낀 적은 없었던 것일까? 어쩌면 조금이라도 양심에 가책이라도 느꼈다고 쳐 보자. 그렇다고 이 잔인한 일을 저지른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 더 놀라운 것은 지금 일본은 자신들이 저질렀던 짓들을 숨기며 발뺌하고 있다. 이게 과연 뉘우치는 것일까? 내가 보기에는 일본은 아주 뻔뻔하다. 역사를 왜곡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돈을 벌려고 자기 발로 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숨긴다는 건 자신들이 잘못했다는 거다. 당당하다면 숨기지 않고 공개하며 대응했을 것이다. 일본은 현재 우리에게 증거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거다. 성폭력을 당하면서 정신을 놓아버리면 기억이 나지 않을 것이고, 오랜 시간이 지나 정확히 기억하기도 쉽지 않으며, 정확히 기억했다 하더라도 일본이 조작을 할 수도 있다는 거다. 하지만 증거는 할머니들의 몸과 마음에 담겨있다. 내 생각에는 우리가 일본에게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것은 우리가 아픈 역사를 잊고 살았다는 말이 된다. 우리가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당하지 말아야지. 라고 다짐하고 있다면 우리가 일본에게 당당하게 대응할 수 있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마음에 담고 있기로 했다. 일본은 왜 자신들의 잘못된 과거를 말하지 않는 걸까? 왜 할머니들에게 돈을 주면서까지 덮으려고 하는 걸까. 사과가 뭐가 그리 어렵다고. 잘못했다고 용서해 달라고 그 한마디 하는 것도 자존심에 달린 것이었을까? 더욱 더 마음이 아픈 것은 우리나라에도 일본의 터무니없는 주장이 맞는 거라고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못했다는 말까지 한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일본과 뜻을 같이한다고 생각하니 우리 나라에서도 의견이 분단되는 현실이 참 슬펐다. 일본은 아직도 우리나라가 자기 나라보다 낮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국민들의 정신은 그 역사를 기억할 것이고, 꼭 용서를 받을 것이다. 일본이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깨우치게 해 주겠다. 일본이 할머니들이 살아계시는 동안만이라도 사과를 하도록 만들고 싶다. 그리고는 다시는 일본에게 당하지 않을 것이다. 내 정신만큼은 일제강점기 때 당했던 사람들과 독립운동가들, 위안부 소녀들과 함께할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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