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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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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할머니

[ 양장 ]
권윤덕 | 사계절 | 2010년 06월 07일 리뷰 총점9.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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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8쪽 | 231g | 260*250*15mm
ISBN13 9788958289098
ISBN10 895828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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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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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20년 전 그림책 『시리동동 거미동동』 작업을 위해 제주를 처음 찾았다. 제주의 바다, 돌담, 자연, 아이와 해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았다. 제주와의 인연은 그 이후로도 계속 이어져 전시와 강연을 하기도 하고, 제주 4·3사건을 담은 책 『나무 도장』을 2016년 펴냈다. 2019년과 2021년에는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 프로젝트를 위해 제주에 머물며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 어... 20년 전 그림책 『시리동동 거미동동』 작업을 위해 제주를 처음 찾았다. 제주의 바다, 돌담, 자연, 아이와 해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았다. 제주와의 인연은 그 이후로도 계속 이어져 전시와 강연을 하기도 하고, 제주 4·3사건을 담은 책 『나무 도장』을 2016년 펴냈다. 2019년과 2021년에는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 프로젝트를 위해 제주에 머물며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 어린이 15명, 성산초등학교 어린이 18명과 그림책을 만들었다.
서울여자대학교 식품과학과와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광고디자인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술을 통해 사회참여 운동을 해 오다가 1995년 첫 그림책 『만희네 집』을 출간하면서 그림책 작 가의 길에 들어섰다. 동양 재료를 바탕으로 산수화와 공필화, 불화를 공부하며, 옛 그림의 아름다움을 그림책에 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 『만희네 글자벌레』, 『시리동동 거미동동』,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 『일과 도구』, 『꽃할머니』, 『피카이아』, 『나무 도장』, 『씩스틴』이 있다. 한국출판 문화상, CJ그림책상,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청강문화상,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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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꽃할머니
대구대구강동초등학교4-* 지*서 | 2024-09-20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오늘 「꽃할머니」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꽃할머니, 꽃할머니의 언니, 꽃할머니의 동생, 마을 사람들 등이 있다. 

그리고 줄거리는 꽃 할머니가 13살 무렵 언니와 너물을 캐러 갔다가 일본군에게 강제로 끌려가 성폭행을 당하고 무지막지한 폭력에 고통에 시달렸다. 

 전쟁이 끝난 후 일본은 할머니를 버리고 떠났으며 그곳에 남아 길을 걷던 중 정신이 나갔지만 누군가가 절에 데리고 가서 함께 살다 동생이 세상을 떠난 후 정신이 완전히 돌아왔다.

50년이 지난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 일을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내용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꽃할머니와 꽃할머니의 언니가 일본군에게 잡혀가서 배에 탄 장면이다. 

왜냐하면 배에 탔을 때 언니가 꽃할머니를 안아주고 꽃할머니는 언니한테 안겨 우는 장면이 슬펐기 때문이다. 

나는 일본에게 우리나라가 지배를 받았던 시기에 여자들이 잡혀가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난 그런 경험이 없어서 잘 몰랐고, 반 남자친구들이 위안부는 돈을 받고 성폭행을 당한 것이라고 해서 별로 심각한 일인지 몰랐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원하지도 않았는데 성폭행을 당했다는 일과 돈을 제대로 못 받고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놀라기도 했고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책 속의 일본군들이 강제로 우리나라의 사람들을 가둬두고 괴롭혔으면서 전쟁이 끝나고 그 상태로 전쟁터에 두고 왔다는 게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느꼈다. 

왜냐하면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면 누군가가 다치거나 생명을 잃을 수도 있고, 그 사람에게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꽃할머니를 읽고
서울서울원명초등학교5-* 하*지 | 2024-08-30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꽃할머니'는 일제강점기 때의 '위안부'에 대한 증언을 바탕으로 지어진 책입니다. 꽃할머니는 언니와 함께 나물을 캐던 도중, 갑작스러운 일본군의 등장으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꽃할머니는 언니와 평생의 마지막 인사를 한 채 위안부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위안부의 생활은 끔찍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위안부에서의 모습을 보고 '왜 수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방방마다 빼곡히 자리 잡고 있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그림이 위안부의 모습을 그렸다는 것을 알아보자 저는 두 눈을 질끈 감아버렸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문 긴 행렬을 따라가다 보면, 방방마다 들어선 모습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침대에 얼굴을 파묻거나 잠든 소녀들 옆에서 바지를 내리는 일본군들. 이 이후의 글은 저에게 더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억울하게 피해를 본 꽃할머니는 정당한 보상은커녕 전쟁에 끌려갔다 현지에서 버려졌습니다. 저는 꽃다운 나이의 어린 소녀들에게 그런 성범죄를 저질렀으면 보상을 해줘도 화가 날 것 같은데, 더 이상 필요가 없다고 해서 망가진 장난감처럼 버려졌다는 사실에 치를 떨었습니다. 책에서 꽃할머니는 다행히 절에 맡겨져 목숨만은 살렸지만, 이렇게 살려진 여성들보다 버려져 죽은 여성들이 더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속상했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위안부의 여성들 중 생존해 있는 분들은 많지 않지만, 모두가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위안부에서의 아픔을 안고 있으셨고, 그 무엇으로도 씻을 수 없어 더 가슴 아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런 가슴 아픈 일들을 털어놓은 이유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 것이고, 이 일이 더 알려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 할머니 아니 꽃 소녀
경기의정부송양초등학교4-* 길*호 | 2019-09-03 | 제1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꽃 할머니? 제목엔 할머니라고 쓰여 있지만 표지엔 어린 소녀가 있다. 표정이 아름다운 소녀였다. 사람은 누구나 늙기 때문에 이 책의 주제를 모를 때는 꽃을 좋아하는 소녀가 어른이 되며 겪는 일을 표현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책 속의 소녀도 똑같이 나이 들어 갔다. 하지만 겪었던 일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너무나도 끔찍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본에게 지배를 받은 적이 있다. 36년이나 된다고 한다. 그 시기를 일제강점기라고 부른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 때 일본 이름을 쓰고, 일본 말을 배워야 하고, 반항하면 경찰서에 잡혀가거나 고문을 받다가 죽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일본 군인들이 힘없고 가난한 우리나라 여자들을 거짓말로 속여서 데리고 간 뒤 많은 아픔을 주었다고 한다. 어딘지 모르는 곳에 끌려가서 온갖 끔찍한 일은 다 당했지만 거기가 어딘지 모르기 때문에 탈출도 할 수 없었고, 매일 고통스럽게 지냈을 할머니 생각을 하니 정말 끔찍하다. 

 할머니가 어린 소녀였을 시절,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보고 싶은 것도 많았을 텐데 얼마나 슬펐을까? 가족이 보고 싶진 않았을까? 만약 우리가 아직도 일본의 지배를 벗어나지 못했다면 꽃할머니처럼 고통을 받으신 분들이 훨씬 더 많았겠지? 더 슬픈 건 우리가 아직도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할머니는 이제 먼 옛날 속에서만 그 일을 기억하지만 아직 잊지는 않았다. 그런데도 일본에서는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내가 만약 할머니의 입장이라면 어떻게든 탈출해서 그곳이라도 벗어나려고 했을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는 일본과 사이가 더 나빠졌다. 일본이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불매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불매운동이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야 한다는 건 알 것 같다. 할머니가 당하셨던 고통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응원하는 내가 되어야겠다.

꽃 할머니
경기남양주샛별초등학교6-* 박*성 | 2019-09-02 | 제1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일이 실제로 있는 일이라서 너무 슬프다. 일단 우리는 행동으로 옯겨야 한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도와드릴 방법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해 드려야 한다. 옛날에 그 끔직한

충격은 절떄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위로를 해주면은 할머니들의 마음의 상처가 조금은 나을 것이다.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운동을 펼쳐야 한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약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에게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고 한다.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 놓은 일본이 사과도 안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일본에게 사과를 받게 하려면

쉽지 않을 것이다.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함꼐하면 이루어 낼 수 있다. 소수의 사람들이 이루어 낼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펼치면 이루어 낼 수

있을 수도 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세번쨰는

일본군 위안부를 기억하는 것이다. 우리가 기억하지 않는다면 점점 사건은 잊혀지게 되고

결국 할머니들은 원한을 가진 채 죽을 것이다. 작은 것을 해도 좋다. 기억을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말뿐인 동정이 아니라 진심어린 행동이다.

이런 슬픈 사건이 일어난 까닭은 우리나라가 힘이 없었기 떄문이다. 우리나라가 힘만 강했다면 이런 사건도 일본에게 나라를 뺴앗긴 일도 없었을 것이다. 나라가 약해지는 패턴은

단 한가지다. 부폐한 정치인들이 권력싸움을 하고 그러면 정치가 피폐해지고 자연스럽게

경제도 약해지는 셈이다. 요즘에는 우리나라도 약간 그런 패턴이 되고 있는 것 같다.

박근혜 최순실 사건 등의 비리 사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런 패턴고리를 자르기 위해서는 정직한 정치인을 잘 뽑아야 한다. 투표를 하고 현명한 눈만 있다면 이악순환을 자를 수 있다.

나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왜냐하면 육체적으로는 생식기가 파괴,회손

되어 아기를 가질 수 없고 정신석으로 없첨난 쇼크를 받았기 떄문이다. 이러면 나라면 절떄

버티지 못했을 테지만 위안부 할머니들은 버텼다. 절말로 대단하다. 위안부 할머니들이

원하는 것은 단 한가지 일본의 사과이다. 하지만 일본은 이것마저도 하지 않고 오히려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 여러 사람의 인생을 망쳐놓고는 이런 일본은 뻔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은 이 사건이 다시 되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

티끌모아 태산처럼 노력이 모이면 언젠가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잊지 말아야 할 아픈 기억
경기양평서종초등학교6-* 신*영 | 2019-08-20 | 제1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꽃할머니

위안부. 아마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지 않았을까? 오늘은 이 위안부에 관련된 책을 읽고 위안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위안부는 일본 군인들의 잔인한 즐거움을 위해 한국의 여성들을 잡아가 처참히 성폭력 한 것을 말한다. 나와 비슷한 나이의 어린 여자아이들부터, 큰 어른들까지 모두 잡아가 성폭력을 저질렀다. 남은 어린 여자아이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잡혀간 여성들과 여자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고, 심지어는 몸에 상처를 내고, 정신까지 미치게 만들어버렸다. 이건 용서하기도 어려운 일이다. 부모와 아이를 인사도 못한 채로 결별시키고, 자신이 필요할 때만 소녀들을 이용해 성폭력 하고, 적에게 침입을 받을 위기에는 죽여버리거나 모르는 곳에 남겨두고 가는 이런 잔인한 짓이 또 있을까?  이 잔인한 짓을 하면서 양심의 가책이라도 느낀 적은 없었던 것일까? 어쩌면 조금이라도 양심에 가책이라도 느꼈다고 쳐 보자. 그렇다고 이 잔인한 일을 저지른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 더 놀라운 것은 지금 일본은 자신들이 저질렀던 짓들을 숨기며 발뺌하고 있다. 이게 과연 뉘우치는 것일까? 내가 보기에는 일본은 아주 뻔뻔하다. 역사를 왜곡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돈을 벌려고 자기 발로 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숨긴다는 건 자신들이 잘못했다는 거다. 당당하다면 숨기지 않고 공개하며 대응했을 것이다. 일본은 현재 우리에게 증거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거다. 성폭력을 당하면서 정신을 놓아버리면 기억이 나지 않을 것이고, 오랜 시간이 지나 정확히 기억하기도 쉽지 않으며, 정확히 기억했다 하더라도 일본이 조작을 할 수도 있다는 거다. 하지만 증거는 할머니들의 몸과 마음에 담겨있다. 내 생각에는 우리가 일본에게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것은 우리가 아픈 역사를 잊고 살았다는 말이 된다. 우리가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당하지 말아야지. 라고 다짐하고 있다면 우리가 일본에게 당당하게 대응할 수 있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마음에 담고 있기로 했다. 일본은 왜 자신들의 잘못된 과거를 말하지 않는 걸까? 왜 할머니들에게 돈을 주면서까지 덮으려고 하는 걸까. 사과가 뭐가 그리 어렵다고. 잘못했다고 용서해 달라고 그 한마디 하는 것도 자존심에 달린 것이었을까? 더욱 더 마음이 아픈 것은 우리나라에도 일본의 터무니없는 주장이 맞는 거라고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못했다는 말까지 한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일본과 뜻을 같이한다고 생각하니 우리 나라에서도 의견이 분단되는 현실이 참 슬펐다.   일본은 아직도 우리나라가 자기 나라보다 낮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국민들의 정신은 그 역사를 기억할 것이고, 꼭 용서를 받을 것이다. 일본이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깨우치게 해 주겠다. 일본이 할머니들이 살아계시는 동안만이라도 사과를 하도록 만들고 싶다. 그리고는 다시는 일본에게 당하지 않을 것이다. 내 정신만큼은 일제강점기 때 당했던 사람들과 독립운동가들, 위안부 소녀들과 함께할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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